2011년/솔베이 4인방 → 남봉상태방

[특별한날-키위따기와 산행-경남남해]111030_국사봉_대방산_11061_602번째_솔베이 4인방!! 남해 키위따기 체험후 놀메쉬메 창선뒷산까지 가뿐하게 한 바퀴 돌아보다!!....

뺀돌이아빠 2011. 10. 31. 21:3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이 의장님 처가댁 출발(08:35) ~ 운대암(남해군 창선면 수산리 소재) 주차장(09:12) ~ 우_Y_산두곡재 갈림길 안부(09:22)_좌측 ~ 첫번째 헬기장(09:33) ~ 좌/우_╀_운대암/서대마을 갈림길 안부(09:38)_직진 ~ 국사봉(353.0 m) 정상(09:50) ~ 두번째 헬기장(10:07) ~ 나무계단 아래 포인트_물 한 모금(10:26) ~ 대방산(468.0 m) 정상(10:38) ~ 점심식사후 출발(11:30) ~ 봉수대(11:37) ~ 좌_┦_운대암 안부 갈림길(11:52)_직진 ~ 밀양박씨묘(12:05) ~ 저수지 뚝방 아래 포인트(12:11) ~ 산행안내도 위치(12:15) ~ 주차위치 회귀(12:17) ~ 울산도착후 뒷풀이후 귀가(20:44)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5분(09:12 ~ 12:17), 점심휴식시간외 약 1시간 포함]


[만보계 기준 : 10,013 걸음 - 6.51 km]

 

 

[날씨 : 남해에서 2박 3일!!! 하루 웬 종일 키위(참다래) 따다보니 징글징글!! 게다가 새벽까지 비가 내렸는데... 우리가 산을 찿았을때는 안개만 자욱하게 주변을 감추네...... ㅎㅎ]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이 정확, 최 상기, 김 명환까지 총 4명(솔베이 4인방!! 남해에서 4년만에 몸과 마음을 합치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금요일이 왔습니다.

벌써 횟수로 4년째 맞는

이 의장님 처가댁 참다래(키위) 수확을 하러 출발하는 날이지요.

꾸준히 4년 개근중인 이 차장과

작년에만 빠진 최 차장,

그리고, 연달아 빠졌다가 다시 참여하는 저까지 총 4명입니다.

출근할 때 이미 짐을 챙겨왔기 때문에

퇴근과 동시에 남해로 출발합니다.(17:10).

일단 무거동으로 가서 더블캡포터로 이동차량을 교환합니다.

늘 그렇듯 운전대는 제 몫이 되네요.

바퀴 사장님께서 준비해 준 먹을꺼리는

통도사 휴게소 팔각정 쉼터에서 아작을 내었습니다.

결전을 치르러 떠나는 장수치고는

너무 중량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ㅎㅎ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남해고속도로로 바꿔탔는데

도로확장공사가 진전이 빨라서인지

일부구간이 개통을 하여 우려했던

정체현상 없이 아주 잘 진행합니다.

사천 IC로 진출하여 목적지를 향해 꺼리낌없이 진행을 하였지요.

 

 

 

▲ 전날 참다래(키위) 수확의 엄청 힘든 노력봉사에도 불구하고

토욜아침 남해 창선면에 소재한 대방산을 다녀온 솔베이 4인방이

대방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좌로부터 본인, 이 의장님, 이 정확 차장, 최 상기 순입니다.

 

 

▲ 원래 계획했던 속금산 ~ 산두곡재 구간은 가뿐하게 제끼고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운대암을 기준으로

한 바퀴 산책하듯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 중간에 창선대교와 남해대교의 야경에

잠시 넋을 놓으면서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야간 촬영모드 셋팅조차 아직 서투릅니다.

연장이 좋아도 목수의 기술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나오는 전형적인 절룩발이 사진풍경이네요.

뭐~~ 그런대로 봐 줄 만은 합니다.

어차피 전문 사진작가가 될 생각을 애시당초 없으니까요...

 

 

 

 

 

 

 

 

남해대교를 지나 이 의장님 처가집 입구에 있는

엄청나게 큰(?) 슈퍼에서 저녁 술안주용으로 부대찌게 재료를 준비합니다.

 

 

 

 

▲▼ 곧, 우리의 결전지인 이 의장님 처가댁에 도착하였습니다.(21:30).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와 한바탕 전투를 치르게 될 참다래(키위)입니다.

흐~미! 많이도 열렸네요.

 

 

 

 

 

▲▼▼ 여장을 풀자마자 모두 부엌으로 모여

힘을 합쳐(사실은 거의 이 차장 작품임) 부대찌게를 만듭니다.

준비한 재료외에 양념은 별도로 하지 않았슴에도

알콜과의 친숙도는 급상승되데요.

막걸리에 소주 가릴 것 없이 마구 들이킵니다.

그래야 잠을 푹 잘 수 있거든요.

당연히 다음날 전투역량 강화에도 확실한 도움이 되구요...ㅎㅎ

 

 

 

 

 

 

그리고 토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씩 떨어지네요.

내심 쾌재(이러면 안 되는데...)를 부릅니다.

비가 오면 키위와의 전면전은 중단되기에

그 틈을 이용하여 산을 찿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 이상 빗방울이 굵어지지 않네요.

출전 병사들의 밀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아침상이 진수성찬입니다.

상다리 부서질 정도로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먹습니다.

 

 

 

 

▲▼▼▼ 그리고, 참다래 제 1 농원으로 직행합니다.

오늘 각자 맡은 임무는 배정되었고

허리가 안 좋다는 핑게아닌 핑게(?)로

저는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어제밤 늦게 확인한 앞마당의 참다래와는 노는 물이 틀리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날 본가 형님들이

약 1/3 정도를 따 놓은것이지요.

보기만 해도 징글징글하네요.

참 많이도 달렸네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일단 참다래 군졸들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작년보다는 씨알이 많이 잘다고 합니다.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제압을 당할 만 합니다.

 

 

 

 

 

 

 

 

▲ 일단 출발상태는 좋아보이는 상기넘입니다.

오늘의 주력 전투병이지요.

 

 

 

▲▼▼ 저 많은 참다래 적병들을

오늘 오전에 초전박살을 내어야 합니다.

 

 

 

 

 

 

 

▲▼ 첫번째 운송량이 약 0.9 톤 정도 됩니다.

그 사이에 약간 기형으로 생긴 참다래 병사입니다.

여군인가요? ㅎㅎ

 

 

 

 

잠시 새참을 해결한 다음

오전이 다 가기전에 제 1농원의 참다래 군졸은 모두 격파하고

건너편 제 2농원으로 이동을 합니다.

 

 

 

 

▲▼▼▼ 면적은 작지만 우째 참다래 군졸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제법 씨알도 굵고요. 참 많이도 달렸네요.

 

 

 

 

 

 

 

 

 

▲▼ 제 2 농원에서의 첫 전투의 승전보를 올리고

점심휴식시간이 왔습니다.

주문한 밥상인데 가격에 비해 엄청 푸짐합니다.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여 즐거운 맘으로 휴식을 마칩니다.

 

 

 

 

▲ 앞마당에 있는 퇴비를 실어서

크게 에둘러서 제 2 농원에서의 오후 전투에 돌입합니다.

 

 

▲ 올해 참다래 작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어르신입니다.

여든여섯임데도 다래농사를 짓고 계시지요.

 

 

▲ 이 분은 환갑이 지나신 큰 아드님이시구요.

 

 

 

 

▲ 저는 요렇게 운전석에 앉아서 참다래 군졸들을 담는데 여념이 없었네요.

 

 

 

▲▼▼ 아직 정정하신 어르신입니다.

 

 

 

 

 

 

 

▲▼ 잠시 시간이 날때마다 확인해보는

남해 시골풍경 그림입니다.

 

 

 

 

잠시 빗방울이 비치지만 작업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 마지막 참대래와의 전투를 마치고 이동하려는데 확인되는 유자입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저녁식사입니다.

정갈한 밑반찬들이 입맛을 돋굽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남해 이 의장님 처가댁에서의 두번째 밤이 저물어 갑니다.

 


새벽녘에 빗방울이 내렸으면 바램으로 자고 있는 사람도 있구요..

워낙 강행군을 한 지라 산행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어쩔 수 있나요? 산에는 갈 겁니다. ㅎㅎ

아침까지 잘 챙겨먹고 남해를 출발합니다.(08:35).

 

 

 

▲ 창선중고교 앞 공터에 주차를 한 다음

들머리인 운대암의 위치를 확인코자 파출소에 들어갑니다.

운대암 입구까지 0.5 km에다

다시 운대암까지 2 km가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다시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합니다.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해 있군요.

운대암(남해군 창선면 수산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09:12).

때마침 빈 몸으로 산을 찿은 산님들이 계시네요.

들머리를 여쭤보니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저 두 넘은 아직도 꾸물거리고 있네요.

 

 

 

▲▼ 발 아래로 날머리 포인트가 되는 저수지 풍경입니다.

멀리 희미하게 이름모를 마루금만 가늠이 가능할 수준의 뿌연 날씨입니다.

 

 

 

 

▲ 왔던 길을 잠시 거슬러 내려서면

좌측으로 들머리가 확인되지만

조금 더 진행하여 대방산 등산안내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그리고 들머리로 이동하여 꾸준한 오름길을 따릅니다.

 

 

 

▲ 앞에 가는 상기넘을 불러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장 남깁니다.

어제 참다래를 얼마나 땄는지 손에서 쥐가 내린다고 하네요.

 

 

▲ 그나마 맨 몸으로 올라서는 이 의장님입니다. 쪼매 낫지요. ㅎㅎ

 

 

▲ 그 와중에서도 이 차장은 무거운 짐(라면끓일 물, 소주, 맥주, 식수, 김치 등등)을 메고

뒤따라 올라서고 있습니다.

 

 

 

▲▼ 우리가 이어가게 될 아주 걷기좋은 산책길입니다.

이슬비가 약간 내린 흔적이 있지만

진행하는데는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단지 조망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옥에 티라고나 할까요?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우_Y_산두곡재 갈림길 안부에 도달합니다.(09:22). 좌측입니다.

 

 

 

▲ 등로옆에 피어있는 야생화가 발걸음을 붙잡네요.

 

 

▲ 무덤위를 자리잡고 있는 구절초가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 부침이 거의 없는 등로를 약 10여분 정도 에둘러 진행하면

요렇게 생긴 첫번째 헬기장이 나타납니다.(09:33).

개념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아 잠시 헷갈립니다.
헬기장 건너편 희미한 봉우리가 아마도 국사봉(당)인 듯 싶네요.

 

 

▲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좌/우_╀_운대암/서대마을 이정표 안부 위치에 도달하였습니다.(09:38).

직진합니다.

 

 

 

▲▼ 완전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앞에가는 세 사람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 남겨봅니다.

 

 

 

 

▲ 비바람에 못이겨 가을을 재촉하게 되어 버린 나뭇잎입니다.

분명 지 의지는 아닐겁니다.

 

 

▲ 은근한 오름길입니다.

그나마 맨몸인 의장님이 바짝 뒤를 따르고 있네요.

 

 

▲ 나머지 두 명은 거리가 약간 있구요.

잠시 후,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넓은 평상위치를 지납니다.

 

 

 

▲▼▼ 다시 한 번 짧은 된비알길을 따라 꾸준히 올라섭니다.

요렇게 생긴 국사봉(353.0 m) 정상입니다.(09:50). 좌측입니다.

개념도에는 국사당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祭를 모셨던 곳이었을까요? 봉화대였을까요?

그저 잡풀만 무성하네요.

 

 

 

 

 

 

혹시나 싶어 우리보다 앞 서 올라서신 산님께 여쭤보지만

우리보다 더 모르는 것 같네요.

개념도를 꺼내어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직진하면 광천마을로 곧장 떨어질 것 같네요.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안주없이 막걸리만 한 잔씩 나눠 마십니다.

 

 

▲ 그리고, 좌측 내리막길을 따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게 됩니다.(10:07).

그리고, 내려선만큼 다시 올라섭니다.

힘겹게 올라서니 멀쩡한 무덤을 파헤쳐놓은

맷돼지의 먹이찿기 흔적이 적나라하게 확인됩니다.

 

 

얼마되지 않는 듯 싶은데.... 

한 참 동안이나 평탄한 등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다시 한 번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나무계단 바로 아래부분에 당도하게 됩니다.(10:26).

잠시 물 한 모금 마시면서 숨을 돌린 다음

나무계단길을 따라 올라섭니다.

 

 

 

▲ 역시나 가뿐하게 올라서고 있는 의장님과 상기넘 흔적을 남겨봅니다.

 

 

▲ 요렇게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이지요.

 

 

▲ 오늘도 맨 뒤를 따르는 이 차장입니다.

얼굴보소!! 허옇게 떠 버렸네요. ㅎㅎ

꼭 말을 안 해도 힘든 건 사실인 모양입니다.

 

 

아직도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입니다.

그렇게 나뭇계단길을 다 올라서면

좌측 지름길이 보이지만

우리는 우측 넓은길을 따라 에둘러 올라섭니다.

 

 

▲ 그리고, 금새 고도가 평이해지는 능선길이 나오고

요렇게 생긴 화장실 비슷한 분위기의 포인트도 지납니다.

 

 

 

▲▼ 잎이 세개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하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좌측 암봉위로 올라서보지만

조망은 여전히 꽝이네요.

 

 

 

▲ 그렇게 잠시 후, 대방산(468.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0:38).

연태산 방향이 창선대교쪽이네요.

감시초소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식사후 우리가 내려설 방향은 봉수대 방향입니다.

 

 

▲ 이정표 아래에 자리잡은 삼각점입니다.

 

 

▲ 그리고, 대방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들어갑니다.

 

 

 

▲▼ 옆에 계시는 산님께 부탁하여 연거푸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 한 장을 대문사진으로 사용합니다.

 

 

 

 

 

▲▼ 상기야~ 숨 쉬어라... 아따 그 넘 잘 생겼네... ㅎㅎ

 

 

 

 

▲ 대방산 정상석도 인증샷 남겨줍니다.

그리고, 넓은 평상에 둘러앉아 점심상을 펼칩니다.

오늘의 요리(?)는 잔뜩 불린 어묵라면입니다.

남은 막걸리 한 병은 이 차장이 독차지하고

나머지 세 명은 사이좋게 한 병의 소주를 나눠 마십니다.

항상 그렇듯 산에서의 점심은 특별한 맛을 제공합니다.

잠시 앉았다 간다는 것이 약 50여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베낭을 챙겨놓고 출발준비를 합니다.(11:30).

 

 

 

▲▼ 그렇다고 곧바로 출발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비록 조망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풍경감상은 하고 가야겠지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사천 와룡산입니다.

좌측 뾰족 쏟아오른 암봉이 아마도 세섬바위인 듯 하네요.

그 우측으로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스택이 확인되니까요.

 

 

 

 

 

 

▲ 이쪽은 망운산쪽 같네요.

그러고보니 남해쪽에 있는 산들도 제법 많이 다녀온 것 같네요.

 

 

▲ 이쪽 방향은 광양쪽일까요?

그렇다면 백운산이라는 말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 멀리 조금전에 지나온 창선교도 확인됩니다.

비록 희미하지만 웬만한 풍경감상 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 딱 걸렸습니다. 이 의장님! ㅎㅎ

 

 

▲ 다시 한 번 광양쪽 방향인 듯 한 산세를 느껴봅니다.

 

 

▲ 정상석이 위치한 커다란 암봉에 붙어 살아가는 넝쿨입니다.

 

 

▲ 주변 풍경감상을 제대로 한 다음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내려갈때는 의장님이 제 베낭을 메기로 합니다. 자세 나옵니다. ㅎㅎ

 

 

▲ 불과 5분도 채 되지 않아 남해 대방산 봉수대 위치에 도달합니다.(11:37).

 

 

▲ 우리가 내려서게 될 포인트인 수원지 제방 아래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새로 축조한 느낌이 확 묻어나네요.

 

 

▲ 봉수대 옆에선 의장님과 상기넘입니다.

둘 다 지금 숨을 참고 있는 중이지요. ㅎㅎ

 

 

▲ 봉수대 안쪽 풍경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여기에서 점심식사를 할 껄 하는 생각이 확 드는군요.

 

 

▲ 망운산쪽 방향으로 흔적사진 한 컷 더 남기고 출발합니다.

 

 

본격적인 급경사 내리막길이 기다립니다.

일단의 산행팀이 올라서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인사를 나누고 다시 내려섭니다.

 

 

 

▲ 연리목이라고 해서 찍긴 했는데

소나무와 서어나무의 조합이라? 뭔가 생소하네요.

 

 

잠시 후, 좌_┦_운대암 골짜기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1:52).

개념도와 나침반을 꺼내어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직진입니다.

 

 

 

 

▲▼ 거의 급경사길이 끝나는 포인트에서

앞서가던 의장님이 발걸음을 멈춥니다.

새끼 독사 한 마리가 도망도 가지 않고 나뭇잎 사이에 있네요.

사진을 찍으려 가까이 가면 머리를 쑤~욱 올립니다.

명색이 독사인데 무시하지 말라는 경계신호인 듯 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밀양박씨묘 위치입니다.(12:05).

 

 

 

▲▼ 비교적 내림길이 강점을 보이는 의장님입니다.

사천 공군부대에 복무중인 큰 아들과 전화통화도 하는 여유도 보여줍니다.

 

 

 

 

▲ 이제 산행도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요렇게 수원지 둑방아래 포인트로 내려서게 됩니다.(12:11).

 

 

 

▲▼ 아주 편안하게 뒤를 따르고 있는 일행입니다.

 

 

 

 

다시 마지막 오름길을 에둘러서 올라서면

출발할 때 확인했었던 대방산 등산안내도 위치네요.(12:15).

베낭을 벗어놓고 멤버들에게도 기다리라고 해 놓고

혼자 운대암 주차장으로 차량회수하러 갑니다.(12:17). 산행 종료입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5분(09:12 ~ 12:17), 점심휴식시간외 약 1시간 포함입니다.

 

 

 

 

 

[출장중 갤2로 찍은 사진 모음]

 

 

 

지난 한 주는 역마살이 제대로 도진 한 주였네요.

화요일 새벽 울산을 출발하여 서울로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 경주를 지날 즈음에 좌측에 위치한 벽도산 풍경입니다.

 

 

▲ 금새 건천 휴게소도 통과합니다.

 

 

 

▲ 우측 멀리 팔공산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구요.

 

 

전날 주(酒)님을 너무 가까이 했나봅니다.

금호분기점에서 판단미스에 들어갑니다.

중앙선을 이용하여 무작정 올라갑니다.

 

 

 

▲ 어느새 풍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 도살장으로 가는 소일까요?

 

 

▲ 소백산 국립공원 표시판이 눈에 확연하게 들어옵니다.

 

 

▲ 요렇게 몇 개의 터널도 통과하구요.

 

 

▲ 소백산 마루금도 그려봅니다.

 

 

▲ 고속도로 건너편의 저 건물은 아마도 희방사 주차장 근처인 듯 싶네요.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죽령터널 입구입니다.

 

 

▲ 죽령터널을 통과하면 충북 단양이지요.

우측에 우뚝 쏟은 봉우리가 금수산인 듯 싶은데....

 

 

▲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올림픽대로를 이용하여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찍은 서울 풍경입니다.

 

 

 

▲▼ 그렇게 하루일을 마무리하고 맞은 저녁식사 메뉴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가뿐하게 소주 두 병을 비웠습니다.

 

 

 

 

▲ 그리고, 안산 ~ 안양 ~ 수원을 거쳐

삼일간의 출장일정을 마치고 울산으로 귀향하면서

바라 본 경주 마석산 부근 풍경입니다.

 

 

목요일 저녁 중고 책장 하나 나른다음

소주 한 잔 또 마시고 금요일 아침 출근하고

곧바로 남해로 떠났습니다.

 

 

 

[갤2로 찍은 남해 참다래(키위) 따기 사진 모음]

 

 

 

 

▲▼ 갤2로 찍은 남해대교 부근의 야경입니다.

 

 

 

 

▲ 휘황찬란한 모텔도 눈에 들어오네요.

 

 

 

 

▲▼ 금욜 저녁 남해 의장님 처가댁 마당에 열려있는 참다래(키위)입니다.

요거는 아침햇살을 머금은 제 1 농원에 달려있는 소부랄이구요.

 

 

 

 

▲ 크기 선별을 하지 않고 따 놓은 수확물입니다.

 

 

▲ 간혹 요상하게 생긴 넘들도 요렇게 흔적을 남겨봅니다.

 

 

 

▲▼▼ 오전에 제 1 농원에서 수확한 넘들입니다.

 

 

 

 

 

 

 

 

 

▲▼ 요거는 오후 작업을 했던 제 2 농원의 참다래(키위)입니다.

참 고넘들 씨알 좋네요. ㅎㅎ

 

 

 

 

 

 

 

▲▼ 오후 세시가 조금 넘어서 울산으로 돌아왔는데 헐~~

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2박 3일동안 수고했다고 이 의장님께서 쏘신 저녁 안주입니다.

위는 잡어, 아래는 오징어 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