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산행-경북문경]091122_천주산_공덕산_09072_452번째_울공동문산악회 11월 정기산행!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8) ~ 천주사 입구(문경시 산북면/동로면 소재) 진입(11:05) ~ 천주사(11:19) ~ 마애불 지나 된비알길위 돌탑위치(11:54) ~ 암봉및 직벽 위험구간 통과(12:02 ~ 12:20) ~ 천주산(836.0 m) 정상(12:24) ~ 점심휴식후 출발(13:20) ~ 우_Y_노루미 갈림길_B팀 진출(13:24)_좌측(A 팀) ~ 급경사 내리막길 밑(13:45) ~ 옛서낭당재(13:56) ~ 공덕산밑 안부위치(14:08) ~ 된비알길 한 차례 지남(14:15) ~ 공덕산(913.0 m) 정상(14:47) ~ 직_┝_반야봉 갈림길(15:24)_우측 ~ 좌_T_나도야바위 갈림길 포장임도(15:39)_우측 ~ 대승사(15:44) ~ 사불산 대승사 일주문(15:52) ~ 일주문 밑 주차위치(15:59) ~ 문경 장수황씨 종택_뒷풀이후 출발(17:55) ~ 집(21:50)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4분(11:05 ~ 15:59)]

 

[만보계 기준 : 12,656 걸음 - 8.2 km]

 

[날씨 : 날씨가 확 풀렸다! 간간이 흐르는 땀의 량도 만만찮다!]

 

[산행 참석인원 : 김 석호(16회), 문 경기(24회), 박 후배(25회), 김 정수(25회), 정 영태(26회) + G1, 신 봉열(27회), 최 태곤(27회), 김 기주(29회), 한 기원(33회), 천 장춘(34회), 최 태림(35회), 박 진근(37회), 박 경우(38회) + G2, 박 일대(38회) + G1,  최 위식(38회) + G1,  윤 기오(38회) + G1, 우 경수(38회), 이 한경(41회), 정 동식(43회), 김 장수(43회), 김 명환(43회), 이 장원(49회), 이 승태(49회), 서 석주(51회)까지 총 30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두 달만에 참석한 울공 동문산악회! 역시 마음은 푸근하다.

본격 산행이 시작되기 직전 단체사진을 먼저 찍고 출발한다.

모두들 푸근한 얼굴들이다. 모두들 행복한 얼굴들이다. 그저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움 그 자체다...

 

 

▲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사실 천주사에서 출발하여 암봉밑에서 모두들 좌측으로 에둘러 올라설 때

장수하고 둘이서 밧줄도 없는 암벽을 기어올랐는데...사실 황천길로 갈 뻔 했다.

다음부터는 절대 제대로 된 산길만 이용해야겠다. 김 석호 선배님께서도 따라 오시려는 것을

극구 말린것은 아주 잘 한 일이 되었다.

공덕산 정상에서 잠깐 되돌아 이동했어야 했는데 그냥 내려섰더니 위 개념도대로

반야봉으로 가는 등로를 따라 대승사로 내려서게 되었다. 옥에 티라고 할 수 있을까??

 

 

▲ 박 일대 선배님(38회) 부부께서 준비하신 과메기 셋트...

버스안 아침은 酒님을 찿는 메아리가 공허하게 울리는데..이것은 좋은 징조?

 

 

▲ 오늘 산행의 풍경을 가늠케 하는 버스밖 금오산 정상부...

평소에 구미를 많이 지나 다녔지만 늘 구름속에 갇혀있던 금오산을 이렇게 깨끗하게 확인을 한다.

이것 또한 좋은 징조???

 

 

▲ 경천호수를 끼고 돌고돌아 도착한 천주사 입구...

대형버스 20대 주차가능이라는 글씨를 보지 못했다면 여기서부터 걸어 올라갈 뻔 했는데..

좋은 징조! 쓰리 고! 올라가자....

 

 

▲ 결국 대형주차장까지 올라가지 못했지만....요렇게 앙증맞은 불상들을

보라는 배려로 생각하니 이 또한 즐거움이라!!!

 

 

▲ 저 분은 저 돌 위에서 뜀틀높이뛰기를 하시고 계시나!!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네..

 

 

▲ 전무님! 회장님! 퍼뜩 올라 기입시더...

 

 

 

 

▲ 머리위로 천주산 정상부의 거대한 암봉이 자리잡고 있다.

쪼매만 기다려라...울공 동문산악회원들이 간다...

 

 

▲ 천주사...해발 480 m라고 쓰여져 있다.

우리는 천주사로 이동한다...

 

 

▲ 오늘도 후미를 보살필(?) 장원 대장...느거도 퍼뜩 올라온나!!

 

 

▲ 천주사 경내에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장독대도 오와 열을 맞춰 섰다.

 

 

▲ 장독대에 표시된 하얀 분필자국은 뭣일까? 스님만이 알려나...

 

 

 

 

 

 

▲ 천주사 경내를 이곳저곳 파헤쳐 본다...

 

 

▲ 대웅전뒤로 우뚝 쏟은 천주산 정상부가 보인다.

 

 

▲ 출발전에 모두 모여 단체사진 찍으며 화이팅 한 번 외치고...

이런...내가 짤렸네...삼각대는 내가 폈는데....요건 불길한 징조(?)..ㅎㅎㅎ

 

 

▲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도 확인하고...

 

 

▲ 첫번째 밧줄구간 통과중인 김 정수 선배님(25회)

 

 

▲ 정 영태 수석부회장님(26회)

 

 

▲ 박 진근 선배님(37회)_오랜만에 오셨죠! 그러니까 힘이 드는 겁니더...

 

 

▲ 한 기원 부회장님(33회)..

  

 

▲ 정 동식(43회)...몸이 많이 좋아졌나...오늘은 잘 걷네...

 

 

▲ 조금 전 우리가 버스를 타고 지나왔던 경천호수....

  

 

▲ 이 암봉 밑에서 장수와 둘이서 위험하게 저 암벽을 기어 올라갔다....

 

 

▲ 실제로 올라서서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아차하면 황천길이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고 했는데....

 

 

▲ 힘겹게 암벽을 기어 올라서니 앞에서 주변 풍광을 즐기고 계시는

정 영태 수석부회장님(26회)과 정 동식(43회)....

 

 

▲ 맨 뒤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이 황장산이라고 한다...

발 밑으로 붉은 밭은 구기자 밭이라고 하던데...

 

 

▲ 산 이름은 모르겠지만 괴산, 문경 인근에 꽤 높은 봉우리들이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

딱 맞는 말이다...

 

 

▲ 천주산 정상 직전에서 정 동식/김 장수(43회), 박 진근 선배님(37회)

 

 

▲ 천주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는 정 동식(43회)

 

 

▲ 오랜만에 참석하신 김 태곤 선배님(27회)

 

 

▲ 천주산(836.0 m) 정상석...

 

 

▲ 이 한경(동찬) 선배님(41회)..

 

 

▲ 이 동네는 동로면 노은리인데...온통 붉은 구기자 밭이다...

 

 

▲ 맛있는 점심휴식시간을 마치고 공덕산으로 이동하기 직전 단체사진...

 

 

▲ 단체사진 한 컷 더...

 

 

▲ 나도 천주산 정상에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긴다.

 

 

▲ 초, 중, 고교까지 단짝이신 김 정수 선배님과 회장님(25회)..

다정하신 모습이 아주 보기 좋다.

나도 저 연세가 되었을 때 친구들과 산을 찿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 최 태림 총무이사님(35회)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 공덕산으로 이동하면서 되돌아본 천주산 정상의 북쪽 사면 풍경....

 

 

▲ 오늘도 어김없이 맨발로 공덕산을 오르고 계신 김 석호 선배님(16회)..

완전히 이팔청춘이시다. "실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

 

 

▲ 공덕산으로 오르는 된비알 중턱에서 되돌아본 천주산 정상부...

완전히 바닥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 하기에 더 힘이 들었던 것 같다.

 

 

▲ 공덕산 정상에서 포즈를 취하신 천 장춘 선배님(34회)

 

 

▲ 공덕산(913.0 m) 정상석...실제 정상은 주변 조망도 없는 그저 평범한 봉우리였다.

 

 

▲ 이 한경(동찬) 선배님(41회)

 

 

▲ 김 기주 부회장님(29회).

 

 

▲ 김 석호 선배님(16회)...맨발로 올라섰다는 확실한 증거사진...

 

 

▲ 힘겹게 올라서신 박 진근 선배님(37회)

 

 

 

 

▲ 공덕산에 오른 A팀 16명...정상 도착 신고...

 

 

▲ 나 역시 다녀간 흔적을 확실히 남긴다.

 

 

▲ 늘 후미를 맡아 궂은일 도맡아 하는 우리 장원이(49회)

오늘도 욕 많이 봤데이...

 

 

 

 

▲ 다시 되돌아나와 길을 이어가야 묘봉으로 갈 수 있는데...

그냥 반야봉 방향으로 내려섰다. 별 생각없이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다 다시 본 천주산 정상부...

 

 

▲ 느닷없이 나타난 대승사 갈림길 이정표....

여기서 엉뚱한 방향으로 내려섰슴을 확인한다...

 

 

▲ 나도야 바위 임도길에서 대승사로 내려서면서 본 아름드리 나무..

하늘을 찌를 기세다...

 

 

▲ 바닥을 살짝 덮은 눈 흔적..그 위를 시를 읋듯이 서 계시는 최 태림 총무이사님(35회)

 

 

 

 

▲ 대승사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돌계단길에서 김 장수(43회)

 

 

▲ 이번에 최 태림 총무이사님(35회)

 

 

▲ 후미대장 이 장원(49회)

 

 

▲ 영원한 해병...김 기주 부회장님(29회)

 

 

▲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석탑도 확인하고...

 

 

▲ 곶감을 말리는 장면에 향수에 젖어보면서...

 

 

▲ 곶감과 함께 말리고 있는 시래기....겨울철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몇 그릇 뚝딱은 그전데...ㅎㅎㅎ

 

 

▲ 사불산 대승사 일주문...

 

 

▲ 일주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 장원(49회), 그리고 김 기주 부회장님(29회)

 

 

▲ 문경 장수황씨 종택앞 공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20분...

이때부터 뒷풀이는 시작된다...

 

 

▲ 자그마치 수령이 400년 이상이 되었다는 탱자나무...

 

 

 

 

 

 

▲ 굳게 닫힌 문틈 사이로 보면 현재 개보수 작업이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 오뎅탕을 끓이기위해 무우와 멸치를 집어넣고..

 

 

▲ 온갖 도구를 동원해 시간을 단축해 보려는 가상한 노력이 눈물겹다....ㅎㅎㅎㅎ

 

 

▲ 그 사이에 뒷풀이는 시작이 되고....

 

 

▲ 내 버너까지 꺼내어 열심히 온도를 높여본다...

 

 

 

 

▲ 이렇게 거의 한시간여를 공을 들여 끓인 오뎅탕!! 맛! 기똥차다..

안 먹어 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ㅎㅎㅎㅎ

 

 

▲ 뒷풀이는 즐거움으로 묻어나고...

 

 

▲ 어둠속으로 달려가는 차가움을 따뜻한 국물로 다스리고..

 

 

 

 

 

 

▲ 최고참 김 석호 선배님(16회)의 건배 제의로 모두 원 샷!!! 분위기 좋고...

 

 

▲ 바닥에 酒님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 산행대장이신 박 경우 선배님(38회)은 오늘의 막내 서 석주(51회)에게 뭔가 교육을 시키는 것 같은데..

석주야! 경우 선배님께서 뭐라고 하시더노....

혹시 오늘은 삼태기 메들리 마무리 하라 카더나...ㅎㅎㅎ

 

 

 

 

▲ 신 봉열 전무이사님(27회)의 건배 제의에도 원 샷!!!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가고..

 

 

▲ 막내인 서 석주(51회) 후배의 건배제의까지 하고...

 

 

 

문경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열심히 달린다.

버스안에서는 적당한 음주가무를 곁들여 동문 산악회의 단합된 힘을

한 번 더 느끼면서 11월 행사를 마무리한다.

산행에 참석하신 모든 선, 후배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