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방초 33 친구들과

[천성정족]101031_천성산 비로봉_원적봉_10065_525번째_방초 33 친구+용팔이와 함께..

뺀돌이아빠 2010. 11. 2. 13:0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5) ~ 돌마루 식당(양산시 웅상읍 소주동 소재)앞 공터(08:30) ~ 좌_Y_미타암 갈림길(08:35)_우측 ~ 원적암(08:43) ~ 우_Y_나무계단길_체육시설 갈림길(08:56)_좌측 ~ 첫번째 암봉전망대(09:08) ~ 두번째 암봉 전망대(09:18) ~ 법수원(09:29) ~ 된비알 오름길 위 안부 위치(09:54) ~ 세번째 암봉 전망대(10:09) ~ 법수원 계곡 접속(10:21) ~ 오름길후 안부 위치(10:48) ~ 임도_좌/우_╀_무지개폭포/주남고개 갈림길 이정표(10:53)_직진 ~ 천성산 2(비로)봉(859.0 m) 정상(11:05) ~ 우_Y_화엄벌 은수고개 갈림길(11:33)_좌측 ~ 임도 진출(11:46) ~ 철쭉 행사장(11:51) ~ 점심식사후 출발(12:50) ~ 원적봉(807.0 m) 정상(12:56) ~ 하늘릿지 시작구간(13:20) ~ 하늘릿지 소나무 전망대_하일라이트(13:32) ~ 우_T_갈림길(13:49)_좌측 ~ 우_T_미타암 갈림길(14:03)_좌측_법수원 회귀 ~ 좌_Y_보현사 갈림길(14:24)_우측 ~ 탁족휴식후 출발(14:52) ~ 원적암 회귀(15:04) ~ 집(16:10)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34분(08:30 ~ 15:04), 점심 및 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0,286 걸음 - 13.19km]

 

[날씨 : 전날에 비해 훨씬 따뜻했던 기온, 가을느낌 만땅 받아 온 하루!!!]

 

[산행 참석인원 : 서대성/이상호/김성문/천용근 + 2/김명환까지 총 7명(방초 33 친구들과 입사동기 용팔이와 함께)]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입사동기 용팔이의 요청의 따라 근교산 코스중 나름 이름도 있고 산행시간은 서너시간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찿아보지만 진짜 어렵다. 이왕이면 가 보지 않았던 코스를 찿아야 하는

부담까지 얹혀지니 더더욱 어렵다. 그냥 대운산이나 다녀올까 하다가

천성산 법수원 계곡 코스가 괜찮을 듯 싶네.

전날 팔자좋게 재약산 8자 원점회귀 코스를 예상보다 많이 빡씨게 다녀온터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놀메쉬메 다녀올 요량이었으나

늘 그렇듯 산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고행의 길은 변함없이 쭈~~욱 이어진다.

어제의 팔자좋았던 방초 친구 4명과 용팔이와 게스트분들까지

팔자에 없는 하늘릿지 구간까지 이어갔으니 그 고충 심히 이해가 간다.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 가을 풍경(기암 + 단풍)속에 함몰되어 가는 내 모습을

반추할 수 있어서였을까? 그저 히죽히죽 웃으며 즐겁게 걸었던 멋진 산행이었다.

 

 

▲ 산행코스는 원래 계획했던 코스를 그대로 이어갔다.

법수원 계곡에서 걸뱅이 잔치바위로 올라가기 직전 우측으로 천성산 2봉(비로봉)으로

올라가는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초행의 길이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오름길이어서

어려움 없이 접근이 가능하였다. 이후, 산행코스는 놀메쉬메 걷기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

원적봉을 지나 걸뱅이 잔치바위로 잠깐 이동을 하려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기에

곧바로 하늘릿지 라인으로 이동한다.

초급경사 내리막길이 기다린다. 약간만 조심하면 전혀 문제되지는 않는다.

오랫만에 만난 하늘릿지 구간의 하일라이트..소나무 전망대....

그리고, 다시 법수원으로 회귀한다.

마음 같아서는 미타암도 한 번 들렀다가 하산했으면 하지만

어디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나? ㅎㅎㅎ

 

 

▲ 백동소류지를 지나 돌마루 식당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인 원적암 방향으로 이동하연서

찍어 본 하늘릿지 라인...독야청청 소나무가 눈에 확 들어온다.

 

 

▲ 작년 5월말에 춘식이, 달석이와 같이 원적암 방향으로 등산로 아님 표시를 보고

미타암 꼬불길로 올라서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오늘은 원적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원적암 대웅전 뒤로 하늘릿지가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다. 자세히 보면 암봉 아래로

미타암이 확인된다. 자고로 절터는 명당자리가 맞는 것 같다. 일개 범부인 내게도 느낌이 와 닿으니까...

 

 

▲ 초반부터 오름길이 열리면서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우측 체육시설 방향으로 올라서는 포인트가 확인되지만 무시하고 된비알길 방향으로 직진하여

올라서면 첫번째 암봉 전망대가 나타난다. 하늘릿지(좌)와 동굴 방향의 암봉(우)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 최근 산행에 재미를 붙여가는 대성이와 상호가 포즈를 취한다.

 

 

 

 

 

▲▼▼▼ 천성산 원적봉 하늘릿지...가을이어서 더 높고 깔끔하게 느껴진다.

특히, 하늘릿지 소나무 암봉은 봐도 봐도 감탄사가 이어진다. 캬~~ 크~~

술이 아직 덜 깼나? ㅎㅎㅎ

 

 

 

 

 

 

 

 

 

▲▼▼ 하늘릿지를 배경으로 대성이와 상호...

그리고 용팔이도 포즈를 취한다.

 

 

 

 

 

 

▲ 법수원에 도착했다. 법당으로 간 대성이를 기다리면서 용팔이가 잘 얼려 온

막걸리 한 사발에 삶은 계란 안주로 휴식을 취한다.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암봉도 올려다 보는 여유를 가져본다.

 

 

 

▲▼ 어영부영 법수원에서 약 15분의 휴식을 취한 다음 비로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너덜겅을 끼고 제법 된비알길을 따라야 한다.

 

 

 

 

 

▲▼ 오름길 중턱 너덜겅 위치에서 조금 전 머물렀던 법수원 전경과

하산할 포인트인 하늘릿지를 한 번 더 감상해 본다.

 

 

 

 

▲ 약 10분 만에 된비알 오름길위 안부 위치...우측으로 아까 법수원에서 올려다 봤던

암릉구간...베낭을 벗어놓고 이동을 한다. 발 아래 소주공단과 멀리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이 확인된다.

 

 

▲ 건너편으로는 대추남만디 뒤로 대운산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정면 하늘릿지 라인과 거의 눈높이가 비슷해졌네...

 

 

▲ 하늘릿지와 원적봉 정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대성이 인증샷 남겨준다.

바쁜 스케쥴 때문에 당분간은 산행이 어렵다고 하니 오늘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줘야겠다.

 

 

 

▲▼ 상호야! 뭔 시츄에이션? 당체 해석이 안 된다. 설명 좀 해 주면 안 잡아묵지...

 

 

 

 

▲ 반대편 암봉 또한 웅장한데....간편복장의 산님이 올라오신다. 위험할텐데???

그 뒤로는 용천산과 달음산도 확인된다. 오히려 날씨가 추웠다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 용팔이 게스트분들!! 처음에는 힘들다고 하더니 의외로 산을 잘 오른다.

밧줄 구간도 가뿐하게 통과하고....

 

 

 

 

▲ 역시 밧줄구간에서는 용팔이 포즈가 왔다다... 그 동안 갈고 닦은 보람이 있다. ㅎㅎㅎ

 

 

▲ 조금 더 올라서면 세번째 암봉 전망대 위치. 하늘릿지 소나무 봉우리가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오늘의 첫 단체사진을 찍는다. 하늘릿지를 배경으로 찍었는데...

다용도 삼발이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대목일세...ㅎㅎㅎ

 

 

▲ 그리고, 우측 능선 오름길을 버리고 법수원 계곡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붉은 단풍이 간혹 눈에 띄긴 하지만 아직 물들려면 시간이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 법수원 계곡으로 접어들자 마자 우측으로 암릉구간이 연이어진다.

역시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지어진다.

 

 

 

 

 

 

 

▲▼ 오늘 처음 같이 산행을 한 성문이...본격적으로 산행을 하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글쎄다...ㅎㅎ

잠시 계곡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뒤돌아본 기암의 매력에 넋을 놓아본다. 참 좋다...진짜로...

 

 

 

 

▲ 대성아! 니도 성문이하고 산행은 처음이제....

그래도 성문이가 방초 33 산행팀을 위해 스폰서도 한다니까 고맙네...ㅎㅎㅎ

 

 

▲ 법수원 계곡을 따라 이동을 하면 좌측으로 걸뱅이 잔치바위로 향하는 포인트가 나온다.

일단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우리 일행은 우측 천성산 2봉으로 진행을 한다.

현재 단풍 상태를 봐서는 1 ~ 2주 안에 만개가 될 것 같다...

 

 

▲ 이동하는데 성문이가 말벌집이라고 소리를 지른다. 자세히 보니 반대편 암벽위에

제법 커다란 말벌집과 말벌 몇 마리가 확인된다. 대성아~ 저 집 털어서 말벌주 담그면 안 될까?? ㅎㅎㅎ

 

 

▲ 휴식을 취한 다음 꾸준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안부 위치...

좌측으로 완경사 오름길을 따르면 임도와 만나게 된다. 이제 천성산 2봉까지는 400 m가 남았단다.

 

 

▲ 아까 세번째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려다 똑딱이를 또 떨어뜨렸다.

충격을 받았는지 셧터가 완전히 열리지 않는다.

덕분에 대성이 사진 잘 나왔네...ㅎㅎㅎ

 

 

 

▲▼ 먼저 친구들을 세워놓고 인증샷 남기고 삼발이를 이용하여 전체사진을 찍으려는데

맘씨좋게 생기신 산님께서 단체사진을 찍어주신다. 잘 나왔네...

 

 

 

 

▲ 용팔이 게스트 두 분도 인증샷을 남겨 줘야지. 아니면 후환(?)이 있을 것 같다. ㅎㅎㅎ

 

 

▲ 성문이가 스폰서한 아이스께끼 하나씩 베어물고 여유를 부리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한다.

천성공룡능선과 그 뒤로 정족산 정상이 확인된다.

 

 

▲ 잠시후, 진행하게 될 원적봉 정상과 그 좌측으로 걸뱅이 잔치바위..

그 뒤로 하늘릿지가 숨어있다.

 

 

 

 

▲ 오늘 산행에 참석한 방초 33 친구들도 단체 인증샷 한 컷 남긴후에 발걸음을 옮긴다.

 

 

 

▲▼ 불과 5분 밖에 이동하지 않았는데 벌써 천성산 2봉이 멀게 느껴진다.

그 사이에 사진 찍는다고 아직도 건너편 암봉위에 자리하고 있는 상호넘...

 

 

 

 

▲ 배는 고픈데 식사를 하려고 해 보지만 아직 시간이 이르네...그냥 진행한다.

 

 

▲ 임도를 잠시 따르면 좌측으로 전망대 포인트가 나온다. 건너편 걸뱅이 잔치바위와 원적봉을 느껴본다.

 

 

▲ 잠시 임도길을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면 전방이 확 트이는 작은 전망대...

은수고개에서 화엄벌로 이동하는 산님들이 줄지어 확인된다.

오늘까지 천성산 1봉인 위치한 공군기지가 오픈된다는데....

레이다 기지인 잠자리가 위치한 포인트가 천성산 1봉 정상이다. 정상석도 있다.

 

 

▲ 그새 천성산 2봉은 점점 멀어진다.

 

 

 

▲▼ 다시 임도로 진출하여 약 7 ~ 8분 정도 임도길을 따르면

철쭉 행사장 이정석 위치에 도착한다.

원래 계획은 동굴이 있는 포인트까지 가서 식사를 할 생각이었지만

곧바로 원적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원적봉 가는길 중간 철쭉 군락지 사이에도 하얀 억새가 바람결에 몸을 맡긴 채 너풀너풀 춤을 추고 있다.

이후, 미타암 갈림길 공터 옆에 앉아서 즐거운 산상만찬!! 잠시나마 호사를 누린다.

 

 

▲ 원적봉(807.0 m) 정상목..

 

 

 

 

 

▲▼ 원적봉 정상목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긴다.

 

 

 

 

▲ 그리고, 온산공단 방향을 쳐다본다. 비록 개스가 약간 차긴 했지만 그런대로 볼 만한 풍경이 펼쳐진다.

 

 

▲ 원적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대성이넘 흔적 한 컷 남겨주고 하늘릿지로 이동을 한다.

 

 

▲ 하늘릿지로 가는 도중 걸뱅이 잔치바위와 천성산 2봉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 확인된다.

 

 

▲ 하늘릿지 초입에서 내려다 본 미타암과 미타암 마을버스 정류장인 공터가 확인된다.

 

 

▲ 대성이가 포즈를 취한 뒷편으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된다.

 

 

 

▲▼▼▼▼ 순서대로 하늘릿지 첫 구간부터 이어지는 급경사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 잠시 후, 벌어진 악어이빨 암릉구간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하늘릿지구간의 백미인 독야청청 소나무 암봉이 지척간이다.

그 아래로는 오전에 들렀었던 법수원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 악어이빨 위에서 각자 카메라를 꺼내어 들고 제대로 된 풍경감상 모드로 전환한다.

 

 

▲ 소나무 암봉을 줌-인하여 찍어본다. 잠시후, 매미로 변해 있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ㅎㅎㅎ

 

 

▲ 악어이빨과 악어새(?)...상호야!! 그만큼이나 좋더나....

 

 

▲ 대성이와 상호!! 그러고보니 성문이가 찍힌 사진이 몇 장 없네...

성문아! 다음에 오면 많이 찍어주꾸마....

 

 

 

▲▼ 잠시 내려선 것 같은데 원적봉 정상부는 제법 멀게 느껴진다.

이제 하늘릿지 하일라이크 구간으로 이동을 하자....ㅎㅎㅎ

 

 

 

 

 

▲▼ 조금 전 머물렀던 악어이빨 암릉 구간이 금새 멀어진다.

기암암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울산 근교에서 몇 안 되는 포인트이다. 맘껏 눈에 집어 넣자...

 

 

 

 

▲ 하늘릿지 백미인 소나무 암봉에 내려서서 건너편 동굴이 있는 거대암봉도 카메라에 담은다.

연등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암자인 듯 한데...나중에 직접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 조심스럽게 소나무 암봉에 올라서니 직등하고 있는 암벽등반팀을 만난다.

다시 내려와서 대성이를 세워놓고 인증샷 남겨준다.

 

 

 

 

▲ 이제 법수원이 바로 발아래에 위치해 있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도 많다.

 

 

▲ 부지런히 하지만 조심스럽게 내리막길을 내려서면...미타암 갈림길 위치.

법수원으로 잠시 이동하는데 아는 사람을 만났다. 상명이 형!!! 엄청 반갑다.

여전히 산에 열심히 다니시는 모양이다. 사진이라도 한 컷 남길 껄...

미타암 방향으로 이동을 한단다. 다음에 또 봅시데이....

그라고, 산삼 캐 놓고 안 줄 거면 연락하지 마소..ㅎㅎㅎ

 

 

▲ 법수원을 지나 내려서면서 오름길 기준으로 세번째 암봉 전망대에서 다시

바라 본 하늘릿지 소나무 암봉과 하늘릿지구간이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그리고, 오전에 올랐었던 된비알길을 버리고 직진하니 체육시설 위치.

우측 원적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 시간적 여유도 있고해서 잠시 탁족 포인트를 찿아 진입해 보지만

아예 물이 말랐다. 그저 명맥만 유지할 뿐... 떨어지자마자 땅속으로 직행일세...

조금 더 아래로 내려서니 그나마 고인물 위치. 생각보다 억수로 깨끗하다.

시원하게 탁족휴식을 한 후 출발하는데 발걸음이 사뿐싸뿐!! 아주 편하다.

 

 

▲ 대나무 문이 꼭 잠겨있는 사찰터를 지나 원적암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 상호넘이 차량을 회수하러 간 사이에 다시 한 번 공활한 가을하늘 속

하늘릿지 흔적을 쫓아서 눈을 이동시킨다. 역시 좋다. 이 가을 산속 풍경이....

 

 

 

[용팔이가 찍은 사진 모음]

 

 

 

▲▼▼▼▼ 그리고, 월요일 출근을 하니 용팔이가 건네준 사진 몇 장!!

법수원에서 올려다 본 암릉구간의 멋 스러뭄..

유난히 용팔이 눈에 팍 꼽혔나보다.

 

 

 

 

 

 

 

 

 

 

 

▲▼▼▼ 이후 카메라를 집어 넣었는지 시간 공백이 크네...

하늘릿지 시작 포인트에서 긴 산행시간 공백이 다시 이어진다.

 

 

 

 

 

 

 

 

 

▲▼ 그래도 간혹 내 얼굴도 나오긴 하네...ㅎㅎㅎ

상호는 여기저기 안 들이대는 데가 없구만....

 

 

 

 

 

 

 

 

 

▲▼▼ 그리고, 하늘릿지 소나무 암봉에서의 망중한..

아무도 올라오지를 않네...

 

 

 

 

 

 

 

▲▼ 유독 크기가 남다른 까마귀가 확인된다.

점마들처럼 날아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 벽에 거미처럼 딱 붙어서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작년까지만 해도 로프가 걸려 있어서 손쉽게 올라서곤 했었는데...

위에 릿지 하시는 분과는 아주 대조적인 비교가 된다...

 

 

 

 

 

 

 

▲▼ 하늘릿지 암릉풍경으로 산행을 갈무리한다.

 

 

 

 

 

 

연이틀 강행군에 육체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정신은 오히려 열락, 희열의 신천지를 떠도는 자유로운 나그네였다.

산을 찿는 횟수가 증가될수록 점점 더 초연해지는 나를 느끼면서

다음 산행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