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개인산행

[남암지맥&울산문수산]101015_남암산_문수산_영축산_10061_521번째_나홀로 가을정취 느끼러....

뺀돌이아빠 2010. 10. 18. 19:5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12:50) ~ 대복버스정류장(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소재)(13:25) ~ 한솔그린 APT 옆 진입(13:34) ~ 우_Y_약사전 갈림길(13:46)_좌측 ~ 좌_Y_갈림길 포인트(13:53)_우측 ~ 계곡 탈출 & 정상 등로 접속(14:08) ~ 잇단 계곡 두번 건넘(14:23) ~ 직_┝_성불암 갈림길(14:33)_우측 ~ 좌후방__성불암 합치점(14:44)_직진 ~ 남암산(543.0 m) 정상(14:48) ~ 전망대 지나 깔딱고개 아래 지젘(15:01) ~ 간단 식사휴식후 출발(15:11) ~ 좌/우_╀_성불암/청송자연농원 갈림길(15:19) ~ 우_T_청송자연농원 갈림길(15:27)_좌측 ~ 철탑위치_우_T_청송사지 갈림길(15:35)_좌측 ~ 문수사 주차장(15:42) ~ 병풍바위(16:06) ~ 문수사(16:13) ~ 좌_Y_삼동(둔기) 갈림길(16:30) ~ 문수산(599.8 m) 정상(16:34) ~ 좌_T_약수터 갈림길 이정표(17:01) ~ 깔딱고개 안부(17:12) ~ 좌_Y_404봉 우회(17:17)_우측 ~ 좌/우_╀_신복초등학교/영해마을 갈림길(17:39)_직진 ~ 영축산(353.0 m) 정상(17:42) ~ 전망대 위치(17:50) ~ 산불감시초소(18:00) ~ 우_Y_우신고 갈림길(18:20)_좌측 ~ 협성현대 APT 옆 골프 연습장(18:24) ~ 꽃바위 횟집(18:48) ~ 집(21:45)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9분(13:25 ~ 18:34)]
 
[만보계 기준 : 22,811 걸음 - 14.83km]

 

[날씨 : 이제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의외로 날씨가 차갑네...ㅎㅎㅎ...!!!]

 

[산행 참석인원 : 오랫만에 나홀로 유유자적하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서둘러 밀양 얼음골에 도착하여 용아 A ~ 재약산 사자봉 ~ 용아 B 능선을 이어 갈

생각이었으나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낸 것에 마음이 놓였나...목요일 저녁에 심하게 마셔 버린 술이 안깬다.

할 수 없이 늦었지만 집을 나서서 대복 ~ 남암산 ~ 문수산 ~ 영축산 ~ 협성현대 APT 쪽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어차피 저녁 7시에 모임이 있고, 고장난 만보계를 맡겼는데 새로운 기종으로 바꾸어 놓았기에 놀메쉬메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풍경 그림을 원없이 그려가면서 오른 문수산(599.8 m) 정상에 섰다.

 

 

▲ 대복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마당재를 향해 이동을 하였지만 너무 간편하게 집을 나선지라 개념도는 물론

나침반 조차도 없이 이동을 하였더니 대충 감으로 방향을 판단하고 계곡을 끼고 꾸준히 올라섰는데...

나무 숲 사이로 간간이 영축산 라인이 확인된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기분을 느낀다.

다행히 선답자가 붙여 놓은 리본에 남암산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서 된비알길을 올라섰더니

성불암에서 올라서는 길과 만나고 곧, 남암산 정상에 올라섰다. 이후 산행길은 워낙 많이 다녀봤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산에서의 저녁은 엄청 빠르다. 다섯시 반을 넘어서니 금새 깜깜하네...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이제 베낭속에 랜턴을 넣어 다녀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네...

 

 

▲ 집 앞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춘해대학교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대복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한솔그린 APT 옆으로 진행하다가 마당재와 남암산을 가늠해 본다....

 

 

 

▲▼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 숫자가 엄청나네...

 

 

 

 

▲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라 할 수 있곘다.

 

 

▲ 재작년 친구들과 함꼐 하산했을 떄는 보지 못했던 운동시설..

조금 전 갈림길이 있었는데 마당재로 올라서는 길은 우측이었나 보다...

 

 

▲ 또 다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니 곧바로 계곡이 나타난다.

 

 

▲ 여느 계곡과는 달리 발 디딜 포인트가 아주 많아서 걷기에는 무리가 없다.

잠시 올라서니 약수터 위치인가? 누군가가 구멍을 뚫어 놓았네...

살짝 맛을 봤는데...맛은 없네...ㅎㅎㅎ

 

 

 

▲▼ 계속 이런 계곡길을 따른다. 조금 더 올라서니 계곡길을 따르기가 곤란한 포인트가 나타난다.

좌측 오름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니 아까 헤어졌던 정상 등로와 만난다.

 

 

 

 

▲ 이후, 진행방향은 잇단 계곡길을 두 번 연속 가로지르더니 좌측으로 크게 에둘러 가는 길...

중간중간 영축산 라인이 보이길래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다행히 남암산 방향 표기가 되어 있는 선답자의 리본이 확인되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았다.

남암산까지 된비알길이다. 한 참 동안 올라서니 좌후방에서 올라서는 포인트가

성불암 길일세....그렇다면 아까 길을 계속 이어갔다면 성불암이란 말이네...ㅎㅎㅎ

 

 

▲ 다행히 마당재 쪽에서 올라서신 산님 한 분께 부탁하여 정상 인증샷 한 컷 남길 수 있었다...

남암산(543.0 m) 정상...

 

 

 

▲▼▼ 남암산 정상석과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 그리고, 삼각점...

 

 

 

 

 

 

▲ 암봉 전망대에서 잠시 후 가게 될 문수산 정상부를 확인해 본다.

 

 

▲ 문수산과 영축산을 같이 넣어서 카메라에 담는다.

 

 

▲ 오늘 조망권은 베리 굿~~드!! 발 아래 청송마을부터 울산 도심....심지어 무룡산까지 훤하다...

 

 

▲ 이번에는 방어진 화암추 등대가 위치한 미포조선과 그 반대편의 영남화력 굴뚝 세 개와

그 우측으로 울산 신항만 방파제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 조금 더 줌-인 해 보면 문수 IC와 그 좌측으로 율리(상보) 저수지 뒤로 울산 도심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오늘 날씨 진짜로 좋다. 화암추 등대 옆 미포조선의 골리앗과 용연에 위치한 영남화력발전소

스텍이 훤하다....대충 롯데 케슬 위치도 가늠이 되네...

 

 

 

 

 

▲▼ 문수산과 문수사, 그리고, 그 아래에 위치한 병풍바위까지 너무 시원하게 이어지는 라인이 진짜 좋네...

사진으로 보니 문수사 위로 산불이 난 흔적이 확연하네... 

 

 

 

 

 

▲▼ 줌-인의 진수를 볼까나? 멀리 무룡산 정상부가 너무도 생생하게 그려진다.

 

 

 

 

▲ 다시 정상 거리로 되돌려서 풍경그림을 그리면서 제대로 울산 풍경을 느껴보자..

 

 

 

▲▼ 남암산도 깔딱고개가 있다. 다행히 거꾸로 내려섰기에 망정이지....아니었다면 얼반 죽었을꺼다...ㅎㅎㅎ

 

 

 

 

 

▲ 오늘 아침 마눌님께서 직접 싸 준 김밥(그냥 김밥, 누드 김밥, 베이컨 말이 깁밥까지)....

뺀돌이 넘이 소풍간다고 하는 바람에 뺀돌이아빠도 혜택을 봤네...ㅎㅎㅎ 마누라...그냥 싸 주면 더 고마울텐데...

 

 

▲ 무룡산이 자꾸 눈에 밟힌다...아마도 일요일 새벽에 방초 100주년 체육대회 참석전에

이어가야 할 길이어서 그런가???

 

 

▲ 다시 한 번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문수산 정상과 그냥 By-pass 할 404봉과

그 우측으로 영축산 정상이 확인되고...그 뒤로 국수봉과 치술령이 자리잡고 있다...

 

 

▲ 성남재 위치...아니! 뭐야!! 아직 문수산 정상까지 2.7 km나 남았다 말이야...

 

 

 

▲▼▼ 잇따라 잘 관리되고 있는 이정표 위치를 차례대로 통과한다.

 

 

 

 

 

 

 

▲▼ 문수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 안내판과 문수사 설명판..

 

 

 

 

 

▲▼▼ 전날 심하게 마셨던 알콜 기운이 다 빠져 가는지 속에서 부글부글이다. ㅎㅎㅎ

볼 일 해결한 다음 전망대에 올라서서 조금 전 머물렀던 남암산 정상과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병풍바위 풍경도 담아본다.

 

 

 

 

 

 

▲ 문수산으로 향하는 또 다른 깔딱고개 갈림길의 유혹이 있지만 그냥 지나친다.

정족산과 천성산 마루금이 쭈~욱 이어진다.

 

 

 

▲▼ 돌탑을 세워 놓은 포인트를 지나는데, 춘식이 넘이 한 말이 떠 오른다.

원래 떵을 은폐/엄폐하려고 얹어놓은 돌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얹은 것이 돌탑이라는데..

춘식아!! 짜슥아!! 그라면 여기는 도데체 몇 분이나 앉았다 갔다 말이고...ㅎㅎㅎ

그 옆에 명품(?)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 남암산 정상을 배경으로 셀카 한 장 남겨보는데...아쉽네...ㅎㅎ

 

 

▲ 병풍바위 위에서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자동모드로 한 컷!!

 

 

 

▲▼▼▼ 병풍바위 위에서 둘러 본 풍경 그림...

남암산 정상.

천성산 방향..

울산 도심 풍경...

 

 

 

 

 

 

 

 

 

▲▼ 문수사에 도착하자마자 물 한 모금 마시고 물병에 물 보충하고...

문댐돌 쪽으로 가서 딸내미 대입 합격도 빌어본다...ㅎㅎㅎ

 

 

 

 

 

 

 

▲▼ 그리고, 꾸준한 오름길을 따라 약 10여분 이상을 따르면

삼동(둔기) 갈림길 이정표 포인트를 지난다.

 

 

 

 

 

▲▼ 그리고, 4분여 만에 개인적으로 스무번째 찿는 문수산(599.8 m) 정상에 도착한다.

미니 삼각대를 세워놓고 포즈를 취하는데, 궁금해 하시는 산님과 한참이나 시간을 보냈네...

 

 

 

 

▲ 천상쪽으로 보면 채석장 포인트를 기준으로 (좌)연화산과 (우)국수봉, 옥녀봉..

그 뒤로 치술령이 우뚝 쏟았다...

 

 

▲ 깔딱고개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

 

 

▲ 해돋이 포인트에서 남암산 정상과 좌측 배읍봉에서 대운산 1봉 ~ 2봉 ~ 정상 라인을 감상해 본다.

 

 

▲ 남구 지역이 거의 다 한 컷에 들어갔다...

 

 

▲ 멀리 신항만 부두쪽인데....평소에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다..잘 보인다.

 

 

▲ 저 멀리 방어진 화암추 등대가 위치한 골리앗이 서 있는 포인트도 확인된다.

 

 

▲ 무룡산에서 이어지는 삼태지맥 능선길이 훤하다. 내일 모래 방초 100주년 기념 체육대회날

아침에 걸어갈 능선이다...

 

 

▲ 남암산쪽으로 한 번 더 풍경그림 그린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 지금은 잘 정돈된 나무계단길을 따라 약 6분 정도 내려서면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위치..

 

 

 

 

 

▲▼ 그리고, 다시 10여분 정도를 더 내려서면 깔딱고개 아래 안부위치...

 

 

 

 

 

▲▼▼ 그리고, 404봉을 우회하여 이동하다가 얼마 전 사진을 찍었던 포인트에서 한 번 더 사진을 찍는다.

석양이 물들어 가는 풍경이 일품이다...

 

 

 

 

 

 

 

▲▼ 이 이정표를 지나는데 우측에 요상하게 깍아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한 컷 남긴다. ㅎㅎㅎ

 

 

 

 

 

▲▼▼▼▼ 영축산(353.0 m) 정상에 올라섰다.

이미 주변은 어둠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지만

인증샷도 남기고

셀카로도 찍어보기도 하고...

 

 

 

 

 

 

 

 

 

 

▲ 최근 내가 애용하는 미니 삼각대...요넘 참 용도가 훌륭하다...

 

 

 

▲▼▼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암산 정상과 대운산 방향...

 

 

 

 

 

 

▲ 발 아래 율리 차고지가 보이고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지금 내가

서 있는 전망대 아래에 문수터널이 위치한 것 같다..

 

 

▲ 다시 한 번 대운산 방향 풍경 감상하고..

 

 

▲ 석유화학 공단의 야경이 시작되는지 불빛이 확인되기 시작한다.

 

 

 

▲▼ 5분 정도 더 진행을 하니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288.7 지점...

 

 

 

 

 

▲▼▼▼▼ 점점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울산 도심과

공단의 야경등을 찍다가 보니 발 밑에 삼각점이 확인된다.

 

 

 

 

 

 

 

 

 

 

 

 

 

▲▼ 그리고, 무덤을 지나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면 아주 멋진 조망장소가 나온다.

달까지 한 컷 남긴 다음 칠흙같은 산길을 더듬거리면서 내려서면

협성현대 APT옆 골프연습장 쪽으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마친다.

 

 

 

 

▲ 그리고, 무거동에 위치한 "꽃바위 횟집"에서 울공울대 모임에 참석하여 또 알콜을 들이부었다...

좌측으로부터 류 신철(44회), 김 영수(44회), 이 돈희(39회) 선배님...

 

 

▲ 오늘 알콜을 멀리 하시는 최 해인(42회) 선배님....

 

 

 

▲▼ 맨 우측은 최 상욱(37회) 선배님....

 

 

 

 

▲ 오늘 우연히 꽃바위 횟집에서 만난 배 익진(42회) 선배님....차기 모임부터 참석하기로 하였다.

방초, 방중, 울공, 울대까지 내 보다 딱 한 해 선배님이 되겠다...흔치 않은 인연인 것 같다..ㅎㅎㅎ

 

 

 

2차 가자는 선배님들 의견 살짝 내린다고 욕 봤네....ㅎㅎㅎ

내일은 옹기 축제...

모래는 방초 100주년 기념 행사 및 총동창회 체육대회...

이 가을은 온통 축제통이다....

그 사이에 산도 찿아야 하니...

그래도 바쁜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