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고헌문복]110702_까끌바위봉_도수골만디_서담골봉(837.0 m)_11041_582번째_방초 33 친구들과 수리덤계곡 폭포에서 즐거운 알탕!! 아주 흐뭇했던 산행!!!.

뺀돌이아빠 2011. 7. 4. 19:3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5) ~ 삼계리주말농장(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소재) 입구 공터(09:30) ~ 사방댐아래 계곡 건너 좌측으로 진행(09:54) ~ 삼계리재_좌_┾_옹강산 갈림길(10:28)_우측 ~ 첫번째 된비알위(10:50 ~ 11:00) ~ 평탄길후 안부(11:18) ~ 까끌바위봉(769.0 m) 정상(11:42) ~ 좌_Y_희미한 심원사 갈림길(12:19)_우측 ~ 도수골만디_서담골봉(837.0 m) 정상(12:42) ~ 직_┝_문복산 갈림길(12:54)_우측 ~ 직_┥_삼계리재 갈림길(13:01)_좌측 ~ 수리덤계곡 상류접속(13:08) ~ 점심휴식후 출발(14:03) ~ 내림길 중간위치(14:29) ~ 첫번째 알탕휴식후 출발(15:04) ~ 폭포위치(15:28) ~ 두번째 알탕휴식후 출발(16:29) ~ 사방댐옆 진출(16:55) ~ 주차위치 회귀(17:18) ~ 뒷풀이후 귀가(20:47)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48분(09:30 ~ 17:18), 점심 및 휴식시간, 알탕시간 약 3시간 1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7,026 걸음 - 11.07 km]

 

[날씨 : 엄청난 폭염과 높은 습도 때문에 걷기가 힘든데다가 시계조차 그리 녹록치 않았던 날씨!! 하지만 제대로 된 알탕으로 기분전환 제대로 되었다...ㅎㅎ....]

 

[산행 참석인원 : 양세영, 손진우, 김영훈, 김명환까지 총 4명(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제대로 느꼈던 알탕의 묘미!! 한 번 맛보면 절대로 헤어날 수 없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최근들어 장마전선에 들어서인지 비를 자주 만납니다.

"주말에는 비가 안 내려야 하는데~~"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는 알탕 산행이 최곱니다.

참석멤버를 모집해 보는데 처음 멤버보다 확 줄어 버리네요.

최종 참석멤버는 네명입니다.

같이 가기로 했다가 꼬리를 내린 친구들은 엄청 후회 많이 할 겁니다.

오늘 알탕을 한 흔적을 보면 말입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베낭을 꾸린다음 방어진쪽 친구들에게 전화를 넣어봅니다.

미포조선을 지났다고 하길래 마눌님께서 차려 준 재첩국 한 그릇 먹은 다음 집을 나섭니다.(07:55).

도착시간이 더딘 것 같아 다시 전화를 넣어보니

공사 때문에 성내삼거리에서 차가 많이 밀린다네요.

그렇게 한 참을 기다린후에야 친구들이 도착을 합니다.

그나마 근처 지리에 익숙한 제가 운전을 하기로 합니다.

24번 국도를 따라 잔뜩 꾸무리한 날씨속에

희미하게 쌀바위등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감상해 가면서 운문령을 향해 올라갑니다.

다시 꼬불길을 따라 내려서면 팬션지구가 밀집한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사유지임을 알고 있는 삼계리주말농원 입구까지 조심스럽게 진행해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농원 입구(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소재)에 주차가 가능한 좁은 공간이 확인됩니다.

주차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9:30).

 

 

 

▲ 오늘 알탕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한 친구들입니다.

좌에서 우로 본인, 세영이, 영훈이, 진우 순입니다.

 

 

▲ 삼계리재까지 대체적으로 무난한 오름길이지만

이어지는 도수골만디까지는 꽤 가파른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영알의 다른 코스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 입구에 서 있는 "어서오이소!" 장승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계곡 건너편에 위치한 삼계리 주말농원 풍경입니다.

 

 

 

 

▲ 건너편 위치한 옹강산으로 올라서는 라인상의 삼각점이 위치한 641봉이 확인이 되는군요.

 

 

▲ 삼계리 주말농원 앞마당을 우회하는 포인트인

우측으로 진행을 하다가 쌓여있는 장작더미를 찍어봅니다.

아주 가지런히 쌓아 놓았습니다.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운동장에서 족구시합을 하고 있던 사람들중 한 사람이

우리쪽을 자꾸 쳐다보더니 급기야 걸어옵니다.

혹시나 싶어 저도 봅니다.

얼마전까지 같이 근무했었던 김왕근씨네요.

지난 번 영축산 남릉을 오를때도 만났었었는데 자주 보게 됩니다.

진짜로 조만간 소주 한 잔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익살스런 모습을 한 장승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지나칠 수야 없겠죠? 연거푸 셧터를 누릅니다. ㅎㅎ

 

 

 

 

 

▲▼ 잠시 후,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길은 산행 날머리 포인트입니다.

곧, 작은 개울이 나오고 영훈이가 걸어가는 윗쪽에 위치한 둑이

개념도에 표시되어 있는 사방댐인 듯 합니다.(09:54).

영훈이만 돌다리를 건너고 나머지는 그냥 개울을 건넜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사방댐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확인됩니다.

 

 

▲ 아까부터 소음이 들리는 듯 하더니

잠시 후, 벌목을 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이 됩니다.

등산로 재정비를 하는지 휴양림 확장공사를 하는지는 헷갈리지만

하옇든 우리가 진행하는데는 약간의 걸림돌로 작용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평탄한 오름길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잠시 후, 우리를 방해하던 나뭇가지가 사라지면서

물이 말라버린 계곡을 건너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알고보니 진우가 철야근무를 하고 나왔다네요.

그래도 요즘 산에 재미를 붙여가는 것을 보니 괜시리 마음에 뿌듯해 집니다.

잠시 앉아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인다음 다시 출발합니다.

 

 

 

계속되는 완경사 오름길입니다.

여전히 무릎이 좋지 않은 세영이넘이 맨 후미입니다.

우리가 뒤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기 희생을 하는 거라는데...

 

 

 

 

▲▼ 아까 쉬었던 포인트에서 약 25분여 만에 도착한 삼계리재입니다.(10:28).

좌/직진_┾_옹강산/심원사 갈림길 안부 위치입니다.

바닥에 꼽혀져 있는 이정목이 아주 정감이 갑니다.

 

 

 

 

▲ 요쪽이 옹강산으로 이어지는 된비알길 초입입니다.

내려서는 것도 많이 힘든 코스인데 올라가려면 얼반 죽습니다. ㅎㅎ

 

 

▲ 아직은 여유가 있어보이는 친구들입니다.

 

 

잠시 숨 한 번 돌린다음 문복산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곧, 된비알길로 접어듭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여느 영알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제대로 된 조망을 감상할 포인트가 상대적으로 적네요.

힘겹게 첫번째 된비알을 올라섭니다.(10:50 ~ 11:00).

높은 습도를 견디지 못한 친구들 얼굴은 온통 땀범벅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그냥 그 자리에 퍼질고 앉습니다.

영훈이가 준비 해 온 오이와 엄청 맛있는 귤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베낭의 크기에 비해 무엇이 들었는지 요지경 베낭입니다.

약 10분여의 휴식에 고갈된 체력이 많이 회복된 느낌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조금전까지의 된비알에 비해서는 평탄한 길이 기다립니다.

 

 

 

▲ 약 15분여 정도를 이동하면 그나마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오는 안부위치에 도달합니다.(11:18).

또 쉬어가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진우가 준비해 온 막걸리 두병에 사과요구르트 한 병을 섞은 아주 특별한 맛을 느낍니다.

잠시 앉았는데 금새 내용물을 다 비웠습니다.

 

 

오늘은 산행보다 알탕이 주목적이었고,

그리 긴 구간도 아닌지라 저도 모르게 여유가 부려집니다.

 

 

 

 

▲▼ 다시 약 10여분를 꾸준한 오름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전방히 확 트이는 암봉 위치입니다.

개념도상으로 봐서는 까끌바위봉(769.0 m) 정상인 듯 싶네요.(11:42).

발 아래로 깍아지른 절벽입니다.

그렇다고 뭐 천길바위 수준은 아니구요.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옹강산입니다.

잠시 후, 우리가 가야 할 도수골만디_서담골봉과

똑 같은 해발고도를 가진 산입니다.

해마다 한 번 정도는 찿았던 산인데 올 해는 언제쯤 가게 될 지..
아니지요. 다음주라도 가뿐하게 다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심원사지 풍경입니다.

아까부터 염불소리가 들렸었는데 저 연못 우측 끝에 위치한 심원사에서 들렸던 소리였네요.

 

 

 

 

 

▲▼ 오늘 같이 산행을 한 친구들입니다.

좌측부터 세영이, 진우, 영훈이 순입니다.

모두들 후덕한 인상을 가진것을 사진을 보고 제대로 느끼게 되는군요.

 

 

 

 

▲ 그리고, 베낭위에 자동 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남겨봅니다.

 

 

▲ 저쪽은 심원사로 이어지는 또 다른 능선길입니다.

 

 

▲ 맨 왼쪽 뾰족 쏟아오른 봉우리가 대부산 조래봉인 것 같구요.

 

 

▲ 그렇게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번에는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는 포인트가 확인이 됩니다.

문복산 정상이 확인됩니다.

 

 

▲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봅니다.

 

 

▲ 문복산 언저리 능선입니다.

 

 

▲ 조금 더 올라서다 되돌아보니

옹강산과 그 좌측으로 삼각점이 위치한 641봉과

그 너머로 복호산과 지룡산도 희미하게 조망이 됩니다.

 

 

잠시 후, 좌_Y_심원사 갈림길이 나타납니다.(12:19).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그렇게 길을 이어가는데 뒤따르던 영훈이가 선글라스를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기다리고 있을테니 아까 쉬었던 곳까지 갔다오라고 하는데,

뒤를 따르던 세영이넘이 챙겨서 지가 쓰고 오고 있습니다. 제법 잘 어울립니다. ㅎㅎ

 

 

 

 

▲ 오늘 처음 만나게 되는 산님 몇 분이 지나가네요.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진행합니다.

곧, 서담골봉 방향을 알리는 리본이 확인되고,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우측은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올 포인트입니다.

 

 

 

▲▼▼ 완만한 오름길을 꾸준히 올라서면 도수골만디_서담골봉(837.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2:42).

약 4년만에 다시 찿았는데 최근에 정상석이 세워졌네요.

그때만 해도 작은 돌에 매직으로 정상표기를 했었는데....

오늘 같이 한 친구들 인증샷을 남깁니다.

대문사진으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주 편안한 표정들입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 그리고는 순서대로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세영이, 영훈이, 진우 순으로요.

 

 

 

 

 

 

 

▲▼▼ 정상석도 따로 흔적을 남긴다음 그 옆을 보니

아주 작고 앙증맞은 정상석이 자리잡기 전까지

정상을 알리는 표석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공로를 치하한 다음

저도 인증샷을 한 컷 남깁니다.

 

 

 

 

 

 

▲ 식사장소를 찿아보지만 햇볕에 노출이 되기에 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붙잡는 넘이 있네요.

촛점을 맞추느라 많이 힘드네요.

겨우 한 장 찍었습니다.

잠자리! 잘 생겼네요.

 

 

문복산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면 직_┝_문복산 갈림길 포인트가 나타납니다.(12:54).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잠시 후, 조금 전 올랐던 갈림길과 다시 만나게 되고

조금 더 내려서면 직_┥_삼계리재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3:01).

그냥 지나치기 쉬운 포인트입니다.

수리덤계곡으로 내려서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리본이 제법 붙어 있습니다.

 

 

 

 

▲▼ 금새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립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불과 몇 분 내려서지 않았는데 수리덤 계곡 상류지점과 만납니다.(13:08).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거대 암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합니다.

불에 잔뜩 그을려진 암봉 아래에 붙어있는 나비 한 마리도 모델 역할을 충분히 해 주네요.

 

 

 

 

▲ 막 점심상을 펴려는데 뒤따르던 세영이넘이

그 옆 공터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네요. ㅎㅎ 점심상을 폅니다.

머스마 네 명이 산행함에 있어 반찬이 모자랄 것 같았는데

막상 펼쳐놓으니 엄청 푸짐합니다.

다음부터는 밑반찬은 세영이넘에게 전담을 시켜야 겠네요.

가자미조림 엄청 맛있습니다.

오늘 운전은 전혀 걱정 안 해도 되기에

라면을 끓여 소주, 맥주를 섞어 마구 들이킵니다.

 

 

 

▲▼▼▼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기 전에 친구들은 위해

준비해 온 영훈이의 요지경 베낭속을 들여다 보기로 합니다.

요렇게 봐서는 잘 알 수 없기에 펼쳐 놓았습니다.

참 많이도 준비 해 왔네요.

영훈이 曰, "참석인원 확실히 정해진 만큼 준비해 오는데,

오늘같이 준비해 왔는데 참석 안 하면 어쩌고... 저쩌고" ㅎㅎ

옛날맛 쫀듸기는 절대 빠지지 않는 종목입니다. ㅎㅎㅎ

그나마 저 중에 몇 개는 나중 폭포에서 알탕하면서 소비를 했으니 천만다행이랄까요? ㅎㅎ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4:03).

약 25분여 넘게 쉬지 않고 꾸준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계곡을 건너는데 제법 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간위치를 지납니다.(14:29).

 

 

 

 

▲▼▼▼▼ 그 포인트를 지나 우측으로 제법 크게 페인 웅덩이가 포함된 계곡이 확인됩니다.

첫번째 알탕장소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꽤 차가운 수온임에도 견딜만 하네요.

아주 시원합니다. 물 만난 하마(?)입니다.

그냥 발만 담궈도 산행의 피로가 다 풀어졌을텐데 몸까지 담궜으니 두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시간 잘 갑니다.

이 사진을 올려야 되나? 말아야 하나? 를 잠시 고민해 보지만 그냥 올리기로 합니다. ㅎㅎ

알탕휴식을 마친다음 옷을 갈아입지 않은 상태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15:04).

 

 

 

 

 

 

 

 

 

 

▲ 곳곳에 확인되는 수리덤계곡 풍경입니다.

하류로 내려갈수록 물소리가 점점 커지네요.

 

 

 

▲▼▼ 그러는 도중에 갑자기 물소리가 크게 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상단 폭포 위치입니다.

왼쪽으로 조심스럽게 이동을 합니다.

 

 

 

 

 

 

 

▲▼▼ 그냥 놀아도 괜찮은 포인트지만

혹시나 하여 조금 더 내려가보니

우~와! 제대로 된 폭포를 만납니다.(15:28). 알탕하기에 딱입니다.

 

 

 

 

 

 

 

▲▼▼ 폭포의 전경입니다.

비가 더 많이 왔었다면 엄청난 수량을 자랑했을 듯 싶네요.

오늘 제대로 알탕의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수리덤계곡의 장점은 찿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인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이라고 하겠네요.

 

 

 

 

 

 

 

▲▼▼ 역시나 1번은 영훈이입니다.

폭포수에 제대로 안마를 받네요.

표정에서 즐거움이 한 껏 묻어납니다.

오~~ 자세... 쥑입니다.

 

 

 

 

 

 

▲▼ 세영이넘! 억수로 좋아합니다.

억수로 찐한 사진도 있는데 도저히 올릴수가 없네요.

 

 

 

 

 

▲▼▼▼ 진우는 아직도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좋다네요. ㅎㅎ

 

 

 

 

 

 

 

 

 

▲▼▼ 이제 세 넘 다 물에 들어갑니다.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방어진 바닷가가 아닌 청도의 수리덤계곡이지만요.

 

 

 

 

 

 

 

▲▼ 영훈이넘은 아예 자세를 잡고 물 속에서 삽니다.

그 아래에서는 세영이넘도 즐거움에 지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구요.

 

 

 

 

▲ 갑자기 진우넘이 임금왕자를 새겼다면서 빨리 찍으라고 하네요.

아무리봐도 식스팩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 폭포수에 몸을 맡겼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영훈이표 마른 안주에 맥주캔이 연거푸 비워집니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 제법 긴 시간의 제대로 된 알탕을 마치고 여벌옷으로 다 갈아입은 다음

수리덤폭포 전경을 한 번 더 눈에 넣어봅니다.

 

 

 

 

 

 

 

▲▼▼ 친구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읽히네요.

즉석에서 다음주에 산행없이 다시 한 번 찿기로 합니다.

 

 

 

 

 

 

 

▲▼ 아쉬움에 자꾸 되돌아보게 되네요.

영알 근처의 웬만한 알탕 포인트를 알고 있지만

몇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아주 멋진 포인트입니다.

 

 

 

 

 

▲▼ 발걸음을 옮기는데 우측으로 또 다른 폭포의 형성이 확인됩니다.

이쪽도 수량이 많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다음을 기약하면서 친구들 흔적을 남기고

길었던 알탕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6:29).

 

 

 

 

▲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요즘 카메라 장만후 새로 생긴 습관입니다.

무턱대고 들이댑니다.

 

 

▲ 잠시 후, 제대로 된 등로로 진출한 친구들입니다.

 

 

▲ 가는 길 도중에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있는

산목련꽃을 찍었는데 포인트가 잘 못 되었네요.

 

 

조금 더 내려서니 우측에 사방댐 상부둑이 확인됩니다.(16:55).

그리고, 아침에 갈라졌던 포인트와 다시 만나게 되고 편안한 걸음이 이어집니다.

 

 

 

▲ 길 옆에 있는 들꽃도 아주 예쁩니다.

 

 

 

▲▼▼ 제법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래된 나무입니다.

눈길을 확 사로잡는 장승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 엄청 화사한 장미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잠시 후, 주차위치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7:18).

총 산행소요시간은 7시간 48(09:30 ~ 17:18), 점심 및 풍경감상, 휴식시간 약 3시간 10여분 포함입니다.

 

 

 


차를 타고 무거동으로 이동을 하여 간단하게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귀가합니다.(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