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경남통영]110710_의상봉_벽방산_천개산_11042_583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7월 정기산행에 방초 33 친구들과 오리무중속을 헤메다!!!....

뺀돌이아빠 2011. 7. 12. 17:0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0) ~ 안정사(통영군 광도면 안정리 소재) 주차장(10:05 ~ 10:20) ~ 몇 차례 지름길 통과후 임도(10:43) ~ 우_Y_황리 갈림길(10:57)_좌측 ~ 의상암(11:10) ~ 안부_직_┾_무애암 갈림길(11:29)_우측 ~ 의상봉(556.0 m) 정상(11:37) ~ 안부위치 회귀(11:48) ~ 벽방산(650.3 m) 정상(12:06) ~ 안정재(12:47) ~ 점심휴식후 출발(13:55) ~ 무명봉(14:03) ~ 좌_Y_은봉암 갈림길(14:08)_우측 ~ 진행중 헬기장 만나 빽_천개산(524.5 m) 정상표기(14:20) ~ 은봉암(14:43) ~ 은봉암밑 돌탑위치(14:54) ~ 좌후방__벽방산 갈림길(14:58)_직진 ~ 안정사(15:06) ~ 알탕휴식후 출발(15:28) ~ 주차위치 회귀(15:32) ~ 집(19:26)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12(10:20 ~ 15:32), 점심 및 알탕휴식시간 약 2시간 1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2,878 걸음 - 8.37 km]

 

[날씨 : 제대로 된 폭우로 인해 산행진행여부가 걱정이 될 정도였으나 일단은 고!! 비록 조망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여름산행?....]

 

[산행 참석인원 : 이영진, 겨울아이, 케이난, 향기걸, 향기걸게스트, 잭슨, 다짱, 다짱게스트, 싼타페, 산만디, 두현, 지리산의후예, 공기, 홍, 문수산, 풀사랑, 플로라, 산사장, 손진우, 우야꼬, 청강, 송영미, 김정애, 날날이, 뺀돌이아빠까지 총 25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연일 계속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은 울산지역도 어김없이 찿아오네요.

비가 안 왔었다면 토요일은 청도 수리덤계곡 폭포 알탕휴식을 취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번만은 기상청의 말을 믿어야 할 것 같아

금요일 저녁 솔베이 4인방 번개모임을 가집니다.

얼마나 들이켰는지 속이 아~~리 하네요.

토요일 하루 웬 종일 강력하게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간간이 물 몇 모금 마셨더니 온 몸에 기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네요.

겨우 몸을 일으켜서 라면을 끓여 뜨거운 국물 조금 마셨더니 살만합니다.

오후 늦게 빗속을 뚫고 방어진으로 들어갑니다.

도중에 접촉사고가 많이 났네요. 차도 엄청 밀리구요.

잠시 출타하신 어머님은 못 뵙고 아버님만 뵙고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음 날 산행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별 게 없는데도 늘 베낭은 무겁습니다.

저녁 늦게 간단하게 밥을 해결하고 쉬고 있는데 산행 가능여부를 물어오네요.

방초 33팀은 비가 와도 강행한다고 한 번 더 확인을 했다고 답변을 해 줍니다.

그리고 나서도 이 넘의 비는 당체 그칠 생각을 하지 않네요.

아침에 눈을 뜹니다.

그나마 비가 소강상태인 것은 다행이라 할까요?

일어나자 마자 참석 친구들에게 문자를 돌리고 베낭을 꾸려 집을 나섭니다.(06:30).

이번에는 우째 참석률이 아주 좋네요.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는데 점차 빗줄기가 약해 지네요.

거창쪽은 아직도 비가 많이 와서 입산금지명령이 내려졌다고 해서

급히 산행지를 바꾸기로 합니다. 통영의 벽방산으로 정해졌네요.

다른날과는 조용히(?) 이동을 합니다.

진영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중간중간 몇 번을 쉬다가다를 반복하다보니

목적지인 안정사(통영군 광도면 안정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10:05).

 

 

 

 

 

▲ 개념도에 천개산의 위치가 잘 못 표기된 것 같네요.

산행 후, 다른 산행기에서 찿아보니 헬기장을 지나 전망대 위치에

천개산 표시판이 있네요. 조금 더 갔었으면 되었는데....

 

 

▲ 버스 좌석에 붙어있는 친구들 닉네임입니다. 참 정감이 가네요.

 

 

 

▲▼▼▼▼▼ 우리가 이동해야 할 경로를 먼저 살펴본 다음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벽방산 방향은 온통 운무로 가득찼네요.

산행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릅니다.(10:20).

 

 

 

 

 

 

 

 

 

 

 

 

▲▼ 출발하자마자 약간 흐린날씨속에

은근한 노련미가 느껴지는 송림숲이 발걸음을 붙잡네요.

참으로 잘 생겼네요. 저 소나무!

 

 

 

 

▲ 계속 이어지는 포장길을 버리고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는 포인트를 이용해 진행을 합니다.

간혹 보이는 전날까지 내린 강수량을 가늠할 수 있는

계곡 포인트도 확인해 가면서 올라섭니다.

비는 그쳐가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군요.

 부지런히 앞사람을 따릅니다.

 

 

▲ 뒤따라 올라서는 영복입니다. 오늘따라 잘 따라붙네요.

 

 

 

▲▼ 오름길 도중에 만난 아주 수량이 풍부한 계곡 풍경입니다.

아직 사진을 찍는 수준이 떨어져서인지 일반 카메라같이 나오네요.

 

 

 

 

몇 차례 지름길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꽤 넓은 임도길 중턱 위치에 다다릅니다.(10:43).

잠시 후미그룹을 기다리면서 숨 한 번 돌립니다.

다시 등산로를 따라 무리하지 않고 가능한 한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10여분 만에 의상암 아래 위치_우_Y_황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0:57).

다시 한 번 쉬어갑니다. 의상암까지 불과 100여 미터라네요.

 

 

 

 

▲ 잠시 올라서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 쪽으로 올라서는데 벽방산이 아니라 벽발산이라는 표기가 확인됩니다.

 

 

 

▲▼▼ 100 미터이지만 제법 버겁네요.

힘겹게 올라서니 의상암 아래 공터입니다.(11:10).

선두그룹이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리고 있네요.

제법 긴 휴식을 취하면서 의상암 경내에도 들어가 봅니다.

"관음의 향기"가 씌여진 돌탑도 멋지고

앙증맞게 생긴 돌탑(?) 뒤로 자리잡은 의상암에 자꾸 끌립니다.

 

 

 

 

 

 

▲ 의상암에 대한 안내판인데, 해발 620 m 위치에 엄청 오래된 사찰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해발고도는 잘 못 된 것 같네요.

 

 

 

▲▼ "남도제일의 도량"이라는 글귀가 눈에 띕니다.

이 곳에 머물면 왠지 도가 닦아질 것 같네요.

 

 

 

 

▲ 칠성각앞에 표기된 내용을 읽어봅니다.

칠성의 뜻을 처음 알았네요.

 

 

▲ 총무님께서 물을 보충하고 계시네요.

 

 

▲ 오늘 같이 한 친구인 영미와 게스트분이십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서인지 엄청 잘 걷습니다.

 

 

▲ 벽방산 정상까지 남은 거리가 9백 미터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빡쎈 된비알을 치받아 올라섭니다.
약 5분여만에 안부 위치_직_┾_무애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섭니다.(11:29).

 

 

벽방산 정상은 좌측이지만 베낭을 벗어놓고

맨몸으로 우측의 의상봉으로 향합니다.

진우표 막걸리(사과 불가리스 한 병 넣어 섞은) 대병을 들고서요.

 

 

 

▲ 약 10여분만에 의상봉(556.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37).

먼저 올라서서 정상 표시를 들고 포즈를 취한 회원님이십니다.

현상금이 걸리면 딱입니다.

 

 

▲ 한 컷 찍어주고 있는데 옆에 있던 상호넘이 지도 한 컷 남겨달랍니다.

니는 현상금 쎄데이...

 

 

 

▲▼▼ 케이난 대장님의 포즈입니다.

아무리봐도 현상금이 걸릴 얼굴은 아닌 듯 합니다.

 

 

 

 

 

▲ 하지만 곧이어 포즈를 취한 잭슨을 보면 틀립니다.

막 탈출한 거 같습니다. ㅎㅎ

 

 

 

▲▼▼▼ 방초 33 친구들이 올라서네요.

그리고는 상호넘 스틱에 정상표지를 걸어서 연거푸 몇 컷 남겨봅니다.

 

 

 

 

 

 

 

 

▲ 기어코 독사진 한 장 남기는 상호녀석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진우표 막걸리는 이미 두껑이 열려

십시일반 한 잔씩 나눠 마십니다.

독특한 사과향 맛에다가 뒷끝도 깨끗하여

막걸리를 마시지 않는 저도 지난주부터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 의상봉 정상을 알리는 삼각점도 흔적을 남깁니다.

바닥에 떨어진 의상봉 정상표시도 카메라로 옮겨 담습니다.

 

 

 

 

▲ 뒤늦게 올라서신 회원님과 총무님께서도 포즈를 취합니다.

 

 

그리고는 부지런히 조금 전 안부로 회귀합니다.(11:48).

의상봉에 가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계시던

회원님들과 함께 비로소 벽방산 정상을 향합니다.

 

 

 

▲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700 미터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뿌옇습니다.

맑은 날씨였다면 곳곳이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했슴직 한 포인트를 연거푸 지납니다.

 

 

 

▲ 오늘도 여전히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는 지리산의후예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벽방산(650.3 m) 정상에 올라섭니다.(12:06).

가장 먼저 올라서서 포즈를 취한 잭슨입니다.

 

 

▲ 벽방산 정상석 규모가 꽤 커 보입니다.

 

 

 

 

 

▲▼▼ 오랫만에 얼굴을 보는 상훈이와 게스트분입니다.

잘 어울립니다. 따로 찍어도 멋있네요. 두 분 다요.

 

 

 

 

 

 

 

▲▼ 이 분이 산타페님이신가요?

아니면 우측분이 산타페님? 두 분중 한 분은 산만디님입니다.

 

 

 

 

▲ 오늘도 여전히 산행을 이끌어나간다고

여념이 없으신 케이난 대장님입니다.

얼굴만 봐도 푸근함이 느껴집니다.

 

 

▲ 춘식이넘은 그냥 서서 찍히긴 싫은 모양입니다. 하옇든 웃긴 넘입니다.

 

 

▲ 진우는 오늘 영훈이 대신 먹걸이를 준비해 오느라

무거운 베낭을 메고 거의 초주검이 되기 일보직전입니다.

 

 

▲ 영미와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는 오늘 처음 뵙는 김 정애님입니다. 진짜 잘 걷습니다.

 

 

▲ 어라~ 진우하고 같이 포즈를 취했네요.

 

 

▲ 초반에 막걸리 마신것이 아다리가 되었는지 다른날보다 많이 힘겹게 올라선 영미입니다.

 

 

 

▲▼ 그냥 찍어도 멋진데 썬글라스까지 꺼내어 포즈를 취하네요.

 

 

 

 

▲ 상호와 공기 회장님이 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 회장님은 아무리봐도 방초 33 친구인 .

성문이와 거의 매크로율 100%일 정도로 닮았습니다.

혼자 세워놓고보니 확실합니다. ㅎㅎ

 

 

 

▲▼ 오랫만에 뵙는 이영진님이십니다.

후미그룹도 한 두분씪 올라서고 계시네요.

단체사진 모드로 들어갑니다.

 

 

 

 

▲ 잠시후, 우리가 갈 방향은 안정재쪽입니다.

 

 

 

▲▼ 벽방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을 찍고 있는데

제법 오래되었슴직한 또 다른 벽방산 정상석이 눈에 띕니다.

 

 

 

 

▲ 그리고는 케이난 대장님께서 단체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대부분 회원님들은 안정재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 방초 33 멤버들끼리 별도로 흔적을 남깁니다.

총무님도 방어진쪽에 거주한다면서 같이 포즈를 취하네요.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진우, 영미, 영복이, 본인, 춘식이, 상호 순입니다.

 

 

 

 

 

 

▲ 미처 정상사진을 찍지 못한 회원님들 흔적을 남겨봅니다.

향기걸님과 게스트분입니다.

 

 

▲ 춘식이넘 아까부터 사진찍어 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했나봅니다.

진우가 알려주네요. 에라이~~ 적선하는 셈치고 한 컷 남겨줍니다.

 

 

 

▲▼ 오랫만에 산사장님과 함께 포즈를 취해 보네요.

햇수로 약 4년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제 봐도 변하지 않는 시간이 멈춰버린 딱 그 사람입니다.

그래서 옛 추억에 미소를 머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 두 넘도 오랫만에 봤다면서 흔적을 남겨달라고 합니다.

엊저녁에도 만나놓고 하옇든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ㅎㅎ

 

 

▲ 정상석 뒷쪽에 위치한 조망안내도입니다.

사량도도 보이고.... 참 멋진 풍경인데...

오늘은 오리무중속에 진면목을 숨겨 버렸네요.

아쉽지만 발걸음을 옮깁니다.

 

 

 

▲▼ 상호가 서 있는 곳도 아주 멋진 조망 포인트인데...

그래도 뭔가를 마음속에 담고있는 상호녀석입니다..

 

 

 

 

▲ 짧은 암릉구간을 지나면 나타나는 이정표입니다.

 

 

▲ 급경사 내림 계단길이 기다립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앞서가는 회장님을 불러세워 흔적을 남겨봅니다.

 

 

 

▲▼ 맨 후미에서는 요렇게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 홍님과 상호입니다.

 

 

 

 

 

▲▼ 그냥 지나치기 쉬운 들꽃이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옮겨보면 정감이 가는군요.

 

 

 

 

▲ 잠시 후, 아주 넓다른 공터인 안정재에 도착합니다.(12:47).

 

 

삼삼오오 모여앉아 점심상을 펼칩니다.

라면을 끓이는 사이에 펼쳐진 점심상은 역시 푸짐합니다.

영복이가 준비해 온 닭도리탕도 아주 먹음직스럽구요.

초장과 소금장에 찍어먹은 문어와 마는 아주 훌륭한 술안주였네요.

시간이 엄청 잘 갑니다.

식사를 마치고 천개산으로 갈 회원과

곧바로 안정사로 내려설 회원으로 구분이 됩니다.

 

 

 

 

▲▼ 잠시, 시야가 트이는 방향으로 카메라 촛점을 맞춰봅니다.

성동조선소인 듯 한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천개산 방향의 이정표와 들머리를 확인해 봅니다.

 

 

 

 

▲ 벽방산 정상쪽은 어느새 연무속에 또다시 갇혀 버렸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가기 싫다는 춘식이를 뒤로 하고

방초 33팀은 당근 천개산으로 향합니다.(13:55).

곧장 내려간다던 춘식이넘... 뒤따라 오네요. ㅎㅎㅎ 부지런히 올라섭니다.

약 7 - 8여만에 무명봉에 올라서서 후미그룹을 기다립니다.(14:03).

잠시 기다렸다가 조금 더 올라서니 좌_Y_은봉암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4:08).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을 합니다.

 

 

 

▲ 언제 뒤따라왔는지 금새 뒤에 붙었네요. 김 정애님! 참 잘 걷습니다.

 

 

▲ 상훈이도 여전합니다.

 

 

▲ 홍님과 영미, 풀사랑님도 그 뒤를 따릅니다.

그렇다면 맨 후미는 춘식이와 영복이네요. ㅎㅎ

 

 

어럽쇼! 그런데 갑자기 헬기장이 나타나면서 헷갈립니다.

개념도를 펼쳐보니 천개산 정상은 헬기장을 지나기 전에

위치한 것으로 되어있고 우리가 가는 곳은 전망포인트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진행했더라면 천개산 정상을 확인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아쉽네요.

 

 

 

▲ 그래도 마냥 좋은 것은 춘식이넘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고 되돌아 선다는 이유 하나뿐입니다.

 

 

▲ 조금 전 그 자리로 되돌아왔습니다.

 

 

 

▲▼▼▼ 나침반을 개념도와 맞춰보면 천개산란 것이 확인됩니다.

별 수 없습니다.

아쉽지만 천개산 정상 표기를 한 다음 친구들을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후, 내림길은 많이 위험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서는데 좌측 커다란 암봉 아래에

모셔진 불상이 아주 이채롭습니다.

설치하기가 많이 번거로웠을 것 같은데....

 

약 15분여를 꼬불길을 따라 꾸준히 내려서면 은봉암에 다다릅니다.(14:43).

물 한 모금씩 마시고 내려서는 순서대로 안정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거리로는 얼마 멀지 않은데 실제로 걸어보면 꽤 멀게 느껴지는군요.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좌측에 은봉암밑 돌탑위치입니다.(14:54).

눈으로 확인만 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잠시 후, 좌후방_ㅅ_벽방산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4:58). 역시 직진입니다.

곧, 포장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둑으로 보이는 저수지가 보입니다.

물놀이하기 딱입니다. 하지만 그냥 내려섭니다.

먼저 내려섰던 회원님들이 알탕을 즐기고 있는 안정사 입구입니다.(15:06).

우리 후미그룹도 베낭을 벗어놓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흘린 땀을 씻어내는데는 안성맞춤입니다. 참 좋습니다.

약 20여분의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5:28).

잠시 후, 안정사 일주문을 지나 주차위치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32).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 12(10:20 ~ 15:32),

점심 및 알탕휴식시간 약 2시간 10여분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