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재약]091107_닭벼슬능선_재약산 사자봉_상투봉_09069_449번째_방초33+입사동기와

뺀돌이아빠 2009. 11. 8. 23:0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8) ~ 119휴게소(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소재) 주차장(08:17) ~ 암봉전망대_밀양 사-1 표지판(08:32) ~ 너덜겅 위치(08:50) ~ 암봉 전망대 #2(09:02) ~ 암봉 전망대 #3(09:24) ~ 오름길 능선 중턱(09:45) ~ 직벽 직전(10:10) ~ 좌_T_능동산 갈림길(10:32)_우측 ~ 삼각점 확인_우_Y_남명리 갈림길(10:39)_좌측 ~ 우_┠_용아 A 능선 갈림길(10:45)_직진 ~ 샘물상회(10:51) ~ 옛군부대 위치(11:06) ~ 직_┝_사자재 갈림길(11:10 ~ 11:23)_우측 ~ 오름길 중턱(11:38) ~ 재약산 사자봉(1,189.0 m) 정상(11:50) ~ 우_Y_능동산 갈림길(12:00)_좌측 ~ 상투봉(1,107.0 m) 정상(12:20)_삼각점 확인 ~ 점심휴식후 출발(13:45) ~ 우_┠_사자봉 갈림길 회귀(14:02)_직진_삼각점 확인 ~ 직_┥_샘물상회 갈림길(14:24) ~ 직_┝_용아 B 갈림길(14:34)_우측 ~ 내림길 중턱(14:47) ~ 동의굴 지나 결빙지(15:25) ~ 천황사(15:35) ~ 주차위치 원점회귀(15:50) ~ 집(17:00)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33분(08:17 ~ 15:50)]

 

[만보계 기준 : 21,835 걸음 - 14.2 km]

 

[날씨 : 어라! 절기는 입동인데 분위기는 입춘? 난데없이 진달래꽃이 보이네...]

 

[산행 참석인원 : 천 달석, 김 숙이, 천 용근, 김 명환까지 총 4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거의 일여년만에 다시 찿은 재약산 사자봉(1,189.0 )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역시 산이 높고 사방이 트인 곳이라 세찬 바람이 불어친다.

 

 

 ▲ 원래 계획은 닭벼슬능선 ~ 사자봉 ~ 상투봉 ~ 용아 B코스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상투봉에서의 점심휴식시간이 너무 길었던

관계로 산행후 초등학교 친구넘의 아들 돌 잔치에 참석해야 하기에 옹아B 갈림길 포인트에서 동의굴 방향으로 코스 급변경하여

내려섰다. 아직 가을 끝자락을 잡고 늘어진 단풍도 구경할 수 있었고..산행내내 보여주는 주변 풍광에 넋을 놓아야 했다.

 

1. 입사동기 천 팀장이 찍은 사진모음

 

 

▲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올라서서 맨 먼저 보이는 좌측 북암산, 수리봉과 문바위, 사자바위봉이 조망된다.

 

 

▲ 구연터널과 연결되는 밀양쪽 24번 국도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실제 가지산 터널이 뚫히면서 밀양으로 접근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긴 했는데..

 

 

▲ 좌측 오치령(육화산)에서 흰덤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끝부분에 구만산이 살짝 보인다.

 

 

▲ 운문서릉에서 이어지는 운문산 정상부와 그 앞은 상양/중양쪽에서 백운산 쪽으로 올라서는 마루금...

 

 

▲ 백운슬랩 전경...백운산 자체가 완전 돌산임을 알 수 있다.

 

 

▲ 원래 백운산의 느낌.. 밧줄잡고 올라서는 스릴을 느낄 수 있었을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백운슬랩 실루엣!!!

 

 

▲ 출발하자마자 된비알길이 열린다. 첫번째 휴식장소에서 숨 한 번 돌리고..밀양 사-1 포인트...

 

 

▲ 잠시 고도를 높였을 뿐인데 서서히 주변 풍경이 눈에 훤하게 들어오기 시작한다.

 

 

▲ 가지서릉에서 이어지는 가지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 가지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가지중봉과 진달래 능선길이 이어진다.

 

 

▲ 다시 한 번 백운산 전경을 카메라에 담고서..

 

 

▲ 전방이 확 트이는 암봉전망대 위로 올라서는 친구들...

 

 

▲ 반대편 용아 B 능선에 서서히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고...

 

 

▲ 용아 B 능선길...결국 이번 겨울에 올라봐야하나?

 

 

▲ 좌측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산이 조망된다.

 

 

▲ 결국 시간에 쫓긴 우리 일행이 내려선 포인트가 용아 B 시작점인 우쭉 쏟은 봉우리 지점이었다.

 

 

▲ 오늘 절기상 입동이 분명한데...여긴 봄이다. 진달래 망울이 보이는 듯 하더니 결국 피었네. 진짜 봄이 오면 우짤라고..

 

 

▲ 밀양 얼음골 사과 주 재배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사이로 도로가 관통되었다..

 

 

▲ 방초 33 친구들은 주변 풍경을 감상중이고 천 팀장은 그 광경을 카메라로 옮기고...

 

 

▲ 암봉 옆 안전한 길로 이동한다.

 

 

▲ 그 사이에 나는 용아 B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어째 폼이 영~~~~ ㅎㅎㅎ

 

 

 

 

▲ 서서히 햇살속에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용아 B 암릉

 

 

 

 

 

 

 

▲ 괜찮아 보이는 배경의 소나무에 올라가 보라고 하니 덜렁 올라가는 달석이!

진짜 말 잘 듣는다. ㅎㅎㅎ

 

 

▲ 어떻게 보면 원숭이 같기도 하고...ㅎㅎㅎ

 

 

 ▲ 다시 한 번 백운산 정상부 흔적을 남긴다.

 

 

▲ 지난 8/16일 느림보산악회 번개산행팀과 방초 33 친구들이 만나 합동산행을 하면서 점심을 먹었던

범바위가 눈에 들어오는데...그 때 춘식이넘의 푸념을 다 받아주면서 웃었던 일이 생각나네...ㅎㅎ

 

 

▲ 가지산 뒤로 상운산 정상부와 귀바위 밑으로 난 운문령으로 내려서는 산허리를 자른

임도 흔적과 그 밑으로 석남사로 내려서는 길옆 산사태 흔적까지 확인된다.

 

 

 ▲ 능동산과 능동 2봉도 확인되고 배내재에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 이동하는 산님들도 보이네...

 

 

 ▲ 남명리 얼음골 사과 주재배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 24번 국도를 기준으로 좌측은 정승봉/실혜산, 우측은 구만산 ~ 북암산 ~ 문바위 ~ 수리봉 ~

사자바위봉 ~ 운문산까지 이어진다.

 

 

 ▲ 드디어 능동산과 사자봉을 이어주는 주능선에 올라섰다.

좌측 재약산 수미봉과 우측 사자봉이 눈에 들어온다.

 

 

 ▲ 우뚝 쏟은 재약산 사자봉 정상부...우리는 주황색 지붕이 있는 독립가옥을 지나서

사자재로 가지 않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기로 한다. 아직 갈길이 멀다...

 

 

 ▲ 이 사진은 언제 또 찍었지. 입동임에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라!!! 우~아! 더워라...

 

 

 ▲ 앞쪽 봉우리가 간월서봉, 그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과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진다.

  

 

 ▲ 친구들이 건너편 영남알프스를 감상하고 있다. 작년 12월 27일날 여기에 섰섰는데 기억을 할려나?

 

 

 ▲ 저녁에 태석이 아들놈 돌잔치 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그만보고 가자...

  

 

▲ 땡볕속을 걸어가야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ㅎㅎㅎ

 

 

 ▲ 이쪽 사면쪽을 끼고 이동해도 괜찮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지만 목표 코스를 따르기로 한다.

 

 

 ▲ 이제 정승봉과 실혜산이 발 밑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 좌측 능선길을 따라면 사자평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주암계곡과 죽전등으로 내려설 수 있다.

 

 

▲ 넓은 평야에 한 그루 나무가 독불장군(?) 처럼 서 있는 모습...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분위기...

 

 

 

 

 ▲ 이제 입동도 지나가니 불과 얼마되지 않아서 저 나무에 하얀 상고대가 필 날도 곧이겠다.

 

 

 ▲ 샘물산장터에 자리를 잡고서 달석이가 준비해 온 참치를 미리 데쳐볼 요량으로

산장주인장에게 부탁을 해 보려 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을 당한다.

작년 말에 계셨던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은 안 그랬는데..산행기록을 하면서

가능한 한 좋지 않은 이바구를 자제하려 했지만 딱 한마디만 써야겠다.

그렇게 어렵지 않는 부탁이라면 들어줘도 괜찮을 듯 싶네요. 그러면 우리도 막걸리 한 병이라도 팔아드렸을텐데..

아쉬움만 남기고 가게 되네요. 주인장 양반..다른 분들께는 그러지 마시길....

할 수 없이 베낭을 둘러매고 곧바로 이동을 해야했다.

 

 

 ▲ 천 팀장! 오늘 이 나무 엄청 많이 찍었네..나는 저 장독대 안에 있는 김치맛이 어떨까가 더 궁금했는데...ㅎㅎㅎ

 

 

 ▲ 우리는 우측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 임도길을 따라 이동을 하기로 한다.

 

 

 ▲ 뒤따르던 천 팀장이 불러세워 한 컷 찍잔다. 별로인 것 같은데...ㅎㅎㅎ

 

 

▲ 가운데 움푹 꺼진 포인트가 주암계곡으로 이어지는 곳이고 우측에서 쭉 뻗은 능선 끝지점이

심종태 바위(777.0 m). 그렇다면 우리가 있는 위치가 제법 높다는 말이렸다.

 

 

 ▲ 반대편에는 운문산과 가지산이 좌, 우측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 가지산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두 방향으로 길이 나뉘는데

중봉 ~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길과 쌀바위 ~ 운문령 ~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두 길이다.

 

 

▲ 넓디 넓은 신불평전을 줌-인하면...저기에서 나 잡아봐라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겠지...ㅎㅎㅎ

 

 

 ▲ 이번에는 간월재까지 쫙 땡겼다. 렌즈기능 좋고...ㅎㅎㅎ

우측은 신불공룡이고 좌측 앞 봉우리가 간월서봉이라 말인데....

 

 

 ▲ 사자재 위로 재약산과 문수봉, 관음봉 능선이 뻗어있음이 확인되고

그 너머로는 지난 주 고생하면서 올랐던 향로산이 떡 버티고 서 있다. ㅎㅎ

 

 

 ▲ 멀리 뒷편으로 에덴밸리 리조트가 확인된다. 그 옆은 바로 뒷삐알산이라는 말인데...

 

 

 ▲ 뒷쪽 올망졸망한 봉우리를 보여주는 곳이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마루금이다.

 

 

 ▲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마루금 형상은 요렇게 잡아지지만 곧, 놓아줘야 한다.

 

 

▲ 어느새 재약산 사자봉 정상에 올라섰는데...제법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느라 분주하다.

 

 

 

 

 ▲ 사자 등허리인가? 저 포인트에서 바라다 보는 풍경 또한 가히 일품일테다...

특히 오늘같이 조망권이 뛰어난 날에는....

 

 

 ▲ 갈림길에서 우리는 좌측 상투봉으로 향한다.

 

 

▲ 이제 억산옆 깨진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 조금 전 잠시 머물렀던 재약산 사자봉에 많은 사람들이 확인된다.

이미 철이 지나버린 억새는 거센 바람에 몸을 맡긴채 한들거리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 이제 내년 가을이 되어서야 너의 진면목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겠구나!!

 

 

 ▲ 그 사이 우리 발걸음은 상투봉으로 향하고...

 

 

 ▲ 억새숲 사이로 재약산 사자봉이 실루엣처럼 비치고...

 

 

▲ 새하얀 이불솜처럼 변한 억새풀이 바람에 춤을 추고 있다.

 

 

 ▲ 이렇게 보이는 억새조차도 괜찮은 느낌으로 와 닿는것은 산이라서 더 그런걸까?

 

 

 ▲ 이렇게 사자봉 정상은 점점 멀어져간다.

 

 

 

 

 ▲ 이번에는 사자봉 너머 수미봉도 멋지게 잡혔다. 자동으로 발걸음이 더뎌진다.

 

 

 ▲ 이 하산길은 금강폭포로 내려서는 길인데...간간히 사람들이 확인된다. 쉬운길이 결코 아닌데...

 

 

 ▲ 우측 필봉이 조그마하게 튀어 올라있고 맞은편으로 형제봉과

그 좌측으로 영남알프스 최고전망대인 향로산과 재약봉 약무덤...

그 전면 마루금은 표충사 ~ 관음봉 ~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다.

 

 

 ▲ 근래 춘식이 넘겨 준 페인트마카를 처음 꺼내어 표기를 했는데..

아뿔싸, 높이가 잘 못 되었다. 어쩌랴! 상투봉임을 짐작케 하는 삼각점이 확인된다.

 

 

 

 

 ▲ 상투봉 정상에서 달석이...뒷쪽 좌측이 정각산, 우측은 구천(영)산...

 

 

 ▲ 방초 33 친구들...

 

 

▲ 이번에는 방초 33 친구들과 입사동기 천 팀장이 포즈를 취한다.

 

 

 ▲ 상투봉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에 지장을 꽉 찍으면서 흔적을 남겼다.

 

 

 ▲ 재약산 사자봉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달석이넘...잘 나왔네...ㅎㅎㅎ

이 시간 이후로 천 팀장의 디카는 베낭 속으로 들어간다.

 

 

 ▲ 원래 계획했던 용아 B 능선은 다음으로 미루고 동의굴 ~ 결빙지를 경유하여 내려섰다.

 

 

 ▲ 천황사에 거의 다 내려섰을 즈음에 붉은 단풍이 눈에 띈다. 다시 디카를 커내 찍는 천 팀장...

첫 모델은 같은 천씨 가문의 달석이넘....

 

 

 ▲ 한 참 동안이나 서성거리더니 이 붉은 단풍을 찍으려고 그랬나보다.

 

 

 ▲ 이제 붉은 단풍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니 가을이 다 가는 모양이다.

 

 

 ▲ 그냥 서 있으라는 말에 서 있었다. 근데 설정 느낌이 확 오네...ㅎㅎㅎ

 

 

 ▲ 단풍 색깔이 진짜 이쁘다.

 

 

 ▲ 용아 B로 내려섰으면 시간에 쫓겨 제대로 못 봤을 풍경을 보게 되니 좋제..친구야!! ㅎㅎㅎ

 

 

 ▲ 아마도 이렇게 올 가을 단풍은 입동일에 느끼게 되고 내년 단풍을 기약해야겠네....

 

 

 ▲ 숙이도 한 컷 남기고...

 

 

 

 

 ▲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천 팀장과는 달리 방초 33 친구들은 부지런히 이동을 한다.

 

 

 ▲ 달석아! 니 눈 풀렸네. 그렇게 해서 저녁에 돌집갔다가 봉식이네 가게 가면

견딜 수 있겠나...아직 해야 할 일이 태산같은데..

집사람한테도 노력봉사 해야 하는 것 아니가? 얼반 죽겠다. ㅎㅎㅎㅎ

 

 

 

 

 ▲ 그리고, 다리를 건너선다.

 

 

 

 

 ▲ 늘 그렇듯 앞서 간 숙이는 법당에 뭔가(?)를 빌러 가고....

 

 

▲ 아직 붉은 단풍은 천 팀장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었다.

 

 

 ▲ 그 사이에 우리는 천황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 이제 산행 마지막 포인트를 향해서 이동을 한다.

  

 

 ▲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에 위치한 은행잎 색깔에 잠시나마 한 번 더 넋을 놓았다.

 

 

 ▲ 시간적인 여유가 좀 더 있었다면 또는 주(酒)님과 조금 더 친하게 했더라면

저 밑 물속에 빠뜨릴 수 있었을까? 입동날에...ㅎㅎㅎ

 

 

 

 2. 이번에는 내가 찍은 사진들

 

 

▲ 오늘은 친구 아들넘 돌 잔치가 있는 관계로 산행을 일찍 시작했네...

저위 마루금이 잠시 후 우리가 걸어가야 할 암릉길이다....

 

 

 

▲ 오늘이 24절기중 입동이라 한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물이 많네. 

 

 

 

 

▲ 얼음골 매표소 직전 이정표에서 좌측 닭벼슬 능선으로 진입하면서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 약 10여분 정도 쉬지 않고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밀양 사-1 지점...

 

 

▲ 베낭을 벗어놓고 암봉 전망대 쪽으로 이동하면 반대편 백운산이 조망된다.

 

 

▲ 운문서릉과 운문산도 확인되고

 

 

▲ 이번에는 도래재로 올라서는 길과 좌측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산을 눈에 넣는다.

 

 

▲ 잠시 오름길을 따르다 우측편 암봉 사이에 끼여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나무가 확인되길래 한 컷!!! 돌틈 사이로 뚫고 올라왔을까?? 대단하다. 자연의 힘이란...

 

 

▲ 두번째 암봉전망대에 올라서서 맞은편 백운산과 가지산을 조망해본다.

 

 

▲ 가지서릉과 가지산, 중봉에서 진달래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담아보고...

 

 

▲ 백운산 자체는 완전 바위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영남알프스의 맏형답게 가지산의 높이가 느껴진다.

 

 

 

 

▲ 원래 계획했던 하산 코스인 용아 B 능선의 암릉의 위용이 느껴진다.

 

 

▲ 용아 B 능선 뒤로는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이 확인되고....

 

 

▲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산 마루금을 한 번에 이어갈 수 있다.

 

 

▲ 멀리 북암산, 수리봉, 문바위, 사자바위봉, 운문서릉과 운문산도 시원하게 조망된다.

 

 

▲ 난데없이 진달래꽃이 보인다. 입동날에 진달래꽃이라....

 

 

▲ 그 만큼 우리나라 기온이 아열대로 변해간다는 말인데....

조만간에 삼한사온이 그리워지는 때가 오겠네...

 

 

▲ 조금 전 우리가 출발할 때는 내 애마밖에 없었는데 그 사이에 몇 대가 늘어났네...

 

 

▲ 멀리 있던 북암산, 수리봉, 문바위, 사자바위봉을 줌-인하여 한 컷!!

운문산 밑 상양, 중양, 하양마을은 온통 사과농원이다.

 

 

▲ 운문산과 운문서릉 암봉이 위치한 함화산 정상부...

얼마전 함화산에서 중양마을 쪽으로 하산할 때 고생했던 생각이 나게 하네...

 

 

▲ 백운산 암릉의 웅장함에는 그저 혀가 내둘러지게 된다.

 

 

▲ 백운산 너머로 용수골 머리위로 맨 꼭대기에 영알의 맏형 가지산이 영역을 사수하고 있다.

 

 

▲ 중봉에서 내려서는 구 24번 울밀선길과 가지산터널을 빠져나온 새로운 국도 풍경...

때로는 꼬불꼬불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옛길이 그리워질때가 분명 올 게다...

 

 

▲ 용아 B 능선으로 아침 햇살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 좌중간 우뚝 서있는 포인트가 능동산과 동의굴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곳이다.

 

 

▲ 원래 우리가 계획했던 용아 B 내림길 끝부분의 암릉구간....

 

 

 

 

▲ 오늘 산행의 초반 포토존...달석이넘보고 올라서 보라고 하니 덜렁 올라간다.

어떻게 보면 원숭이 같기도 하고...ㅎㅎㅎ 참 재미있고 좋은 친구다.

 

 

▲ 숙이도 올라서서 흔적을 남긴다....

 

 

▲ 백운산 정상을 지나 가지산이나 운문산으로 올라서는 길이 엄청 힘든 코스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봐서는 아닌 것 같이 보인다.

 

 

▲ 다람쥐가 겨울 양식으로 도토리를 숨겨 놓으려고 파 놓은 구멍인가?

 

 

▲ 이 사진을 보면 확인할 수 있네. 백운산에서 운문산으로 가려면 한 번 급경사길을 내려섰다

다시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가지서릉 끝부분과 만나게 되고 거기서 다시 좌측으로 아랫재까지

급경사길을 내려섰다 또 다시 올라야 함을 눈으로 짐작할 수 있다.

 

 

▲ 이제 주능선길에 거의 다 올라서간다. 발 밑으로 보이는 울밀선 도로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동시간은 단축되겠지만 자연훼손은 글쎄다????

 

 

▲ 능동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완만한 능선길을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남명리 갈림길에

위치한 삼각점. 1,049 고지이다.

 

 

▲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시살등 ~ 오룡산 마루금이 확인된다.

 

 

▲ 잠시후 우리가 이어가야 할 임도길과 우측 재약산 사자봉이 확인된다. 좌측은 재약산 수미봉 정상.

 

 

▲ 용아 A 갈림길 포인트(해발 1,010 지점)에 위치한 인명사고 다발지역 출입금지 표시판..

진짜로 위험한 코스이긴 하더라...

 

 

▲ 저 암봉 우측으로 내려서면 철계단과 용아 B 능선과 동의굴 ~ 결빙지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눈에 보이는 저 암릉은 용아 B 능선길이다.

 

 

▲ 암릉미를 놓고 따져보면 오히려 재약산 수미봉이 한 수 위인 듯...

 

 

▲ 사진 찍느라 뒤늦게 내려 선 천 팀장의 표정이 엄청 밝다.

최근들어 산에 대해 한창 재미를 붙여 가는 중이다.

 

 

▲ 같이 길을 이어가던 숙이가 혼비백산하길래 뭔가 했더니 새끼뱀 한 마리가 임도를

무단횡단한다.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지만 겨우 뒷부분만 찍었네.

아니 입동인데 아직 겨울잠에 안 들어갔나...달석이넘이 하는 말 즈거 엄마를 잊어버렸단다. ㅎㅎㅎ

 

 

▲ 더 이상 임도를 이어갈 수 없는 위치에 붙어있는 산림보호 안내판 위치.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행동식을 섭취한다.

 

 

▲ 옛날에 군부대였던 흔적이 묻어난다. 우리가 이어온 길도 확인된다...

 

 

▲ 건너편에 위치한 간월서봉과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이 확인된다...

 

 

▲ 주암계곡 골짜기 우측으로 심종태 바위 마루금이 확인되고...

 

 

▲ 백운산과 범바위, 가지북봉 ~ 가지산 ~ 가지중봉, 그 사이로 용수골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 사자봉으로 올라서고 있는 산님들 뒤로 억산이 깨진바위도 조망되기 시작하네...

 

 

▲ 다시 한 번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 죽바우등 마루금을 카메라에 담는다.

 

 

▲ 이번에는 재약산과 문수봉 ~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그 너머로

향로산과 그 좌측으로 재약봉 약무덤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발 밑으로는 사자등에 기생하듯 서서 주변 풍광을 감상중인 산님들...

 

 

▲ 역시 주변 조망을 충분히 느끼느라 늦게 올라서는 천 팀장....빨리 온나!!

 

 

▲ 저 밑 사자재에도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 이미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남기느라 혼잡하지만 잠시 틈새를 이용해서

방초 33 친구들과 천 팀장이 포즈를 취한다.

 

 

▲ 옆에 계신 산님과 번갈아 가면서 사진찍어주기를 한다.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 잠시만에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 그 사이에 사자등에는 점점 많은 산님들이 올라서있고...

 

 

 

 

▲ 우리는 이정표에 표시된 모든 길을 다 버리고 상투봉으로 향한다.

 

 

▲ 멀리 정각산과 구천(영)산과 우측 암봉이 보이는 상투봉 정상부...

 

 

▲ 우리는 우측 능동산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동한다.

바람의 세기가 점점 강해지는데...

 

 

▲ 일단 상투봉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기에 부지런히 이동한다.

 

 

▲ 재약산 사자봉은 점점 멀어질테고...

 

 

▲ 이제부터는 건너편에 위치한 산들이 조망되기 시작하는데..

사자바위봉과 억산 깨진바위, 운문서릉과 함화산, 운문산 정상이 먼저 눈에 잡힌다.

 

 

▲ 바람부는 방향이 확연히 구분되는 억새의 몸짓...한 방향으로 치우쳐진다...

 

 

▲ 멀리 필봉의 봉우리가 살짝 머리를 내고 있네...

 

 

▲ 그 사이에 이제 사자봉 정상은 많이 멀어졌다....

 

 

▲ 향로산과 그 뒤로 에덴벨리 리조트 전경이 확인된다.

 

 

▲ 이번에는 가지산과 능동산 아래 조그만 환기탑이 확인되네...

그 뒤로는 낙동정맥길을 이어가는 문복산....

 

 

▲ 백운산 정상부 아래로 우리가 출발했던 119 휴게소 주차장 전경과

구연터널 밀양쪽 출구쪽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 운문산을 보호막으로 하여 얼음골 사과를 재배중인 남명리 상양, 중양마을 풍경...

지난 번 홤화산에서의 하산길이 눈에 확 들어오네...엄청 가파른 길을 내려섰음이 확인된다....

 

 

▲ 백운산 뒤로 가지서릉과 가지북봉 머리부분, 그리고 가지산 정상을 조망해본다....

 

 

▲ 상투봉(1,108.0 m) 정상인가? 지난번에는 없었는데 삼각점이 확인된다.

 

 

▲ 남명리 쪽에서 바라볼 때 상투 튼 형상을 한 바위가 상투봉이었는데 이 주변이 온통

암반인 것으로 보아 전체를 상투봉이라고 해도 그럴싸 할 것 같은데...

 

 

▲ 필봉과 감밭산 삼거리 방향과 그 너머로 정각산과 작은 정각산이 확인된다...

 

 

▲ 밑부분 도래재와 뾰족 쏟은 구천(영)산 ~ 정승봉 ~ 실혜산이 고리모양을 하고 있다...

 

 

▲ 내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던 상투봉의 높이가 1,107.0 m라서 쓰긴 했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1,108.0 m일세...어쩌나..다시 가서 바꿀수도 없고....ㅎㅎㅎ

 

 

▲ 달석아! 게슴츠레한 그 눈빛은 뭐꼬...또 자세는 와 글노!!

 

 

▲ 오히려 반대쪽에 위치한 저 암봉이 상투봉???

일단 삼각점이 있었으니 표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확 땡겨서리....

 

 

▲ 바람을 피해 점심식사장소를 찿아야 한다...

 

 

▲ 숙이가 준비해 온 어묵 된장찌게에 라면까지 넣어서 푹 끓이니 끝내주는 점심이 된다...

 

 

 

 

▲ 달석이가 준비해 온 참치!!! 달석아! 다음부터는 미리 이바구해라. 후라이팬 가져오라고...

친구들 놀래켜 주려고 비밀로 하는 바람에 중간에 평평한 돌을 줍네...마네...

덕분에 쌩쑈를 했다 아이가...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다행이다. 코펠 아무 이상없더라...ㅎㅎㅎ

이 참치까지 구워서 먹느라 예상했던 것 보다 점심휴식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아무리 길어도 한시간이면 충북했었는데...이렇게 하다가는 돌집에 참석이 안 되겠는데...부지런히 내려서자...

 

 

▲ 다시 한 번 가지산 정상부를 조망해 본다.

 

 

▲ 그리고, 북암산에서 운문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한 번 더 느껴본 다음...

 

 

▲ 밀양 단장면과 산내면을 이어주는 도래재 고갯길과

그 위로 구천(영)산과 정각산도 한 번 카메라에 담으면서 눈에 넣는다...

 

 

 

 

▲ 사과 주 재배단지도 카메라에 담은 다음에.....

 

 

▲ 부지런히 아까의 길을 거슬러 올라서니 삼각점이 확인되는 포인트..

우측 사자봉 나무계단길을 버리고 직진의 능선길 방향으로 진입한다...

 

 

▲ 뒷쪽 간월산과 신불산을 배경으로 달석이 흔적 남기고...

 

 

▲ 간월서봉과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을 줌-인하여 찍은다음...

 

 

▲ 재약산 사자봉을 뒤로 하고....

 

 

▲ 능동산 쪽도 한 번 조망한 다음에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 용아 B 능선으로 가든 결빙지로 내려서든 어차피 이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 오랜 세월의 고통을 이겨내며 목숨을 이어가는 고목...뿌리쪽은 썩었가지만 가지쪽은 생명을 부지하고 있었다...

 

 

▲ 요 철계단을 내려서면 용아 B와 갈라지는 지점이 된다...

 

 

▲ 저녁 스케쥴을 감안하여 얼음골 쪽으로 곧바로 내려서기로 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돌계단이지만 대단하다.

좌측이 용아 B 암릉이다....

 

 

▲ 요넘은 용아 A 암릉....

 

 

▲ 용아 A, B 사이로 보이는 백운산과 가지산 전경...

 

 

 

 

▲ 조금은 퇴색되어 가는 단풍이지만 그런대로 봐 줄 만하다...

 

 

 

 

 

 

 

▲ 결빙지에 도착을 했다...

 

 

▲ 결빙지 좌측위로 용아 A 능선이 버티고 서 있고...

 

 

 

 

▲ 잠시 내려서니 단풍세상이 펼쳐진다..

 

 

▲ 당연히 그냥 갈 수 없다. 카메라 셧터를 눌러댄다.

비록 똑딱이지만 괜찮다...ㅎㅎㅎ

 

 

▲ 수고한 숙이도 자세 잡고...보기 좋다...

 

 

▲ 달석아! 니가 수고많다. 객지에서나 고향에서나...ㅎㅎㅎ

 

 

▲ 이 좋은 풍경을 그냥 놓아 둘 천 팀장이 아니다...카메라 들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 석불좌상도 한 컷!!!

 

 

▲ 천황사 뒷편 능선은 아침에 우리가 이어갔던 능선길인데...

 

 

▲ 그제서야 단풍구경을 끝내고 이동하는 천 팀장! 역시 자세를 안단 말이야!! 수고했다...

 

 

 

 

▲ 여기는 아직 단풍이 물들지조차 않았네....

 

 

 

 

▲ 좋은 정기를 맘껏 마셨으니 다음주 일주일도 에너지가 넘치겠지...니도 수고했다...

 

 

▲ 한 나무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풍경이 모두 묻어나고 있었다...

 

 

▲ 오늘 산행 열심히 한 두 천씨!!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니가? 천 팀장!!! ㅎㅎㅎ

 

 

 

 

 

 

 

모두들 즐겁게 산행을 한 덕분에 울산으로 빨리 이동할 수 있었고..

이제는 겨울산행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되었나???

조만간 장거리 산행 함 가 볼까나.. 괜찮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