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덕유산국립공원]100110_백암봉_중봉_향적봉_10003_463번째_경인년 울산느림보산악회 첫산행

뺀돌이아빠 2010. 1. 11. 23:0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12) ~ 경산휴게소(06:45 ~ 06:58) ~ 거창휴게소_아침식사(07:50 ~ 08:20) ~ 송계사(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소재) 입구(09:17) ~ 우_Y_송계사 갈림길(09:31)_좌측 ~ 향적봉_7.4 km 이정표(09:45) ~ 횡경재_1.6 km 이정표(10:03) ~ 된비알 오름길 중턱(10:16) ~ 오름길후 안부 위치(10:33) ~ 횡경재_0.6 km 이정표(10:54) ~ 횡경재(11:21) ~ 백암봉 오름중턱(12:21) ~ 1373 봉(12:50) ~ 점심휴식후 출발(14:00) ~ 백암봉(1,525.0 m) 정상(14:15)_송계사 삼거리 ~ 중봉직전 암봉(14:43) ~ 중봉(1,594.0 m) 정상(15:07) ~ 향적봉 대피소(15:35) ~ 덕유산 향적봉(1,614.0 m) 정상(15:52) ~ 두번째 나무계단 밑(16:26) ~ 백련사_1.0 km 이정표(17:00) ~  백련사_0.5 km 이정표(17:15) ~ 백련사(17:28) ~ 휴게소(18:18) ~ 삼공리 매표소(19:05) ~ 전주한정식 뒷풀이(19:05 ~ 20:02) ~ 거창휴게소(21:10 ~ 21:17) ~ 평사휴게소(22:25 ~ 22:34) ~ 집(23:48)

 

[총 산행소요시간 : 9시간 48분(09:17 ~ 19:05)]

 

[만보계 기준 : 26,412 걸음 - 17.2 km]

 

[날씨 : 오히려 날씨가 조금 더 추웠더라면 하는 아쉬움만 남지만 걷기에는 딱인 날씨!!]

 

[산행 참석인원 : 민들레 + G2, 영아 + G4, 이 육경, 레이이데이, 배 정희, 와룡 + G1, 채워줘, 푸른들, 홍, 김 수한, 리갈, 이 영진, 김 용춘, 두현, 이 상훈 + G1, 붉은범, 황소, 거북이, 토끼, 원철, 김마담, 문수산, 공기, 사랑해, 잭슨, 김 영길, 뺀돌이아빠까지 총 35명]

 

[주요 산행사진 요약]

 

 

▲ 경인년 울산느림보산악회 첫 정기산행 단체사진_Photo by 홍(弘)님!

그리 길지않은 산행경험중 이번 덕유산 향적봉에서 눈다운 눈(?)을 감상하게 되었다.

60년만에 왔다는 백호랑이해 첫 정기산행지로 부족함이 전혀 없는 깔끔한 산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고생한 운영진, 산행팀, 모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네요.

 

 

 

▲▼ (들머리) 경남 거창군 북상면 송계 매표소

(날머리)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 매표소

예상 소요시간보다 약 2시간 정도 더 걸렸지만 눈 구경 실컷 했다고 생각하니 괜찮다.

 

 

 

 

 

▲▼ 거창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기전에 바라본 이름모를 산(?)과

휴게소 뒷편에 자리를 잡고있는 비계산 정상부...매우 위험해서 철계단을 놓았다 한다.

 

 

 

 

▲ 이제 산행 들머리에 다되어간다. 오늘 게스트로 오신분께서 표찰을 모자에 붙이셨네.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ㅎㅎㅎ

 

 

▲ 들머리인 송계매표소 입구에 설치된 산행안내판.

 

 

 

▲▼▼ 산행 출발전 일단 간단하게 몸풀기 한 판 열심일 때

나는 가볍게 주변 분위기 먼저 파악해본다. 송계사 계곡과 수리덤 안내판.

 

 

 

 

 

 

 

▲▼ 우측으로 송계사까지 0.3 km 라고 씌여져 있는 위치 옆에 보이는 눈사람(?)을 보니

오늘 산행에서 제법 눈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우와! 향적봉까지 8.1 km라!!!

 

 

 

 

 

▲▼ 선두에 선 잭슨대장 꽁무리를 잡고 발걸음을 옮긴다. 약 15분 정도 눈을 밟았을 뿐인데 기분이 아주 좋다.

부지런히 발품을 파니 횡경재까지 1.6 km가 남았단다. 된비알길이라 결코 만만찮은 거리이다.

 

 

 

 

▲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이동을 한다. 이미 내 신발은 눈으로 덮히기 시작한다. 자연산이다. ㅎㅎㅎㅎ

 

 

▲ 후미그룹을 기다리는 중에 가장 먼저 올라오시는 붉은범님!

어떻게 체력관리를 하시는지 배워야 할 점이 많으신 분이다.

 

 

▲ 쌓인 눈 높이를 가늠해 본다. 가뿐하게 1 m는 넘어서는 듯한데...

 

 

▲ 오늘도 변함없이 에너지를 발산중인 두현님! 올해는 좋은 소식 있을려나? 좋은 소식 들려주라...

 

 

▲ 이 상훈 자문 게스트로 참석하신 안 정훈 님! 시종일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셨다. 즉, 산을 많이 다니신 분이다.

 

 

▲ 시간이 지나가듯 남은 거리도 점점 줄어든다. 숨 한 번 돌리고 된비알길에 들어가자.

 

 

 

▲▼ 산이란 것이 어디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기에 부담감 없이 발걸음을 옮기면

어느새 정상은 바로 눈 앞에 다가서기에 그저 한걸음, 두걸음 옮겨보자.

그 와중에 주변 풍경을 맘껏 즐겨 보기도 하면서...

 

 

 

 

 

▲▼ 처음에 볼 때는 저쪽이 향적봉 방향인 줄 알았다. 나중에 개념도를 보니지봉(1,353.0 m) 능선이었네... 그려...

백두대간 길이다.

 

 

 

 

▲ 횡경재에 올라섰다. 들머리에서 두시간이 조금 더 걸렸네....

 

 

 

▲▼ 붉은범님과 함께 포즈를 취해본다.

 

 

 

 

▲ 와룡님과 게스트로 참여하신 김 진경 님..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것이 매우 안정적이시다.

 

 

 

▲▼ 백암봉(송계 삼거리)으로 오르면서 내린 눈의 양을 가늠케 하는 엄청난 두께를 보이는 눈을 배경으로 붉은범님!

거기에다가 바람의 세기를 짐작케 하는 작은 홈들도 정겹다. 울산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장면이겠지.

 

 

 

 

▲ 앞 봉우리가 제비봉인 것 같은데....암봉끝에 내린눈이 쌓여 바람에 견디면서 얼었는데..멋지다.

 

 

 

▲▼ 맨뒷쪽에 지리산 천왕봉도 확인되기 시작한다.

 

 

 

 

▲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주변 풍경에 취해 전혀 빠쁘지가 않았다.

 

 

▲ 고도를 조금 높여갈수록 상고대가 발걸음을 더욱 더디게 붙잡는다.

 

 

 

▲▼ 발아래로 펼쳐진 하얀 상고대 천지에 손가락이 절로 셧터로 움직였다.

 

 

 

 

▲ 무룡산 ~ 삿갓재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하얀 자태를 보이고

 

 

▲ 맨 뒤 지리산 천왕봉이 자꾸 날 오라 유혹하는 듯...

 

 

 

▲▼ 개념도에 나타나 있는 1373봉에서올려다 본 중봉 전경.

아래는 잠시후 올라서게 될 백암봉(송계사삼거리)과 중봉을 한 컷에 넣어본다.

 

 

 

 

▲ 그러는 사이에 송계삼거리까지 1.4 km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 허기가 져 도중에 황소님에게 행동식 하나 얻어먹었는데도 에너지 보충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가야지 하는데 바로 앞에 선두그룹이 점심식사 장소를 확보해 놓았다.

즐거운 점심시간이다. 오늘도 역시 홍(弘)님께서 가져오신 생굴을 초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ㅎㅎㅎ

 

 

 

 

 

 

▲ 산에 다니면서 배가 부르면 오름길에 힘이 든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배 고프면 걸을 수 조차 없다는 말이 더 와 닿는 말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한국의 산하!!

  

 

▲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과 서봉 마루금이 가던 발걸음을 붙잡는다.

재작년 남덕유산 갔을때는 얼마나 바람이 세게 몰아치는지 눈을 뜰 수도 없고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는데

오늘 덕유산 코스는 끝내주는 날씨덕에 보는 눈도 즐겁고 느끼는 감정도 행복! 그 자체이다.

 

 

▲ 기암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이 희미하게 확인된다.

 

 

 

 

▲ 백암봉(1,503.0 m) 정상에 도달했다. 송계사 삼거리 표시판이 붙어있다. 들머리에서 다섯시간 걸렸네...

 

 

▲ 백암봉 정상에서 올려다 본 중봉 정상 풍경. 등산객들이 엄청 많다. 마치 천천히 움직이는 개미군단과 흡사하다.

 

 

▲ 기축년에는 방장으로 경인년에는 수석산행대장으로 느림보를 끈끈한 정으로 이끌어간다고

수고 만땅이신 잭슨님! 니가 고생이 많다~~~ ㅎㅎㅎ

 

 

▲ 와룡님 게스트 김 진경 님...아직도 건재하시다.

 

 

▲ 토끼와 거북이 부부님!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조건이다.

 

 

▲ 두현님! 성에 안 차제...우짜겠노! 즐기면서 가면 된다.

 

 

 

 

▲ 우리가 이어왔던 마루금...개념도를 보니 백두대간길이다.

 

 

▲ 중봉 직전 암봉_향적봉까지 1.6 km 남았다.

 

 

▲ 이 영진님! 카메라 각도를 봐서는 남덕유산 방향인 듯 한데..어떤 광경일지 개인적으로 엄청 궁금하다.

퍼뜩 올리주이소....

 

 

▲ 이 영진님과 단짝이신 원철 고문님! 하산할 때 오징어 땅콩, 맛동산 등등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역시 유명한 산인 모양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다니...

개인적으로 내가 선호하는 산행코스는 어쩌다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소리치는 곳인데...잘 적응이 안 되네...ㅎㅎㅎ

 

 

▲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내려서는 능선길인데 사람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능선은 우리가 올라선 백두대간길.

빼재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이 횡경재에서 우리가 올라선 길과 만나 백두대간으로 이어진다.

 

 

 

 

▲ 중봉으로 올라서기직전 나무계단에서 내려다 본 백암봉에서 길을 이어오는 산님들!!!

맨 뒤로 남덕유산과 서봉이 바람에 흩날린 눈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 중봉(1,594.0 m) 정상에 올라섰다.

 

 

 

 

 

▲▼ 점점 줄을 더 길게 이어가는 산님들의 행렬! 웬 사람들이 이리도 많노? ㅎㅎㅎ

 

 

 

 

▲ 그 가운데 느림보산악회원님들도 보이시네...

어! 그러고보니 와룡님이 맨앞에 보이네...빨리 안 오나! 아까 뿌린 것(?) 휴유증이가? ㅋㅋㅋㅋ

 

 

 

▲▼ 그나마 중봉을 넘었으니 이제 부침이 심하지는 않을 듯 하고..

도중에 서 있는 주목들이 피로에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 주는 듯...

 

 

 

 

▲ 덕유산 주봉인 향적봉 정상에도 까맣게 깔렸다. 개미처럼...산님들이다. ㅎㅎㅎ

 

 

 

▲▼ 사람들이 많거나 적거나,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상관없이 항상 그 자리에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묘한 즐거움을 주는 주목들!!

 

 

 

 

▲ 다시 한 번 남덕유산과 서봉을 감상해보고...

 

 

 

▲▼▼ 묘(?)하게 생긴 주목 형상. 밑에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 이 영진 님께서 시키는대로

포즈를 취하긴 했는데 그 사진도 궁금하다. 어떻게 나왔을 찌...형님! 퍼뜩 올리 주이소...

 

 

 

 

 

 

 

▲▼ 눈꽃 천지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웠다면 더 멋진 그림이 그려질텐데...

 

 

 

 

 

▲▼ 이제 내려갈일만 남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 진경님과 와룡님!

 

 

 

 

▲ 향적봉까지 0.3 km라...300 미터...산에서 엄청 먼 거리인데...ㅎㅎ

 

 

▲ 후미그룹이 도착할 때까지 대피소 옆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이미 향적봉 정상부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 향적봉 정상에서 조망이 가능한 유명산들...

흠...서대산과 적상산은 못 가봤고...그러고 보니 지리산 천왕봉도 못 가 봤네...

가야산과 비계산도 조만간 함 가봐야겠다. 오늘 산행 잘 왔네. 다음에 가 봐야 할 포인트를

확인까지 해 주니...ㅎㅎㅎ

 

 

 

 

 

 

▲ 정상석 옆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관계로 그 옆에서 이 육경님!

다음번에는 대화 많이 해 보입시다. 너무 조용히 계셔서...ㅎㅎㅎ

 

 

▲ 저 벽면에 그냥 향적봉이라고 쓰고 증명사진 한 컷 찍고싶은 유혹이 들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엄두가 안 난다.

 

 

▲ 설천봉 정상쪽으로 향하는 산님들...곤돌라를 이용하시는 분들이겠지...

 

 

▲ 덕유산 향적봉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

 

 

▲ 리갈님! 산행하랴! 회원님들 멋진 사진 찍으랴! 수고가 많다. 늘

 

 

▲ 와룡님 게스트이신 김 진경님! 어쨰 산행은 즐거우셨나요?

 

 

▲ 문수산님과 김 진경님! 어째 오래된 친구사이 처럼 보이는 이유는??? 망구 내 생각이겠지...ㅎㅎ

 

 

▲ 황소님! 덕분에 배고픔을 잘 넘겼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弘)님과 영아님 게스트분....

 

 

▲ 영아님 게스트님...

 

 

▲ 와룡님! 표정이 와 글노! 어디 안 좋은데(?) 있나? 나는 짐작이 가는데...ㅎㅎㅎ

 

 

 

▲▼ 설천봉 곤돌라 탑승장 풍경. 다 탈수 있을려나? ㅎㅎㅎ

컨디션은 좋지 않은 공기 회장님과 정상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단체사진을 찍은 다음

인원 확인까지 마친다음 본격적인 하산길로 들어선다.

 

 

 

 

 

▲▼▼▼ 백련사까지 2.3 km 남았단다. 미끄러지듯 내려서니 곧, 1.5 km...

또다시 1.0 km, 0.5 km...이제 다 되어간다.

 

 

 

 

 

 

 

 

 

▲▼ 백련사 계단 - 신라시대때 만들어졌다고 씌여져 있다.

 

 

 

 

 

▲▼ 백련사에 도달할 즈음부터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 백련사 담벼락을 끼고 돌아서는데 담을 넘어 보이는 백련사 지붕이 참 보기 좋아서 한 컷!!

 

 

 

 

▲ 고드름도 보기 좋다.

 

▲ 아직 갈 길이 먼데...ㅎㅎㅎ

 

 

 

▲▼▼ 매월당 부도탑군도 지나고...

 

 

 

 

 

 

▲ 덕유산 백련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카메라 밧데리가 바닥을 드러내더니 이후

어둠속으로 빠져든다. 그것도 장장 한시간 반 동안이나....

해가 좀 길었다면 그 유명한 무주 구천동의 명물들을 볼 수 있었을텐데....약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와룡선생 사진기]

 

 

▲ 우째 첫 사진부터 위의 똑딱이와는 완전 차별화되네...

 

 

 

 

 

 

 

 

▲ 서서히 땀이 젖기 시작하죠..그러면 옷은? 벗어서 베낭에 넣어야죠...

 

 

▲ 나는 그냥 지나쳤는데...요런것도 놓치지 않는 와룡선생의 센스가 묻어나온다.

 

 

 

 

 

 

 

 

 

▲▼ 하얀 순백색 눈 속에서 꿋꿋이 산죽잎이 살고 있네...

 

 

 

 

 

 

 

▲▼ 오늘도 변함없이 와룡선생의 몰카에 나는 잡혔다.

 

 

 

 

▲ 와룡선생도 역시 보는눈이 다르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카메라에 담았네..

 

 

 

 

 

 

▲ 눈 빛깔이 무척 곱다. 확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 자연스러움이 묻어난다. 좋다.

 

 

 

 

 

 

 

 

 

 

 

 

 

 

 

 

 

 

 

 

 

 

 

 

 

 

 

 

 

 

 

 

 

 

 

 

 

 

 

 

 

 

 

 

 

 

 

 

 

 

 

 

 

 

 

 

 

 

 

 

 

 

 

 

 

 

 

 

 

 

 

 

 

 

 

 

 

 

 

 

 

 

 

 

 

 

 

 

 

 

 

 

 

 

 

 

 

 

 

 

 

 

 

 

 

 

 

 

 

 

 

 

 

 

 

 

 

 

 

[덕유산에서 내가 찍힌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