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재약]110319_재약산 수미봉_주계(심종태) 바위봉_11019_560번째_영알 봄나들이!

뺀돌이아빠 2011. 3. 21. 09:1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0) ~ 주암마을(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주차장(09:10) ~ 계곡 암반_봄 느낌 속 멍게 한 젓가락(09:27 ~ 09:39) ~ 좌_Y_주암계곡 갈림길(10:04)_우측 ~ 알바후 주등산로 재접속(10:20) ~ 계곡 건넘(10:36) ~ 쉼터_좌_Y_심종태 바위 갈림길(10:59)_우측 ~ 직_┥_천황재 갈림길(11:07)_좌측 ~ 오름길 중턱 숨고르기 휴식(11:23) ~ 우_T_천황재 갈림길(11:38)_좌측 ~ 재약산 수미봉(1,119.0 m) 정상(11:42) ~ 넓은 암반 위(12:05) ~ 점심휴식후 출발(12:36) ~ 우_T_진불암 갈림길 이정표(12:42)_좌측 ~ 넓은 공터 위치(12:53) ~ 산들늪 전망대(13:07) ~ 우_┞_향로산 8.2 km 이정표(13:25)_직진 ~ 쉼터위치 회귀(13:37 ~ 13:45) ~ 첫번째 암봉 전망대(13:56) ~ 두번째 암봉 전망대(14:36) ~ 주계(심종태)바위봉(775.0 m) 정상(14:48) ~ 故 김태근 추모비 위치(15:08) ~ 주암계곡 접속(15:15) ~ 탁족휴식후 출발_으~ 발 시려(15:26) ~ 주차위치 원점회귀(15:30) ~ 싸우나후 귀가(17:43)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20분(09:10 ~ 15:30), 점심 및 휴식, 알바시간 약 1시간 5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2,126 걸음 - 14.38 km]

 

[날씨 : 자욱한 안개인가? 벌써 황사가 몰려왔나? 아리까리하네. 봄 기운이 오는 것이 아쉬운지.. 냉골에는 아직도 덜 녹은 얼음도 보이네.....]

 

[산행 참석인원 : 방초 33 친구(서대성, 뺀돌이아빠)끼리 총 2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이번 주 산행 코스를 어디를 할까를 고민을 많이 해 봅니다.

대성이만 아니었다면 홀로 산행을 감행해야 할 정도의

빡쎈 코스를 선택하였기 때문입니다.

단 둘의 산행이기에 별도로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금요일 퇴근하면서 간단한 밑반찬만 챙겨오라고 전화를 해 놓고

덕하쪽을 지나오다가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딱 걸려 버렸습니다.

제가 100% 잘못 하였기에 깔끔하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다음부터는 교통법규를 꼭 지키라고 하면서 보내 주네요.

얼마나 고마운지.. 최근 보이지 않는 돈이 많이 굳네요. ㅎㅎ

 

학원에 가야 하는 뺀돌이만 제외하고

아버님 생신 때문에 방어진 본가로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생일케잌도 자르고

어머님 생신때 1박 2일 가족여행 계획까지 확정짓고

늦은 시간 집으로 귀가합니다.

 

그리고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습관대로 창밖의 문수산 쪽을 바라봅니다.

온통 뿌옇습니다.

베낭을 챙기고 있는데 늦잠을 잔 뺸돌이넘이 학교까지 태워달라고 하네요.

우짭니꺼~~ 태워 줘야지요. 집을 나섭니다.(08:00).

 

다시 되돌아 나와 오늘 화악산 간다는 공기님 얼굴이나 볼 요량으로

문수고로 가 보지만 보이지 않네요.

간단하게 전화통화만 한 후 구영리의 대성이를 태우고

24번 국도를 거쳐 석남사를 지나 배내터널까지 통과하니

정면 좌측으로 심종태 바위와 우측의 1,018봉이 확인이 됩니다.

 

들머리를 잘 잡아야 하는데...

이윽고 주암마을(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공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09:10).

어김없이 가게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수금하러 나오십니다. 주차비 3 천원입니다. ㅎㅎ
 

 

 

 ▲ 심종태 바위 위치인데... 2010년 10월에 새로 새워진 정상석이 확인됩니다.

그 이름하여 주계바위(775.0 m) 입니다.

높이와 이름이 약간 상이하지만 잘 세워진 정상석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이 산행을 한 대성이와 함께 대문사진으로 인증해 봅니다.

 

 

 ▲ 장수암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 뒤로 1,018 봉우리로 방향을 잡았지만

불과 15분여 알바를 한 끝에 장수암(현재는 천황정사로 개명을 한 상태임) 뒷쪽까지

이동을 해 보지만 결국에는 포기를 하고 주등로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계획했던 사자봉은 가뿐하게 빼 먹습니다.

나중에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재약산에서 고사리분교옆 넓은 공터 아래 진행경로는 그냥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나무계단 입구에 위치한 산행안내도를 보고

우리가 진입해야 할 포인트와 개념도를 맞춰보고 잘 가늠해 봅니다.

자세히 보면 주암마을에서

우측 계곡으로 올라서는 포인트가 확인되지만

일단 주암계곡쪽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 많은 산님들이 다녀간 흔적인 산행 리본이 줄줄이 걸려 있네요.

아직은 바람에 쌀쌀함이 묻어나네요.

 

 

 잠시 길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웅장한 심종태 바위와

우측 경사각도가 예사롭지 않은 우리가 올라서야 할 1,018봉이 확인됩니다.

 

 

 

▲▼ 약 15분 넘게 꾸준히 좌측 주암계곡을 끼고 발품을 팔면

여름철 알탕하기 아주 좋은 넓은 암반 휴식장소에 도달하게 됩니다.(09:27 09:39).

봄이 가까워지고 있는 계곡풍경을 카메라에 담고서

베낭을 벗어놓고 아침에 마눌님께서 준비 해 준 멍게를 초장에 찍어 안주로 삼아

캔 맥주 하나를 가뿐히 비웁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바람에 다른 산님들은 그냥 지나치네요.

 

 

 

 

 ▲ 약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바로 머리위에 자리잡은 심종태 바위를 한 번 더 담아 봅니다.

 

 

 

▲▼ 그리고, 출발하는데 봄이 오는 또 다른 징후인

개구리 알 사이로 개구리들이 확인됩니다.

아직 물이 많이 차가울텐데....

겨울이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 잠시 길을 이어가면 주암계곡의 봄 오는 소리가 청아하고 경쾌하게 쏟아집니다.

 

 

 ▲ 그리 어렵지 않은 오름길이 이어지고

간헐적으로 확인되는 고로쇠 수액 채취장면이 확인됩니다.

많이 아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로쇠 수액의 흐름은 확인되지 않는군요.

 

 

 ▲ 시간의 흐름과 함께 계곡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보면

나중에 하산 할 심종태바위 암릉길이 햇살에 비추이듯 이어집니다.

 

 

 ▲ 다시 한 번 되돌아 서서 심종태 바위를 확인한 다음

곧, 좌_Y_주암계곡 갈림길입니다.(10:04). 우측으로 진입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묵은길입니다.

우측으로 곧바로 올라가야 할 것 같지만 쉽지 않네요.

 

 

 ▲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장수암이었는데 어느새 천황정사로 간판이 바뀌었네요.

 

 

 ▲ 너덜겅도 지나치고 진입포인트를 찿아보지만 결국 포기를 하게 됩니다.

 

할 수 없이 주등산로로 되돌아섭니다.(10:20).

약 15분 정도 알바를 했습니다.

 

 

 

 ▲ 다시 약 15분여를 꾸준히 이어갑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해 봅니다.

잠시 후, 계곡을 건너는 포인트입니다.(10:36).

아주 두꺼운 얼음을 기준으로 위에는 눈에 아직 녹지 않은 겨울이고,

그 아래로는 계곡물이 아주 풍부하게 흐르고 있는 봄입니다.

 

 

 ▲ 그 위에 대성이를 세워놓고 사진 한 컷 남겨 봅니다.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잠시 앉아서 사과 하나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길을 이어가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한 겨울 풍경그림이 펼쳐집니다.

아예 햇볕이 들지 않아서인지 계곡 전체가 꽁꽁 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암계곡의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선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더니 완전 냉골입니다.

 

 

 

 

 ▲ 언 포인트를 우측으로 두고 조금 올라서니

커다란 암봉 아래로 작은 구멍이 하나 확인됩니다.

늘 그렇듯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 잠시 오름길을 따르다가 우측 아래로 내려다 본 얼음 풍경입니다.

온 계곡이 완전히 얼어 있습니다.

순간 불어오는 바람이 아주 매섭습니다.

 

 

 ▲ 오늘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아직 수술 휴유증이 남아있어서인지

대성이넘의 발걸음이 많이 더딥니다.

 

 

 ▲ 그렇게 약 20여분을 올라서니

좌_Y_심종태 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올라섭니다.(10:59).

우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쉼터 위치입니다.

 

 

 ▲ 쉼터 뒤로 잠시후 가게 될 재약산 수미봉 정상부가 확인됩니다.

 

 

 ▲ 그 우측으로는 오늘 갈 계획이었던 사자봉도 확인되구요.

만약 들머리만 제대로 잡았다면

아마도 아직도 1,018봉 쪽으로 이동중이었겠지요..

 

 

 ▲ 재약산 사자평원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잠시 한라봉 하나 까 먹은 다음 출발합니다.

 

 

 ▲ 잠시 후, 우_┥_사자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07).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아주 완만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대성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시 올라서는데

시청 직원분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대성이넘..

오름길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11:23).

온통 뿌옇습니다.

 

 

 ▲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데 정상쪽에서 내려서고 있는 산님이 대성이를 알아보네요.

대성이 고교동기입니다.

이름을 들어보니 우리 회사에 같이 다니고 있는 분의 동생입니다.

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역시 저보다는 대성이넘이 발이 넓은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중에 만난 산님들이 몇 팀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아는 사람을 두 분이나 만났으니....

 

 

 ▲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가 되돌아 본 풍경그림입니다.

좌측의 1,118봉과 우측 심종태 바위 방향 사이로 올라섰습니다.

 

 

 ▲ 사자봉쪽도 한 번 더 감상해 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앞을 분간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일 때 많이 찍어 둘 생각으로 말입니다.

 

 

 ▲ 이번에는 간월산과 신불산 방향으로 카메라 셧터를 눌러보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거의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시계 불량 상태입니다.

 

 

 ▲ 잠시 후, 우_T_천황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1:38). 좌측입니다.

 

 

 ▲ 암봉 뒷쪽으로 필봉에서 올라서는

오름길 능선을 확인해 보지만 역시나 깜깜입니다.

그저 희미하게나마 눈으로 가늠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껴봅니다.

 

 

 ▲ 그리고, 재약산 수미봉(1,108.0 m) 정상에 도착합니다.(11:42).

뒤 따라 올라서는 대성이넘 인증샷부터 한 컷 남깁니다.

 

 

 ▲ 그리고,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여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대로 봐 줄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약산을 찿은 것이 벌써 열일곱번째네요.

그래도 지겹지 않은 느낌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 그리고 발 아래에 자리한 문수봉과 관음봉도 확인해 봅니다.

그 뒤로 희미하게 영알의 최고 전망대 역할을 하는 향로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 잠시 내려서다가 되돌아 본 재약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커다란 암봉을 확인해 봅니다.

저 암봉 사이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산님들이 있더니만

그래서인지 저 까마귀가 밥 달라고 자꾸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 다시 커다란 암봉 좌측으로 보이는 문수봉과 관음봉을 감상해 봅니다.

비록 연무와 황사 속이지만 보일 것은 다 보입니다.

 

 

 ▲ 되돌아보니 커다란 암봉이 무슨 동물을 닮은 듯 한데

딱히 떠오르지 않는데 옆에 서 있던 대성이넘 曰, "해태 닮았다네요." 맞습니다.

우리회사 모씨한테 해태라고 하면 프로야구 해태를 떠올릴텐데~~

참!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네요.

실 없이 한 번 웃어봅니다. ㅋㅋㅋ

 

 

 ▲ 또 다시 가까워진 문수봉과 관음봉을 바라 보는데

진불암 갈림길 안부위치인 공터가 더 확연하네요.

 

 

 ▲ 커다란 암봉에 또 다른 돌멩이가 박힌 형상인 묘한 기암입니다. 특이합니다.

 

 

그리고, 발 아래에 위치한 넓은 암반으로 내려섭니다.(12:05).

약간은 이르지만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것저것 펼쳐놓으니 꽤 먹을 만한 것이 많은 것이 꽤 쏠쏠한 점심입니다.

대성이넘이 알콜을 먹지 않는 관계로

캔 맥주 하나와 옥삼주를 저 혼자 다 마셨습니다.

갑자기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급하게 알콜을 들이 부었더니 얼큰하게 달아오르네요.

식사를 마치고 출발을 합니다.(12:36).

 

 

 

 ▲ 곧바로 나무 계단길로 진입하여 내려섭니다.

잠시 후, 우_T_진불암 갈림길 임도길을 만납니다.(12:42). 좌측입니다.

 

 

 

▲▼ 곧, 지름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서

정면에 위치한 코끼리봉과 재약봉을 확인하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12:53).

 

 

 

 

 

▲ 임도길을 조금 따르면 곧바로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좌측 배내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아주 넓은 임도길입니다.

조금 전 머물렀던 재약산 수미봉 정상이 꽤 멀게 느껴집니다.

 

 

 ▲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산들늪 고산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위치한 산들늪 전망대에 도착합니다.(13:07).

 

 

 ▲ 다시 한 번 재약산 정상부를 느껴봅니다.

 

 

 ▲ 이번에는 산들늪 뒤로 이어지는 향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잠시 후, 등산로 복구한 전, 후 사진을 붙여놓은 포인트입니다.

1년 경과 후 사진은 직접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 요런 습지보호지역 안내석도 보이구요.

 

 

하지만 곧, 천양지차의 현장도 확인됩니다.

아마도 밀양시와 울주군 경계지점인 듯 한 포인트를 지나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엉망진창입니다.

 

 

 

 ▲ 아까 산들늪 전망대에서 쉼터까지 약 15분 소요된다는 표기를 봤었는데

벌써 15분이 지났지만 나타나는 것은 우_┞_향로산 8.2 km 이정표 위치입니다.(13:25). 직진합니다.

 

 

 ▲ 약 10여분 이상을 더 진행해서야 쉼터위치에 회귀합니다.(13:37 ~ 13:45).

마지막 남은 한라봉을 먹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우측 심종태 바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완경사 오름길을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 전망대 위치입니다.(13:56).

가장 먼저 오전에 오르려고 했었던 1,118봉과

그 좌측으로 케이블카 승강장 공사현장과

맨 우측으로 능동 2봉이 확인되네요.

 

 

 ▲ 그 다음은 사자봉 정상부입니다.

조만 간 한 번쯤 다녀 올 포인트입니다.

아마도 이번에 다녀온다면 용아 B 능선과 연계할 것이 분명합니다.

봄이니까 이동함에는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 그 다음은 조금 전 다녀왔던 수미봉 정상부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번집니다.

 

 

 ▲ 잠시 후, 울타리가 쳐져 있는 무덤 뒤로 희미하게 신불산 실루엣이 그려지는군요.

 

 

 ▲ 그리고, 간월서봉과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 영축산 라인을 희미하게나마 그려봅니다.

언제 봐도 어떤 환경에서도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영알의 풍경입니다.

 

 

 ▲ 대성이넘을 세워놓고 사진 한 컷 남겨 봅니다.

 

 

 

▲▼ 그리고, 잠시 후 가게 될 심종태 바위쪽도 미리 눈에 담아 봅니다.

그 뒤로 능동산과 배내봉 라인이 희미합니다.

이번에는 세로로 놓고 한 번 더 찍습니다.

 

 

 

 

 ▲ 이번에는 결국 오늘 가 보지 못 한 1,108봉과

그 뒤로 능동 2봉과 능동산 정상부와

배내고개 우측으로 오두산까지 조망을 해 봅니다.

 

 

 ▲ 그리고, 잠시 급경사 내리막을 통과하고 꾸준히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거의 30여분을 능선길을 따르면 두번째 암봉에 도착합니다.(14:36).

맨 먼저 정면에 확인되는 1,018봉에 대한 아쉬움이 그려집니다.

엄청난 경사각입니다.

언제고 올라서게 될 봉우리입니다.

 

 

▲ 그리고, 주암계곡을 중심으로 멀리 사자봉까지의 풍경을 그려봅니다.

계곡이 엄청 깊음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간월서봉과 간월산, 신불산 라인도 그려봅니다.

 

 

 ▲ 다시 한 번 1,018봉을 세로로 세워 놓고 인증샷을 남겨보는데 참 옴팡진 봉우리이네요.

 

 

 ▲ 앞서가던 대성이 넘을 불어 세워놓고 사진 한 컷 남깁니다.

배경의 하늘은 아주 멋진 풍경인데

날씨는 오리무중이라니 참 어울리지 않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그나만 사람이라도 멋지게 나왔으니 만족을 해야겠죠..ㅎㅎ

 

 

 ▲ 이제 심종태바위가 가까워져 갑니다.

북쪽 사면 절벽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들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 바로 눈 앞에 거대 암봉이 가로 막습니다.

좌측으로 에둘러 이동합니다.

언듯 보면 심종태 바위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되돌아보면 거대 암봉위에 돌탑까지 확인이 되니까요...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간월서봉과 간월산, 신불산 라인을 그려봅니다.

조금전보다는 약간 조망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곧, 주계(심종태) 바위봉(775.0 m) 정상입니다.(14:48).

그전에 보지 못 했던 정상석이 확인이 되네요. 맞습니다. 심종태바위 정상이...

 

 

 ▲ 대성이넘을 먼저 앉혀 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었는데... ㅎㅎ

그리고, 오늘의 대문사진인 심종태 바위에서의 정상 인증샷을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여 남깁니다.

 

 

 ▲ 그리고, 잠시 후 심종태 바위 바로 아래에 위치한 포토 존 위치입니다.

 

 

 ▲ 저는 이미 수 차례 흔적사진을 남겼기에

이번이 처음인 대성이넘을 세워 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발 아래로 아침에 출발했던 주암마을 주차장도 확인이 되고 그 뒤로는 배내봉도 확인됩니다.

 

 

 ▲ 그리고, 오늘의 처음이자 끝인 밧줄구간을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대성이넘 포즈를 취합니다.

영락없는 산꾼의 포스가 읽혀지네요.

이렇게 또 한 넘의 인생(?)을 구제한 셈인가요? ㅎㅎ

 

 

 ▲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능동산 쪽 풍경을 그려봅니다.

 

▲ 약 20여분 가까이 내려서니 故 김태근 표지석 위치에 도착합니다.(15:08).

 

 

 

이제 계속되는 내리막길만 남은 셈입니다.

약 7 ~ 8분여를 더 내려서니 드디어 주암계곡 합치점입니다.(15:15).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탁족휴식을 취합니다. 진짜 물 차갑습니다.

잠시도 담굴 수 없을 정도의 매서운 차가움입니다.

탁족휴식후 출발합니다.(15:26).

그리고, 잠시 후 주차위치에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30).

총 산행소요시간은 6시간 20분(09:10 ~ 15:30), 점심 및 휴식, 알바시간 약 1시간 5분 포함입니다.

 

 


대성이넘을 문수고교에 내려다 주고

싸우나로 직행하여 차가운 물에 충분히 몸을 담궜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일찌감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