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0) ~ 산모퉁이 식당(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소재) 맞은 편 주차(13:56) ~ 우_Y_무덤 갈림길(14:08)_좌측 ~ 이장무덤위치(14:16) ~ 첫번째 된비알길 위(14:27) ~ 점심휴식후 출발(14:59) ~ 두번째 된비알길 쉼터(15:10) ~ 무명봉(15:17) ~ 시궁산(時宮山_514.9 m) 정상(15:20) ~ 내림길후 안부위치(15:46) ~ 382.6 고지(15:54) ~ 안부_우_╀_영보수녀원 갈림길(16:04) ~ 삼봉산(413.0 m) 정상(16:20) ~ 삼봉산 북봉(405.7 m) 정상(16:40) ~ 직_┝_영보자애원 갈림길(16:48) ~ 임도_좌_T_사미리 방향 갈림길(16:58) ~ 영보수녀원(17:25) ~ 주차위치 원점회귀(17:35) ~ 오창(18:50)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39분(13:56 ~ 17:35)]
[만보계 기준 : 11,813 걸음 - 7.7 km]
[날씨 : 아직 여름의 끝자락인가? 웬 날파리가 이리도 많노!!]
[산행 참석인원 : 김 명환, 홀로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 혹시나 싶어 출장중 시간이 맞으면 산행을 할 요량으로 베낭을 챙겨서 출발한데다
수원 부근의 근교산을 찿아보니 이름이 특이한 "시궁산"이 확인되어 간단산행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을 갖고
울산을 출발했다. 속리산 휴게소 쯤을 지나는데 고객사중 한 곳에서 오후 약속시간에 급한 외근이 있다고
하면서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한다. 할 수 없이 거의 논스톱으로 수원까지 내달렸네...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겼다. ㅎㅎㅎ
▲ 백암도예 맞은편 도로옆 공터에 주차를 한 다음 등산코스 안내도쪽에서 시작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시궁산까지의 된비알 오름길외에는 대체적으로 순탄한 코스였지만 늦여름(?) 날벌레들의 날개짓에
손수건으로 아무리 털어내고 방어를 해도 말짱 도루묵었음을 깨닫게 한 산행...
역시 선선한 바람이 불어줘야 산행의 맛도 배가될텐데...ㅎㅎㅎ
▲ 안내도에 나와있듯이 삼봉산 전, 후를 해서 영보수녀원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진입금지라서 할 수 없이 임도까지 한 참을 에둘렀다.
▲ 제대로 관리는 되지 않고 있지만 나름 방향표시는 되어 있었다.
아마도 우측은 무덤가는 길 또는 사유지라서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 제대로 된 이정표를 처음 만나지만 표기된 거리는
완전 틀리다. 어떻게 된 노릇일까?
▲ 원래 정상을 지켰던 정상석인데...더 큰 정상석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정상 바로 밑 돌탑옆에 처량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 그나마 요 돌탑이 초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옛 정상석의
친구 역할을 해 주고 있어 다행일세...
▲ 새로 설치된 대형 정상석....
▲ 요게 뒷면이겠지... 통상적으로 날짜가 기록되는 포인트가 뒷쪽이니까...
금년 5월에 새로 자리를 잡았나 보다....
▲ 삼발이를 펴 놓고 뒷면을 배경으로 다녀간 흔적을 남긴다.
조금 전 한 무리의 군 장병들이 지나가길래 훈련중이냐고 물었더니 헬기장 잡초제거 사역중이라더니...
▲ 시궁산 정상임을 알려주는 삼각점 부근에는 손을 대지 않았나보다...
▲ 내가 출발한 포인트가 이동면 묵리 방향이고, 잠시 후 이어가야 할 곳이 삼봉산 방향이다.
▲ 헬기장으로 내려서면서 되돌아본 시궁산 정상석...
이렇게 다녀가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마도 너 보기는 힘들 것 같네...잘 살아라...
▲ 헬기장 제초작업 깔끔하게 해 놓긴 했네...
▲ 화산 CC와 멀리 요산 저수지 전경도 확인된다.
골프장이 억수로 가깝다. "나이스~ 샷"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 꽤 넓은 골프장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고 연신
"나이스 샷", "굿 샷" 소리만 들린다...ㅎㅎㅎ
▲ 여기는 남쪽의 영남알프스보다 늦게 억새가 피는 모양이다.
▲ 돌쇠보고 오라고 해서 요산 저수지에서 팔뚝만한
붕어 봤다고 꼬시면 쎄가 만발이 되도록 달려오겠지...ㅎㅎㅎ
▲ 삼봉산만 아니었다면 수녀원까지 금방인데....
▲ 역시 이정표는 되어 있으나 거리 개념은 맞지 않는 듯...
▲ 이 표시판 또한 수녀원 방향으로 진입을 못하게 하는 파수꾼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 나무계단에 기생하고 있는 버섯류...
▲ 삼봉산으로 이동하는 도중 정상 거의 다 되어가는 지점에 암봉 전망대가 위치한다.
밑 쪽 골프장에서는 사람들 대화 소리가 두런두런 들리기는 하지만 보이지는 않는다.
▲ 조금 전 내려왔던 시궁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삼봉산 정상이다.
▲ 다시 한 번 시궁산 정상부와 화산 CC를 같이 찍어보고
▲ 시궁산 단독 샷!! 송신탑이 눈에 확실히 띄네....
▲ 그리고, 삼봉산(413.0 m) 정상석...
헬기장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왕이면 중앙에 위치해도 무방할 듯 한데....
▲ 삼봉산 정상에서 다녀간 흔적을 남긴다.
▲ 나침반이 고장이 나서 개념도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시미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완전 엉뚱한 방향인데...
▲ 삼봉산 북봉 쉼터 표시판...
▲ 한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다가 임도가 나타나는 마지막 포인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바람에 왼쪽 팔뚝에 또 상처를 입었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조금 전 삼봉산에서 내려섰던 능선을 끼고 지루하게 이동을 하였다.
▲ 임도길을 따르다가 맞은편 산 밑에 위치한 용덕사를 찍어본다.
▲ 임도길 끝까지 거의 다 내려서서 좌측 밭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좌측에 위치한 영보성당...
▲ 영보수녀원 마당을 가로질러 나오는데 고추밭을 감싸고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만발한 것을 볼 수 있다.
주도로로 내려서서 약 5분 정도 우측으로 걸어가면 주차위치에 원점회귀한다.
휴식시간을 감안하더라도 3 ~ 4시간 정도 무난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괜찮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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