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신불]091024_신불산_남근봉_호랑이봉_09066_446번째_미답의 신불릿지_삼봉능선!!

뺀돌이아빠 2009. 10. 25. 13:0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5) ~ 건암사(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소재) 아래 공터(09:20) ~ 건암사_들머리(09:28) ~ 좌_Y_신불평원/삼봉능선 갈림길(09:35)_우측 ~ 첫번째 계곡 건넘(09:45) ~ 직_┝_두번째 계곡 직전(10:04)_우측 ~ 너덜겅 중턱 화살표 확인(10:23) ~ 첫번째 암봉 전망대(10:47) ~ 두번째 암봉 전망대(11:00)_암벽등반중인 서울분들에게 커피 한 잔 ~ 세번째 암봉 전망대(11:20) ~ 공룡능선 접속(11:33) ~ 칼날능선길 중간(11:50) ~ 신불산(1,209.0 m) 정상(11:59) ~ 신불재(12:21 ~ 12:29)_물 보충 및 휴식 ~ 삼봉능선길 진입_헬기장옆(12:37) ~ 점심휴식후 출발(13:12) ~ 3봉_남근봉(13:30)_위험_베낭을 놓고 혼자 올라섬 ~ 2봉_호랑이봉(13:57) ~ 1봉_전망봉(14:23) ~ 무덤위치(14:54) 지나 신불재 갈림길 회귀 ~ 건암사 회귀(14:58) ~ 주차위치 회귀(15:06) ~ 집(16:01)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46분(09:20 ~ 15:06)]

 

[만보계 기준 : 12,024 걸음 - 7.8 km]

 

[날씨 : 기대한만큼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가을임을 충분히 느꼈다!!]

 

[산행 참석인원 : 김 숙이, 김 명환 총 2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가을풍경 감상하기 아주 좋은 날에 산행을 같이 할 친구들이 개인적인 스케쥴 때문에

결국, 홀로 산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방초 친구 숙이의 합류로 홀로 산행은 면피!!

그 동안 신불산을 찿은 횟수가 거의 10여차례가 넘었지만 오늘은 한 번도 가지 않았던

미답코스를 탐방키로 한다. 도중에 암벽을 기어오르기도 하고 서서히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풍경에 넋을 놓기도 하면서 아주 여유있는 산행이었다.

 

 

▲ 웹상에 떠돌아다니는 삼봉능선의 개략도...왜 호랑이봉이고 남근봉인지도 확 와 닿지는 않지만

그냥 보고 있자니 그림은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드네...ㅎㅎㅎ

 

 

▲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불승사앞 주차장은 이미 만원상태..

할 수 없이 차를 돌려 내리막길 끝 우측의 공터에 주차를 한 다음 걸어서 올라서는데

아시는 분을 만난다. 산행하는 사람들을 태워주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하시네...

건암사 입구에서 또 다시 아는 분을 만나 악수까지 나눴는데 누군지 아리까리하다. 분명 아는 사람은 많는데...

신불릿지구간을 통과하면서 릿지를 타러 전날밤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암벽등반팀을 만나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신불릿지를 어렵게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올라서니 신불공룡 능선길이다.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포인트...

어디선가 갑자기 밀려온 안개로 인해 시계는 제로상태...그렇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이 아쉬움을 상쇄해준다.

곧, 신불산 정상과 신불재를 지나 삼봉능선에 접어든다. 남근봉과 호랑이봉 유래는 차치하더라도

봉우리의 높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심정인데...네비도 없고...헐...

도중 위험한 코스가 몇 포인트 있지만 전체적으로 "산모듬", "울산오바우" 리본과 초록색 페인트로

표기된 곳으로 진행방향을 잡아 이동하면 아주 괜찮은 산행코스가 될 듯....이 가을에 "강추" 

 

 

▲ 아예 밑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이 포장길을 따라 올라선다.

나중에 산 위에서 확인해보니 이 포장도로 자체가 주차장이 되어 있었다.

 

 

 

▲ 산행안내판에서 보면 그렇게 긴 구간이 아니지만 명색이 신불릿지길이라서인지

중간중간 험로가 도사리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약간 조심만 하면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임.

중간중간 도움이 되는 리본과 표식이 있어서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음. 

 

 

▲ 주차장에서 잠시 올라서면 실질적인 들머리인 건암사 입간판 위치.

절이 세워진지는 얼마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다. 토요일인데도 산에 못 가고 일하러 간 달석이 넘 한테서

전화가 온다. 하산할 때 쯤 전화나 한 통 넣어 달라나 뭐라나! ㅎㅎㅎ

 

 

▲ 위에 나타난 그림과는 완전 딴판이다. 세월의 흐름속에 헤어지고 닳아서 이렇게 되었다.

 

 

▲ 첫번째 만난 이정표...좌측 신불평원이라...어디를 나타낸 것인가...삼봉능선 가는길이다.

나중에 하산하면서 확인이 된다. 아예 삼봉능선길로 표시하는게 더 나을 뻔!!! 우리는 우측 신불재 방향으로 이동한다.

 

 

▲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 본격적인 붉은 단풍이 가을 산님들을 유혹하는데 그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

 

 

▲ 119 구조목이 확인되길래 휴대폰 상태를 확인했더니 요 산에서는 쓸만하네...보통 감지가 안되는 것이 열이 팔, 구인데....

 

 

▲ 한 나무에서 푸르름과 붉음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러나저러나 보는 것 자체로도 즐거움이다.

 

 

 

 

▲ 단순한 단풍나무 한 그루에도 이렇게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듯이

우리네 인간사도 더불어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그냥 해 본다. ㅎㅎㅎ

 

 

▲ 그 사이에 내가 망친 나침반 수가 4개째인가? 어제 또 하나 장만했다. 이번에는 야광 기능이 있어서

야간에서 식별이 가능한 나침반이다. 오늘 처음 보는 "산모듬" 안내 리본이 보일즈음에 나침반을 꺼내어

진행 방향을 한 번 체크해 보고 이후로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만큼 이동경로 요소마다 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 이 녹색 페인트 또한 썩 괜찮은 길잡이 역할을 해 주었다.

 

 

▲ 이 단풍나무는 온통 붉은색으로 치장을 했는데...

유독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잡고 있었기에...

 

 

▲ 잠시 길을 놓일 우려가 있을때마다 눈 앞에 나타나는 녹색 페인트...오늘 산행의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 아마도 누군가 장기간 숙영을 한 흔적인데...이왕이면 깔끔하게 치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만약 도(?)를 닦으러 올라 온 사람이었다면 도로아미타불이었겠다. ㅎㅎㅎ

 

 

▲ 오늘의 길잡이 1 "산모듬"

 

 

 ▲ 오늘의 길잡이 2 "울산五바우" - 개인적으로 울산 근교산 중 개척산행에 준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코스에는 여지없이 요 리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몇 사람의 친구인줄 알았는데 산악회 이름이었네...

 

 

 

▲ 잠시 숙영지 흔적이 남아있는 공터에 베낭을 벗어놓고 산행을 하면서 가장 화려함이 돋보이는

단풍잎을 찍으러 거슬러 내려섰다. 비록 똑딱이의 한계지만 그나마 괜찮게 나온 것 같은데...

 

 

▲ 가을 단풍 구경하러 설악산까지 간 춘식이 넘!! 고생 실컷하고 와서 이 사진 봐라...

괜히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단풍구경 충분히 할 수 있는데....ㅎㅎㅎ

 

 

 

 

▲ 단풍이 진화되는 단계인가? 오늘 산행코스와 시기도 잘 잡았다는 자평을 하게 하는 장면이다.

 

 

 

 

▲ 우리가 출발했던 불승사 주변이 아주 멀게 자리잡고 있다. 제법 올라선 셈이다.

 

 

▲ 우리가 하산해야 할 삼봉능선의 풍경..

좌측이 2봉_호랑이봉이고, 우측이 3봉_남근봉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왜 그런지는 가까이 가서 느껴봐야겠다.

 

 

▲ 불과 몇 분 사이에 삼봉능선의 분위기는 천양지차로 바뀌고....

높은 산에 오를때마다 느끼는 날씨의 변덕은 오늘도 어김없이 내 눈을 어지럽힌다.

 

 

▲ 본격적인 신불릿지가 시작되는 느낌을 받게하는 직벽에 박힌 볼트들....

 

 

▲ 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순식간에 가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신불재 방향과

우측에 버티고 선 직벽암벽의 조화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 신불릿지의 한 켠을 이어가면서 느끼게 되는 풍경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누가 꾸며내지 않았음에도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그 풍경..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 서울에서 오신 암벽등반팀..일부는 이미 올라섰고...마지막 한 분은 힘겹게 올라선

우리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주시는 여유에 우리도 잠깐 쉴 수 있는 배려가 되었다.

비록 자일을 이용하지 않지만 잠시 후 우리도 저 위치로 올라서게 된다. 첫번째 위험한 포인트.

 

 

▲ 이 자일을 붙들고 올라서야 한다.

 

 

▲ 우리에게 커피를 주신 마지막 주자분!!! 연세도 만만찮게 느껴지던데...한 마디로 대단하시다.

커피 한 잔 덕분에 주변 풍경 감상 아주 잘 했습니다.

 

 

▲ 수직 암벽 우측으로 약간 에둘러 올라서면 보이는 또 다른 암벽길...

이 길을 버리고 좌측 수직 암벽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되어있는 돌 틈사이로 발을 옮겨서 이동한다.

 

 

▲ 나 부터 먼저 올라서서 아래쪽 우리가 출발했던 불승사 방향으로 내려다보는데

까마득하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의 발걸음이 엄청남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 숙아! 니는 우째 내가 올라온 포인트도 제대로 못 잡노? ㅎㅎㅎ

 

 

▲ 암벽등반팀을 뒤로 하고 길이 없을 것 같은데 이어지는 절묘한 산 길에 대단함을 한 번 느끼면서

암릉길(좌측은 절벽)을 이어가면 기암들이 무너지면서 서로를 지탱하며 자연적으로 생긴 관통부가 눈에 들어온다.

 

 

▲ 머리를 들어 올려다보면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기암들이 머리를 내 밀고 있었고...

 

 

▲ 그 인고의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떨어져 변해버린 너덜겅이 발 아래로 이어진다.

 

 

▲ 뒤 따라 올라선 숙이를 세워놓고 흔적을 남긴다.

 

 

▲ 조금 더 줌-인하여 찍고 있는데 머리 조심해라고 한 마디 했더니....

 

 

▲ 친구 맞냐고 이바구하네...ㅎㅎㅎ

저 돌은 아마도 그리 긴 세월을 이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다시 한 번 구름(?)속에 서서히 갇혀가는 호랑이봉과 남근봉을 카메라에 담아보는데..

 

 

▲ 호랑이봉 위에는 몇몇 사람의 실루엣이 확인된다. 잠시 후 올라서보면 저 사람들의 느낌이 확인되겠지...ㅎㅎ

 

 

▲ 어떻게 보면 호랑이가 엎드린 형상같기도 한데....

 

 

▲ 신불공룡의 등을 타고 올라서는 산님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우측 끝 부분이 태글(클)바위라고 하던데...뭔 뜻인지는?

 

 

▲ 신불재에는 자욱한 안개가 깔려있는 상태이고...

 

 

▲ 이제 신불릿지의 거의 마지막을 지나 올라서는 위치. 이제 곧, 신불공룡과 만나게 된다.

 

 

▲ 신불공룡에서 우리쪽을 보고 있는 산님들을 카메라에 담고서...

 

 

▲ 우리가 출발했던 건암사/불승사 방면으로 눈길을 한 번 돌려보는 여유를 갖는다.

 

 

▲ 조금 더 당겨서 찍어보니 아침의 포장길은 주차장으로 변해있네...

 

 

▲ 이렇게 군데군데 굴러 떨어진 기암들에 의해 생긴 자연스러운 터널(?)들도 확인된다.

 

 

▲ 거의 신불공룡에 올라서기 직전 암봉 전망대에서 한 컷 흔적을 남기다.

 

 

▲ 사진을 찍을때는 "V"자를 해야 한다? 꼭 그런것은 아닐진대 왜 찍을때마다 그러는 걸까? 숙아! 니는 와 그라는데...ㅎㅎ

 

 

▲ 잠시 머물러가는 가을 풍경도 오래지 않아 황량한 느낌이 들 정도가 되겠지...

 

 

▲ 아까 우리가 신불릿지를 이어갈때 가까운 곳에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마도 그 사람들 대부분이 신불재 대피소쪽으로 곧바로 올라섰나보다....

오늘 신불릿지에서 만난 사람이라곤 서울에서 오신 암벽등반팀밖에 없었으니까..

 

 

▲ 다시 한 번 붉게 물들은 단풍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 잠시 전 우리가 에둘러 올랐던 암봉길을 아직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분들...대단하다는 말 밖에 딱히 할 말이 없네...

 

 

▲ 드디어 신불공룡의 등에 올라탔다. 하지만 사방은 안개에 휩싸여 조망은 없다.

바로 앞에 가는 산님조차 희미하게 보일 정도니....맑은 날 오르면 가지산을 포함하여 아주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 딱 작년 이맘때 방초 33 친구들과 홍류폭포에서 올라섰던 기억이 나네...

그 때는 온 산이 떠나갈 듯 시끌벅적했었는데...ㅎㅎㅎ

우측 밑 천길단애 또한 희미함 속에 묻혀 버렸네...

 

 

▲ 올해도 11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철을 놓친 진달래꽃이 꽃망울조차 무색하게

꽃이 피었다. 우짜노! 쪼매 있으면 찬 바람 불낀데...니는 내년 봄에 꽃을 못 피우겠네...짜슥! 철 좀 들어라...ㅎㅎㅎ

 

 

▲ 이렇게 생긴 칼날능선길을 이어간다.

역시 요렇게 생긴 코스에는 춘식이 넘과 같이 왔어야 하는데...아쉽네...확 보낼 수 있었는데...ㅎㅎㅎ

 

 

▲ 오늘은 같이 간 사람이 숙이 한 명이라서 모델로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네..

웬만해서 산에서 찍은 사진은 다 올리는 습관이 있는지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 이 지점 또한 천길단애 지점인데...날씨 좋을때는 아주 멋진 그림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이다.

 

 

 

 

▲ 잇다른 이정표 위치에서 신불산 정상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신불산 정상에 올해 세번째 올라섰다.

 

 

▲ 신불산 정상에서의 숙이

 

▲ 신불산 정상에서의 나! 최근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 무릎 보호대를 착용을 했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 또 다른 신불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

 

 

 

 

▲ 신불산 정상에 위치한 돌탑을 배경으로 또 한 컷!!! 이러다가 숙이 니 혼 다 빠져 나가겠다.

 

 

▲ 신불산 새천년 이정석에서 숙이..

 

 

▲ 나도 흔적을 남기는데 자동모드 셋팅이 되어있는 바람에 한 참을 기다렸네...

 

 

 

 

▲ 새천년 이정석을 뒤로 하고 신불재로 향한다.

 

 

▲ 9월말에 다녀갔을때만 해도 설익은 억새 분위기였는데 이제 억새의 군무는 가을 막바지로 달려가는 듯..힘이 없어 보인다..

잠시 후 이어가야 할 남근봉과 호랑이봉을 배경으로 한 컷!!!

 

▲ 신불재로 향하는 사람이나 신불산으로 올라서는 사람이나 모두 다 나름대로 산 풍경이 도취된 듯...

 

 

▲ 비록 약간의 어둠(?)에 묻히기는 했지만 광활한 신불재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한 켠으로 잔뜩 뭉개져버린 억새풀숲 사이로 신불공룡이 잡힌다.

 

 

▲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대피소 옆 샘터에 물을 보충으로 갔다와서 신불산 오르는 목재데크를 카메라에 담고서

발걸음을 영축산 방향으로 옮긴다.

 

 

▲ 신불재 옆 억새군락지 뒤로 우뚝 머리를 내민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 비록 철이 지난 억새지만 그 숲속에서 나름대로의 낭만을 찿고 있는 사람들도 확인된다.

 

 

▲ 다시 한 번 영축산으로 가는 능선길을 가늠해본다.

 

 

▲ 그리고, 잠시전 우리가 내려섰던 신불산으로 오름길을 바라보니 워~매! 올라가려면 얼반 죽겠다. ㅎㅎㅎ

 

 

▲ 그리고, 헬기장 옆 공터에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한다음 삼봉능선길을 따른다.

첫번째 보이는 전망대에서 바라 본 남근봉 전경...

어떻게 해서 남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참말로 궁금하네...

 

 

▲ 당겨봐도 매일반이다. 멀리서 봐야 구분이 되려나? ㅎㅎㅎㅎ

 

 

▲ 남근봉으로 올라서기 직전 바라다 본 신불공룡과 그 밑으로 붉게 수 놓은 단풍 행렬...

아마도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다가 금새 앙상한 가지만 남겨 놓을때가 멀지 않았다.

 

 

▲ 이번에는 신불산 정상부도 담아본다.

 

 

▲ 거대한 절벽병풍을 연상케 하는 신불릿지의 위용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대단타는 느낌이 확 든다..

 

 

▲ 남근봉으로 올라서는 포인트가 위험해서 혼자 올라섰다...

 

 

▲ 조금 전 내려섰던 돌탑봉이 요렇게 거대한 암봉으로 눈 앞에 버티고 서 있다.

 

 

▲ 다시 신불산 정상부도 카메라에 담은 다음...

 

 

▲ 잠시후 이어가야 할 호랑이봉을 보니 호랑이인지 사자인지는 구분이 어렵지만

뭔가 커다란 것이 엎드려 있는 형상을 느낄 수는 있었다.

 

 

▲ 좀 더 줌-인해 보면 느낄 수 있을려나? 못 느껴도 할 수 없고...

 

 

▲ 이번에는 돌탑봉 좌측면 절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그리고, 이어지는 영축산 정상부도 눈으로 확인한다.

 

 

 

 

▲ 신불산 공룡능선 밑으로 아침에 우리가 올라섰던 신불릿지 일부 구간도 확인된다.

 

 

 

 

▲ 남근봉을 기준으롯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암벽일 뿐....나중에 확인하니 진행 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도록 로프가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미 되돌아 내려선 것을.. ㅎㅎㅎㅎ

 

 

▲ 남근봉을 내려서면서 좌측 사면 암벽을 카메라로 옮긴다.

 

 

▲ 신불공룡의 등짝을 올라서고 있는 개미처럼 작게 보이는 군상들이 눈에 들어온다.

많기도 하네...

 

 

▲ 다시 발밑으로 신불릿지로 이어지는 계곡도 눈에 들어오고...

 

 

▲ 이제 호랑이봉이 멀지 않았다. 우리보다 먼저 올라선 사람들이 몇몇 보이네..

 

 

▲ 아주 멋진 풍경이로다...

 

 

▲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골프연습장처럼 보이는 위치에 골프장이 실제로 확인된다. 처음 알았네..

 

 

▲ 사람들의 발걸음은 신불공룡의 등에서 끊임없이 이어짐이 확인되고..

 

 

 

 

▲ 느닷없이 우측 능선길에 일단의 사람들이 확인되는데 아무리 봐도

저 분들은 길을 잘 못 든 것 같은데....

 

 

▲ 조금 전 머물렀던 남근봉이 눈에 들어오는데 아무리 봐도 유두봉이 더 어울리겠다.

 

 

 

 

▲ 남근봉에 올라 선 사람들!!!!

남근봉 정상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 그것도 한 참이나!! 덕분에 잘 웃었네요...ㅎㅎㅎ

 

 

▲ 다시 한 번 신불릿지와 공룡능선이 이어지는 구간을 카메라에 담은 다음..

 

 

▲ 남근봉을 마지막으로 눈으로 확인한 다음

 

 

 

 

▲ 조심스러게 암벽 옆으로 난 험로를 이용하여 내려선다...

 

 

▲ 그리고, 잠시동안 머물렀던 호랑이봉을 되돌아보면서 카메라로 옮긴다.

 

 

▲ 이제 우리가 내려서야 할 원점회귀 포인트인 건암사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진다.

 

 

▲ 다시 한 번 호랑이봉과 남근봉을 카메라에 담아보는 여유를 부리면서.

 

 

 

 

 

 

▲ 얼마남지 않은 급경사 내리막길을 꾸준히 내려선다.

발 밑에 조그마한 단풍나무도 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도 이렇게 미답의 산행코스를 찿아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산행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도 정상은 갔을지라도 가 보지 않은 코스를 찿아 산행을 이어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