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범서옛길탐방]110416_연화산_망성봉_무학산_무학산만디_11023_564번째_두릅채취산행!!!

뺀돌이아빠 2011. 4. 20. 08:0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8) ~ 은편 하리마을회관(울주군 두동면 은편리 소재) 공터(08:17) ~ 약물샘가든(08:31) ~ 포장길 오름길 끝 포인트(08:38) ~ 우_T_반구대 갈림길 안부(08:53)_좌측 ~ 첫번째 임도 지나 관통_두릅채취 시작(09:06) ~ 연화산(531.0 m) 정상(09:22) ~ 산불감시초소 위치(09:38) ~ 체육시설위치_1차 휴식(09:57 ~ 10:18) ~ 499봉_좌_Y_채석장 갈림길(10:41)_우측 ~ 임도 접속(10:53) ~ 연거푸 세번 임도 무시하고 산길 진입(11:15) ~ 망성봉(377.0 m) 정상(11:22) ~ 한실재_좌/우_╀_욱곡/한실마을 갈림길(11:41)_직진 ~ 우_┞_한실마을 갈림길 이정표(11:53)_직진 ~ 우_Y_사연댐 갈림길(12:02)_좌측 ~ 점심휴식후 출발(13:02) ~ 무학산(344.0 m) 정상(13:15) ~ 무학산만디(342.9 m) 정상(13:20) ~ 전망 포인트(13:42) ~ 동래정씨묘(13:53) ~ 망성리 날머리_은필이 차량이용 무거동 하차(14:03) ~ 집(14:47)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46분(08:17 ~ 14:03),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0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0,268 걸음 - 13.17 km]

 

[날씨 : 분명 봄이 왔건만 어째 바람은 매서운 겨울이 느껴지네.. 옷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춥고... ㅎㅎㅎ...!!...]

 

[산행 참석인원 : 장성일/이재우/김명환까지 총 3명(방초 33 친구와 함께 봄날에 두릅 채취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지난 일주일동안 출장에다 각종 모임까지 겹치는 관계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말에 산을 찿지 못했더니 오히려 온 몸이 찌부등합니다.

그나마 출장중에 볼 수 있었던 맑은 날씨속 구병산 라인에 잠시 위안을 삼아봅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빨리 산행멤버를 모집을 합니다.

늘 그렇듯 핵심멤버로 꾸며집니다.

하지만 금요일부터 스케쥴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대성이넘은 어깨 인대가 또 늘어지는 바람에 입원을 하였고,

춘식이넘은 아들넘 휴가 나왔다고 처가, 본가 식구들과

점심, 저녁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산행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성일이와 단 둘이 산행을 해야겠기에

저녁에 달석이 부친 팔순잔치에도 참석을 하기로 했기에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고 두릅도 덤으로 채취할 수 있는 연화산과 무학산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은필이에게 전화를 넣었더니

아침 출근길에 산행 들머리까지 픽업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퇴근하여 간단하게 베낭을 챙겨놓고

울공울대 화공과 모임에 참석하여 알콜을 마구 들이 부었더니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2차에서 일찌감치 36계를 했기에 천만다행이지....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일찌감치 꿈나라로 가려고 하는데

성일이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불길합니다.

하지만 고교친구도 산에 갈 수 있냐는 물음입니다.

당근 된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뜹니다. 늘 하던 습관대로 창 밖을 봅니다.

우째 시계가 깨끗하지는 않네요.

이것저것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7:28).

집 앞에 잠깐 서 있으니 성일이 친구인 듯 한 이 재우씨가 옵니다.

척 보니 느낌이 오네요.

잠시 후, 성일이 와이프께서 운전하는 차를 이용하여

신복로터리로 가서 은필이 차로 갈아탑니다.

그리고, 선바위와 허고개를 지나 은편하리회관(울주군 두동면 은편리 소재)앞 공터에 도착을 합니다.(08:17).

잠시 산행준비를 하는 동안 두 친구는 마을 안쪽으로 진입하여 보이지 않네요....

 

 

 

▲ 오늘 함께 산행을 한 세 친구! 성일이는 늘 반갑게 웃는 얼굴로 만나왔던 친구이고,

우측 재우는 고교동기와 엄청 절친인 친구였네요.

역시 산에서 만나면 즐거움이 묻어나는 사람이 참 좋습니다.

 

 

▲ 두동면 은편 하리마을 회관을 출발하여 연화산을 거쳐 체육시설까지는

꽤 많은 두릅이 보였지만 그 이후에서는 기대했던 만큼의 두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은 배읍봉에서 화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기대만큼의 두릅이 지천에 널렸을 것 같은 기대를 해 봅니다.

 

 

▲ 범서읍과 두동면의 경계지점인 허고개를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에 은편 하리회관이 보입니다.

 

 

▲ 잠시 길을 이어가면서 송신탑이 세워져 있는 연화산 정상부를 가늠해 봅니다.

정상 우측에 노랗게 보이는 포인트는 활공장입니다.

 

 

 

▲▼ 뒤돌아보면 서광이 비추는 국수봉 정상부도 눈길을 확 잡아 끕니다.

마을쪽이 아니라 교회쪽으로 이동하여야 하는데

이미 마을쪽으로 진입을 한 상태라 남의 밭을 가로질러 진행을 하는데

인심좋게 생기신 어르신께서 자기 집 앞으로 돌아가라고 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합니다.

정중하게 사양을 한 다음 마당을 가로지르니

곧바로 교회와 만나는 포인트인 대나무 숲길이 기다립니다.

 

 

 

 

▲ 포장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홍매화꽃이 차가운 바람속에서도 잘 견디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 잠시 후, 우측 약물샘 가든 텃밭을 관통을 합니다.(08:31).

근래 잘 볼 수 없는 오래된 아궁이가 눈길을 끕니다.

 

 

▲ 그리고, 마을길옆 담벼락에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꽃도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아주 멋지게 지어진 별장들이 즐비한 동네입니다.

가파른 오름길을 약 6 ~ 7분 정도 올라서면 막다른 길에 다다릅니다.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인 셈입니다.(08:38).

잠시 숨 한 번 고른다음 곧바로 산으로 진입합니다.

 

 

 

▲ 아마도 옛날에 언양장으로 넘나들던 고개인 듯 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 약수터인 듯 한데 아직 수량은 풍부하지 않습니다.

 

 

▲ 조금 더 올라서면 너덜겅인 나타나는 조망 포인트입니다.

가장 먼저 발 아래 은편리와 만화리 벌판과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치술령을 담아봅니다.

 

 

지그재그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서면

우_T_반구대 갈림길 안부 위치에 올라섭니다.(08:53).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오늘 처음 만난 재우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저하고 친했던

고교동기들과 초교/중학교 동기네요.

게다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강우하고 같은 집안이라고 합니다.

잠시 후, 임도길을 만나면서 좌/우측으로 즐비한 두릅을 채취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누군가에 의해 한 번 채취된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되지만

두릅따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양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구요....(09:06).

 

 

 

 

▲▼ 그렇게 두릅을 따면서 완경사 오름길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활공장에 다다릅니다.

잠시 내려서서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되짚어 봅니다.

활공장 주변으로 연분홍 진달래꽃이 정겹게 자리잡고 있네요.

 

 

 

 

 

▲▼▼ 그리고, KBS 송신탑이 위치한 연화산(531.0 m) 정상에 도착합니다.(09:22).

약 한 시간 남짓 걸렸네요.

먼저 성일이와 재우를 세워놓고 한 컷 찍고,

미니삼각대를 이용하여 오늘 첫 단체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늘 그렇듯 성일이의 웃는 인상이 너무도 푸근합니다.

정상 표시가 있었던 포인트는 없어졌고 삼각점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두릅이 지천에 깔렸습니다.

세 명이서 정신없이 채취합니다.

금새 20ℓ 규격봉투에 반 이상이 되어 갑니다.

오늘 이쪽으로 선택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누군가에 의해 놓여진 정겨운 나무 계단길을 따라 부지런히 내려섭니다.

 

 

 

▲ 잠시후, 산불감시초소 위치에 도착합니다.(09:38).

먹구름이 가득 끼어있는 치술령과 국수봉 라인을 느껴봅니다.

 

 

▲ 이후, 제법 경사가 느껴지는 내리막을 따릅니다.

역시 두릅이 보일때마다 우리의 발걸음은 자동으로 멈춰집니다.

곧, 체육시설 위치에 내려섭니다.(09:57 ~ 10:18).

 

 

 

▲▼ 벤치에 앉아 친구들이 준비해 온

고구마, 새우, 사과, 과자등을 펼쳐놓고

간단하게 소주 한 병과 맥주를 섞어 처리하면서

제법 긴 시간의 휴식을 취해 봅니다.

우리가 채취한 두릅입니다.

제법 푸짐합니다.

 

 

 

 

잠시 임도길을 따르다가 곧바로 좌측 산길로 진입합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증거인 거미줄이 간간이 내 얼굴에 부디치네요.

잘 관리되고 있는 무덤 우측으로 이동을 하면서

좌, 우를 살펴보지만 두릅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잠시 후, 오르막을 따르니 개념도상 499봉입니다.

좌_Y_채석장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0:41). 우측입니다.

다시 완경사 내림길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내려섭니다.

 

 

 

 

▲▼ 산 아래 벗꽃은 이미 지고 있는 상태이지만 산벗꽃은 아직 만개한 상태입니다.

 

 

 

 

▲ 죽은 나무 뿌리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볼 수 있는

버섯들이 자생하고 있네요.

 

 

곧, 아까 헤어졌던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10:53).

봄이 와서인지 호미등을 들고 있는 어르신들이 곳곳에 확인됩니다.

잠시 임도길을 따르다 곧바로 산길로 들어갑니다.

연거푸 세차례나 임도길을 만나지만

모두 무시하고 산길을 이어갑니다.

 

 

 

 

▲▼▼ 간간이 눈에 띄는 화사한 산벗꽃에

제 검지손가락이 현란하게 움직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으로 가득차는 제 마음입니다.

그렇게 세번째 임도길 접속 포인트까지 지나칩니다.(11:15).

 

 

 

 

 

 

 

▲▼▼ 그리고, 완경사 오름길을 부지런히 올라서는데

정면 언덕위에 전에 보지 못했던 조그만 비석이 확인됩니다.

바쁜 걸음으로 다가가보니 망성봉(377.0 m) 정상입니다.(11:22).

좌측으로 가면 망성리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정상 표시의 정확성은 의문이 가네요.

아무래도 괄호안의 영태봉이란 글귀가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인증샷을 남깁니다.

그리고, 정상석까지 마저 찍은 다음

짧은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 잠시 후, 범서옛길탐방로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게 되고

길 옆 홍매화꽃이 너무 아름다워

역시 아름다운 마을씨를 가진 성일이와 비교한다고 한 컷 남겨봅니다.

역시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잠시 후, 한실재_좌/우_╀_욱곡리/한실마을 갈림길입니다.(11:41).

우리는 정면 오름길을 따릅니다.

 

 

 

 

▲ 약 20여분 걸린다는 이정표와는 달리 정확하게 12여분만에

우_┞_한실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합니다.(11:53).

 

 

▲ 비로소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만나는 산님들과 조우합니다.

축 늘어진 소나무 위치를 지나면서

두 친구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겨줍니다.

참 푸근한 인상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 잠시 완경사 오름길을 따르면 우_Y_사연댐 갈림길 안부입니다.(12:02). 좌측입니다.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조금 전 채취한 두릅을 살짝 데쳐서

준비해 온 초고추장에 찍어 한 입 베어 뭅니다.

봄 향내가 입속을 헤멥니다.

아주 좋은 기분입니다.

술도 절로 넘어갑니다.

참 좋습니다.
성일이가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 왔습니다.

잠시 앉았다 간다고 생각했지만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역시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옛말이 딱입니다.

출발합니다.(13:02).

 

 

 

 

 

▲▼ 식사를 푸짐하게 해서인지 배가 많이 부릅니다.

당연히 된비알을 따르는데 많이 버겁습니다.

숨길이 차 오릅니다.

하지만 사람의 발걸음이 더 대단합니다.

약 10여분만에 무학산(344.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3:15).

먼저 두 친구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긴다음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역시 성일이의 푸근한 미소가 돋보입니다.

 

 

 

 

 

▲▼ 반대편으로는 사연댐으로 내려서는 포인트에

많은 리본들이 붙어있네요.

나중에 시간내서 저쪽으로도 한 번 가 봐야 할 것 같네요.

소나무에 걸려있는 무학산 정상 안내판이 붙어있네요.

 

 

 

 

 

▲▼ 잠시 후, 사일 서씨고택과 삼봉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하고

곧바로 무학산만디(342.9 m) 정상에 도착합니다.(13:20).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제가 2009년 겨울에 직접 써 놓았던 정상표시석이네요.

거의 1년 5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선명한 흔적입니다.

오늘 네번째 만나게 되는 정상입니다.

 

 

 

 

 

▲▼ 역시 두 친구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긴다음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베낭을 벗어놓고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그려봅니다.

건너편에 위치한 문수산 정상부터 확인합니다.

 

 

▲ 과기대 전경 뒤로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잡힙니다.

 

 

▲ 망성리 벌판과 울산 도심 풍경도 깨끗합니다.

멀리 방어진 화암추 등대도 어렴풋이 조망됩니다.

 

 

▲ 이번에는 아침부터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되집어 봅니다.

발 아래 욱곡마을 뒤 봉우리가 망성봉이고,

채석장이 보이는 499 봉,

좌측 맨 뒤가 오늘 첫번째 올랐던 연화산 정상입니다.

우측으로는 치술령과 국수봉 라인이구요.

 

 

▲ 다시 한 번 옥녀봉까지 연결되는 마루금도 그려봅니다.

 

 

▲ 무학산만디 정상석과 표시석을 한 컷에 넣어 찍어봅니다.

 

 

▲ 다시 한 번 과기대 전경을 담아보는데 꽤 규모가 커 보입니다.

게다가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 이제 급경사 내림길만 남은셈입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뒷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내려서고 있네요. ㅎㅎ

잠시 후, 전망 포인트에 다다릅니다.(13:42).

이미 자전거는 눈에서 사라졌습니다.

다시 한 번 499봉과 국수봉 사이로 보이는 287봉 라인을 그려봅니다.

 

 

▲ 국수봉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한 번 더 그려보는데 날씨가 점점 깨끗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은필이에게 전화를 넣어봅니다.

마침 무거동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면서

흔쾌히 픽업을 해 주겠다고 하네요.

참 고맙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 모두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ㅎㅎㅎ

잠시 후, 산불이 난 포인트에서 고사리를 채취하고 있는

아주머니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내려서면 동래정씨묘 위치입니다.(13:53).

도로로 진출하여 태화강을 끼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천천히 이동하니 은필이가 도착을 합니다.(14:03).

산행을 종료합니다.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 46분(08:17 ~ 14:03), 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0분 포함입니다.

 

 


일단 신복로터리까지 편안하게 이동을 한 후

헤어지면서 저녁에 달석이 부친 팔순잔치에 같이 가기로 합니다.

세 명이라서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을 합니다.

재우와는 다음을 기약하고 베낭을 벗어놓고 싸우나로 갑니다.(14:47).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산행사진 정리하고

팔순잔치가 열리는 방어진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공업탑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에 입원을 한

대성이에게 병문안까지 마치고 집으로 귀가합니다.(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