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개인산행

[삼태지맥]110205_무룡산_동화산_11009_550번째_나홀로 미답코스인 동화산을 찿아서!!

뺀돌이아빠 2011. 2. 8. 00:1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9:28) ~ LG진로 아파트(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버스정류장(10:08) ~ 굴다리_좌/우_┽_상방/두부곡 갈림길(10:17)_좌측 ~ 옛 유물 발굴터 옆(10:25) ~ 우_Y_테니스장 이정표 지나 안부 위치(10:37)_좌측 ~ 좌_┦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10:43)_직진 ~ 매봉재(10:50 ~ 10:58) ~ 약수터 안부_좌/우_╀_숲속쉼터/옛 31번 국도(11:03) ~ 나무계단 시작 Point(11:09)_보리수님 조우 ~ 직_┥_포장길 갈림길(11:24)_좌측 ~ 무룡산(452.0 m) 정상(11:29) ~ 전망 포인트(11:37) ~ 숲속 쉼터(11:47) ~ 점심휴식후 출발(12:20) ~ 직_┥_동대산 임도길(12:26)_좌측 ~ 대나무숲 지나 계곡 합치점(12:36) ~ 동화재_직_┾_돌탑 안부 갈림길(12:46)_우측 ~ 동화산(237.0 m) 정상(12:52)_학성이씨묘 ~ 동화재 회귀(12:58) ~ 돌탑 위치 계곡(13:00) ~ 돌빼기재(270.0 m)_(13:10) ~ 회동못(13:26) ~ 화봉교회(13:35) ~ 화봉시장 버스정류장(13:45) ~ 싸우나후 귀가(15:27)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33분(10:08 ~ 13:45), 점심휴식 및 풍경 감상시간 약 1시간 포함]
 
[만보계 기준 : 15,384 걸음 - 10.00 km]

 

[날씨 : 입춘이 지나서인지 완전히 봄날씨다. 따스함과 반비례하는 조망은 그저 그렇네!!]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설날 연휴 산에서 즐기기 제 3탄]

 

[산행기 요약]

 

 

설날 당일을 중간에 두고 대운산과 문수산을 다녀왔기에

지금쯤 빡쎈 산행을 해도 괜찮을 듯 하지만 우째 몸이 말을 잘 듣지 않네..

늦게까지 잠을 푹 잔 다음 눈을 떠 보지만 아직도 몸을 일으키기는 싫네....

일어나야 하는데... 근래 들어 가장 늦게 일어난 것 같네...

그래도 산행을 해야겠고 이미 시간은 많이 늦어버렸고, 오늘까지 놀메쉬메 산행을 이어가야겠다.

지난 번 지척에 두고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지나쳐 버렸던 동화산 탐방이다.

들머리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산행의 경중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터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지난 번 내가 동화산을 지나친 이후 국제신문에서 무룡산 산행기를 올려 놓았다.

딱 구미에 맞는 코스이다. 그나마 오늘은 라면 끓일 준비까지 해서 집을 나선다.(09:28).

집 앞 슈퍼에서 가장 작은 소주 팩 하나 달랑 챙겨넣고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버스 하차 포인트를 어디로 해야 할 지 개념도를 한참동안 본 후에야 결정이 선다.

 내가 탄 버스가 경유코스를 보아서는 가장 짧은 곳을 지나는 것 같네.

LG 진로아파트(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정류장에 하차한다.(10:08).

 

 

 

▲ 무룡산 정상에서의 망중한....

 

 

▲ 실제 산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간단하게 야간산행을 해도 괜찮은 코스인 것 같다.

 

 

 

▲▼ 곧바로 골목을 끼고 무룡산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약 5분 정도 진행하니 염암초등학교를 지나간다.

조금 더 진행하면 지난 번 내려섰던 효문운동장 이정표 위치.

 

 

 

 

 

▲▼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가면 개념도상 들머리인 굴다리_좌/우_┽_상방/두부곡 갈림길(10:17)_좌측.

굴다리를 통과하면 매봉재 방향 이정표가 확인되면 직진.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은 소나무 숲길이 잠시 이어진다.

 

 

▲ 조금 더 올라서면 연암버스 종점에서 올라서면 나타나는 옛날 테니스장이 있었던

유물이 발굴되는 바람에 공사가 한참이나 연기되었던 포인트.(10:25).

제법 규모가 큰 공장건물이 들어서 있네.

 

 

▲ 본격적으로 산길로 바뀐다. 그리 심한 된비알은 아니라서 오르는데는 어려움은 없다.

약 5분 정도 방화선(?)길을 따라 올라서면 발 아래 저 멀리 효문운동장 전경이 확인되고

더 멀리 뒤로 울산 비행장과 장현동 딸기재배단지(친구넘이 운영하고 있어서 단박에 알 수 있다...ㅎㅎ)도 가늠해본다.

 

 

▲ 다시 5분여를 더 올라서면 우_Y_테니스장 이정표_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안부 위치.(10:37).

 

 

▲ 조금 더 올라서서 아래를 굽어보면 유물 발굴단지에 대규모 공장시설이 들어와있고 그 뒤로 오토밸리로가 곡선미를 뽐내고 있다.

 

 

▲ 다시 5분을 더 올라서면 좌_┦_효문운동장 갈림길 이정표 위치(10:43)_직진.

 

 

 

▲▼ 곧이어 엘지 · 진로 동산 이정석 위치를 지나 조금 더 올라서면 멀리 무룡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잠시후, 오토밸리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면 매봉재.(10:50 ~ 10:58).

베낭을 벗어놓고 정자에 홀로 앉아 준비해 온 사과 하나를 깔끔하게 뼈를 추리듯 깨끗하게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 아주 빠른 걸음으로 뛰듯이 걷는다.

수호신 두 그루 소나무가 위치한 무덤을 지나면 임도를 다시 만나자마자

곧바로 지름길로 진행하면 약수터 안부_좌/우_╀_숲속쉼터/약수터 갈림길(11:03)_직진.

 

 

 

 

쉬지 않고 곧바로 직진.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고 나무계단 시작지점.(11:09).

 

 

 

▲▼▼ 조금 더 올라서면 매봉재가 훤히 조망되는 포인트.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이동한 셈일세... 매봉재쪽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줌-인하여 한 번 더 찍어본다.

 

 

 

 

 

 

반대편에서 내려서는 산님중에 많이 뵌 분인데.. 가까워지면서 보니 보리수님이시다.

역시 산에서 만난 산사람은 아주 좋다. 한 참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눈다음 다시 올라선다.

 

 

 

▲ 잠시 후, 직_┥_포장길 갈림길 포인트(11:24)_좌측.

잠시 후, KT 송신탑 철조망 아래부분. 가까이에서 송신탑을 찍어본다.

 

 

▲ 그리고, 정상쪽 방향으로 오름길을 카메라로 옮긴다.

 

 

 

▲▼ 잠시 후, 무룡산(452.0 m) 정상.(11:29). 삼각점부터 확인한 다음 정상석까지 카메라에 옮긴다.

 

 

 

 

 

▲▼ 그리고, 눈치를 살피면서 서 있는데 때마침 반대편에서 산님들 일행이 올라오신다.

염치 불구하고 사진 한 컷 찍어달라 부탁하여 인증샷을 남긴다.

그리고, 억새숲에 둘러쌓인 송신탑을 한 번 더 확인한 다음 흐릿한 동대산 방향으로 가볍게 셧터 한 컷 누른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 진행방향의 또 다른 송신탑 위치. 옛날 군부대 위치였다는데...맞나?

 

 

나도 몇 년 전까지 이것이 무룡산 정상인 줄 알았었다.

 

 

 

▲▼ 그리고,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전망 포인트.(11:37).

멀리 정자항 풍경과 주전 방향의 바다쪽도 확인해 보지만 너무 뿌옇네...

이럴때는 오히려 좀 더 날씨가 추웠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 것은 과욕일까?

 

 

 

 

▲ 다시 되돌아와서 진달래 군락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급경사 내리막길을 부지런히 내려서면 숲속 쉼터 위치.(11:47).

잘 익은 김치까지 집어넣으니 아주 맛있는 점심이 된다.

작은 캔 소주 하나와 더불어 하는 점심휴식은 뿌듯함이다.

아~~ 배 부르네... 오침이라도 한 번 때렸으면 하는데... ㅎㅎㅎ

즐거운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12:20).

 

 

임도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진행하면 직_┥_동대산 갈림길(12:26)_좌측.

조금 내려서면 무덤위치 전망 포인트.

조금 전 머물렀던 무룡산 정상부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제법 많은 산님들이 내 뒤를 따라 내려서고 있네..

설마 저 분들도 동화산을 찿아서???

 

 

 

▲▼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는데 중간에 밧줄구간도 지나면 대나무숲길까지 지나면 계곡길과 만난다.(12:36).

얼어있는 상류와 녹은 하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내려서면서 건너편 동화산을 이미 눈으로 가늠을 해 둔 터라 금새 나도 모르게 발걸음은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 꼬불길을 약 10여분 부지런히 올라서니 동화재_직_┾_돌탑 계곡 위치(12:46)_우측.

약 5 ~ 6분 정도 완경사 내림길과 오름길을 한 차례 반복하면 동화산(237.0 m) 정상.(12:52).

별도의 표시는 없고 학성이씨묘 위치이다.

그대로 길을 이어가면 아마도 송정쪽으로 연결되는 같은데...

 

 

 

▲▼ 다시 동화재로 회귀.(12:58). 우측 내림길을 잠시 따르면 돌탑이 네 개 위치한 계곡 안부 위치.(13:00).

 

 

 

 

 

▲▼▼▼▼ 산길 아래 계곡쪽에서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사람은 아닌 듯 하고 멧돼지인가? 꼬불길을 따라 약 7 - 8분 정도 올라서면 넓은 임도길을 만난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돌빼기재(270.0 m) 이정석이 양옆에 자리잡고 있다.(13:10). 조

금 더 큰 이정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고 출발.

 

 

 

 

 

 

 

 

 

 

▲ 조금 더 내려서면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 묘 위치까지 지나고 체육시설까지 지난다.

 

 

 

▲▼ 그리고, 종합안내판 위치까지 지나 내려서면 한 참 공사중인 회동못에 내려섰다.(13:26).

잠시 동안 바지에 묻은 먼지만 털어내고 조금 더 내려서면 화봉교회.(13:35).

그대로 직진하여 화봉공고 방향으로 진행하면 화봉시장 버스정류장 위치.(13:45). 산행을 모두 마친다.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싸우나로 가서 샤워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15:27).

이제 휴대폰은 완전 먹통이다.

이 차장네 가게로 가서 임시로 중고폰으로 바꾼 다음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가

저녁에 솔베이 멤버들과 만나 부어라~ 마셔라~ ...

내일 산행을 가야 하는데...일어나 질려나? 일단 먹고 보자... ㅎㅎㅎ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 기다릴테니... 거기 맞춰 행동하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