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솔베이 4인방외

[영알재약]091031_향로봉_백마산_향로산_09067_447번째_미답 산행코스길을 이어가다.

뺀돌이아빠 2009. 11. 2. 18:4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5) ~ 선리양조장(양산시 원동면 선리 소재)앞 주차공터(08:17) ~ 배내교회옆 개척산행후 중턱(08:44) ~ 우_T_배내교회 갈림길_주능선(08:44)_좌측 ~ 된비알후 안테나 위치(09:10) ~ 능선길 끝지점(09:24) ~ 무명무덤_583 고지_직_┥_다람쥐골 갈림길(09:36)_좌측 ~ 다람재_우_T_백마산 갈림길(09:45)_좌측 ~ 향로봉(727.0 m) 정상(10:09 ~ 10:21) ~ 다람재 회귀(10:35) ~ 우_┠_다람쥐골 갈림길(10:53)_직진 ~ 삼각점 위치(11:02) ~ 둥둥재 임도_좌_╀_바드리마을 갈림길(11:25 ~ 11:40) ~ 백마산성터(12:06) ~ 백마산(776.0 m) 정상(12:15) ~ 직_┝_산시이 갈림길(12:22)_우측 ~ 달음재/장군미_좌_╀_삼박골/우_선리 갈림길(12:37) ~ 점심휴식후 출발(13:15) ~ 된비알 오름길 중턱(13:37) ~ 암봉전망대(13:58) ~ 향로산(976.0 m) 정상(14:06) ~ 917고지_암봉 전망대(14:40) ~ 직_┝_재약봉 갈림길(14:52 ~ 15:07)_우측 ~ 좌_Y_재약봉 갈림길(15:22)_우측 ~ 삼각점 위치(15:35) ~ 능선 안부(15:54) ~ 424고지_인동장씨묘(16:05) ~ 주차위치 원점회귀(16:44) ~ 집(20:18)

 

[총 산행소요시간 : 8시간 27분(08:17 ~ 16:44)]

 

[만보계 기준 : 24,184 걸음 - 15.7 km]

 

[날씨 :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한방에 KO패!!]

 

[산행 참석인원 : 천 용근, 김 명환 총 2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이불삼아 융단 낙옆길을 베게 삼아 그 동안 가 보지 못했던 향로봉을 향하여 출발...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편하게 능선길을 따랐지만 결국, 된비알 오름길을 힘겹게 올라선 향로산 정상부...

오늘따라 컨디션 난조라 많이 어렵게 올라섰네...그나마 영남알프스 최고의 조망처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향로산 정상에서의 풍경에 조금 전 힘겹게 올라섰던 모든 애로사항은 한꺼번에 보상을 받았네.... 아!! 좋다..좋아!!

 

 

▲ 백마산과 향로산은 이미 몇 차례 다녀왔지만 향로봉은 한 번도 가 보지 않았었다.

개념도상 산행기점인 성불암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원점회귀 또는 역시 미답코스인 코끼리봉까지 연계하는 코스를

염두에 두고 출발한다. 그렇다면 역시 선리가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사실상의 들머리인 배내교회까지 간 다음 들머리를 찿아야 하지만 늘 그렇듯 내 감(?)만 믿고 초반부터 개척산행!!!

그리고, 다람재에서 향로봉까지의 왕복으로 시간 소요가 필요했고,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지루함을 느끼지려는

순간 나타나는 둥둥재....여기서부터 백마산까지가 유일하게 가 봤던 코스일세...

그 다음은 달음재/장군미에서 원기 회복후 향로산으로 올라치는 된비알에 쎄가 만발이 나올 지경이지만

이 모든 것은 향로산 정상에 올라서면서 모두 불식된다.

917고지 지나 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밀양댐 풍경도 멋지지만 다음날 산행을 생각했을때

재약봉 ~ 코끼리봉 ~ 죽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부담이 되는 찰나 우측 선리로 원점회귀하는 포인트가 확인된다.

결과적으로 아주 완벽한 원점회귀산행코스가 되었네...들머리 포인트만 확실히 잡으면 멋진 코스가 되겠다...

 

 

▲ 이 산행지도는 사자평까지 이어가고자 할 때 많은 도움이 될까 싶어서....

 

 

▲ 선리 마을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

이 시간표를 찍은 이유는 죽전으로 내려서서 태봉까지 이동하여 마을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었기에...

 

 

▲ 먹음직스럽게 생긴 감!! 왜 안 따지? 그냥 놓아두면 까치밥이 될 뿐인데...

나중에 보니 다 따는 것이었다..그러면 그렇지...ㅎㅎㅎ

 

 

▲ 들머리를 찿지 못하고 무작정 개척을 해서 무덤까지 올라서서 방금 우리가 지나 온 방향을 확인하는데

우측 염수봉에서 내려쬐는 햇살이 정겹다....

 

 

▲ 원동중학교 이천분교장 전경인데..지도상에는 폐교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출근시간과 맞물려 승용차들이 속속 주차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시 복교가 된 것인가?

 

 

▲ 약 20여분 가까이 개척을 한 후에 처음 만난 산행안내 리본!! 억수로 반갑다.

주변을 살펴보니 아마도 마을분들께서 보호 차원에서 길을 없애려는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되기는 한데...

 

 

 

 

▲ 다시 꼬불길을 따라 약 20여분 정도 올라서면 배내교회에서 올라오는 듯한 제대로 된 등산로를 만나게 되고

첫번째 된비알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안테나가 확인된다. 이제부터는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아무래도 오늘 산행에서 만나게 될 산님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능선길을 편안하게 이어가면 오늘의 중요한 분기점인 무덤위치이다. 개념도상 해발 583 고지.

여기에서 직진을 하게 되면 곧바로 언곡(다람쥐골)로 내려서게 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좌측길로 진행한다.

이 사진상으로는 우측길이다. 정면이 우리가 이어왔던 길이기 때문이다.

 

 

▲ 잠시 내려서면 다람재 갈림길이 나온다. 향로봉까지 갔다 와야하기에 베낭을 벗어놓고 갈까 하다가

일단 메고 가기로 한다. 얼반 죽는 줄 알았다. 해발 약 150 m 정도 올라서는 것일 뿐인데..이렇게 버거울까?

쎄가 빠지게 올라선다.근교산을 헤메면서 한 번 간다 간다 한 것이 벌써 몇 년째...향로봉에 올라섰다. 웬지 반갑다. ㅎㅎㅎㅎ

 

 

▲ 삼각점도 확인된다. 여지없이 천 팀장의 나침판 사랑법이 시작된다.

글씨가 쓰여진 윗부분이 북쪽이라고 가르친바가 있기에 영 믿지 못하고 삼각점만 보면 사죽을 못 쓰고 확인한다. ㅋㅋㅋ

 

 

▲ 향로봉 정상에서의 천 팀장!! 자세 좋고

 

 

▲ 그 다음은 난데....어째 찍사의 기술수준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역시 카메라가 좋아야 기본적으로 사진이 잘 나온다. ㅎㅎㅎ

 

 

▲ 그 동안 몇 차례 오르려고 했지만 번번이 어긋난 스케쥴이 발목을 잡았지만

오늘에서야 향로봉(727.0 m) 정상에 올라섰다.

 

 

▲ 방금 올라섰던 방향인데 아마도 성불암 쪽을 들머리로 해서 많이들 올라서시는 모양이다.

안내 리본이 많이 걸려있다....

 

 

▲ 간단하게 열량 보충 차원에서 행동식과 귤을 까서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조금전 올라섰던

다람재로 되돌아 내려선다.

 

 

▲ 오를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엄청 가파르다. 결국, 왼쪽 스틱 중간부위 작동 불량 때문에

엉덩방아를 크게 찧었다. 베낭 밑 부분이 먼저 닿는 바람에 크게 위험은 없었네....

 

 

▲ 오를때보다 약 10여분 정도 시간이 적게 걸려 다람재로 회귀하였다.

뒤따라 내려오는 천 팀장이 고생 많이 했을것이다. 내가 일으킨 먼지를 몽땅 다 마셨기에...ㅎㅎㅎ 그래도 괜찮제..맑은 공기 속인데...ㅋㅋ

 

 

 

▲ 백마산에서 향로산을 거쳐 선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표기해 보았다. 

 

 

▲ 맞은편에 보이는 중간중간 암릉들은 실제로 이동해보면 대부분 우회하도록 되어 있고 두 포인트 정도는

암봉 전망대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밀양댐이 시원하게 조망되기도 한다.

 

 

▲ 잠시 에둘러 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 오름길을 따라 올라선다.

처음에는 밀양댐을 조망하기 위해 올라섰는데 밀양댐은 보이지 않고 새로 설치된 삼각점이 확인된다.

 

 

▲ 이 마을이 개념도에 나와있는 언곡(다람쥐골)인 모양이다. 선리에서도 한 참 동안 들어와야 할 것 같다.

 

 

▲ 역시 에둘러 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 된비알길로 올라선다. 개념도상 626 고지.

비로소 밀양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약간 줌-인하여 찍어본다. 수위가 많이 줄어든 것이 확인된다.

 

 

▲ 둥둥재_임도 갈림길에 도착하여 베낭을 벗어놓고 맨땅에 퍼질고 앉아 아주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보냈다.

좌측은 바드리마을 가는 길...우리는 휴식후 정면 이정표가 서 있는 오름길로 이동을 했다.

 

 

▲ 이제 백마산까지는 1.13 km...2004년에 이 길로 한 번 내려온 기억을 되살려보는데

엄청 가파른 길이었는데...같은 거리라도 된비알을 올라서는 것은 엄청 힘이 드는데...방법 없다. Let's go!!!

 

 

▲ 향로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는데...어~휴! 저 높은 곳을 어떻게 올라가지...

산은 늘 그 자리에 있을 뿐인지라 내 마음먹기가 중요하다...가 보자...

 

 

 

 

▲ 겨우 된비알을 올라서서 정점을 찍고 잠시 안부로 내려서는데 뒤따르던 천 팀장이 불러 세운다.

코끼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흡사 코끼리 뒷모습일세...ㅎㅎㅎ

 

 

▲ 곧, 백마산성터도 지나고...

 

 

 

 

▲ 밀양댐이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잠시 숨 한 번 돌린다. 시원하다. 조금전까지 줄줄 흐르던 땀이 다 도망갔다.

 

 

▲ 이제 백마산 정상이 코앞이다.

 

 

▲ 해발 500고지에 형성되어 있는 바드리 마을 풍경(위의 평리 팜스테이 마을)

 

 

▲ 과수원도 보이고 거주 가호가 제법 많다....

 

 

▲ 밀양댐이 훨씬 가깝게 확인된다.

 

 

▲ 저 댐둑을 막으려고 얼마나 많은 공수가 들어갔을까? 저런 광경을 볼 때마다 인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 전망대 암봉위에서 잠시 포즈를 취해보고...

 

 

▲ 너덜겅 밑으로 보이는 마을을 보면서 이런 위치에 성을 쌓는 분이나 쳐들어오는 넘이나 엄청 힘들었겠다. ㅎㅎㅎ

 

 

 

 

▲ 오늘의 두번째 고지인 백마산 정상에 올라선 천 팀장....

 

 

▲ 백마산(776.0 m) 정상에서의 단체사진...두명이라도 단체는 단체(?)이다. ㅋㅋㅋ

 

 

▲ 거의 5년만에 두 번째 찿은 백마산...전에는 정상석이 없었는데....나도 흔적을 남긴다.

 

 

 

 

▲ 정상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것 같다...

 

 

 

 

 

 

▲ 개념도상 주의지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산시이 방향은 바드리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리는 당연히 향로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달음재/장군미까지 0.53 km 라고 적혀 있다.

 

 

▲ 불과 일주일 상간인데 단풍의 빛깔은 차치하더라도 이미 말라가는 형국일세...세월의 무상함이란 사람보다 더 빨리 느끼는 모양이다.

 

 

▲ 달음재/장군미(해발 650 고지란다)...일단 짐을 풀고 점심을 해결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 늘 라면만 끓여먹다고 전날 우동이라고 사 왔는데...어라! 요것보소...그냥 일반 우동이 아닐세..

조리방법을 상세히 보고 끓이고 물 버리고 스프넣고 쫄이고...생각보다 엄청 맛있다. ㅎㅎㅎ

 

 

▲ 배가 부른 상태라 발걸음 움직임이 더디다....그래도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기에 꾸준히 올라선다.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밧줄구간!! 줄 잡고 한 번 나자빠 지라고 해 보지만 말을 안 듣노!!! 잘 나왔다...ㅎㅎㅎ

 

 

▲ 그저 평범하게 생긴 봉우리처럼 보이는 백마산 정상부..멀리서 보면 뾰족 쏟아 올라 있는것처럼 보이던데...

 

 

▲ 첫번째 봉우리인 향로봉은 아주 멀다. 많이 걸었네...

 

 

▲ 이제 저 암봉만 넘으면 향로산 정상이다.

많은 산님들이 향로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느라 시끌벅적하다. 그래서 잠시 기다리기로 한다.

 

 

▲ 향로산(976.0 m) 정상석...

 

 

▲ 향로산 정상석뒤로 떡 버티고 서 있는 재약산 사자봉(좌)과 수미봉(우).

 

 

▲ 이번에는 관음봉과 문수봉, 재약산 수미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과 사자봉을 한 컷에 넣어본다.

 

 

▲ 그리고,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재약봉 마루금과 멀리 간월서봉,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도 조망된다.

 

 

▲ 어느틈엔가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을 찍었네....

 

 

▲ 천 팀장의 셧터 기술이 시작된다. 자연스러운 폼이 내가 봐도 괜찮네...ㅎㅎㅎ

 

 

▲ 역시 같은 포인트를 찍었어도 느끼는 분위기는 틀리네...

 

 

 

 

▲ 백마산 정상부도 한 번 더 담아보고...

 

 

▲ 재약산 사자봉 ~ 사자재 ~ 수미봉 ~ 사자평으로 이어지는 풍경...

 

 

▲ 재약봉과 코끼리봉....오늘 못 갔지만 조만간에 한 번 들르꾸마...쪼매만 기다리소....

 

 

▲ 사자평을 쭉 땡기니 요렇게 보이네....

 

 

▲ 재약산 차마고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봉사이로 간간이 확인된다. 작전도로인데 엄청 힘겹게 작업했겠네...

 

 

▲ 건너편 영축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확인된다. 이 정도 풍경이라도 감상하게 해 준 하늘에 감사를 드려야지.

원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천만 다행이다.

 

 

▲ 향로산 정상에서 사진을 많이 남기네...ㅎㅎ

 

 

▲ 모델이 좋은건 아닌 것 같은데...천 팀장의 기술이 좋긴 좋은가보네....

 

 

▲ 아니네...역시 기술차이가 아니라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제대로 나오는구만...ㅋㅋㅋ

 

 

▲ 요즘 산에 한 참 재미를 붙여가는 천 팀장!!!! 좋나! 나도 좋다.

 

 

▲ 멀리 간월서봉과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마루금을 한 번 더 감상하고...

 

 

▲ 잠시후 우리가 이어가야 할 마루금도 확인한다.

 

 

▲ 그리고, 땅에 엎드리다시피 하여 앵글을 맞춘 천 팀장의 노력으로 향로산에서 단체사진을 남긴다.

사진에 날짜가 표시된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고 날짜가 없는 사진은 천 팀장이 찍은 사진이다...

 

 

▲ 뒷쪽은 신불산에서 죽바우등, 시살등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 간월서봉과 간월산, 간월재가 확인된다.

 

 

▲ 기암괴석 중간중간 작전도로가 확인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으로 대단타..

 

 

▲ 두명이서 카메라 두 대를 들고 들이대고 찍어대고...재미있는 놀이가 계속된다.

 

 

▲ 천 팀장! 같이 서 있어도 내 다리가 많이 길제...ㅎㅎㅎ

 

 

 

▲ 발 밑으로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달음재/장군미가 까마득하고

맞은편 백마산도 그저 작은 동산처럼 보인다. 밀양댐은 점점 멀어져 가고..

 

 

▲ 향로산 정상석뒤로는 쌍봉중 형봉의 끝자락에 눈에 잡혔다.

 

 

▲ 오늘의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요렇게 많은 수고가 숨어있었다.

그냥 삼발이를 쓰려고 했으나 원체 바람의 세기가 거센지라... 어쩔 수 없이...

 

 

▲ 이제 향로산을 뒤로 하고 마지막 사진을 찍는다.

 

 

▲ 사자평 방향으로 내려선다. 백마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 또한 쉽지 않을 것 같다.

 

 

▲ 아주 멋진 암봉전망대에서 바라 본 밀양댐 풍경....

 

 

▲ 줌-인 하여 한 컷 더!! 캬!! 쥑이네....ㅋㅋㅋ

 

 

▲ 불과 20여분만에 멀어진 향로산 정상부...그 만큼 평이한 능선길이 이어진다는 반증이다.

 

 

▲ 이 지점을 지나 잠시 길을 이어가다가 선리쪽과 재약봉으로 갈라지는 포인트에서

한 참 동안이나 휴식을 취하면서 하산 포인트에 대해서 의논을 한다.

그리고, 내일 산행을 감안하여 과감하게 선리쪽으로 내려서기로 결정한다.

 

 

▲ 도중에 한 차례 더 재약봉 갈림길에서 나침반으로 내려서는 방향을 확인한 다음

우측 내림길을 따르면 역시 새로 설치중인 삼각점이 확인된다.

 

 

 

 

 

 

 

 

 

   

 

 

▲ 뒤 따르던 천 팀장이 잠시 단풍 사진을 찍어 보는데...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인지

제대로 나오지 않았네..그래도 보기 좋은 이유는??????

 

 

▲ 인동장씨묘_개념도상 424 고지...이제 선리 양조장이 얼마남지 않은셈이다.

 

 

▲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는 천 팀장....저렇게 작은 꽃도 사진으로 옮기면...

 

 

▲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변한다....우째 생각하면 겁(?)이 나네...ㅎㅎㅎ

 

 

 

 

 

 

▲ 이왕 꺼낸 카메라....쭈그리고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른다...

 

 

 

 

▲ 이건 또 무슨 열매...내가 볼 때는 아주 평범한 열매일진대...

천 팀장이 보는 눈은 틀린가 보다...나는 그냥 발걸음을 옮긴다...

 

 

▲ 석남터널 울산쪽 상가중에서 이 근처 산을 찿을때마다 들르는 영천상회...부추전....

 

 

▲ 엄청 굵은 깍두기....맛있다...

 

 

▲ 게다가 엄청 푸짐하고 맛도 기똥 찬 칼국수 한 그릇..

 

 

▲ 그렇게 다 합쳐서 단돈 만 사천원!! 괜찮다...ㅎㅎㅎ

 

 

▲ 이렇게 단 둘이 조촐한 뒷풀이까지 한다..

 

 

▲ 그런데, 벼락빡에 붙어있는 글귀가 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주인 아주머니께 염치 불구하고 야관문 넣고 끓인 물을 달라고 하니 별 말 없이 주시네...

내일 산에 가져가서 먹어야지...ㅋㅋㅋ

 

 

 

 

▲ 위에 써 있는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싶지만 방법이 마땅찮네...ㅎㅎ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미답코스를 확인하데다 멋진 풍경까지

감상했기에 하루도 뿌듯하게 마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