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경북포항]110515_내연산 문수봉_삼지봉_11030_571번째_5월 정기산행에 방초 33 친구들과 봄 계곡풍경 제대로 감상하기!!

뺀돌이아빠 2011. 5. 16. 20:4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5) ~ 보경사 주차장(포항시 송라면 소재)_(09:41 ~ 09:56) ~ 산령고개_우_Y_지름길 통과(10:20)_좌측 ~ 우_Y_신령전 갈림길(10:26)_좌측 ~ 좌_T_주능선 접속(10:44 ~ 10:55)_우측 ~ 좌_T_보경사 갈림길(11:05)_우측 ~ 좌후방__문수암 갈림길(11:22)_직진 ~ 좌_Y_삼지봉 갈림길(11:30)_우측 ~ 문수봉(622.0 m) 정상(11:38) ~ 좌후방__문수봉 우회길 접속(11:55)_직진 ~ 좌_┦_수리더미 갈림길 이정표(12:02)_직진 ~ 우_Y_남정면 내림길(12:08)_좌측 ~ 좌_Y_거무나리 갈림길 이정표(12:17)_우측 ~ 삼지봉 아래 안부 위치(12:25) ~ 점심휴식후 출발(13:15) ~ 내연산 삼지봉(710.0 m) 정상(13:23) ~ 좌_Y_거무나리 내림길(13:55)_우측 ~ 넓은 공터 위치(14:24) ~ 미결등 지나 계곡접속(14:51) ~ 탁족휴식후 출발(15:09) ~ 은폭포(15:23) ~ 우후방__우척봉 갈림길(15:43)_직진 ~ 연산폭포 상단(15:49 ~ 15:53) ~ 연산폭포 하단(16:00) ~ 좌_┦_보현암 갓부처 갈림길 이정표(16:10)_직진 ~ 쌍폭포(16:18) ~ 좌_┦_문수암 갈림길(16:26)_직진 ~ 보경사(16:48) ~ 주차위치 회귀(17:17) ~ 뒷풀이후 출발(18:16) ~ 방초 33 친구들과 뒷풀이후 귀가(21:33)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21분(09:56 ~ 17:17), 휴식/점심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55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5,687 걸음 - 16.70 km]

 

[날씨 : 간간이 내려쬐는 봄 땡볕이 따갑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숲길을 이어가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아주 좋은 날씨의 연속!!...]

 

[산행 참석인원 : 수야/겨울아이/영아/잭슨/공기/화니/서비/원철 + G4/천지인/송산/젠틀맨 + G3/김원장/지리산의후예/이영진/채워줘/망중한/백춘식/서대성/김은필/뺀돌이아빠까지 총 27명(울산느림보산악회 5월 정기산행에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보경사 계곡길을 노닐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근래 들어 그 동안 숨어있던 산행 휴유증인

무릎 통증이 서서히 찿아오는 듯 합니다.

한방에다 정형외과까지 세 군데를 옮겨 다니면서

진찰받고 무릎에 차 있는 물도 주사기로 빼내는 감내를 합니다.

거의 주말마다 두 차례씩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산을 찿았던 것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을 나이 먹어서도 계속 다니려면

산행횟수를 확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은 하루 웬 종일 잠시 싸우나 다녀온 것 빼고

잘 쉬어서인지 일요일 아침을 가뿐하게 맞이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창 밖을 봅니다.

문수산과 남암산이 깨끗하게 다가오네요.

오늘 산행 분위기 베리 굿~드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방초 33팀 참석인원이 여덟명이었었는데

이래저래 빠지더니 50%나 싹뚝 잘라 없어집니다.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기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네요.

그나마 늘 펑크를 내던 춘식이넘은 참석을 했네요. ㅎㅎ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자고 있는 뺀돌이를 깨워보지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즈거 엄마도 없는데, 지금 깨우지 않으면

분명히 오전내내 꿈나라를 헤멜 것이 분명하기에

무리를 하여 깨워봅니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약속시간이 가까워오기에 포기하고 집을 나섭니다.(06:55).

시청까지 걸어가는데 무릎이 시큰거리네요.

평소와는 달리 시청 탑승멤버가 거의 없습니다.

신복로타리에서 나머지 회원님들과 친구까지 탄 광광버스는

얼마 달리지 않아 건천휴게소에 도착하여

시래기국 한 그릇 말아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아무리 세어봐도 25명입니다.

거의 다 서신 것 같은데 잭슨하고 원철님 게스트분만 빠졌네요.

그래도 가장 많은 인원이 찍힌 사진을 대문 사진으로 올립니다.

 

 

▲ 개념도대로 그대로 따랐습니다.

 

 

▲ 식사후, 출발하기 전 단석산으로 올라가는

한 코스인 장군봉 쪽 풍경을 잠시 살펴봅니다.

 

 

그리고, 자동차 전용도로 ~ 7번 국도를 따라

부지런히 북으로 진행합니다.

잠시 잠이 들기도 하고

중 3때 소풍을 갔었던 기억을 떠 올려 보기도 하면서

약 1시간이 조금 더 걸려서 보경사 주차장(포항시 송라면 소재)에 도착을 합니다.(09:41).

 

 

 

▲ 산행준비를 마치고 잠시 정면쪽 라인을 확인해 보는데

아마도 우척봉으로 올라서는 능선길 초입 같습니다.

 

 

오랫만에 몸풀기 스트레칭을 마친 다음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릅니다.(09:56).

실로 오랫만에 보는 잭슨의 방뎅이(?)가 잔뜩 물이 올랐네요. ㅎㅎㅎ 

 

 

 

▲▼ 포장도로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정면에 내연사 보경사 일주문이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우측 임도길로 접어듭니다.

 

 

 

 

 

계속되는 포장길입니다.

2006년 겨울에 찿았을 때는

보경사 경내를 지나 문수암을 경유하여 올랐었는데,

입장료는 없지만 훨씬 멀리 돌아서 가는 등산로이네요.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산령고개_우_Y_임도길(10:20).

좌측 지름길을 이용하여 진행하면

다시 임도길과 만나게 되고

앞서 가셨신 회원님들께서 본격적인 들머리 포인트에서

후미그룹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좌측 산길을 따릅니다.

잠시 올라서면 우_Y_신령전 갈림길 능선과 만납니다.(10:26).

역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꾸준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오름길 중간 무덤가에 잠깐 베낭을 벗어놓고

대성이가 가져 온 옥삼주를 한 모금 들이킵니다.

(잭슨과 채워줘 대장님께는 뱀술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름길을 따르면

비로소 좌_T_서운암 갈림길과 만납니다.(10:44).

베낭을 벗어놓고 서로 무게 줄이기 시합에 들어갑니다.

저도 캔 맥주 여섯개를 재빨리 꺼내어

옆에 계시는 회원님들께 강제배분 합니다.

약 10여분간 짧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0:55).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을 하니

비로소 좌_T_보경사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1:05).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이후, 그리 어렵지 않게 편안한 능선길을 따릅니다.

잠시 후, 좌후방_ㅅ_문수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11:22).

직진합니다.

 

 

 

▲▼ 아주 편안한 발걸음으로 진행을 합니다.

봄볕은 상록수림에 차단되어

걷는이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좌_Y_삼지봉 곧바로 가는 갈림길입니다.(11:30).

우측으로 올라섭니다.

문수봉 정상까지 불과 170 m 거리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거리는 따블입니다.

제 만보계도 따블로 기록이 되구요.

 

 

 

 

▲ 오늘의 첫 봉우리인 문수봉(622.0 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11:38).

오늘도 첫번째 모델은 영아님이네요.

 

 

▲ 개인적으로 두번째 찿은 문수봉 정상석입니다.

벌써 5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갔네요.

오른손 뼈에 금이 간 상태에서

힘겹게 올랐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 잭슨과 품앗이를 하듯 서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해 봅니다.

모두들 밝은 표정입니다.

 

 

▲ 그리고, 대성이넘도 인증샷 남겨줍니다.

조만간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오늘은 빈 몸으로 산에 올랐습니다.

 

 

▲ 정상석 맞은편에 위치한

또따른 문수봉 정상 표시판도 확인됩니다.

 

 

이미 선두그룹은 지나간 후라

흔적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 곧이어 올라서신 원철님과 친구분입니다.

 

 

 

▲▼ 겨울아이님도 올라서셨네요.

항상 그렇듯 영아님의 모델에 대한 집착(?)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ㅎㅎㅎ

 

 

 

 

▲ 느림보 여전사 세 분이 나란히 섰습니다.

누굴 향해 뿜어낼 기세인데...

설마 저는 아니겠지요?

 

 

▲ 원철님 친구분 포즈는 한결 같으십니다.

 

 

▲ 이번에는 원철님 친구분들 그룹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몇 년후 방초 33팀의 모습을 미리 읽어봅니다.

 

 

▲ 거의 10여분 격차를 보이며

올라서신 젠틀맨님이십니다.

구미에 살면서도 여전히 느림보에 대한 애정이

철철 넘치는 분이십니다.

 

 

▲ 곧이어, 느림보의 최고 어르신이신

천지인님께서도 올라서셨습니다.

노익장에 부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네요.

 

 

 

▲▼ 맨 후미그룹도 단체 인증샷을 한 컷 남겨봅니다.

순서대로 찍은 사람도 처음 찍히는 사람도

무작위로 서네요.

저는 그저 검지 손가락을 누릅니다.

 

 

 

 

문수봉 정상에서도 10분은 금새 지나갑니다.

삼지봉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잠시 우측으로 포항의 바다풍경이 보일까 싶어

접근해 보지만 안 보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좌후방_ㅅ_아까 헤어졌던 삼지봉으로 곧바로 가는 길과 다시 만납니다.(11:55).

직진합니다.

좌측 무명봉을 무시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좌_수리더미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2:02).

직진합니다.

 

 

▲ 곧이어 은폭포 갈림길 이정표도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우_Y_남정면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2:08).

좌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 저 앞에 가는 잭슨님과 영아님을 줌-인 하여 찍어봅니다.
아마도 곧, 군대를 가게 될 영아님 아들과 연관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일겁니다.

 

 

▲ 약 10여분 정도를 부담없이

아주 걷기 좋은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하면

좌_Y_거무나리코스 갈림길 이정표 위치가 나옵니다.(12:15).

역시 직진합니다.

 

 

다시 7 ~ 8분 정도 평탄한 길을 더 진행하면

삼지봉 아래 안부위치입니다.(12:25).

선두그룹 회원님들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정상까지 얼마남지 않았고

그리 힘든 구간도 아니니까

여기에서 점심휴식을 취하기로 했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라면부터 끓입니다.

물이 없었는데 수야 대장님께서 제공하신 물로

무사히 끓일수가 있었네요.

덕분에 맛있는 라면과 다른 회원님들께서 준비해 오신

각종 반찬과 함께 즐거운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15).

 

 

 

 

▲▼ 안부 갈림길_우_Y_동대산 갈림길입니다.

곧바로 오름길로 접어들면

정면에 내연산 삼지봉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잠시 짧은 오르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먼저가신 산님 추모목이 확인되네요.

 

 

 

▲▼ 그리고, 잠시 후, 내연산 삼지봉(710.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3:23).

옆에 산님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젊은이에게

부탁을 하여 방초 33팀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연거푸 셧터를 눌렀네요. 구맙구로...ㅎㅎ

 

 

 

 

▲ 고맙다고 카메라를 받으러 가는 사이에도 찍혔네요.

 

 

 

▲▼ 다시 되돌아 갑니다.

그 젊은이가 세로로도 찍어 준다고 해서요.

센스가 있네요. ㅎㅎㅎ

역시 두 컷 연발이네요.

 

 

 

 

▲ 정상석 맞은편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향로봉과 문수봉의 딱 중간지점이 삼지봉이 된다는 뜻이네요.

 

 

▲ 뒤따라 올라선 영아님!

웃거나 똑바로 안 서면 사진 안찍어 준다고 하니까

요런 사진이 나오는군요. 잘 나왔다. ㅋㅋ

 

 

▲ 그 다음은 오랫만에 보는 화니님!

 

 

▲ 잠시 전화받으시는 것을 멈추고

포즈를 취하신 천지인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삼지봉 정상석도 인증샷 들어갑니다.

역시 맞은편에 위치한 또 다른 정상 표지판입니다.

포항과 영덕에 있는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 서비님도 포즈를 취합니다.

 

 

▲ 그리고, 단체사진 모듬으로 들어갑니다.

망중한님과 잭슨/김원장도 확인됩니다.

 

 

 

▲▼ 옆에 계시는 아주머니께 단체사진을 부탁 드려 봅니다.

꼭 한 두명씩 빠지네요.

아무리 세어봐도 26명뿐이네요.

나중에 버스 안에서도

다시 한 번 숫자개념이 없는

나 자신을 확인 사살했습니다. ㅎㅎ

 

 

 

 

▲ 늘 산악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채워줘 수석산행대장님이십니다.

산행 이끄시랴! 사진 찍으시랴!

 

 

▲ 요 조합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삼지봉 정상에서 제법 시간을 보낸 다음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꾸준한 내리막길이 기다립니다.

 

 

 

▲ 약 20여분 정도를 내려서니

바닥에 떨어져 있는 미결등코스 안내판이 확인되는

공터 위치에 도착을 합니다.(13:55).

좌측_Y_역시 거무나리 갈림길입니다. 우측입니다.

 

 

▲ 천지인님께서 가지고 계신 스틱이

작동이 되지 않아서

제 스틱을 잠시 빌려드렸는데 부담이 되셨나 봅니다.

춘식이의 맥가이버 연장이 등장합니다.

적당한 나무를 선정하여 갈무리합니다.

물론 산에서 나무를 베는 것이

잘 못 된 행위이지만

효도 차원에서 본다면 눈 감아 줄 수 있는 장면이겠지요?

 

 

잠시 우측 무명봉을 끼고 에둘러 돌아가면

끝이 없이 이어지는 지그재그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이 길로 올라서면 얼반 죽을 사람들 많을 것 같습니다.

약 25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넓은 공터 위치에 도착을 합니다.(14:24).

앞서 내려서셨던 회원님들께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곧바로 내려섭니다.

 

 

 

또 다시 25분여를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비로소 물소리가 크게 들리는 듯 하더니

계곡과 만나게 됩니다.(14:51).

삼지봉에서 무려 3.4 km를 내려선 셈입니다.

탁족휴식에 들어갑니다.

아직 알탕을 하기에는 이른 수온입니다.

많이 차갑습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탁족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5:09).

 

 

▲ 우리가 탁족휴식을 취했던 보경사 계곡 상류 풍경입니다.

 

 

 

▲▼▼▼ 곧, 흔들다리도 건넙니다.

그냥 건널수야 없지요.

흔들어 봅니다.

재미 있습니다.

그 틈을 이용하여 방초 33 친구들의

추억 한 장면 남겨 줍니다.

 

 

 

 

 

 

 

 

▲ 계곡옆을 끼고 이동을 합니다.

춘식이넘을 불러 보지만 무시하고 그냥 가네요.

할 수 없지요. 또 삐졌나 봅니다. ㅎㅎ

 

 

▲ 서서히 드러나는 보경사 계곡의 기암절경입니다.

 

 

 

▲▼ 저 바위 아래로 은폭포가 거센 물살을 뽐내고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한 참을 머물고 계시네요.

 

 

 

 

▲ 과거 산성이었을까요? 정갈하게 단장된 석축을 지납니다.

 

 

▲ 조금 전 회원님들께서 머물렀던 암봉 위치입니다.(15:23).

 

 

 

▲▼▼▼ 커다란 바위가 끼어 있어서인지

은폭포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네요.

한 여름이었다면 저 아래에서 알탕을 했을텐데...아쉽습니다.

물살의 세기가 엄청납니다.

몸을 살짝 올리면 서핑하는 기분이 나겠네요.

구간이 짧은 것이 문제지만요.

연거푸 몇 컷 찍어봅니다.

 

 

 

 

 

 

 

 

▲ 후미를 챙기고 계시 공기님도 흔적을 남겨줘야 겠지요.

 

 

▲ 벌써 잭슨은 은폭포 아래에 내려가 있네요.

 

 

 

▲▼▼▼ 우리도 내려섭니다.

은폭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대성이와 친구들입니다.

 

 

 

 

 

 

 

 

 

▲▼ 겨울아이님께 부탁하여 방초 33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 그 댓가(?)로 겨울아이님도 인증샷 남겨 드립니다.

 

 

 

 

 

▲▼▼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연거푸 대성이넘이 메인 모델(?)이 됩니다.

그렇다면 은필이와 춘식이는 보조 모델(?)인가요?

 

 

 

 

 

 

▲ 친구들이 서 있던 뒷쪽의 기암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입을 꽉 다물고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식인상어인 죠스의 머리모양과 흡사합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젠틀맨님과 게스트분들의 망중한도 남겨줍니다.

참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분위기입니다.

 

 

 

▲▼▼ 잠시후, 우후방_ㅅ_우척봉 방향을 알리는 지시판과

119 신고 안내판 위치를 연거푸 지납니다.(15:43). 직진입니다.

 

 

 

 

 

 

▲ 비박장소로 용이하게 사용할 만한 공간이 확보된 포인트도 확인하구요.

 

 

▲ 잠시 후, 베낭을 벗어놓고

연산폭포 상단부로 올라가 봅니다.(15:49).

두 개의 추모비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네요.

 

 

 

▲▼ 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까마득합니다.

벌써 회원님들이 내려섰네요.

 

 

 

 

▲ 연산폭포의 낙수 풍경입니다. 장관입니다.

밑에 있는 회원님을 불러보지만 반응은 없습니다.

이때부터 디카 밧데리 방전을 알리는 경고가 연신 확인됩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기암 풍경에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누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풍경도 멋지구요.

 

 

 

 

 

 

▲ 다시 한 번 거대 암봉 사이를 타고 흐르는 연산폭포의 상단 풍경입니다.

 

 

 

▲▼▼▼ 간간이 찍은 휴대폰 사진입니다.

날짜가 찍혀있지 않은 것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 그리고, 부지런히 연산폭포 하단부로 내려섭니다.(16:00).

다른 회원님들은 다 가고

방초 33 멤버들만 남아 있습니다.

하단부에서 올려다 본 연산폭포 주변 풍경입니다.

 

 

 

 

▲ 아이스께끼 하나 베어물고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이쪽은 조금 전 제가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봤던 연산폭포 상단부 전망대입니다.

밑에 생긴 구멍형태들이

아마도 한 여름철 불어난 물에 의해 생긴 상흔들일겝니다.

 

 

 

▲▼ 이 사진도 연산폭포 하단부에서 본 주변 풍경입니다.

역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좌_┦_보현암 갓부처 갈림길을 지납니다.(16:10).

시간상 그냥 지나칩니다.

다시 약 7 ~ 8분 정도 더 내려서면 쌍폭 위치입니다.(16:18).

이번에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역시 모델은 대성이구요.

 

 

 

 

 

 

▲ 다시 너덜길을 이어갑니다.

좌측_┦_문수암 갈림길에 도달합니다.(16:26).

직진입니다.

 

 

▲ 이후, 발걸음은 아주 가볍습니다.

약 20여분을 놀메쉬메 이동을 하면

드디어 보경사입니다.(16:48).

 

 

▲ 친구들이 불공 드리러 간 사이에

찍어 본 보경사 앞 노송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주차장에 회귀하면서 길었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17:17).

총 산행소요시간은 7시간 21분(09:56 ~ 17:17),

휴식/점심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55분 포함입니다.

 

 

 

 

 

▲▼ 운영진에서 준비한

포항 죽도시장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회와 회덧밥을 안주 삼아

즐거운 뒷풀이를 가집니다.

옥에 티(?)는 엄청 매운 고추였습니다.

웬만큼 골라

내었지만 워낙 곳곳에 숨어있는 것이 많습니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김원장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김원장! 마이 괴로웠제! ㅎㅎ 고생했데이....

 

 

 

 

 

그렇게 보경사에서의 추억풍경을 접고서 출발합니다.(18:16).

뒷풀이때 연거푸 들이킨 소주를 못 이겨

도중에 잠시 잠이 들었나 봅니다.

 

눈을 떴을때는 야구중계를 보곤 했는데

그마저 밧데리 완전 방전으로 그냥 꿈나라도 갑니다.

 

그러는 사이에 건천휴게소에 도착을 했네요.

 

평소 정기산행때와는 달리 약간 이른시간

신복로터리에 하차하여

굴화주공옆에 장사를 하는

친구 영만이네 가게 "베리 웰"로 곧바로 이동합니다.

야구경기 구경하면서 다시 알코올을 집어 넣어 봅니다.

 

대성이는 공기님 차로 가고

춘식이와 저는 은필이차로 이동을 하여

집으로 귀가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