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개인산행

[밀양근교산]100521_대곡산 가래봉_계령산_10029_489번째_밀양의 미답산 탐방!!

뺀돌이아빠 2010. 5. 21. 22:3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9:55) ~ 홍제중학교(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소재) 운동장(11:05) ~ 대추농장끝_포장길 끝 지점(11:23) ~ 오르막 중턱_직_┝_갈림길(11:33)_우측 ~ 오름길후 좌_T_339 봉 갈림길(11:53)_우측 ~ 대곡산 가래봉(502.2 m) 정상(12:23) ~ 광주안씨묘(12:37) ~ 바람고개_우_╀_임도 갈림길(12:50)_직진 ~ 여주이씨묘(12:58) ~ 점심휴식후 출발(13:16) ~ 안부 위치(13:24) ~ 개념도상 371 봉(13:38) ~ 계령산(389.7 m) 정상(13:47) ~ 삼각점 위치_여기가 계령산?(13:58) ~ 임도_우_╀_바람고개 갈림길(14:12)_직진 ~ 포장길 진출(14:23) ~ 홍제중학교 원점회귀(14:35) ~ 집(15:53)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30분(11:05 ~ 14:35)]

 

[만보계 기준 : 12,073 걸음 - 7.8 km]

 

[날씨 : 완전 뙤약볕 날씨지만 숲속에 숨어 이동을 하니 그나마 다행일세!!]

 

[산행 참석인원 : 나 홀로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저녁에 회사 동료 돌잔치도 있고 삼일 연휴동안 체력안배를 하여 산을 찿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첫 날부터 빡쎄게 산을 찿을 필요는 없겠고...그렇다고 갔다 온데를 다시

가기는 뭣 하고 해서 얼마전 국제신문에서 잠깐 봐 두었던 밀양의 대곡산 가래봉과 계령산이

떠오른다. 산행을 마치고 곧바로 갈 요량으로 늦게까지 잠을 청하다가 늦게 집을 나섰다.

식사시간까지 포함해서 3시간 30분이 소요된 초 간편 산행이었다.

 

 

▲ 국제신문에 나와있는 코스의 역순으로 한 바퀴 돌았다. 전체적으로 따가운 햇살 때문에

더울것으로 예상 하였지만 산행내내 숲 속을 거닐 듯 이동하였기에 시원한 분위기 속이었다.

전체적으로 조망을 느낄 수 없었지만 부담없이 다녀올 산행 코스로는 괜찮았다.

산행을 마치고 여유가 있어서 맞은편에 위치한 경주산에 다녀오려고 했지만 너무 더워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차가운 물에 샤워를 마친 다음 푹 쉰다...ㅎㅎㅎ

 

 

▲ 홍제중학교 교정뒤로 오늘 첫 목적지인 대곡산 가래봉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학교안에서 염불소리가 들려온다. 오늘 쉬는 날인데..요상타! 생각했는데....

 

 

▲ 홍제중학교 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 정문쪽으로 나오면서 경주산 정상부를 카메라에 담는다.

지난 번 삼면봉과 승학산을 이어서 내려선 후 한 번 가려고 했었지만 그 때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라서 못 갔었고, 오늘 산행을 한 다음 시간을 보고 갈까 말까를 고민해 봐야겠다.

 

 

▲ 조금 전 교무실 쪽에서 염불소리가 들린 이유를 곧바로 깨닫게 된다.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홍제중학교"로 표기되어 있었네...ㅎㅎㅎ

 

 

▲ 주변 조망을 전혀 할 수 없는 숲길을 따라 된비알길을 올라서다가 잠시 정면이 보인다.

잠시 후 가야 할 대곡산 가래봉 정상부인 듯...

 

 

▲ 된비알 오름길후 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무덤앞에 위치한

표석...맨 좌측에 씌여진 "滿洲奉吉...." 글귀의 뜻이 무었일까?

 

 

 

▲▼ 오늘도 능선길 따스한 볕이 잘 드는 포인트에서 만난 스스로 독이 많다고 자부하는 넘을

만났다. 스틱으로 살짝 건드리니 머리를 바짝 세우면서 공격태세로 돌변한다.

 

 

 

 

 

▲▼ 홍제중학교에서 약 1시간 20분에 도착한 대곡산 가래봉(502.2 m).

정상 표시들과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이 확인된다....

 

 

 

 

▲ 먼저 셀카 모드로 한 컷!!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

 

 

▲ 그래서,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다시 정상 인증샷을 남긴다.

 

 

▲ 이후, 급경사 내리막길을 부지런히 내려서면 바람고개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조금 올라서면 여주이씨묘. 아까부터 허기짐을 호소하던 배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 점심휴식을 마친다음 무덤 뒤로 조금 전 머물렀던 대곡산 가래봉 정상부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개념도상 303 봉이다.

 

 

 

 

▲ 안부에서 371봉으로 된비알길을 따르다 되돌아서서 보이는 용암봉과

백암봉 마루금이 확인되네...

 

 

▲ 371봉까지 형성되는 오름길에서 땀을 흘린것을 다시 내림길을 따르면서

완전히 식혔다. 이후, 잠시 올라서면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계령산(389.7 m) 정상

표기가 되어 있다.

 

 

▲ 역시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정상 인증샷을 남겨본다.

 

 

▲ 개념도상 퍠무덤 갈림길 위치인데 소나무 밑에 삼각점이 확인된다.

그렇다면 이 포인트가 계령산 정상이라는 뜻인데....

 

 

▲ 부지런히 내려서면 아까 바람고개에서 갈라졌던 임도길을 만나 직진하여 조금 더

내려서면 대추농장이 연이어진다. 정면으로 대곡산 가래봉 정상부를 확인해 보고...

 

 

▲ 경주산이 독립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뒤로 승학산과 삼면봉, 작은정각산이

연이어 확인된다.

 

 

▲ 다시 한 번 승학산 ~ 삼면봉 ~ 작은 정각산 ~ 정각산 마루금을 그려본다.

 

 

▲ 되졸아서서 조금 전 머물렀던 계령산 정상부도 확인해 본다.

 

 

▲ 승학산과 삼면봉, 작은 정각산을 줌-인하여 찍어보면 요런 풍경일세...

 

 

▲ 이번에는 정각산 정상부를 줌-인하여 찍어봤는데, 암릉구간이 눈에 확연하다.

 

 

▲ 담쟁이덩쿨벽을 따라 조금 더 내려서면...

 

 

▲ 개념도상 산행 들머리로 표기된 단장회관이다. 나는 날머리다.

 

 

 

▲▼ 담벼락을 넘어 선 장미넝쿨에 핀 장미꽃이 아름답다.

 

 

 

 

▲ 골목길을 빠져나와 홍제중학교로 회귀하기 직전 확인되는 목공예전시장 풍경...

 

 

 

이제 경주산으로 갈까를 잠깐 생각해보지만 몸에 땀 냄새가 많이 나네..

이 상태로는 동료 돌 잔치에 가기에는 무리일 듯 싶어 일단 집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마치니 온 몸이 개운해진다.

내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는 예보가 접수된다.

아침 일찍 간단하게 다녀 올 코스를 그려보는데 쉽지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