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개인산행

[영알영축]100515_천마산_능걸산_10027_487번째_나홀로 근교 미답산 탐방을 다녀왔다!

뺀돌이아빠 2010. 5. 18. 00:0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0) ~ 대우마리나 아파트(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소재) 정류장(09:35) ~ 감결마을 경로당(09:44) ~ 성불사(09:53) ~ 체육시설 위치(10:03) ~ 용고개_우_T_262봉 갈림길(10:19)_좌측 ~ 쉼터 전망대(10:40) ~ 좌_Y_매봉 갈림길 이정표(10:56)_우측 ~ 좌_Y_능걸산 갈림길(11:03)_우측 ~ 천마산(527.0 m) 정상(11:12) ~ 안부위치 회귀_능걸산 방향으로 진행(11:36) ~ 개념도상 545봉_소나무 쉼터(11:50) ~ 좌_┦_어곡 갈림길 이정표 안부(12:05)_직진 ~ 암봉 전망대(12:17) ~ 기차바위(12:38) ~ 점심휴식후 출발(13:22) ~ 능걸산(783.0 m) 정상(13:31) ~ 신불산 습지보호지역 안내판(13:52) ~ 습지삼거리_좌_Y_원동 갈림길(13:58)_우측 ~ 에덴밸리 골프장(14:18) ~ 개념도상 660 고지_안부_직_┝_뒷삐알산 갈림길(14:26)_우측 ~ 절골 중간위치_1차 휴식(14:43) ~ 알탕휴식후 출발_얼어 죽는 줄 알았네!(15:10) ~ 절골계곡을 잇달아 좌, 우로 건넌 후 너럭바위(15:42) ~ 절골 하류_2차 휴식(15:53) ~ 푸른 물탱크 위치(16:03) ~ 벧엘병원(16:18) ~ 벧엘병원 이정석(16:26) ~ 집(18:35)

 

[교통 수단 및 소요경비 : \ 9,880]
 1) 집 → 공업탑 → 언양(마이비 환승료 포함) : \ 1,300
 2) 언양 → 양산 대우마리나 아파트 정류장 : \ 1,140
 3) 벧엘병원 → 석계(석계택시 : 055 - 774 - 7770) : \ 5,000
 4) 석계 → 언양 : \ 1,140
 5) 언양 → 공업탑 → 수암시장(마이비 환승료 포함) : 1,300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51분(09:35 ~ 16:26)]

 

[만보계 기준 : 23,092 걸음 - 15.0 km]

 

[날씨 : 요즘 날씨! 당체 종잡을 수가 없다. 써늘하다가 덥다가...그래도, 산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산행 참석인원 : 김 명환 홀로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다음주 금요일 석가탄신일과 겹쳐진 연휴 때문에 방초 33 친구들과의 한 달에 한 번 계획된 산행이

어려울 듯 하여 한 주 당기려고 전화 해 봤더니 뭣이 그리 바쁜지...ㅎㅎㅎ 그렇다면 홀로 산행을

떠나야겠다. 근교산중 가 보지 못했던 천마산과 능걸산, 그리고, 약간의 여유가 된다면 뒷삐알산과

채바우골만당까지 이어갈 요량이었지만 짧지만 내일 동문산악회에서 개최되는 무룡산 산상음악회를

생각하니 그냥 그대로 에덴밸리골프장에서 절골로 곧바로 내려서게 된다.

깨끗한 조망에다가 시원한 날씨가찌 보태져서 꽤 괜찮은 산행을 한 것 같다.

 

 

▲ 대우마리나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서 출발하여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을 트레킹하듯 천천히

올라선다. 용고개 아래로는 양산 CC가 확인되고, 이후 전망 위치에서 간간이 보이는 선암산 매봉

정상의 암릉이 눈에 들오오기 시작하고 천마산 정상을 확인하러 다녀온다고 약 30여분 정도 보냈고..

기차바위에서 또 한 번 점심을 포함한 장시간의 휴식을 보낸터라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절골을 따라 내려서는 이동거리가 꽤 멀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수량이 풍부해서

올 들어 첫 알탕을 시도했지만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아 차가워서 얼반 죽는 줄 알았다. ㅎㅎㅎ

 

 

▲ 감결마을 이정석 위치에서 우측 논두렁으로 가면 성불사 뒷쪽으로 개념도상 262 봉으로

이어지는 길이지만 성불사 방향으로 편안하게 이동하였다.

 

 

▲ 성불사 직전에 위치한 안내판...우째된 것인지 글짜가 조금씩 틀리네....ㅎㅎㅎㅎ

영수봉 → 염수봉, 능결산 → 능걸산....

 

 

▲ 곧, 다가올 사월 초파일을 맞춰 등이 온통 등이 걸려있다.

이 성불사만 제대로 찿으면 오늘 산행은 만사형통이다.

 

 

▲ 성불사를 지나면서 용고개까지 이어지는 아주 걷기 좋은 오름길....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더 좋다...

 

 

▲▼ 건너편으로 선암산 매봉의 웅장한 풍경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토곡산에서 오봉산까지 종주할 때 중간에 꼭 들어가는 포인트이다.

 

 

 

 

▲ 금정산 고당봉도 멀리 확인된다.

 

 

▲ 좀 더 줌인하여 계명봉(좌), 장군봉(중앙), 고당봉(우)이 확연히 구분된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양산 CC가 바로 발아래에 위치해있고, 멀리 천성산 전경이 확인된다.

오늘 철쭉제 행사를 한다는데 사람들로 미어 터지겠네...여기는 사람을 확인할 수 없는데....ㅎㅎㅎ

 

 

▲ 이번에는 천성공룡능선과 그 좌측으로 정족산 마루금을 확인해본다.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선암산 매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감상해 본다.

 

 

 

 

▲ 매봉을 한 껏 당겨보는데...얼마전 친구들과 함꼐 개척산행을 했던 능선길이 눈에 훤하다.

 

 

▲ 가운데 움푹 꺼진 포인트가 세미기고개이고 그 좌측으로 작은오봉산과 오봉산 능선길이 이어진다.

 

 

▲ 약간 가스가 차기는 했지만 낙동강의 흐름정도는 가늠할 수 있었다.

 

 

▲ 암봉 전망대에서 천마산 정상인 듯한 포인트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정족산과 천성공룡능선을 느껴본다.

 

 

▲ 좌측 양산 CC를 기준으로 바로 우측 안부가 용고개이고 그 오른쪽으로 올라섰다.

 

 

▲ 양산 CC 규모가 꽤 커 보인다. 그 뒤로 원효산 정상부도 시원하게 조망된다.

 

 

▲ 약 10여분 정도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올라서면 나타나는 이정표...

매봉과 효충마을, 어곡공단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 다시 7분여 정도 아주 걷기좋은 능선길을 따르면 나타나는 이정표...

여기에서 천마산까지는 소석마을(대연농장) 방향으로 7분여 소요된단다.

 

 

 

 

 

▲▼ 천마산(527.0 m) 정상에서 인증샷 한 컷 남긴다.

동문산악회 깃발을 배경으로 한 컷 더....

 

 

 

 

 

▲▼ 천마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을 찍은다음 발걸음을 되돌리면서 천마산 정상부를

한 번 더 흔적을 찍어본다. 이후, 베낭을 벗어놓고 행동식을 먹으면서 제법 긴 휴식시간을 보냈다.

 

 

 

 

 

▲▼ 아까 갈림길 이정표로 되돌아와서 능선길을 따르면서 보이는 철쭉이

아주 화사하다 못해 눈에 시리다.

 

 

 

 

▲ 둥글레밭 사이로 난 아주 걷기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 기차바위와 능걸산 정상부가 드디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떻게 기차처럼 보일까는 직접 가까이 가 봐야 알 수 있곘다....

 

 

 

 

▲ 암봉 전망대에서 약 3 ~ 4분 만에 만난 어곡 갈림길 이정표 위치...

이 포인트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이어진다.

 

 

▲ 정족산 마루금 좌측 뒤로 희미하게 문수산 정상부도 확인된다.

 

 

 

▲▼▼ 이제 기차바위가 많이 가까워졌다.

 

 

 

 

 

 

▲ 기차바위 우측 위로는 능걸산 정상부...

 

 

 

▲▼ 선암산 매봉 능선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 요렇게 생긴 너럭바위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 에덴밸리 리조트 상단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 선암산 매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시원하게 곡선미를 뽐내기도 하고

 

 

▲ 토곡산 정상부도 확인된다.

 

 

▲ 발 야래로는 신불산 공원묘원도 눈에 들어온다.

 

 

▲ 다시 한 번 토곡산 정상부를 줌-인하여 확인해 본 다음

 

 

▲ 기차바위인 줄 알고 한 컷 흔적을 남겨봤지만....ㅎㅎㅎㅎ

 

 

 

▲▼ 아니었다. 그저 커다란 암봉이었다.

 

 

 

 

 

▲▼ 거대 암봉에 올라서니 비로소 그 유명한 기차바위가 눈에 들어왔다.

기차처럼 보이기는 하네...ㅎㅎㅎ

 

 

 

 

▲ 조금전에 머물렀던 암봉 전망대가 조그맣게 하얀 돌맹이로 확인되고

그 아래로 조금전 머물렀던 천마산 정상부와 걸어왔던 능선길이 확연히 구분된다.

 

 

 

▲▼ 기차바위 측면을 한 번 감상해본다.

 

 

 

 

 

▲▼ 기차바위 상부의 형상은 요렇게 생겨먹었고...

 

 

 

 

▲ 기차바위 상부에 자리잡은 소나무의 생명력을 눈으로 확인해 본다....

 

 

▲ 기차바위에서 능걸산까지 이어지는 암릉길...

 

 

▲ 그 중 아주 요상하게 생긴 기암도 확인된다.

 

 

▲ 뭐라고 이름지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잘 생긴 기암이다.

 

 

▲ 능걸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아주 식사하기 좋은 넓은 암반 쉼터가 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된다. 역시 산에서의 식사는 즐거움이다.

 

 

▲ 머리를 빼꼼 들어낸 달음산에서 또 다른 천마산 ~ 함박산 마루금이 뒷쪽으로 이어진다.

 

 

▲ 능걸산 정상의 이정표...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 가장 앞에 보이는 포인트가 채바우골만당, 좌측 뒤로 뒷삐알산에서 염수봉, 오룡산과 죽바우등...

그 뒤로 뾰족한 포인트가 영알의 최고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는 향로산과 재약산 사자봉, 수미봉...

가운데 맨 뒷쪽은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까지 확인된다.

 

 

▲ 오룡산 ~ 시살등 ~ 한피기고개 ~ 죽바우등 ~ 채이등 ~ 함박등 ~ 영축산까지 쭈~~욱 한 번 당겨본다.

 

 

▲ 능걸산에서의 조망 또한 괜찮았다. 재약산 사자봉 부근의 풍경들...

 

 

▲ 뒷삐알산과 염수봉, 그 뒤로 향로산, 맨 뒤는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이 확인된다.

 

 

▲ 뒷삐알산과 그 뒤로 향로산을 한 번 더 가늠해본다.

 

 

 

▲ 주변 풍경을 다 감상하고 나서야 능걸산 정상임을 알려주는 삼각점과 정상석을 찍었다.

 

 

 

 

▲ 동문산악회 깃발을 펼쳐들고 한 컷 더!!!

 

 

▲ 그리고, 다시 한 번 영남알프스의 웬만한 산군을 시원하게 확인해본다.

 

 

▲ 홀로 서 있는 능걸산 정상석을 찍어준다.

 

 

▲ 그런데, 그 옆 암봉에 천마산 표기가 되어 있다. 아마도 얼마전까지 천마산으로 알려져 있었나보다..

 

 

 

▲▼ 뒷삐알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다 넓은 공터 위치에서 되돌아 본

능걸산 정상과 기차비위 전경...

그 뒤로 천성산과 맨 뒤 희미하게 기장 달음산도 확인된다.

 

 

 

 

▲ 이 포인트에서는 기차처럼 보일수가 없다. 그저 암릉구간으로 느껴질 뿐이다.

 

 

▲ 다시 한 번 능걸산 정상부를 확인한다.

 

 

▲ 선암산 매봉라인이 아주 멋지게 느껴진다.

 

 

▲ 이번에는 신선봉에서 토곡산까지의 능선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오룡산과 축바우등, 영축산, 신불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늘 조망 괜찮네...

 

 

▲ 향로산과 재약산 사자봉, 수미봉 라인도 제대로 느껴보자...

 

 

▲ 신불산 고산습지 보호지역 안내판...

 

 

 

▲▼ 고산습지에 서식중인 각종 식물 설명판...

 

 

 

 

 

▲▼ 뒷삐알산 가는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들...

 

 

 

 

▲ 너럭바위 앞에 자리잡은 저 묘는 명당일까?

 

 

▲ 너럭바위 사면뒤로 선암산 매봉과 오봉산 마루금이 살짝 확인된다.

 

 

 

▲▼ 너럭바위 상부에 나타나 있는 요상한 흔적들....

일부러 저렇게 만들려고 해도 쉽지 않을텐데...참 오묘하다. 자연의 힘이란???

 

 

 

 

▲ 저 기암들은 또 어떤 자세로 뭘 갈망하듯 서 있는데...

 

 

▲ 드디어 에덴밸리 골프장과 그 위에 자리잡고 있는 뒷삐알산 정상부...

 

 

 

▲▼ 에덴밸리 골프장에는 토요일 오후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도 보인다.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는 않네...

 

 

 

 

▲ 다시 한 번 뒷삐알산과 영남알프스 풍경을 담아본다.

 

 

▲ 오룡산 ~ 시살등 ~ 죽바우등 ~ 영축산 라인이 쭉 펼쳐진다.

 

 

 

▲▼ 에덴밸리 골프장에서 유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없지만(아래 사진)...

실제로는 돌틈사이로 쉬지 않고 절골로 물길을 형성하고 있었는데(위 사진)....눈 가리고 아웅인가?

 

 

 

 

▲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난 관계로 뒷삐알산과 채바우골 만당은 약 2여년 전에 다녀왔기에

생략하고 절골로 곧바로 내려섰다. 절골의 깊이는 당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

사람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데다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알탕을 시도해봤는데...

채 1분을 견디기 조차 힘겨운 차가움에 금새 포기하게 된다. 그래도 곧, 알탕의 계절은 돌아온다. ㅎㅎㅎ

 

 

 

 

 

 

 

 

 

 

 

 

 

 

▲ 아마도 지난 여름 강우에 휩쓸리는 바람에 산길이 많이 유실된 것 같다.

절골 계곡을 몇 차례를 건너서 한 참을 내려서서야 만나게 되는 파란색 수조 위치에 도달한다.

 

 

 

 

▲ 그리고, 밷엘병원을 가로질러 한 참을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벧엘병원 이정석...

 

 

▲ 조금 내려서면 양산 관광버스 차고지 위치...나를 보고 한 참이나 짖어대더니

내 반응이 전혀 없어서인지 포기하고 지네들끼리 잘 논다. ㅎㅎㅎ

 

 

▲ 석계택시를 콜 하여 첫번째 버스 정류장에 내려준다. 삼계 1리...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언양행 12번 버스가 도착한다.

내일 산상음악회를 감안하여 간단산행을 한다는 것이

결국 여섯시간 이상을 걷게 되었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