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개인산행

[경주남산국립공원]091011_금오산_고위산_09064_444번째_나홀로 미답 코스 찿아 고행을 겪다!

뺀돌이아빠 2009. 10. 13. 23:4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5) ~ 용장리(경주시 내남면 용장 1리) 주차장(08:35) ~ 우_┠_열반곡 탐방로 갈림길(08:48)_직진 ~ 석조약사여래좌상 왕복(09:00 ~ 09:11) ~ 설잠교_직_┥_칠불암 갈림길 이정표(09:24)_좌측 ~ 마애여래좌상(09:58) ~ 용장사곡 삼층석탑(10:03) ~ 남산 순환일주도로_좌_T_이영재 갈림길(10:35)_우측 ~ 금오산(468.0 m) 정상(10:51) ~ 우_┠_용장사지 갈림길 회귀(11:10)_직진 ~ 삼화령(11:14) ~ 이영재_우_┠_용장리 갈림길(11:26)_직진 ~ 된비알 중턱(11:35) ~ 암봉전망대 #1(12:00) ~ 우_╀_용장리 갈림길(12:16)_직진 ~ 좌_╀_칠불암 갈림길(12:22)_직진 ~ 우_┠_고위산 갈림길(12:30)_직진 ~ 점심휴식후 출발(13:08) ~ 봉화대_473 고지(13:17) ~ 백운재_우_┠_설잠교 갈림길(13:32) ~ 고위산(494.0 m) 정상(13:47) ~ 암봉전망대 #2(14:06) ~ 암봉전망대 #3(14:25) ~ 밧줄구간 지나 암릉(14:44) ~ 계곡 접속(15:07) ~ 주차위치 원점회귀(15:20) ~ 집(16:22)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45분(08:35 ~ 15:20)]

 

[만보계 기준 : 15,742 걸음 - 10.2 km]

 

[날씨 : 가을 땡볕에 땀을 원없이 흘렸더니 개운하네!!]

 

[산행 참석인원 : 김 명환]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전날 제법 빡센 산행을 한 휴유증이 있어서인지 오늘은 오름길에서도 무릎 통증을 느끼게 된다.

원래 입사동기인 천 팀장과 원동의 토곡산을 찿기로 했으나 아침 일찍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산행이 어렵겠다는 문자가 왔네...할 수 없지..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경주의 금오산과 고위산을 이어가는데 안 가본 코스 탐방겸해서 무작정 홀로 출발했다.

그냥 평소하던대로 삼각대에 의지하여 폼을 잡았다면 좀 더 괜찮게 나왔을텐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데다 게으름을 피워야겠다는 마음이 더 컸던탓에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멀쩡한 사람 발이 잘리는 참화(?)를 입었다. 그래서인지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ㅎㅎㅎ

금오산(468.0 m) 정상에서 포즈를 취했다.

 

 

▲ 그리고, 오늘의 최고봉인 고위산(494.0 m) 정상에서도 흔적사진을 남기는데

조금 전 금오산에서의 愚를 다시 저질렀다. 어쩌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삼각대를 꺼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찍어주신 분께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바람에 당체 자리를 뜨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늘의 내 福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네..

 

 

▲ 아직도 가 보지 않은 코스는 쌍봉만 남았네...

조만간 시간내서 한 번 더 찿아야겠다.

오늘은 용장사지와 봉화대능선을 거쳐 발밑으로 칠불암 위치를 확인한 다음

봉화대를 거쳐 백운재 ~ 고위산에 당도하는 것까지는 처음가는 코스였고...

원래 계획은 쌍봉으로 내려설 생각이었으나 무릎 통증 때문에 방향을 바꾸어 내려섰다.

이제 무릎 통증이 산행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 같은데...당분간 쉬어야하나???

어쨌든 오늘 산행 느낌은 울산 근교에 위치한 산으로 역사유물 탐방을 겸해서

산행을 이어가면 괜찮을 듯..다만 산 높이가 높지 않다고 맘 편하게 간다면 안됨...생각보다 쉽지 않음...ㅎㅎㅎ 생각하기 나름임....

 

 

▲ 용장골 입구 이정표.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주차료를 받는 분이 안 보이길래 웬 재수!!!

등산준비를 마치고 막 출발하려는데 할머니께서 문을 열고 나오시더니 주차비는 냈냐고 물으신다.

당연히 내 차 빼고 한 대 더 있을뿐인데..."안 냈죠".."이천원입니다. 조금전에 방앗간에서 만들어 온

따뜻한 떡 있는데 먹을라나.."...."예".."이천원입니다."..."됐심다".....헐!! 집에서 아침 요기 한 것에 위안을 삼는다....

 

 

▲ 오늘 가야 할 코스를 한 번 더 확인한다.

용장골 ~ 용장사지 ~ 금오산 ~ 이영재 ~ 봉화대능선 ~ 봉화대 ~ 백운재 ~ 고위산 ~ 밧줄구간 암릉을 타고

내려설 계획이다. 고위산에서 밧줄구간 암릉코스만 다녀온데고 나머지는 새로운 탐방로인셈이다.

 

 

▲ 실개울을 건너면서 물속을 들여다 보니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물을 깨끗한 모양이다. 내 그림자도 감상해 보고...

 

 

▲ 역광에 비친 억새!! 그 뒤로 고위산옆 산이름이 뭐였더라? 황발봉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 남산 안내판...

 

 

▲ 용장계(茸長溪) 안내판

 

 

 

▲ 이 포인트에서 계곡을 건너면 열반곡 탐방로로 가는 길인데...하산할 때 내려서는 포인트였다.

 

 

▲ 약수물이라고 떨어지고는 있지만..글쎄다..마시기는 어쩐지...

 

 

▲ 계곡에 물이 거의 말라버린 상황이지만 중간중간 계곡을 형성하는 물을 확인한다.

 

 

▲ 흐르는 물 옆으로 이끼가 생겨났네...그만큼 수량이 적다는 반증이다.

 

 

▲ 절골 약사여래좌상으로 잠깐 이동했다 오기로 한다. 10분만 투자하면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 어차피 여유가 있기에...

 

 

▲ 몸체는 확인되지만 머리부분은 보이지 않는다..짐작컨대 일본넘들의 짓인 것 같은데....

 

 

▲ 이 계곡이 절골인 모양이다.

 

 

▲ 불상에 명칭에 대한 설명판....광배, 육계, 나발, 백호, 가사 등등 모두 생소한 단어일세...

 

 

▲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보니 그 옆에 위치한 안내판이 확인된다. 내용은 읽어보시라....

 

 

▲ 매월당 김시습 안내판...나는 지금껏 "금오신화"의 "금오"가 구미에 있는 금오산이 배경인 줄 알았었다. 이런...무식이 팍팍 묻어난다...ㅋㅋ

 

 

 

 

▲ 설잠교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금오산, 고위산 산 구성이 온통 암봉과 마사토로 되어 있었다...

 

 

▲ 몇 차례나 용장리에서 고위산과 금오산을 찿았었지만 용장사지쪽은 처음 가는 길이다...

 

 

▲ 어느 방향으로 가던지 고위산 표기가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탐방로가 엄청 많다는 뜻이겠지...

 

 

▲ 불과 얼마 이동하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이번엔 칠불암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고위산 방향과 동일한데...

 

 

▲ 매월당 김시습을 기려 설잠교(雪岑橋)라 하였다 하는데...

 

 

▲ 설잠교를 건너기 직전 찍어본 풍경...

 

 

▲ 괜히 게으름(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 모드)을 피우려다 가방이 쓰러지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디카 작동이 멈춘다. 으이구! 디카 또 병원에 보내야 되나! 어차피 보낼바에는 손은 대어보자 싶어

만지작 거리니 어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네...휴~~~ 살았다. 아니었으면 이후 사진은 없었을텐데...

 

 

▲ 삼발이를 꺼내 세워놓고 한 컷!!! 이렇게 잘 나오는데...괜히 잔머리 굴리려다 조질뻔 했네...ㅎㅎㅎ

 

 

▲ 조금 전 올라섰던 용장골 계곡...

 

 

 

 

▲ 탑상골 용장사지 안내판...씌여진 내용이 사실이라면 실로 대단한 내용이다.

 

 

▲ 등산로 옆 골에 박혀있는 주인잃은 정교한 돌!! 어디에 쓰였던 것일까?

 

 

▲ 용장사곡 석불좌상 전경..역시 머리부분만 없어진 상태이다...

 

 

 

 

 

 

▲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전경...

일부러라도 한 번 가봐도 후회하지는 않을 듯..주변 풍광이 아주 좋다...

 

 

▲ 실제로 암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손기술 좋은 조상님들 덕분에 후세의 범부의 눈이 호사를 하네...

 

 

▲ 맞은편 쌍봉과 이무기 능선(밧줄 많은 암릉구간) 뒤로 고위산이 확인된다.

 

 

▲ 쌍봉과 고위산을 줌-인하여 찍어본다...

 

 

▲ 그리고, 밧줄을 잡고 올라선다.

 

 

▲ 두번째 밧줄까지 통과해서 올라서면...

 

 

 

 

▲ 하늘과 맞닿을 듯한 암봉 사이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조심해야 한다. 머리를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 용장사곡 삼층석탑 안내판

 

 

▲ 이 석탑 또한 머리부분이 사라지고 없다. 왜!!!

유독 머리부분만 손을 대었을까? 누가!!!

 

 

▲ 방향을 바꿔 가면서 카메라 셧터를 눌러본다.

 

 

▲ 곧, 수확이 될 황금들녘 사이로 경부고속도로가 뚫려있다.

 

 

▲ 이번에 이무기 능선과 고위산을 배경으로 한 컷!!

 

 

▲ 그리고, 조금 전 머물렀던 용장사곡 석불좌상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머리부분이

없는 것이 영 깨름직하게 느껴지네...

 

 

▲ 넓은 암반에 앉아 휴식을 취할 때 올라 선 산님들!! 남자 산님이 머리를 부딪혔는지 한 참 동안이나

아픔을 호소하고 있었는데...금새 주변 경관에 아픔을 잊었는지 감탄사를 연발하시고 계신다..

 

 

▲ 잠시후 금호산에 갔다가 이어가야 할 남산일주도로변에 위치한 삼화령 고개의

대연화좌대도 확인된다. 이따 올라가봐야 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그냥 지나쳐 버렸다.

 

 

▲ 아마도 긴긴 세월동안 암벽에 붙어 기생하느라 고생 많이 했을 소나무도 눈에 보이길래 자연스럽게 셧터를 누른다..

 

 

 

 

▲ 별 의미없는 암반위에 수북이 돌만 얹어 놓은 지점까지 통과해서 올라서면

 

 

▲ 마치 물고기가 비상하는 듯한 모형의 기이한 암봉도 확인되고

 

 

▲ 다시 한 번 용장골 설명판이 확인되는데..

 

 

▲ 잠시 방향을 놓쳐 통일전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개념도를 다시 펴 보니 역시 내 감이 맞았다. 다시 되돌아와서 찍은 이정표...

 

 

▲ 그리고, 다시 한 번 산행안내판을 쳐다보니 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ㅎㅎ

 

 

▲ 남산 일주도로를 따라 꾸준히 올라서면 나타나는 이정표에서 좌측 무덤 방향으로 진입하여 올라서면

 

 

▲ 좌측으로 비파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면 무시하고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잠시 내림길후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올라서면 금오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이 확인된다.

 

 

▲ 금오산 정상에 있는 남산과 망산의 유래...역시 읽어보시는게 좋을거다...ㅎㅎㅎ

 

 

▲ 금오산(468.0 m) 정상석...

 

 

▲ 나는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가서 고위산 방향으로 간다...

 

 

▲ 지금이 한창 독이 오를대로 오른 시점이라 시의적절하게 붙여놓은 뱀 조심 표시판...

살모사와 까치살모사의 특징을 표시해 놓았네...

 

 

▲ 조금 전 내가 올라섰던 용장사지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제법 빡씨게 올라섰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삼화령에 위치한 연화대좌 설명판...미륵불은 없어졌다한다..

 

 

 

 

▲ 이후 등로는 이영재를 지나 봉화대능선/백운재를 경유하여 고위산에 올랐다가

이무기능선과 열반골로 내려설 계획이다. 쌍봉과 황발봉은 다음에 한 번 엮어서 가 봐야겠다...

 

 

▲ 위 설명판 풍경을 그대로 담아봤다...

 

 

▲ 이번에 멀리 보이는 황금들녘 풍경을 바라보면서 한 컷!!

 

 

▲ 온통 돌산에 소나무들이 점을 찍고 있다...

 

 

▲ 남산 순환일주도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지겨움이 느껴지려는 순간에 나타나는

이영재로 가는 갈림길...좌측 넓은 순환도로길을 버리고 숲으로 진입한다.

 

 

 

 

▲ 약 5분 정도 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위치..이영재이다. 우측 용장리길을 버리고

직진의 칠불암 방향으로 오름길을 따른다..

 

 

▲ 조금 전 갔었던 금오산 정상부와 사자봉, 금오정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우측으로 뻗어 내리고 있고,

좌측 아래로는 순환 일주도로가 보일 듯 말 듯 한다...

 

 

▲ 계속되는 이정표에서는 칠불암길을 따른다...

 

 

▲ 암릉 사이로 산길이 열려 있다. 도중 전망대가 보일때마다 잠시 서서 주변 풍경을 살펴보는데

힘겹게 올라섰던 용장사지 삼층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옛날 스님분들은 고생 엄청 하셨겠다...

 

 

▲ 어느새 가깝게 다가 선 쌍봉도 당겨서 찍어본다...

 

 

▲ 멀리 토함산에서 삼태봉 ~ 동대산 큰재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되고

7번 국도변에 황금들녘이 확연하게 구분된다...

 

 

▲ 조금 더 당겨본 토함산과 황금들녘의 푸짐한 풍경...

 

 

▲ 요렇게 암봉 사이 좁은 통로도 통과하면서 식사장소를 찿아보지만...

괜찮다 싶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산님들이 차지하고 계시네...ㅎㅎ

 

 

▲ 칠불암 건너 능선인 바람골 능선도 역시 암릉길인데...간간이 산행객의 모습이 보인다...

 

 

 

 

▲ 거대한 기암 밑으로 개구멍(?)도 확인되네..

 

 

▲ 거대 암봉 사이로 살짝 보이는 경주 최고봉인 토함산 정상....

 

 

▲ 저 넓은 황금들녘도 곧 추수가 끝나면 황량한 벌판이 되겠지. 그때는 많이 추울건데....

 

 

▲ 또다시 암봉 사이 좁은길을 통과한다.

 

 

 

 

▲ 건너편 바람골 능선을 부지런히(?) 올라서고 있는 산님들이 보인다. 많이 힘들겠다..ㅎㅎㅎ

 

 

▲ 다시 우측으로 용장리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칠불암 방향의 오름길로 접어든다...

 

 

▲ 힘겹게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점심을 드시고 계신다.

혹시 적당한 공간을 찿아보지만 역시나 없다. 칠불암에 다녀올까 생각을 하다가

그냥 고위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염치 불구하고 꽤 넓은 전망대 끝으로 이동하여 찍어 본 바람골 암릉 풍경을 한 번 더 카메라에 담은 다음...

 

 

▲ 잠시 후 내가 가야 할 천애절벽 병풍바위쪽을 찍는다. 바로 저 암봉 꼭대기 끝에 앉아서

나는 점심을 먹었다. ㅎㅎㅎ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 땡볕도 적당하게 쬐 가면서...

 

 

▲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사람들 대부분이 이 지점에서 고위산 방향으로 이동을 하고...

몇몇 사람만이 봉화대 능선으로 접어들었다.. 또 된비알 길이 기다린다...

 

 

▲ 그나마 그리 긴 구간이 아니라서 다행이지...조금 전 천애절벽 끝부분에 점심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고

아래에 위치한 칠불암 전경을 찍어보는데...탁월한 선택이었다. 다녀오지 않은 것은? ㅎㅎㅎ

 

 

▲ 줌-인해서 찍어본 칠불암 전경...제법 많은 사람들이 확인된다...

 

 

▲ 칠불암 위 위치한 각 암봉마다 쉬고 있는 사람들이 확인된다...경치 좋겠다..

 

 

▲ 식사후 봉화대 능선을 올라서다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고위산 정상부..

 

 

▲ 잠시후 봉화대 위치가 확인되고...

 

 

 

 

▲ 열암곡 석불좌상 표시가 있길래 가까이 있나 싶어서 이동을 해 보지만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근처는 아닌 듯 하여 다시 되돌아선다...

 

 

▲ 그리고, 이어지는 내림길후 안부위치...아까 고위산으로 표기된 포인트로 연결되는 듯...

 

 

▲ 다시 잠시 평탄한 길을 이어가면 백운재...

좌측 천룡사로 곧바로 가는 길을 무시하고 정면 오름길을 따른다.

 

 

▲ 멀리 마석산과 치술령 방향으로 앵글도 잡아본다.

 

 

▲ 이번에 내남방향의 황금들녘을 카메라에 담았다.

 

 

▲ 다시 천룡사지로 곧바로 내려서는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고

 

 

▲ 고위산 정상에 올라서서 정상임을 알려주는 삼각점도 찍어주고...

 

 

▲ 다시 한 번 게으름을 피웠다. 삼발이를 꺼내어 찍으면 그런대로 잘 나왔을텐데

옆에 계시는 분께 정상흔적을 남겨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잘 나오지 않았네...할 수 없는 노릇이다...

 

 

▲ 이무기 능선으로 내려서면서 쌍봉과 금오산에서 이어지는 내가 걸었던 능선길이 한 눈에 확인된다.

 

 

▲ 쌍봉과 금오산을 한 앵글에 집어 넣는데..

아침에 올라선 용장사지 오름길이 엄청 가파름을 느낄 수 있다...그래서 힘이 들었구나!!

 

 

▲ 뒷쪽 우측 선도산과 그 뒤로 위치한 용림산과 구미산도 확인된다.

 

 

 

 

▲ 중간 중간 밧줄을 타고 이동해서 내려서햐 할 이무기 능선과 우측 쌍봉...

그리고, 그 뒤로 금오산이 확인된다..

 

 

▲ 발 밑으로 용장리의 가을 풍경과 그 뒤로 35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 황금들녘을 가운데로 한 35번 국도..경부고속도로..고속전철로까지 나란히 이어지네...

 

 

▲ 온통 암벽인 틈에 소나무가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다..

 

 

▲ 본격적인 밧줄구간이 시작된다....

 

 

▲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 요 포인트에서는 더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시간은 시간대로 지나가고...

 

 

▲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위로 올려다 보니 제법 가파르네...춘식이 넘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ㅎㅎㅎ

 

 

▲ 방금 내려 선 이무기 능선 일부와 고위산 정상부...

 

 

▲ 이제 쌍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다...

 

 

▲ 오전에 올랐던 용장사지 된비알길을 가까이에서 확인해 보니 보통 가파른것이 아니다.

해발이 그리 높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 줌-인해서 바라보니 더 힘이 나야 하는데....왜 힘이 빠질까? 무릎팍도 아파오고....

 

 

 

 

▲ 아직 내려서야 할 이무기 능선길이 많이 남았다..

 

 

▲ 이제 거의 마지막 밧줄구간이 나온다....

 

 

 

 

▲ 오른쪽 발을 디딜때마다 무릎 통증에 양미간이 절로 찌푸려진다...

 

 

▲ 다시 쌍봉을 당겨서 한 앵글에 집어 넣어본다. 오늘 쌍봉은 나름대로 호사를 누린다. 덕분에 나도 기분이 업되고...

 

 

 

 

이틀간의 제법 긴 시간을 투자하여 그 동안 가 보지 않았던 미답의 산행코스를

찿아서 기분은 많이 Up 된 반면에 그 동안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했던 우측

무릎이 완전 고질병으로 이어질까 염려된 산행이었다.

어떻게 괜찮아 질려나!! 산에서 풀 수 있는 방법을 찿아봐야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