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울산느림보산악회

[천성정족]110123_원적봉_11006_547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번개산행! 풍경그림 끝내줌

뺀돌이아빠 2011. 1. 25. 12: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1) ~ 미타암(양산시 소주동 소재) 주차장(09:20) ~ 직_┝_미타암 갈림길(09:37)_우측 ~ 법수원 옆(09:46) ~ 직_┝_미타암석아미타불입상 갈림길(09:58)_우측 ~ 소나무 전망대(10:14) ~ 두차례 암릉구간 통과후 상단부(10:45) ~ 원적봉(807.0 m) 정상(10:54) ~ 좌_Y_미타암 갈림길(11:13)_우측 ~ 철쭉 행사장(11:24) ~ 암봉 전망대(11:32) ~ 은수고개_우_T_천성산 2봉 갈림길(11:42)_좌측 ~ 오름길후 능선(12:00) ~ 화엄슾지 이정표 위치(12:08) ~ 소나무 쉼터 위치(12:21) ~ 좌_┦_원효암/홍룡사 갈림길 위치(12:27)_직진 ~ 점심휴식후 출발(13:28) ~ 화엄슾지 이정표 위치 회귀(13:50) ~ 은수고개 회귀(14:12) ~ 암봉 전망대 회귀(14:29) ~ 철쭉행사장 회귀(14:36) ~ 미타암 갈림길 넓은 공터 위치 회귀(14:45) ~ 미타암(15:05) ~ 법수원 갈림길 회귀(15:29) ~ 주차위치 회귀(15:36) ~ 집(19:52)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16분(09:20 ~ 15:36), 점심휴식 및 풍경 감상시간 1시간 45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7,687 걸음 - 11.50 km]

 

[날씨 : 아싸! 날씨 좋고 풍경은 더 좋고~~ 그 속에서 신선놀음은 더더욱 좋았고.... 참 걷기 좋은 잘 빠진 능선길을 사뿐사뿐 노닐고 오다!!]

 

[산행 참석인원 : 문수산/붉은범/대공원/채워줘/사랑해/영아/아인스/케이난/홍/리갈/뺀돌이아빠까지 총 11명]

 

[주요산행사진 모음]

 

 

전날 간월산에서 삼산까지 너무 많이 심하게 달렸더니 다리가 후덜덜!!

충분히 조절한다고는 했지만 어디 사람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더라!

진짜로 중학교 졸업하고 거의 30여년이 넘어서 처음 만난 친구들도 있고

서울에서 일부러 북한산 팀을 만나러 내려온 친구까지 있기에 가능한 한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여파는 일파만파였다.

아침 기상시간도 평소보다 많이 늦은 7시!! 온 몸이 천근만근에다가 설상가상으로 산행준비를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대충 냉장고를 뒤져보니 사과가 여유있네.

버너/코펠등은 빼놓고 베낭을 챙기는데 어영부영 시간은 잘도 간다.

약속시간은 맞춰야겠고 일단 집을 나선다.(07:51).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적당한 시간이지만 별도의 준비물(행동식/소주/맥주 등)을 챙기려면 차를 몰고 나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

롯데마트는 문을 닫았고 할 수 없이 홈플러스로 이동하여 아주 빠른 동작으로 준비물만 챙겨가지고

정광사길을 따라 약속장소인 문수고교앞으로 간다. 정확히 약속시간 5분 전...

번개지기인 문수산님과 케이난님이 보인다.

인사를 나누고 있으니 순차적으로 한 분, 두 분 속속 도착하시네. 오늘 총 산행인원은 11명이 되겠다.

산행코스는 미타암 주차장 ~ 미타암 ~ 화엄벌 왕복 코스란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 끝이 있던가?

세 대의 차에 나눠 출발하면서 채워줘 대장님까지 태운 대공원님의 차량은 친절한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신나게 달린다.

웅촌에서 겹살이 약간 챙기고 이동하면서 우측으로 하늘릿지구간이 눈에 들어온다.

스리슬쩍 운을 띄운다. 하늘릿지가 자꾸 오라고 한다면서...ㅎㅎ

두 분 형님(붉은범, 대공원)께서도 암묵적으로 동의를 하시는 분위기....

문수산님! 하늘릿지로 가게 된 배경은 요렇게 형성되었더래요... ㅎㅎ

그렇게 미타암 주차장(양산시 웅상읍 소주동 소재) 공터에 도착을 한다.(09:20).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 오늘 함께 한 회원님들과 함께.. 윗 사진은 문수산님 꺼

아래사진은 케이난님 꺼...

 

 

 

 

▲ 개념도가 워낙 광범위하여 우리가 이동한 거리는 빙산의 일각일세....

문수산님께서 애초에 생각했던 거리나 매일반 차이가 없다.

다만 하늘릿지 오름길이 미타암 오름길보다 빡씬 것 빼고는 다 똑 같다.

 

 

 

▲▼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코스여서인지 출발과 동시에 막걸리 한 순배!!

아닌데.. 저게 아닌데... 하늘릿지로 가는데.... 우짜지....

일단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천성산 등산안내도 한 컷 찍으면서 오늘의 이동경로를 눈여겨 봐 둔다.

문수산님! 오늘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닌가요.... 잘 먹었습니다.

 

 

 

 

▲ 잠시 지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돌탑앞에 미타암산(彌陀庵山) 이정석이 확인된다. 야~호! 정상이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 문수산님게는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되겠다. 직_┝_미타암 갈림길(09:37)_우측.

 

 

▲ 이미 선두그룹은 눈 앞에서 사라진지 오래(?)이고 후미그룹이 올라오고 있다. 그 속에 문수산님도 속해 있다.

 

 

초반은 아주 걷기 좋은 가로지르기 능선 이동이다.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법수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건너편은 대추남만디 뒤로 대운산에서 시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눈에 들어온다.

대운산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많이 찿았던 곳인데...

2009년 마지막날 다녀오고 아직 가 보지 못했네..

서운해 할라.. 조만간 한 번 만나러 갔다와야겠다.

 

 

법수원 직전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두 갈래 갈림길에 도달하니

선두그룹이 이미 우측으로 올라서고 계신다.

빠꾸또!! 사람 살면서 꼴찌가 일등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ㅎㅎ

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 조그만 계곡을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올라서는 포인트가 있다고 대공원님께서 말씀을 하시네..

산죽길을 따라 다시 미타암 방향으로 수평이동이다.

법수원에서 약 10여분 정도 경과하면 직_┝_미타암석아미타불입상 갈림길(09:58)_우측.

잠시 물 한 모금 마시는 사이에 다시 꼴찌 인생으로 전락한다.

전날 산행 휴유증이 되겠다. 당체 힘을 쓸수가 없네....끙!! 부지런히 올라가자.

 

 

 

▲ 잠시 후, 하늘릿지 하일라이트 구간인 소나무 전망대 위치.(10:14).

발 아래로 법수원과 그 너머로 소주공단이 확인된다.

 

 

지난 10월 마지막날 찿았을때는 밧줄이 없었었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가 새로 설치해 놓았다.

사랑해님과 리갈님이 올라섰네. 나도 당근 올라선다.

 

 

▲ 건너편 거대 암봉 아래 동굴암자가 눈에 들어온다.

 

 

▲ 리갈! 나는 여태껏 임마가 묵직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후미에 같이 움직이다 보니 말 엄청 많네..  ㅎㅎㅎ

생긴 것은 완전 장군감인데...

 

 

 

▲▼ 잠시 후 올라가게 될 톱날암릉구간도 미리 확인해 본다.

우측 저 암봉 너머 오늘 유일한 정상석이 위치한 원적봉이다.

 

 

 

 

 

▲▼ 소나무 전망대 아래 위치한 기암은 새끼제비가 밥 달라고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일세...

 

 

 

 

▲ 약 10여분간 휴식을 취한 다음 된비알 오름길을 이어가다 잠시 되돌아본 소나무 전망대 풍경... 아주 멋지네..

 

 

▲ 그렇게 잠시 후, 첫번째 톱날암릉 포인트에 올라선다. 발 아래로 미타암이 확인된다.

 

 

▲ 잠시후 올라서게 될 암릉 포인트 좌측으로 원적봉도 시야에 들어온다.

 

 

▲ 저 아래 안부위치에 우리 일행의 차들도 주차되어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제법 올라왔네.

 

 

▲ 다시 한 번 소나무 전망대와 법수원을 되돌아본다.

 

 

▲ 좌측으로부터 시명산 ~ 석은덤산 ~ 용천산, 우중간 가장 높은 봉우리는 달음산이 되겠다.

 

 

▲ 리갈이 오늘 내 그물에 많이 걸리네...

 

 

▲ 풍경에 푹 빠졌다가 올라서는데 벌써 마지막 암봉위에 도착해 있는 아인스님도 포착된다.

처음 뵈었지만 많이 뵌 분 같던데요.. 반가웠습니다.

 

 

▲ 요 바위틈 사이로 올라서면 오늘 어려운 코스는 끝인 셈이다.(10:45).

홍님은 여전히 풍경과 회원님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시다.

 

 

▲ 별 생각없이 지나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봐서는 여기도 썩 괜찮았던 포토존이다.

사랑해님과 영아님! 느림보의 여전사님. 늘 부러움의 대상이다.

 

 

▲ 영아님 뒤로 대운산 마루금이 쭈~욱 이어진다.

 

 

▲ 홍님은 어느틈에 암릉 끝으로 가서 주변풍경을 담고 계시네.

 

 

▲ 이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조금만 더 이동하면 원적봉(807.0 m) 정상.(10:54).

맨 먼저 사랑해님이 정상석을 점령하셨다.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은 것 같던데... 이제 괜찮응교?

 

 

▲ 번개지기인 문수산님! 그래도 미타암 쪽보다는 훨씬 괜찮지요...

 

 

▲ 연이어 아인스님도 한 컷!!

 

 

 

▲▼ 저쪽은 원적봉(800.0 m) 정상 이정목... 어느 높이가 맞는 것일까?
오늘 참석한 여전사님 세분이서 포즈를 취했다. 맞다. 모름지기 웃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

 

 

 

 

 

▲▼ "원 적 봉 800"이라는 글귀가 선명하다. 이넘은 더 선명하게 807 m 라고 되어 있다. ㅎㅎ

 

 

 

 

▲ 아까부터 막걸리 때문에 베낭이 무겁다던 리갈의 베낭에서 막걸리가 나오자마자

금새 없어지는 커다란 막걸리 한 통!!

안주는 대공원님표 구운 계란과 귤!!

이때까지만 해도 반대편에 보이는 천성산 2봉을 경유하여

법수원 계곡과 법수원을 지나 미타암 주차장으로 갈 요량이었지만

번개지기이신 문수산님께서 이때부터 초강력 울트라 리더쉽(?)이 발휘된다.

진격방향은 "화~~~~~엄~~~~~~~~~~뻐~~~~~~~~~~~얼!!"

 

 

잠시 후, 넓은 공터_좌_Y_미타암 갈림길(11:13)_우측.

한참을 기다려 보지만 후미그룹이 오지 않는다. 조금 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나 보다.

예상은 적중이다. ㅎㅎㅎ

진달래 군락지를 가로질러 잠시 이동하면 천성산 철쭉행사장 위치.(11:24).

 

 

 

▲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산길을 진입하여 잠시 올라서면

우측으로 임도와 나란히 이어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암봉 전망대 위치.(11:32).

정면에 화엄벌과 천성산 정상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단체사진까지 찍은 다음 조금 더 내려서면 은수고개_우_T_천성산 2봉 갈림길(11:42)_좌측.

산행 개념도가 붙어 있지만 너무 광범위한 영역을 표시해 놓아 활용도는 글쎄다.

하산길에서 여기서 또 한 번 리더쉽이 발휘된다.

가까운 1.1  km 거리의 2봉으로 갔다가 가자는 두 형님의 말씀에 문수산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한다. ㅋㅋ

 

 

 

 

▲ 아까 멀리서 볼 때는 꽤 힘든 구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보면 완만한 오름길을 자기 보폭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올라서면 금새 올라선다.(12:00).

늘 그렇지만 붉은범님과 대공원님의 발걸음은 예사롭지 않다.

잠시 천성산 2봉 방향으로 눈길을 돌려보니 저기서도 나보고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네...

 

 

▲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암봉 전망대와 그 뒤로 대운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 아주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잠시 이동하면 부서진 정상석 위치를 지난다.

 

 

잠시후 화엄늪 표시판 위치_좌_T_원효암 갈림길(12:08)_우측.

조만간 직진하여 천성산 정상으로 가는 날이 와야 할낀데...

햇볕이 들지 않은 응달이어서인 군데군데 미끄러운 포인트가 확인된다.

사랑해님이 결국 피칠갑(?)을 하였네.. ㅎㅎㅎ

잠시 내려섰다 억새숲 사이를 관통하듯 올라서면 우측으로 소나무 쉼터 위치.(12:21).

여름에 앉아 휴식취하기는 베리 굿~~드인 자리.

 

 

 

▲ 본격적으로 눈 앞에 한 겨울 화엄벌 억새밭이 눈에 들어온다.

 

 

▲ 이미 붉은범님, 대공원님, 채워줘님, 아인스님은 저 멀리 도달해 계시네. 참말로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화엄벌로 빠져 들어가면서

좌측으로 천성산 정상으로 진입하는 포인트를 찿아보지만 흐~미! 없네...

잠시 후, 좌_┦_원효암/홍룡사 갈림길(12:27)_직진.

넓은 공터가 나온다. 식사하기 딱 좋은 장소인 듯.

일단 먼저 자리를 펴고 있으니 후미그룹도 속속 도착한다.

각자 베낭에서 꺼낸 것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콜일세...

이 술, 저 술, 그 술, 조 술 가리지 않고 목으로 털어넣으니 해장은 확실히 된다.

대공원님표 겹살과 케이난님표 라면, 리갈님표 국수까지...

그래서, 결국 오늘도 싸 가지고 간 밥은 손도 못 대고 그냥 집으로 가져왔네.

 

 

 

 

▲▼ 점심휴식을 마치고 비박팀 흉내를 내면서 단체사진까지 찍고 출발한다.(13:28).

 

 

 

 

 

▲▼ 나도 모르게 천성산 정상쪽을 향한 애원은 계속되는 셧터 누르는 것으로 직결된다.

저 위 좌측 잠자리(레이더) 바로 왼쪽에 천성산 정상석이 서 있고

우측 끝 암봉은 아주 멋진 포토존이다.

나중에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 보시라고 강추!!

 

 

 

 

 

▲▼▼ 화엄늪 표시판 위치로 회귀하였다.(13:50).

이제 부담없이 세월아~ 네월아~ 발길 가는데로 가면 된다.

누가 우스개 소리를 했나보다. 회원님들의 웃음소리가 아주 경쾌하다.

 

 

 

 

 

 

▲ 그 틈에서도 홍님의 풍경에 대한 열정은 계속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자세도 반은 먹고 들어가야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은데.. 맞능교? 홍님!!

 

 

▲ 발 아래로 도룡룡 소송으로 유명세를 치룬 KTX 천성산 출구쪽에 위치한 장흥저수지가 확인된다.

 

 

▲ 야는 언제 또 왔노! 동작 빠르네. 오늘 맘껏 찍히려고 작정하고 왔나보다.

근데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야 되겠나? 우짜지...

 

 

▲ 그러고 보니 회원님들은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네.

 

 

▲ 잠시 길을 이어가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천성공룡과 그 뒤에 자리잡은 정족산 라인도 그려본다.

 

 

▲ 천성산 2봉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당연지사.

 

 

▲ 우리가 이동하게 될 철쭉행사장 방향의 풍경도 확인해 준다.

 

 

▲ 대공원님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은수고개로 내려왔다.(14:12).

오늘 이 산행 개념도 내 한테 두 번 찍혔네..

 

 

▲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휴식을 취한 다음 완경사 오름길을 따르면 아까의 암봉 전망대 위치.(14:29).

발 아래로 서너명이 앉아 쉴 수 있는 휴식장소가 눈에 확 띄네.

 

 

▲ 멀리 붓쇠바위도 한 번은 다녀가 봐야 할 텐데.... 기회가 잘 오지 않는구만...

 

 

▲ 흙먼지 폴폴 날리면서 내림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철쭉행사장 이정석 위치.(14:36).

두 분 형님께서 여유롭게 자리를 잡으셨다.

 

 

▲ 기념비 뒤로 둥그스런 원적봉 정상과 좌측 걸벵이 잔치바위 전경이 확인된다.

 

 

▲ 원적봉 정상을 배경으로 문수산님과 영아님이 포즈를 취하셨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생긴 버릇을 알게 된다.

거의 정상을 배경으로 놓고 찍는다는 것을... 

 

 

잠시 후, 넓은 공터 위치로 돌아온다.(14:45). 남아 있던 알콜을 또 비운다. ㅎㅎㅎ

 

 

 

 

▲▼▼ 그리고는 잘 설치된 계단길을 따라 미타암으로 내려섰다.(15:05).

베낭을 벗어놓고 먼저 대웅전쪽 전경을 찍으면서 이동을 한다.

 

 

 

 

 

 

▲ 그 다음은 범종루!

 

 

 

▲▼ 그렇게 발걸음은 앞으로 또 앞으로... 미타암석아미타불 입상 설명판을 지나면 각종 기념비석들이 확인된다.

 

 

 

 

 

▲▼ 기도를 드리고 있는 신도님들이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인증샷 한 컷 남겨본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은 처음이다. 베낭 위치로 돌아와 보니 모두들 내려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의 계단길을 따라 한 참을 내려서면 법수원 갈림길에 도착한다.(15:29).
그리고, 약 5분여를 더 내려서니 미타암 주차장.

베낭을 벗어놓고 에어로 먼지까지 다 털어내고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친다.(15:36).

 

무거동에 위치한 아라쭈꾸미집에서 만나기로 각자 출발한다.

오늘 번개지기인 문수산님께서 한 턱 거나하게 쏘셨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하룰 보냈습니다.

뒷풀이 장소에서 대공원님께서 말씀하신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 속 깊은 폐부에까지 와 닿은 귀한 말씀이었다.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데, 대공원 형님! 관상도 보십니까? 어디 산신령에게 홀린 기분이네요.. ㅎㅎㅎ

 

 

 

 

▲▼▼ 문수고교로 돌아와서 대리운전을 불러놓고 태화강 건너 다운동 야경을 찍어본다.

그렇게 아주 흐뭇했던 하루를 갈무리한다.(19:52).

 

 

 

 

 

[다른 회원님들께 찍힌 사진모음]

 

▣ 문수산님(오늘의 번개지기)

 

 

 

 

 

 

 

 

 

 

 

 

 

 

 

 

 

▣ 리갈님

 

 

 

 

 

 

 

 

 

 

 

 

 

 

 

 

 

 

 

 

▣ 홍(弘)님

 

 

 

 

 

 

 

 

 

 

 

 

 

 

 

 

 

 

 

 

 

▣ 케이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