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동부산권]110402_철마서봉_철마산_소산봉_매암산_망월산_11021_562번째_유유자적!!!

뺀돌이아빠 2011. 4. 5. 08:0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8) ~ 임기마을(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소재) 버스정류장(08:58) ~ 임기마을회관(09:12) ~ 묘법사 입구(09:25) ~ 묘법사(09:29) ~ 무명암자 1(09:41) ~ 무명암자 2(09:51) ~ 오름길 중턱 위치(10:01 ~ 10:06) ~ 직_┽_대우정밀 갈림길 이정표 위치(10:13)_좌측 ~ 철마서봉(577.0 m) 정상(10:33) ~ 좌_┦_임기마을 갈림길 이정표(10:45)_직진 ~ 철마산(605.4 m) 정상(10:53) ~ 좌_┦_임기마을 갈림길 이정표(11:10)_직진 ~ 임도_좌/우_╀_백운산/소두방재 갈림길(11:20)_직진 ~ 소산(당나귀)봉(574.0 m) 정상(11:35) ~ 소두방재_우_┞_중리(달음산) 갈림길(11:41)_직진 ~ 매암산(515.8 m) 정상(11:53) ~ 점심휴식후 출발(12:37) ~ 망월산(521.7 m) 정상(12:51) ~ 우_╀_석탑사 갈림길 안부(12:59)_직진 ~ 철탑지나 안부_직_┽_백운산 갈림길 이정표(13:12)_좌측 ~ 우_T_백양농원 갈림길(13:20)_좌측 ~ 다빈원_용화사(13:28) ~ 임기저수지 입구(13:45) ~ 좌_┦_지장암 갈림길(14:00) ~ 임기버스정류장 원점회귀(14:26) ~ 집(15:45)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28분(08:58 ~ 14:26), 점심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포함]
 
[만보계 기준 : 20,022 걸음 - 13.01 km]

 

[날씨 : 시나브로 봄일세.. 개나리는 만개,,, 진달래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네...하지만 아직도 매서운 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씨!!!...]

 

[산행 참석인원 : 서대성/김명환까지 총 2명(방초 33 친구와 함께 유유자적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들에도 산에도 봄꽃이 만발하는 음력 춘삼월입니다.

아직 겨울이 가기 싫어서인지 때론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오곤 하지만

봄은 여지없이 우리 곁에 다가섭니다.

 

토/일요일 산행멤버를 모집해 보지만 우째 호응이 없습니다.

그래도 산이 오라고 하니 가야지요.

겨우 정예멤버(말만 그렇고 최소인원입니다. ㅎㅎ)를 구성합니다.

 

첫날은 출발과 동시에 오름길만 고생하면 아주 걷기 좋은 기장의 철마산으로 정합니다.

같이 가기로 한 대성이와 연락을 마치고 퇴근하려는데

입사동기 돌쇠넘이 발동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약속이 있지만 마지 못 해 걸려줍니다.

산행 전날 알콜을 멀리 해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술! 엄청 들이 부었습니다.

집으로 들어가면서 산에서 끓여 먹을 매운 우동을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뻗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데 평소와는 달리 많이 힘듭니다.

속도 쓰립니다.

지금 부지런을 떨어야 산에 갈 수 있을 듯 하여 아침부터 부산을 떱니다.

대성이와 통화를 마치고 빠진 것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한 다음 집을 나섭니다.

별 생각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뭔가 허전합니다.

만보계를 빼 먹었네요.

다시 올라가서 챙긴 다음 진짜로 집을 나섰네요.(07:38).

 

집앞이 바로 버스 정류장이라 이동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율리가는 버스는 무조건 OK 입니다.

약속장소인 신복로터리에 정확하게 도착을 합니다.

잠시 후, 택시를 타고 대성이가 도착합니다.

곧바로 1127번 좌석버스가 도착을 하네요.

오늘 분위기 괜찮을 것 같네요.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웬만한 마을은 다 정차를 합니다.

 

 

▲ 철마산 정상에서 인증샷!!

 

 

▲ 개념도와는 달리 들머리는 묘법사로 정하였고, 하산길은 오히려 백운산까지

경유해서 내려섰어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을 것 같네요.

초반 된비알길만 올라서면 전반적으로 아주 편안한 산행길입니다.

 

 

▲ 거의 50여분만에 임기마을(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소재) 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합니다.(08:58).

간단하게 산행 준비를 한 다음 산행길에 오릅니다.

 

 

 

▲▼ 도로를 건너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면 요렇게 생긴 쉼터도 보이구요.

임기마을 이정석도 확인됩니다.

당연히 임기마을 방향인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 홍매화꽃이 가장 먼저 산객을 반깁니다.

분명 내 똑딱이에도 접사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용을 하지 않으니 사진이 요렇게 나왔네요.

 

 

 

 

▲ 지장암 갈림길인 좌측방향을 버리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6·25 참전용사 기념비"가 확인됩니다.

 

 

▲ 그리고, 임기새마을 회관에 도착을 합니다.(09:12).

간단한 행동식량 약간을 준비한 다음

개념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진행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가라고 가르키네요.

 

 

▲ 막다른 길인 듯 하지만 산길임을 알리는 리본이 확인되고 만개한 개나리가 정겹게 다가옵니다.

 

 

▲ 대성이는 묵묵히 걸어갑니다.

최근 들어 체력회복을 위해서인지 산행횟수가 부쩍 늘어갑니다.

 

 

▲ 초반에는 아주 걷기 좋은 분위기 약 10여분 이상 이어집니다.

 

 

▲ 묘법사 갈림길에 이정표가 확인되네요.(09:25).

개념도에 따르면 묘법사 뒤로 올라서게 되어 있습니다.

 

 

 

▲▼ 잠시후, 묘법사에 도착합니다.(09:29).

일주문도 있고 꽤 규모가 큰 것 같습니다.

앞 뜰에서는 새로 산 자동차를 세워놓고 고사를 지내고 있네요.

특이한 것은 바퀴아래 날달걀을 집어 넣었는데.. 왜 그럴까요? 궁금합니다.

보살님께서 여기는 등산하는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괜시리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려 봅니다.

"암자인 줄 알았는데 꽤 규모가 크네요!"..

보살님의 목소리가 약간 흥분되는 것 같습니다.

"기장군에서 가장 큰 절인데...."..

그런 모습을 보고 계시던 스님께서 우리보고 등산로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경건한 고사를 지내는데 눈치없이 떠들지 말고 가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당근 조용히 지나갑니다.

 

 

 

 

▲ 절 마당 끝에 피어있는 개나리꽃이 흐드러졌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 은근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등에 땀이 흥건히 젖어갑니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첫번째 무명암자에 도착을 합니다.(09:41).

불상만 없었다면 그냥 가정집으로 착각할 뻔 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닭도 보이고

눈을 덮은 삽살개와 영 어울리지 않은 불상이 이채롭습니다.

꽤 넓은 임도길을 따라 차량 진입까지 가능합니다.

 

 

 

 

 

 

▲ 다시 오름길을 약 10여분 정도 따라 올라서면

두번째 무명암자 위치입니다.(09:51).

사람이 기거하지 않은 지 꽤 된 것 듯 문이 꼭 잠겨져 있습니다.

 

 

▲ 엄청나게 큰 미루나무가 눈을 확 끕니다.

그 뒤로 성황산과 뭉툭한 운봉산이 확인됩니다.

 

 

▲ 그리고, 연이어 커다란 암봉 아래 기도처 흔적도 확인됩니다.

 

 

잠시 된비알길을 따르다가

중턱 평평한 바위 위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10:01 ~ 10:06).

행동식과 파프리카로 간단하게 에너지 보충만 합니다.

이제 주능선길이 가늠되기 시작합니다.

 

 

 

▲ 조금전 올라섰던 된비알보다는 어렵지 않게 약 6 ~ 7분 정도 올라서면

직_┽_대우정일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0:13).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그런데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는 거리와 시간은 잘 못 된 것 같네요.

 

 

▲ 잠시 올라서면 암봉전망대 위치입니다.

뿌옇게 변해버린 환경이지만 해운대 장산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 발 아래 KTX 철로와 그 뒤로 뾰족 쏟아오른 금정산 고당봉을 필두로

계명봉, 장군봉, 원효봉, 의상봉 라인이 희미하게 가늠이 됩니다.

 

 

▲ 오늘 함께 한 대성이넘 사진 한 컷 남겨줍니다.

 

 

▲ 그리고,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부산의 회동수원지 방향도 담아봅니다.

 

 

▲ 발 아래로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한 눈에 그릴 수가 있습니다.

제법 올라섰네요. 늘 그렇지만 사람의 발걸음이 참 대단합니다.

 

 

▲ 묘법사도 보이고 멀리 양산의 오봉산 라인도 희미하게 확인됩니다.

 

 

▲ 천성산 1, 2봉 라인도 확인되지만 희미한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 부지런히 뒤따르는 대성이 넘입니다.

최근 수술후 운동을 못 한 탓인지 배가 많이 나왔네요.

 

 

 

▲▼▼ 그렇게 쉬엄쉬엄 올라서니 돌탑이 위치한 철마서봉(577.0 m) 정상입니다.(10:33).

아무런 표기가 없어서 페인트마커를 이용하여 정상표기를 한 다음 인증샷을 남깁니다.

오늘의 첫번째 정상입니다.

 

 

 

 

 

 

▲ 오렌지를 까 먹으면서 약 10여분 정도 시간을 보낸다음 출발하는데

아주 넓은 암반이 확인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정면에 보이는 용천산과 맨 뒤로 시명산과 대운산 라인과

해운대 CC 우측으로 석은덤산도 가늠해 봅니다.

 

 

▲ 바로 아래에 위치한 좌_┦_임기마을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0:45). 직진합니다.

개념도에 따르면 지장암을 지나 이쪽으로 올라서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는 묘법사로 돌아서 올라선 셈입니다.

 

 

▲ 잠시 되돌아서서 본 철마서봉 전경입니다.

 

 

▲ 그리고, 곧, 철마산(605.4 m) 정상에 도착합니다.(10:53).

 

 

 

▲▼ 대성이부터 한 컷...

그리고, 미니삼각대를 이용하여 오늘의 대문사진 한 장 인증샷!!

그리고, 삼각점도 남겨줍니다.

 

 

 

 

 

▲▼▼ 정상석을 한 번 더 찍은다음 망월산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조금 내려서면 또 다른 임기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

그냥 확인만 하고 내려섭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꽤 넓은 안부_좌_┦_임기마을 갈림길입니다.(11:10).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를 놀메쉬메 올라서면

임도_좌/우_╀_백운산/소두방재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1:20).

옆에 있는 쉼터 의자에 앉아서

대성이가 가져 온 담근 술 한 잔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음 직진합니다.

 

 

▲ 조금 올라서면 아주 멋진 소나무와 벤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명색이 산인데 아마도 차량이 접근 가능한 임도 때문에 생긴 풍경인 것 같습니다.

 

 

▲ 뒤돌아보면 조금 전 내려섰던 철마산과 서봉, 가운데 뒷 쪽으로 고당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 그리고, 잠시 하늘을 뚫고 올라갈 듯한 설비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상관측 자원조사용 계측타워(50 m)"라고 되어 있네요.

신불평전이나 화엄벌에 미치지 못하지만 억새로 이름 꽤나 날리는 소산벌입니다.

 

 

 

 

 

▲▼ 계측타워 아래 뭔가 있기에 접근해 보니 소산봉(574.0 m) 정상입니다.(11:35).

느닷없이 나타난 당나귀봉!

무슨 뜻인가 싶어 산행후기 정리하면서 확인을 했더니

부산의 모 산악회에서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의 약자를 써서

당나귀봉으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정상석입니다.

그냥 헛웃음을 지어봅니다.
그래도 인증샷은 한 컷 남겼기에 올립니다.

 

 

 

 

▲ 잠시 얕은 언덕길 좌측으로 억새밭을 감상하면서 내려서면

소두방재_우_┞_중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1:41).

계속 직진입니다.

 

 

▲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정관 신도시로 내려가는 길이 확인되는 곳에서

조금 더 진행하여 우측 숲속으로 진입하면 매암산(515.8 m) 정상입니다.

 

 

 

▲▼ 맑은 날이었으면 아주 멋진 풍경그림을 그릴 수 있는 멋진 조망장소인데...

대성이를 먼저 찍은 다음 미니삼각대를 이용하여 단체인증샷을 남깁니다.

오늘 미니삼각대 이용률이 아주 훌륭합니다.

 

 

 

 

▲ 매암산 정상석도 인증샷 해 줍니다.

 

 

▲ 발 아래로 정관 신도시와 그 뒤로 위치한 천마산 ~ 달음산 ~ 월음산과

중앙부에 희미하게 월래 바닷가가 확인됩니다.

 

 

▲ 아직도 건설중인 아파트 공사현장 너머로

용천산과 시명산, 대운산과 2봉 마루금이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넓은 암반위치에서 바라본 매암산 정상부입니다.

 

 

▲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물을 끓이면서 매암산 정상에 앉아있는 부부산님이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동경하는 풍경입니다.

 

 

▲ 엊저녁에 사 놓은 매운 우동입니다.

짧은 시간에 대성이가 가져 온 담근 술과

맥주, 소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켰더니

명치끝이 아리해 집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 식사중에 제법 많은 산님들이 모여드네요.

뭘 하는가 싶더니 시산제를 지내는 모양입니다.

대충 봤지만 제사를 제대로 올리는 것 같습니다.

쌀도 뿌리고 말입니다. .

 

 

식사를 마치고 출발합니다.(12:37).

근래들어 가장 짧았던 점심 신선놀음이었습니다.

 

 

 

▲ 건너편 암봉에 서서 매암산 정상부를 바라봅니다.

아주 넓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 다시 한 번 정관신도시쪽을 내려다 봅니다.

 

 

▲ 좌측으로부터 월음산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과

맨 우측 일광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망월산 정상부도 확인해 봅니다.

 

 

▲ 아주 거대한 암봉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 아주 거대한 암봉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지난주보다 훨씬 노랗게 핀 생강나무꽃이 자기도 찍어 달라고 하네요.

 

 

▲ 대성이 뒤로 석은덤산과 함박산 라인이 그려집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댑니다. 잠시도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요.

 

 

▲ 다시 주등로로 되돌아나와 조금 길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커다란 암봉이 보이기에 올라가보니

백운산(520.0 m) 정상임을 알리는 이정석이 박혀 있네요.

개념도를 보면 아직 백운산은 멀리 있는데...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이제 망월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되돌아 본 매암산 정상부에는 그 많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네요.

여름에 찿으면 엄청 시원할 것 같습니다.

 

 

▲ 망월산 아래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기장팔경중 여섯번째인 소학대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망월산 정상까지는 저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됩니다.

 

 

▲ 설마 이 바위가 소학대는 아닐겁니다.

혹시나 한 컷 남겨봤습니다.

 

 

 

▲▼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망월산(521.7 m) 정상에 당도합니다.(12:51).

역시 대성이를 세워 놓고 한 컷 찍은 다음

미니삼각대를 이용하여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소학대 암봉위에 올라섭니다.

아까 봤었던 건너편 암봉을 한 번 더 찍어보는데

하얀 로프가 확인됩니다.

누군가가 저 밧줄을 이용하여 올라섰나 봅니다.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 멀리 백운산 정상부 너머로 천성산 정상과

우측으로 정족산 정상부도 희미하게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용천지맥길을 그려봅니다.

정관신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석은덤산과 함박산,

그리고, 우측으로 월래 바닷가 풍경이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 역시 달음산 주변산도 한 번 더 가늠합니다.

 

 

▲ 마지막으로 망월산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은 다음 주등로로 내려섭니다.

 

 

▲ 아주 걷기 좋은 길을 따라 약 3 ~ 4분 정도 내려서면

우_╀_석탑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2:59). 직진합니다.

 

 

▲ 그리고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철탑을 지나고

직_┥_백운산 갈림길 안부 위치입니다.(13:12).

시간적 여유가 많지만 이미 다섯개의 봉우리를 넘었기에

좌측 임기마을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7 ~ 8분만에 우_T_백양농원 갈림길에 도착합니다.(13:20).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그야말로 유유자적입니다.

편안합니다.

잠시후, 다빈원과 용화사 위치입니다.(13:28).

 

 

▲ 약사전이 초라해 보이네요.

 

 

▲ 이제부터는 포장길을 따라 내려섭니다.

조금 전 올라섰던 철마서봉 라인이 그려지네요.

경사각도를 봐서는 제법 된비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아래 어드멘가에 지장암이 있다는 결론이네요.

 

 

▲ 제법 골짜기가 깊은 곳임에도 곳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네요..

 

 

▲ 진달래꽃도 서서히 피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추위가 길었던 까닭에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진 탓도 있겠지요.

 

 

 

▲▼ 조금 더 내려서면 임기저수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곧, 임기저수지 둑 위에 섰습니다.(13:45).

 

 

 

 

 

▲▼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약 15분 정도 더 내려서면 좌_┦_지장암 갈림길 위치입니다.(14:00).

교량공적비가 보이지만 희미합니다.

지장암 규모가 꽤 커 보입니다.

개념도대로 따랐다면 지장암 뒤로 올라서면

곧바로 철마서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KTX 소음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리는 것을 보니

거의 다 녀려선 것 같네요.

잠시후, 벌집이 보이는데 제법 많은 벌들이 날아 다닙니다.

 

 

 

 

▲ 다시 한 번 철마산 쪽을 올려다 봅니다.

제법 많이 이동을 하였네요.

 

 

 

▲▼ 마을길에 접어들었는데 한 가정집에 피어있는 목련꽃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 길 옆 밭에는 먹음직스런 상추가 지천에 널렸네요.

 

 

▲ 비닐하우스안에는 방울토마토 모종과

이름모를 각종 모종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 철마서봉과 철마산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장암을 경유하여 올랐더라도 많이 버거운 오름길이 예상되네요.

 

 

▲ 어느 집 지붕까지 타고 올라간 두릎나무입니다.

곧, 두릎맛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참 좋은 계절입니다.

 

 

▲ 그렇게 봄 향기를 맡으며 이동을 하니

임기 버스정류장으로 회귀합니다.(14:26).

총 산행소요시간은 5시간 28분(08:58 ~ 14:26),

점심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포함입니다.

 

 


지나가는 울산행 버스를 향해 손을 들어보지만

그냥 지가갑니다.

울산행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 아니네요.

할 수 없이 서창까지 부산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한 다음 환승을 합니다.

무거동에서 대성이와 헤어진 다음 집으로 귀가합니다.(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