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개인산행

[대운산군]110202_불광산_시명산_대운산_11007_548번째_내마음의 안식처 대운산!!!!!

뺀돌이아빠 2011. 2. 7. 12:4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0) ~ 회사 출발(09:20) ~ 상대 3 주차장(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소재)_(09:40) ~ 첫번째 된비알 오름길후 안부_좌_┾_208봉(09:58)_우측 ~ 개념도상 321봉(10:08) ~ 두번째 된비알후 안부_좌_T_336봉(10:25)_우측 ~ 좌_Y_백련암 갈림길(10:29)_우측 ~ 좌_┝_350 우회 포인트(10:49)_우측 ~ 좌/우_╀_장안사/상대 갈림길 이정표(10:57)_직진 ~ 우_T_만보농장 갈림길(11:13)_좌측 ~ 좌_╀_장안사_1.3 km 이정표(11:17)_직진 ~ 좌후방__척판암 능선 합치점(11:28)_직진 ~ 우_┞_만보등산로 갈림길(11:40)_직진 ~ 불광산 직전 안부 위치(12:03) ~ 불광산(660.0 m) 정상(12:15) ~ 시명산(675.0 m) 정상(12:27) ~ 점심휴식후 출발(13:10) ~ 직_┽_불광산 아래 안부위치(13:19)_좌측 ~ 우후방__불광산 By-pass 갈림길 합치점(13:25)_직진 ~ 소나무 전망대 위치(13:31) ~ 암봉 전망대(13:41) ~ 안부_좌/우_╀_서창/만보농장 갈림길(13:52)_직진 ~ 돌탑봉우리_좌_┦_명곡리(?) 갈림길(14:11)_직진 ~ 대운산(742.0 m) 정상(14:18) ~ "H"장_직_┝_대추남만디 갈림길(14:26)_우측 ~ 좌_┦_용당동 갈림길 이정표 위치(14:30)_직진 ~ 직_┝_대운산 2봉 갈림길(14:43)_우측 ~ 도통골 접속(15:07) ~ 양쪽 계곡 합치 포인트(15:24) ~ 여름철 알탕장소(15:32) ~ 도통골 입구 공터(15:42) ~ 우후방__만보등산로 합치점(15:50)_직진 ~ 주차위치 원점회귀(16:03) ~ 싸우나후 귀가(17:50)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23분(09:40 ~ 16:03), 점심휴식 및 풍경 감상시간 약 1시간 포함]
 
[만보계 기준 : 25,057 걸음 - 16.27 km]

 

[날씨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산행내내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간편복장으로 마음도 가볍게 걸었네!!]

 

[산행 참석인원 : 나홀로 마음 편하게 놀메쉬메]

 

[주요 산행사진 모음]

 

 

명절 연휴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이유는 달리 없다.

맘껏 산을 찿을 수 있는 여유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2/1일날 점심식사후 퇴근하면서 대운산에 가려고 했던 계획은 완전 펑크...

거의 여섯시가 다 되어서 퇴근을 하였지만

밤늦게까지 수 많은 전화통화를 하였지만 끝내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할 수 없이 2일 아침 밀양쪽으로의 출타를 뒤로 한 채 산행 준비를 한 후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다.(06:50).

아침공기가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네.

제품이 무사히 회사를 출발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 나도 회사를 떠난다.(09:20).

밀양으로 가기에는 시간적으로 쫓길 듯 하여

회사에서 가까운 내 마음의 안식처였던 대운산으로 가기로 한다.

14번 국도를 끼고 약 20여분을 지나 상대 3 주차장(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소재)에 도착한다.(09:40).

 

 

 

▲ 오랫만에 찿은 대운산 정상에서

 

 

▲ 돌기는 많이 돌았네... ㅎㅎㅎ

 

 

 

▲▼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등산 안내도를 보면서 어느 코스로 진입할까를 잠깐 고민해 보지만

곧바로 안내도 좌측 종주코스를 선택한다.

 

 

 

 

출발부터 된비알 오름길이 이어진다.

잠시 오름길을 따르는데 또 전화가 걸려온다.

또 문제가 생겼나? 어떻게든 해결이 되겠지....

약 15분여를 쉬지 않고 올라서니 안부위치_좌_┾_208봉 갈림길(09:58)_우측.

주능선이 이어진다.

부드러운 낙옆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무리없이 올라서면 개념도상 321봉 위치.(10:08).

 

 

 

▲ 잠시 능선길을 이어가다보면 우측으로 탁 트인 포인트가 나타난다.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셧터를 누르게 된다.

맨 좌측에서부터 척판암뒤 암봉에서부터 불광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과

그 뒤로 삼각산에서 시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조망된다.

 

 

▲ 건너편으로는 불광산에서 대운산 정상까지의 능선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눈으로 봐도 아직 갈 길이 멀다.

 

 

 

▲▼ 대운산 정상에서 그 우측으로 대운산 2봉과 1봉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상대주차장에서 2봉으로 올라서는 된비알 오름길 윤곽도 가늠이 된다.

용심지(전망대)에서 대운산 정상까지의 급경사 오름길도 선명하다.

 

 

 

 

▲ 다시 한 번 고개를 돌려보면 석은덤산과 그 우측으로 해운대 CC 일부도 확인이 된다.

 

 

이후, 두번째 된비알 후 안부_좌_T_336 봉(10:25)_우측.

약 3 ~ 4분 정도 더 진행하면 좌_Y_장안사 갈림길 포인트(10:29)_우측.

이후, 걷기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 중간에 다시 한 번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 대운산 정상과 2봉, 1봉까지 한 컷에 잡아본다.

 

 

▲ 다시 한 번 불광산에서 대운산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을 확인해 보지만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지는 것은 컨디션이 안 좋다는 뜻일까?

 

 

▲ 맨 뒤로 석은덤산과 중앙에 뾰족 쏟아오른 투구봉 사이에 해운대 CC 전경이 확인된다.

 

 

 

▲▼ 조금 더 줌인하여 찍어보면 척판암 위를 버티고 있는 암봉뒤로 선명하게 투구봉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당겨서 찍어보면 척판암이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이 된다.

 

 

 

 

▲ 한참동안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능선길을 따르면 좌_┦_350봉 우회 포인트(10:49)_직진.

약 5분여를 더 진행하면 좌/우_╀_백련암/상대 갈림길 이정표(10:57)_직진.

 

 

▲ 맞은편으로 삼각산과 좌측 멀리 달음산이 희미하게 가늠이 된다.

 

 

▲ 조금 더 당겨보면 지난 번 솔베이 4인방과 올랐던 324봉에서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우측 끝 자락에 살짝 걸린 달음산이 시야에 확실히 들어온다.

 

 

▲ 다시 한 번 세로로 324봉을 찍어본다. 몇 년전 홀로 해돋이를 봤던 포인트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 비록 희미하지만 숲 사이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 풍경을 담아본다.

 

 

▲ 이후, 산님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우_T_만보농장 갈림길 이정표(11:13)_좌측.

 

 

▲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수시로 바뀌는 대운산 정상부를 한 번 더 조망해본다.

정상부까지 완만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저 오름길도 결코 쉬운길이 아니다.

 

 

▲ 이번에는 대운산 정상에서 2봉까지의 능선길도 확인해본다.

 

▲ 이번에는 박치골에서 대운산 정상으로의 오름길 포인트가 크게 봐도 5 ~ 6 포인트가 가늠이 가능하다.

 

 

 

▲▼▼ 잠시 후, 좌_╀_장안사_1.3 km 이정표 위치(11:17)_직진. 연이어 나타나는 이정표들...

잠시 후, 좌후방_ㅅ_척판암 능선 합치점(11:28)_직진.

불광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 시작되는 셈이다.

 

 

 

 

 

 

▲ 약 10여분 정도 아주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르면 우_┞_만보등산로 갈림길(11:40)_직진.

 

 

 

▲▼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물 한 모금을 마신다음 불광산까지의 된비알로 접어든다.

날씨가 따스해서인지 조금 밖에 올라서지 않았음에도 온 몸이 땀에 젖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구비 올라서니 나무에 걸려있는 붕어빵 풍선이 눈에 들어오고

다시 한 번 물 한 모금으로 에너지를 보충한다음 조금 더 올라서면 불광산 바로 아래 안부 위치.(12:03).

이제 불광산까지 400 여 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 그렇게 마지막 된비알을 약 10여분 힘겹게 치받아 올라서면 불광산(660.0 m) 정상.(12:15).
정상석을 먼저 확인한 다음 내 뒤를 따라 올라서신 산님께 부탁하여 인증샷 한 컷 남긴다.

 

 

 

 

 

▲▼▼ 그리고, 곧바로 직진하여 우측 대운산 길을 버리고 시명산으로 go!!!

금새 대운산과 시명산으로 갈라지는 안부도 지나고

조금 더 올라서면 시명산 우측 무명봉 위치.

몇 년전 친구들과 함께 시명산만 다녀오자고 해 놓고 심하게 알바를 하였던 포인트.

아무 생각없이 이정표 뒷편으로 내려서면

시명골로 해서 청룡사 ~ 시명 저수지 ~ 서창으로 꼼짝없이 내려서게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할 포인트이다.

 

 

 

 

 

 

▲ 이제 좌측 능선으로 약간만 이동하면 시명산(675.0 m) 정상.(12:27).

몇몇 산님들께서 식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정상석만 카메라로 옮긴다.

 

 

 

▲▼▼ 삼각산과 석은덤산, 그 옆으로 해운대 CC, 그 뒤로는 달음산까지 가늠이 된다.

지난 번 간편 산행을 했었던 장안사 주차장앞 화장실 뒷편의

324봉에서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로 희미하게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눈에 들어온다.

 

 

 

 

 

 

▲ 그 후, 오늘 아침부터 내 뱃속에는 물만 충전했기 때문에 밥 달라고 아우성이다.

한 쪽 곁에 자리를 잡고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간다.

라면과 김치밖에 없지만 맥주 한 캔과 하는 아주 즐거운 만찬이다.

더욱이 배가 고파서인지 꿀맛이 따로 없었다.

 

 

 

▲▼▼ 게다가 따스함이 느껴질 정도의 날씨 덕분에 한 참의 시간을 할애해도 무방할 듯 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기에 베낭위에 미니 삼각대를 얹어 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삼각점까지 확인한 다음 적당한 시간에 맞춰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13:10).

 

 

 

 

 

 

조금전 지나쳤던 무명봉을 우회하여 조금 내려서면 직_┽_불광산 갈림길 안부 위치(13:19)_좌측.

잠시 진행하면 불광산에서 내려서는 길과 만난 후, 우후방_ㅅ_불광산 By-pass 길 합치 Point(13:25)_직진.

 

 

 

▲ 약 5분 정도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소나무 전망대 위치.(13:31). 먼저 가야 할 대운산 정상부를 확인한다.

 

 

▲ 그 좌측으로는 대추남만디 능선이 이어진다.

 

 

▲ 전망대 정면으로 천성산 마루금 아래로 서창 전경이 확인된다.

 

▲ 그리고, 조금 더 내려서서 조금 전 머물렀던 시명산 앞 무명봉에서 시명골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가늠해 본다.

 

 

▲ 다시 한 번 줌-인 하여 천성산 정상쪽과 지난 번 올랐었던 하늘릿지 구간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비록 흐릿하지만 판별은 가능하다.

 

 

▲ 대추남만디 뒤로 가운데 영산대학교 우측으로 정족산도 확인해 본다.

 

 

▲ 다시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약 7 ~ 8분 정도 진행하면 너른 암반의 암봉 전망대 위치.(13:41).

대운산 정상이 눈 앞에 가까이 다가섰다. 숨 한 번 몰아쉬고 빡씬 된비알길을 따라야 한다.

 

 

▲ 뒤돌아보면 좌 - 불광산, 우 - 시명산 윤곽이 선명하다.

 

 

 

▲▼ 오전에 올랐던 능선길 뒤로 324봉과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비록 희미하지만 해안선도 그릴 수 있다.

 

 

 

 

 

▲▼ 다시 약 10여분을 더 진행하면 안부 위치_좌/우_╀_서창/만보농장 갈림길(13:52)_직진.

곧이어 밧줄구간이 나타나고 먼지 폴폴 날리는 된비알을 쉬지 않고

약 8 ~ 9분 정도 올라서면 돌탑위치_좌_┦_서창?(14:11)_직진.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 약 5 ~ 6분여만에 도착한 대운산(742.0 m) 정상.(14:18).

디카를 쉼터 의자에 셋팅을 해 보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

할 수 없이 옆에 계시는 산님과 품앗이를 하여 인증샷을 남긴다.

오랫만에 찿는 대운산. 역시 마음이 푸근해진다.

 

 

▲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맨 먼저 대운산 제 2봉이 눈에 들어온다.

 

 

▲ 그 뒤로 배읍봉과 회야저수지, 더 뒤로는 울산시가지가 조망된다.

 

 

 

▲▼ 삼각점과 정상을 알리는 또 다른 표석도 확인해 줘야지.

 

 

 

 

 

▲▼ 그리고, 잠시후, 헬기장_직_┝_대추남만디 갈림길(14:26)_우측.

다시 3 ~ 4분 만에 좌_┦_용당동 갈림길 이정표(14:30)_직진.

 

 

 

 

▲ 조금 더 진행하면 소나무 쉼터 위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대운산만 열심히 찿을때 늘 앉아서 점심을 먹었던 장소이다.

맨 먼저 2봉이 확인된다. 갈까? 말까?

 

 

▲ 그리고, 오전에 이동했던 경로도 한 번 눈여겨 본다.

 

 

▲ 오늘의 중요분기점. 직_┝_2봉 갈림길(14:43)_우측.
벌써 2만보가 다 되어간다. 2봉까지 들렀다 내려서면

연휴기간동안 산행에 있어서 부담이 될 것 같아 과감하게 도통골로 방향을 틀었다.

 

 

 

▲▼ 꾸준한 급경사 내리막길이어서 엄지 발가락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가능한 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내려서는데 오히려 발가락 끝 통증은 심해진다.

에라이~~ 그냥 막 내려가자...ㅎㅎㅎ

약 25분 정도 쉬지 않고 내려서니 도통골 계곡과 만난다.(15:07).

스틱을 접어 베낭에 집어 넣고 베낭 속에 남아있던 배는 옆에 쉬고 있던 모녀 산님께 건네주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약 15분 정도 더 내려서니 양쪽 계곡이 만나는 포인트.(15:24).

역시나 대운산 계곡의 물은 겨울임에도 아주 풍부하다.

꽁꽁 얼어붙은 계곡 아래로 물 흐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 잠시 후, 2봉에서 내원암 계곡 쪽으로 내려서다 만나는 포인트에 이정표를 확인한 다음

편안하게 이동을 하면 여름철 알탕장소로 유명한 작은 소(沼) 위치.(15:32).

이렇게 한 겨울에는 얼음으로 얼어있는 상태였다.

 

 

 

 

 

 

 

 

▲ 조금 더 내려서면 대운산을 찿을 때마다 탁족휴식을 취했던 포인트도 지난다.

 

 

 

▲▼ 그리고, 드디어 도통골 입구 넓은 공터 위치.(15:42).

가지고 왔던 쓰레기들을 분리 수거한 다음

넓은 임도길을 따라 약 5 ~ 6분 정도 진행하면 우후방_ㅅ_만보등산로 합치점(15:50)_직진.

 

 

 

 

 

▲▼ 아주 빠른 걸음으로 빡쎄게 걸어가면 2봉 갈림길 포인트에 위치한 등산안내도를 확인한 다음

대운교를 건너기 직전에 있는 Air Compressor로 산에서 묻혀 온 먼지등을 모두 털어내고

아침에 올랐던 들머리 포인트까지 확인한 다음 상대 3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한다.(16:03).

 

 

 

 

 

집으로 이동하면서 개스 충전하고 세차까지 마치고 싸우나로 직행...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마치고 귀가한다.(17:50).

그리고, 곧바로 방어진으로 향한다.

산행후 휴유증 때문에 피곤해서인지 저녁밥 먹고 잠깐 TV를 보다가 그대로 꿈나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