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신불간월]110911_오두산_배내봉_11051_592번째_추석명절맞이 별로 할 일 없는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놀메쉬메 산행을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1. 9. 14. 18:1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9:02)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10:11) ~ 직_┥_배내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10:23)_좌측 ~ 나무다리 포인트_햄 구워서 간단한 속풀이(10:45 ~ 11:12) ~ 직/우_┽_거리/배내봉 갈림길 안부(11:20)_좌측 ~ 암봉 전망대(11:40) ~ 오두산(824.0 m) 정상(11:46) ~ 식사 포인트(12:00) ~ 점심식사후 출발(13:02) ~ 안부위치 회귀(13:23)_상호부자 탈출 ~ 202 나무계단 위(13:38) ~ 오르막위 쉼터 포인트(13:50) ~ 헬기장(14:02) ~ 배내봉(966.0 m) 정상(14:13)_정상주 한 잔 ~ 직_┥_오두산 갈림길 회귀(14:41)_좌측 ~ 우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 회귀(15:03)_직진 ~ 배내고개 주차장 회귀(15:08) ~ 집(16:12)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7분(10:11 ~ 15:0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5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2,428 걸음 - 8.08 km]

 

[날씨 : 태풍의 영향으로 구질구질한 비가 꾸준히 내리더니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서히 하늘이 열린다. 아주 걷기좋은 초가을 날씨를 미리 맛 본 하루.....]

 

[산행 참석인원 : 백 춘식, 이 상호(아들 이 대형), 김 혁, 김 명환까지 총 5명(명절이라고 딱히 할 일 없는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초간단 산행에다 초가을 분위기 느끼기!!!!)]
                          
[주요 산행사진 모음]
 

 

추석연휴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최근에 겹친 집안일과 태풍으로 인해

산행계획을 쉽사리 잡을수가 없습니다.

지난주 안강의 도덕산을 다녀오면서 춘식이넘이

추석전날 간단산행을 제안하길래

별 생각없이 그러마고 대답했지만

역시나 울산 근교에 서너시간짜리 산행코스를 떠올려보지만

딱히 적당한 데가 없습니다.

오랫만에 무룡산이나 다녀올 요량으로 멤버모집에 들어갑니다.

여자친구들은 시댁에 가서 제사음식을 준비할 것 같아

아예 연락도 하지 않았고

그나마 추석명절이라고 해도 딱히 할 일이 없는 친구 위주로 멤버가 짜여집니다.

토요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었고 일요일도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에다

참석하기로 한 친구넘들의 계모임까지 겹친터라

산행이 결코 쉽지 않음을 감지한 바,

카톡으로 아예 "우중산행 강행"을 강조하여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각자 준비물까지 알려준 다음

저도 막걸리와 소주등을 준비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사이에도 비는 오락가락입니다.

다른날과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아침 일찍 눈을 떳습니다.

창밖을 내다봅니다.

세상이 온통 뿌옇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어~라! 모두들 신호 몇 번안에 전화를 받네요. ㅎㅎ

춘식이는 즈거 에이코상을 방어진 본가에 데려다 주고

전어회를 준비하여 오기로 합니다.

나올때 혁이넘하고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

약속시간에 맞춰 집을 나섭니다.(09:02).

오랫만에 보는 혁이와 악수를 나누고 태화로터리로 갑니다.

상호와 즈거 아들 대형이가 기다리고 있네요.

문수고교앞에서 김밥 몇 줄 사서 24번 국도를 열심히 달립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네요.

자연에 동화될 각오가 되어있는 혁이를 제외하고는

완전무장(판초우의와 우산까지)이 된 상태입니다.

석남사를 지나 꼬불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입니다.(10:11).

차에서 내리자마자 상호넘은

대형이 일병구하기의 일환으로 완전무장에 들어갑니다.

카메라를 꺼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출발합니다.
자연에 동화되고픈 혁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산을 펼쳐 들었습니다. ㅎㅎ

 

 

 

▲ 오늘 함께 한 방초 33 친구들입니다.

명절이라고 해도 집에서 딱히 할 일이 없는 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ㅎㅎ

좌로부터 춘식이, 혁이, 본인, 상호와 대형이 부자입니다.

 

 

▲ 산행코스는 가족들과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초간편 산행코스입니다.

 

 

잠시 후, 산행안내판 위치를 지나 나무계단길로 접어듭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직_┥_배내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0:23).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후 오두산까지는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

대체로 평탄한 능선길입니다.

요즘 제 철인 다래가 강풍에 못 이긴 듯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전히 뿌연 안개속을 헤치고 진행합니다.

잠시 너덜길도 만나기도 하고

좌, 우로 희미한 묵은길들도 확인하면서 그저 걷습니다.

혁이를 자연에 확실하게 동화시키려면

장대같은 비가 퍼부어야 하는데

그럴 낌새는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약 20여분을 쉬지 않고 꾸준히 이동하면

짧은 나무다리 포인트에 도달합니다.(10:45 ~ 11:12).

다리 한 가운데에 앉아

쏘세지를 꺼내어 칼집을 낸 다음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냅니다.

그리고, 토사자주 한 병을 간단하게 비웁니다.

대형이는 쏘세지를 아주 맛있게 먹네요.

잠깐 앉았다 간다는 것이 금새 30여분이라는 시간이 흘러 버렸습니다.

 마음이 편해서일까요?

산에서의 시간 빠르기가 유수와 같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두 친구가 안 먹는 바람에

큰 잔에 연거푸 두 잔을 들이켰더니 속이 아려옵니다.

이 맛에 술을 마시는 것 같네요.

약 7 ~ 8분여만에 직/우_┽_거리마을/배내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1:20).

좌측 방향입니다.

이번에는 바닥에 우수수 떨어져 있는 돌배가 지천입니다.

거리마을쪽은 출입을 하지 말라는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네요.

뒤쳐진 상호 부자가 도착하자마자

오두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짧은 오르막 구간이 이어지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섭니다.

비로소 비가 그치네요.

베낭속에 고이 모셔뒀던 카메라를 꺼냅니다.

 

 

 

 

▲▼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바위가 떨어진 듯 한데,

오랜시간 버티고 서 있다보니 나무가 변형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뱀머리 모양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 오늘 처음 같이 산행을 한 혁입니다.

육중한 체격에 비해 엄청 잘 걷습니다.
매일 출, 퇴근을 도보로 한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방초 33 산행에 참석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듯 싶네요. ㅎㅎ

 

 

▲ 춘식이 임마는 오늘도 역시 알콜에 쩔어 있습니다.

새벽 네시까지 달리고 불과 두 시간 정도 자고

전어가지러 방어진 갔다가 나왔다네요.

 

 

▲ 상호의 붕어빵인 대형(태배기)입니다.

어느틈엔가 우의를 벗어 버렸네요.

역시 몸이 가벼워서인지 잘 걷습니다.

 

 

▲ 능선길 중간에 보이는 암벽입니다.

모두들 의견이 비슷한가 봅니다.

암각화가 아닐까?

억지로 끼워맞춰 보려 하지만 당근 역부족입니다. ㅎㅎㅎ

 

 

 

▲▼ 이렇게 소복을 입은 귀신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속을 우리는 걸어더랬습니다.

그나마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불었기에 망정이지

엄청 더운날 찿았다면 고생꽤나 했을겁니다.

 

 

 

 

▲ 곧이어 만나게 되는 암봉 전망대입니다.(11:40).

두 친구가 포즈를 취한 저 자욱한 안개뒤로

입석바위와 가지산, 쌀바위가 숨어있습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싸리버섯입니다.

조금 더 크면 상품가치가 있을 듯 싶은데

그때까지 기다릴 산님은 안 계실 듯 하여 입맛만 다셔봅니다.

 

 

▲ 약 5분여만에 오늘의 첫번째 목표점인 오두산(824.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46).

먼저 정상석 흔적을 남깁니다.

 

 

▲ 뒤쳐진 상호부자를 기다리면서 먼저 올라선

세 친구만 포즈를 취했습니다.

좌로부터 춘식이, 본인, 혁이 순입니다.

 

 

▲ 그리고는 두 친구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기는데

혁이에 비해 춘식이넘의 인상이 너무 굳은 듯 하여

웃으라고 주문을 해 봅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 정상석 바로 밑에 자리잡은 삼각점입니다.

 

 

 

▲▼ 떨어져 있지만 방향을 가르키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 송곳산 이동길은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거꾸로 올라설때는

땀을 한 바가지 흘릴 각오를 해야 합니다.

밀봉암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그외 발 아래 떨어져 있는 이정표는

방향착오를 일으킬 것 같아 안 보이게 거꾸로 돌려 놓았습니다.

 

 

 

 

▲ 그 사이에 상호부자가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자동셧터 기능을 이용하여

오늘의 대문사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붕어빵 부자도 오두산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그리고, 조금전 왔던 길을 되돌아섭니다.

잠시 후, 식사하기 아주 좋은 포인트가 보입니다.(12:00).

 

 

 

▲ 오늘의 메인 안주(?)는

춘식이가 아침 일찍 방어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전어회무침입니다.

출발전 상호가 준비한

사과불가리스를 섞은 막걸리를 깔끔하게 다 비웁니다.

라면까지 끓여서 추석맞이 산에서의

푸짐한 점심휴식을 즐깁니다.

참 좋습니다.

이럴때면 속세(?)에 얽히고 섫긴

모든 끈을 잘라내 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방초 33 친구들의 점심시간은 너무 잘 가네요.

금새 한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오후에 약속이 있는 춘식이넘을 감안하여

더 앉아있을 수도 없네요. 출발합니다.(13:02).

 

 

암봉전망대를 지나면서 아쉬운 마음에

가지산 쪽을 쳐다보지만 오매불망입니다.

안 보입니다.

냥 지나칩니다.

좌측으로 멧돼지들이 먹이를 찿으려

온통 파헤쳐놓은 흔적도 무성한 풀이 자라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한 수준의 헬기장도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좌/우_╀_거리/배내배 갈림길 안부에 회귀합니다.(13:23).

직진입니다.

친구 세명이 먼저 출발하는데

뒤쳐진 상호부자의 대화소리가 들립니다.

"대형이 - 힘들어서 못가겠다. 상호 - 쪼매만 가면 된다."...

결론은 분명합니다.

예로부터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상호부자는 춘식이한테 차키를 받아서

아까왔던 길로 탈출합니다.

나머지 세명만 배내봉으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은근한 오름길에

비로소 굵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쉬지 않고 계단 숫자를 세면서 올라섭니다.

금방 뒤 쳐질 줄 알았던 혁이넘이 전혀 꺼리낌없이 뒤따라 올라서고

오히려 춘식이넘이 쳐집니다.

가뿐 숨을 내쉬면서 202 나무계단길에 올라섭니다.(13:38).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더 올라서면

우측으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쉼터위치입니다.(13:50).

베낭을 벗어놓고 가을바람 느낌을 그대로 피부로 느껴봅니다.

이제 평탄한 능선길만 남은 셈인가요?

 

 

 

▲ 잠시 후, 헬기장 위치입니다.(14:02).

가을의 전령인 억새풀이 바람에 나풀거리네요.

 

 

▲ 개망초꽃도 생명을 다하였는지 시들시들 꽃잎이 사라지고 있네요.

 

 

▲ 혁이와 춘식이넘 둘 다 휴대폰에 야생화를 담고 있습니다.

 

 

▲ 발 아래로 송곳산 정상 표지판이 확인됩니다.

 

 

▲ 잠시 후, 배내고개 갈림길도 그대로 지나칩니다.

 

 

▲ 또 다른 위치에 피어있는 개망초꽃입니다.

아마도 여름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듯 합니다.

 

 

▲ 나뭇잎에 앉아있는 메뚜기(?)입니다.

 

 

▲ 산수국꽃은 아직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군요.

 

 

▲ 아직도 주변분위기는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 이길끝 저 포인트를 올라서면 헬기장이 위치한 배내봉이 있지요.

 

 

 

▲▼ 그 길을 춘식이와 혁이가 부지런히 뒤따르고 있습니다.

혁이넘은 항상 웃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목표점인 배내봉(966.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4:13).

베낭을 벗어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약간 비뚤어졌네요.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 배내봉 정상의 이정표입니다.

그대로 직진하면 가메봉과 밝얼산으로 이어집니다.

 

 

 

▲▼ 배내봉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줘야겠지요.

 

 

 

 

 

▲▼▼ 배내봉 정상에 피어있는 억새풀입니다.

아직은 시기가 이른 느낌이지만

금새 하얀풀잎을 흩날리겠지요.

 

 

 

 

 

 

베낭을 벗어놓고

정상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가져본 다음 출발합니다.

 

 

 

▲ 능선을 벗어나려는데

건너편 주암마을위로 심종태바위(주계봉)가

흐릿하게 다가옵니다.

아침보다는 훨씬 나은 풍경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 능동산 라인도 비록 구름속에 갇혀 있지만

점점 뚜렷하게 바뀌는 중이구요.

 

 

 

 

잠시 후, 직_┥_오두산 갈림길 위치를 지납니다.(14:41).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는 나무계단길입니다.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기분이 좋고 발걸음도 사뿐합니다.

 

 

▲ 나무계단에 붙어 기생중인 버섯입니다.

괜히 밟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풍성하게 붙었습니다.

이넘들도 추석의 풍성함을 눈치챈 것일까요?

 

 

 

▲▼▼ 그렇게 계단길을 따르는데

정면으로 보이는 산수화에 넋을 놓습니다.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길입니다.

아주 멋있는 풍경그림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게인다는 뜻이겠지요.

 

 

 

 

 

 

▲ 역시나 멋진 풍경에는

어떤 카메라를 들었다 하더라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웃음이 묻어나는 혁이와

주변 풍경을 담느라 정신줄을 놓은 춘식이입니다.

두 친구의 표정이 너무 대칭적이어서

자꾸만 사진을 보고 또 웃고 미소를 머금게 됩니다.

 

 

▲ 다시 한 번 낙동정맥 능선길과

주변을 둘러싸고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안개무리에 셧터를 눌러댑니다.

 

 

▲ 그 사이에 맨 뒤로 쌀바위와 상운산(맨 우측 봉우리)도 조망되기 시작하는군요.

 

 

▲ 그렇게 한 참을 내려서면 몇 시간전 포인트로 회귀합니다.(15:03).

 

 

▲ 이제 거의 다 내려섰습니다.

다시 한 번 심종태 바위와

아직 구름에 완전히 숨어있는 재약산 수미봉 포인트도 가늠해 봅니다.

 

 

▲ 배내봉 입구에 위치한 산행안내도도

이제서야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미 깨끗하게 씻은 상호부자가

배내재 팔각정 쉼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생각보다 빨리 내려섰나 봅니다.(15:08).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57분(10:11 ~ 15:08),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50여분 포함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부지런히 울산으로 향합니다.

진우가 스크린 예약을 해 놓았다는군요.

중간에 상호부자가 내리고

저도 롯데마트 맞은편에 하차를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6:12).

 

 

이제 방어진 본가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느 추석명절과는 다른 명절느낌을 받겠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웃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