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운문]101023_수리봉_문바위_사자바위봉_억산_10063_523번째_방초33 친구들+용팔

뺀돌이아빠 2010. 10. 25. 11:0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0) ~ 석골사(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소재) 주차장(08:40) ~ 중턱_도토리 줍기(08:55 ~ 09:07) ~ 암봉 전망대(09:15) ~ 좌_T_석골사 우회 합치점(09:25)_우측 ~ 수리봉 직전 암봉 전망대(09:56) ~ 수리봉(765.0 m) 정상(10:07 ~ 10:29) ~ 좌_╀_운곡폭포 갈림길(10:46)_직진 ~ 우_T_억산 갈림길(11:08)_좌측 ~ 문바위(884.0 m) 정상(11:22 ~ 11:31) ~ 억산갈림길 회귀(11:39) ~ 사자바위봉(927.0 m) 정상(11:46 ~ 11:55) ~ 우_Y_석골사 갈림길 이정표(12:29)_좌측 ~ 억산(944.0 m) 정상(12:44) ~ 팔풍재(13:05) ~ 점심식사후 출발(14:15) ~ 팔풍재 회귀(14:20) ~ 대비골 상류지점 접속(14:30) ~ 탁족휴식후 출발(14:48 ~ 15:06) ~ 좌_Y_범봉 내림길 합치점 방향(15:24)_우측 ~ 좌후__상운암 내림길 합치 포인트(15:37)_직진 ~ 우_┞_억산 갈림길 이정표(15:46)_직진 ~ 석골사주차장 회귀(16:03) ~ 뒷풀이_무거동(17:20 ~ 18:40) ~ 울산대공원 남문 MBC 라디오 숲속 음악회(19:10 ~ 21:20) ~ 집(21:40)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23분(08:40 ~ 16:03), 점심 및 휴식시간 2시간 20분 포함]
 
[만보계 기준 : 23,961 걸음 - 15.57km]

 

[날씨 : 이제 선선한 바람은 기본!! 간헐적으로 땡볕아래 노출될 때는 아직 여름??? 그러나, 전반적으로 아주 걷기 좋은 날씨..!!!]

 

[산행 참석인원 : 김은필/서대성/장성일/천용근/김명환까지 총 5명(방초 33 친구들과 입사동기 용팔이와 함께)]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올초 2월 6일날 달석이랑 둘이서 이동했던 경로를 그대로 따랐다. 그 때 대문사진도 억산이었는데...

방초 33 친구들과의 10월 정기산행? 이라고 해야 하나? 거의 매주 같이 다니는데...ㅎㅎㅎ

오늘은 동기회장인 대성이의 귀빠진 날이 되어 산에서의 생일축하 파티까지 있었다.

좌로부터 입사동기 용팔이, 마음 넉넉한 가을남자 성일이, 오늘 태어났다는 대성이,

늘 누나같이(?) 챙겨주는 은필이, 그리고 나까지 다섯명이 영알의 가을 풍경 제대로 느끼고 왔다.

 

 

▲ 원래 진행계획은 범봉 ~ 딱밭재 ~ 아쉬운 릿지 ~ 운문산까지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말벌주에 약간 맛이 갈라고 하는 용팔이 덕분에 팔풍재에서 내려설 수 있었다. ㅎㅎㅎ

만약 운문산까지 이어갔다면 모두들 얼반 죽었을꺼다. 천만 다행이다. 고맙데이!! 용파라....

 

 

 

▲▼ 베낭까지 벗어 제끼고 모두들 도토리 줍기에 열중이다.

불과 10여분 약간 넘게 주웠는데도 봉다리 가득이다.

도토리묵 만들어서 다음주 산행때 가져 가야겠다. ㅎㅎㅎ

그리고, 조금 더 올라서니 첫번째 암봉 전망대 위치.

한 겨울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네..

 

 

 

 

▲ 수리봉 바로 아래 전망 포인트에서 수리봉을 배경으로 대성이 자세잡고....

 

 

 ▲ 억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눈으로나마 미리 답습해 둔다.

 

 

 

 

▲▼ 웃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친구들!!!

뒷 배경은 오늘 첫번째 목표지점인 수리봉이다.

 

 

 

 

 

 

▲ 좌측 대비골과 중앙 상운암 계곡이 만나서 석골폭포를 지나 원서천을 이루게 된다.

 

 

▲ 산 아래에는 간헐적인 붉은 단풍이 확인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해간다.

 

 

▲ 수리봉 단독 샷!! 엄청 거대한 암봉이다.

 

 

▲ 용팔이가 찍은 사진과 내가 찍은 사진과 뒤섞이기 시작하는 포인트...

날짜 표시되는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고, 날짜 없는 사진이 용파리가 찍은 건데...

화질, 구도 등등 완전 천양지차이다...ㅎㅎㅎ

 

 

 

▲▼▼▼▼ 같은 곳, 같은 배경인데 느껴지는 분위기는 완전 틀리다.

 

 

 

 

 

 

 

 

 

 

▲ 성일이도 디카로 나름 풍경 감상을 하는 중이다.

 

 

▲ 오늘 생일인 대성이....11월이 되면 엄청 바빠서 산에 갈 기회가 줄어든단다..

그래 갈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댕겨라.

이후, 용파리가 찍은 멋진 풍경이 어찌 된 영문인지 Up-load가 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크기전환을 해 보니 올라가네...다행이다.

 

 

▲ 몽벨 삼산점에서 등산화, 바지, 티까지 쫙 빼 입은 성일이...자세 쥑인다. ㅎㅎㅎ

 

 

 ▲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와 가인리 마을 풍경...

 

 

 ▲ 암봉전망대에 올라서서 대성이에게 영알 마루금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

 다음번에 알 수 있겠지. 일단 춘식이보다는 훨씬 나으니까...ㅎㅎㅎ

 

 

 ▲ 은필아! 니는 뭐 보고 있노!! 뭐 떨어졌나...

 

 

 

▲▼▼ 방초 33 네 명이서 밀양의 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상황..

그런데, 은필이가 산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네...

 

 

 

 

 

 

 ▲ 그리고는 절벽 끝에 포즈를 취해 사진 한 컷!!

사실 성일이가 서 있는 저 포인트는 진짜 위험한 포인트인데....천길 낭떠러지다...

 

 

 

▲▼▼ 북암산 정상과 이어지는 잠시후 가게 될 문바위도 확인한다.

조그맣게 새까만 정상석이 거대 암봉 위에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동일한 포인트(원서리와 가인리 풍경)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

 

 

 

 

▲ 건너편 좌중앙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과 그 앞으로 정승봉과 그 우측으로 실혜산이 이어지고..

그 뒤로 정각산까지 확인된다.

 

 

 

 

▲ 열심히 우리 흔적을 남기고 있는 용파리도 간혹 찍어줘야 한다....

 

 

▲ 발 밑으로 운곡폭포가 위치한 암벽부분이 붉게 가을로 물들어가는 중이다.

몇 년전 고구마랑 둘이서 문바위를 향해 올라서다가 길을 잘 못 들어 수리봉으로

곧바로 올라섰던 기억이 난다.

 

 

▲ 오늘도 변함없이 후배사랑을 맘껏 발휘하는 성일이....

밤새 야근하고 퇴근하자마자 친구들이 좋다면서 산을 찿았다....

그 아래로 밀양 얼음골 사과 주산지답게 온통 사과밭일세.

 

 

▲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수리봉 정상에 올라섰다. 대성이부터 한 컷!!

 

 

 

▲▼ 그리고, 연이어지는 단체사진 두 컷!!

오늘도 변함없이 인상을 쓰고 있는 나!! 바꿔야 하는데....참~ 안 되네...ㅎㅎ

 

 

 

 

▲ 그리고, 이어지는 첫번째 정상주 타임!!

캔 맥주와 너무 잘 얼려진 막걸리와 각종 안주로

잠시 앉았다 간다는 것이 20여분이 금방 지나버렸네...

아침을 먹지 않아서인지 삶은 계란이 금방 입으로 연신 들어간다.

 

 

▲ 수리봉 정상석을 찍고서 출발한다.

 

 

 

▲▼▼ 수리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면서 다시 한 번 올려다 본 문바위 정상과

북암산 정상 암봉...그 주변으로 붉은 노을이 피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문바위를 배경으로 선 대성이!! 사진 찍히는 것을 잘 이용하네...ㅎㅎ

 

 

▲ 되돌아 본 조금 전 머물렀던 수리봉 정상방향....색깔이 붉어지는 중이다.

 

 

▲ 미니 삼각대의 힘을 빌려 단체사진 흔적을 남긴다. 잘 나왔네...

 

 

 

▲▼ 문바위 뿐만 아니라 운문산 정상부도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저 곳까지 가려면 오늘 죽었다고 복창해야 한다....

 

 

 

 

▲ 은필이는 수리봉이 더 좋은 모양이다. 수리봉을 배경으로 찍어 달란다.

 

 

 

▲▼ 안부까지 제법 내려섰다가 된비알길을 힘겹게 올라서는 친구들...

 

 

 

 

 

▲▼ 소나무 전망대 위치에서 잠시 숨 한 번 돌리면서 조금 전 머물렀던 수리봉을 보니

제법 많이 이동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 발걸음이 참 무섭단 말이야...ㅎㅎㅎ

 

 

 

 

▲ 안부에서 약 20여분만에 올라선 문바위 갈림길에 올라섰다.

멀리 문바위 정상석과 그 뒤로 북암산, 우측 능선은 구만산 마루금이다.

 

 

▲ 구만산 마루금 맨 뒤로 움푹 들어간 포인트가 청도 밤티재이고

좌측은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화악산과 우측 남산이 확인된다.

 

 

▲ 일단 베낭을 벗어놓고 문바위까지 맨몸으로 왕복하기로 하고 뛰듯이 이동하다가

첫번째 기암위에 친구들을 앉혀놓고 인증샷을 남긴다. 1번 타자...대성이...

 

 

▲ 문바위 정상석을 줌-인하여 찍어본다. 언제 봐다 멋진 풍경그림이다.

 

 

▲ 2번 타자...은필이...

 

 

▲ 3번 타자....성일이....

 

 

▲ 문바위 직전 무명봉에 들러 잠시 후, 이어가게 될 사자바위봉중에 사자 정수리 부분인데...

그 아래로는 울긋불긋 단풍잎이 점점 무르익어간다.

 

 

 

▲▼ 이때부터 용파리와 성일이가 우리하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동을 한다.

조금 전 우리가 거쳐 왔었던 수리봉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있었네...

 

 

 

 

▲ 성일아! 니는 용파리 사진 찍어주고 있는데...뭘 보고 있노?

 

 

▲ 내가 줌-인 했을때는 흐트러지는 장면이었는데...역시 용팔이 DSLR 기능이 좋긴 좋네...

 

 

▲ 가장 먼저 도착한 내가 문바위 정상석을 향해 열심히 올라서고 있는 장면..

이 사진을 찍어주려고 용파리가 거리간격을 유지하였구만...배려의 센스...감사...만땅...

 

 

 

▲▼ 포즈를 취해 보라고 하길래....그냥 한 번 시늉만 내 보는데...

활쏘기 시연을 하려고 했는데...워낙 거리가 멀어서인지 정확한 전달이 되지 않아서

2% 모자란 느낌이다. 그래도 좋네...ㅎㅎㅎ

 

 

 

 

 

▲▼▼ 문바위 정상에서 뭘 하고 있을까? 나는 사진찍기...

은필이는 어디로 건너갈까? 대성이는 까마귀가 싸 놓은 떵을 보고 한마디 하는 중...ㅎㅎㅎ

 

 

 

 

 

 

 

▲▼ 그리고, 성일이넘의 코치에 따라 멀리서 포즈를 취해준다....

멀어도 카메라 기능이 좋아서인지 너무 선명하게 나온다.

 

 

 

 

 

▲ 그리고, 역시나 건너편에 위치한 밀양의 여러산 마루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 엎드린 사자머리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사자바위봉 윤곽을 확실히 잡아본다.

 

 

 

▲▼ 우리를 찍어주고 있는 용팔이와 성일이를 찍어주는데...

용팔이에게 찍힌 우리 사진이 훨씬 잘 나왔다...

 

 

 

 

 

▲▼ 성일이와 용팔이가 오는 사이에 문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타임...대성이와 은필이

 

 

 

 

 

▲▼ 역광 상태라 약간 각도를 틀어서 한 번 더...

 

 

 

 

▲ 이번에는 문바위 정상석만 홀로 인증샷!!!

그 좌측으로 운문산과 더 좌측으로 가지북봉과 가지산이 아련하다..

 

 

▲ 조금 전 머물렀었던 수리봉이 제법 멀게 보인다.

 

 

▲ 뒤늦게 도착한 성일이까지 한 번 더!!

 

 

▲ 은필아! 산에 몇 번 더 가면 전문산악인 되겠네...포즈 쥑인다. ㅋㅋㅋ

 

 

 

 

 

▲▼ 성일이하고 즈거 후배 용팔이!! 오늘도 변함없이 단짝이다.

지난 7월 북한산 프로젝트때 처음 봤지만 전생에 인연이 있긴 있나보다.

 

 

 

 

▲ 문바위 정상석과 수리봉, 운문서릉에서 이어지는 운문산 정상까지 한 컷에 잡혔네...

 

 

▲ 우리 방초 33 친구들의 망중한을 요렇게 표현하였네...북암산 방향으로 시선집중..

 

 

▲ 수리봉, 문바위, 북암산에서 발원된 계곡이 모두 운곡폭포 쪽으로 쏠리는 형상이

한 눈에 잡혔다. 내가 볼 때는 대단한 구도이다....ㅎㅎㅎ

내년 여름에 한 번 찿아봐야겠다...알탕장소로 괜찮을 것 같은데...

 

 

▲ 멀리 범봉과 운문산, 그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부가 이어짐이 확인된다.

 

 

▲ 한 마리의 사자가 엎드린 형상이 확연하다. 역시 카메라 탓을 할 수 밖에....ㅎㅎㅎ

 

 

 

 

▲ 조리개를 암봉위에 받쳐놓고 자동모드로 단체사진 한 컷!!

이야~~ 작품사진이다. 잘 나왔네....

 

 

  

 

 

▲▼ 사자바위봉 정상...해발높이를 표기하고 단체사진을 남긴다.

 

 

 

 

 

 

▲ 사자바위 머리끝으로 이동하여 발 아래로 보면 임마누엘 기도원이 확인된다.

억산에서 귀천봉으로 방향을 잡아 조금 좌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포인트이다.

기도원에서 조금 더 내려서면 가인계곡인데...저기도 여름 산행지로 괜찮은 코스이다.

 

 

▲ 조금 전 머물렀던 문바위 정상석이 아주 멀리 확인된다.

 

 

 

 

 

▲▼ 중간중간 119 표시판이 확인된다. 어느새 북암산에서 억산으로 표기가 바뀐다.

 

 

 

 

▲ 간헐적으로 보이는 붉디 붉은 단풍잎에 잠시동안 눈요기를 즐겁게 하고...

 

 

 

▲▼ 석골사에서 상운암 방향으로 접어들자마자 만나게 되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올라서는 포인트이다.

해발 930 위치이다. 억산까지 해발 14 m만 올라서면 된다. 하지만 이동거리는 600m 이다. 

 

 

 

 

▲ 억산 방향으로 보자...잠시 후, 이어가게 될(가봐야 알겠지만???) 범봉 라인 뒤로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 억산 정상옆에 위치한 이정표....운문산까지 4.2 km 거리일세...거의 두 시간이나 걸릴 것 같은데..

 

 

 

▲▼ 사자바위봉에서 대성이 생일파~리를 해 주려고 했지만 시간이 약간 이른 느낌이 들어

억산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하지만 억산까지 소요된 시간이 약 50여분...

오늘의 종착지가 된 억산(944.0 m) 정상에서 성일이와 대성이.....

 

 

 

 

 

 

▲▼ 억산 정상석

 

 

 

 

▲ 오후 1시가 다 되어간다. 성일이넘!! 지금쯤 잠이 쏟아질 때가 되었는데...대단타...

 

 

 

 

▲ 깨진바위 방향으로 이동하려 하지만 올라갔다 다시 내려서는데 에너지 소모가 많을 듯 하여

잠시 이동하는데 억산북릉 끝으로 귀천봉과 그 아래로 대비사와 박곡(대비)지...

그 우측으로 호거대 등심바위까지 조망된다.

 

 

▲ 이번에는 범봉북릉 라인과 그 뒤로 위치한 복호산 ~ 지룡산 ~ 삼계봉 라인과

그 뒤로 옹강산과 문복산까지 조망이 된다. 고도를 높일수록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주변 산들을

제대로 다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원래는 깨진바위 옆 공터에서 대성이의 생일 축하를 해 줄 요량이었으나

저 포인트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서는 수고를 익히 알기에

그냥 에둘러 팔풍재로 내려서기로 한다.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깨진바위 사면...

이무기가 승천하다가 꼬리로 쳐서 생겼다고 하는데....헐~~뻥이 너무 쎄다..

 

 

▲ 새로 설치된 나무계단길...몇 년전 김해 영복이 팀과 함께 내려서다가

식겁했던 포인트인데...잘 설치한 것 같다...

 

 

▲ 깨진바위 사면 우측으로 보이는 삼계봉과 그 우측으로 쌍두봉과 상운산 연결 마루금...

그 뒤로는 문복산에서 서담골봉(도수골 만디), 대부산 조래봉까지 이어지는 라인...

 

 

▲ 계단길...아마도 여기에서 밧줄잡고 내려서는 포인트인 듯 한데...너무도 쉽게 이동을 하게 된다.

 

 

▲ 다른 위치보다 유난히 붉디 붉은 단풍잎이 눈에 띈다. 장관이다. 가을이 왔다.

 

 

▲ 뭐라고 하지 않았슴에도 이심전심...찍히는 사람도 찍는 사람도 즐거운 가을을 제대로 느끼는 기분이다.

 

 

▲ 깨진바위 바로 아래 포인트인 팔풍재에 도착했다. 여기서 판을 벌리기엔 왕래하는

산님들이 많을 것 같아 범봉 방향으로 곧바로 이동한다.

 

 

 

▲▼▼ 비록 정식 케잌은 아니지만 초코파이 다섯개 베이스로 깔고...

연양갱 두개 브릿지 삼아 요플레까지 쫙 펼치니 아주 근사한(?) 생일 케잌이다.

아쉬웁지만 초가 없어서 나뭇가지 하나 꺼내어 불을 붙였는데...우째 향 같은디...ㅎㅎㅎ

깨진바위가 버팀목이 되어주는 무명봉에서의 대성이 생일..

산에서 이렇게 하는 이벤트(?)...괜찮네...ㅎㅎㅎ 은필아! 수고했다..준비하느라..ㅋㅋㅋ

 

 

 

 

 

 

 

▲▼ 그리고, 이어지는 산상만찬....골벵이 무침안주에 말벌주/소맥 짬뽕....

그리고, 마지막은 산에서의 라면...

용팔이는 말벌주가 궁합(?)이 안 맞나? 비실비실하더니

구석으로 가서 베낭을 베고 누워버린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먼데...그렇다면 잘 되었다. 나도 힘든데...

다시 팔풍재로 회귀하여 대비골로 하산하기로 한다.

 

 

  

 

▲ 팔풍재에서 대비골 합치점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다행히 거리가 멀지 않기에 부담은 없다.

어차피 하산 후 뒷풀이는 대성이 생일 파티하기로 했기에 놀메쉬메 걷는다.

 

 

▲ 탁족휴식을 한 포인트..맑은 물도 좋았지만 그 맑은 물에 머리감고 세수하고 발까지 푹 담궜더니

얼굴은 뽀송뽀송....발을 사뿐사뿐 쥑인다....

 

 

▲ 범봉에서 내려서는 포인트 갈림길을 벗어나 좌측으로 대비골을 끼고 이동을 하면 나타나는 비박터....

 

 

 

▲▼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리가 내려서야 할 상운암 계곡 포인트...조만간에 한 번 더 가면 되겠네...

 

 

 

 

▲ 우리가 범봉까지 이동했었다면 내려섰을 암릉길에 대해 설명을 해 줬는데..표정은 각기 다르다.

 

 

 

▲▼ 그나마 이쪽 방향으로 올라섰으면 어렵지 않을 듯...

 

 

 

 

 

▲▼ 석골사를 지나자마자 억산으로 올라서는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인트인지 산행안내도까지 설치되어 있다.

 

 

 

 

 

▲▼ 잠시 후, 석골사로 내려서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게 된다.

 

 

 

 

 

▲▼ 석골사 대웅전 풍경과 오늘 아침 처음 올랐던 수리봉 정상 암벽....

확연한 차이가 나네...

 

 

 

 

 

▲▼ 산행의 들머리_날머리 포인트인 오래 된 석골교에서 잔잔한 미소로

 

 

 

 

 

▲▼ 석골폭포 풍경...여름이 지났으니 수량이 없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웬지 서운함이 밀려오는 것은???

 

 

 

 

▲ 어느 산님이 폭포 아래에 발을 담궜는데...피래미들이 득실득실....아저씨 발 쪼매 씼지요....ㅎㅎㅎㅎ

 

 

 

▲▼▼▼▼ 이제 컨디션이 제대로 돌아왔는지 용팔이 또 발을 벗더니 석골폭포 하단부로 이동을 한다.

옆에 있던 성일이 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양이다. 용팔이 넘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한다.

 

 

 

 

 

 

 

 

 

 

▲ 언양 송대리에 위치한 방초 33 또다른 동기 영아가 근무하는 울산양육원에 잠시

들러서 커피와 비타 500 까지 마신 다음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 뒷풀이를 마치고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진행하는 울산 MBC 라디오 숲속축제 행사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 젊은 통기타 가수가 나왔는데...이름은 모르겠다...

 

 

 

 

   

 

 

 

 

 

▲▼ 그 다음 가수는 김 연실...7080 세대에는 꽤 유명한 가수이다.

최근 신곡을 발표 했다는데....들으니 경쾌하네..

 

 

 

 

 

▲▼ 별 생각없이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가 봤는데...

운동겸 찿은 시민들이 제법 많네...

 

 

 

 

▲ 성일이는 웬지 모를 흐뭇한 미소를 띄고 있는데...

 

 

▲ 신계행씨!!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노래는 글쎄였는데..

실제 노래가 들리는 순간 저 분 노래였구나....역시 가수일세..

 

 

 

▲▼▼ 사랑과 평화...소싯적에 많이 들었던 노래 가사가 나온다.

절로 어깨춤이 나온다.

 

 

 

 

 

 

 

▲▼ 관객들이 다 일어났다. 가을밤 분위기 업 하는데는 역시 동참이다.

 

 

 

 

 

▲▼ 친구들도 일어났다. 성일이 넘!! 잠 잘 시간 한 참 지났다..인자 가자...

 

 

 

 

 

▲▼ 석골사 뒷편 능선을 올라서다가 주운 도토리....

다음주 묵 써서 가져가면 친구들 좋아하겠네...

 

 

 

 

 

 

 

 

원래 계획했던 운문산까지의 이동은 못했지만

가을 느낌이 나는 단풍구경 원없이 했네..

게다가 산에서의 생일파티도 끝내줬다...

즐거운 산행의 맛은 이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