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운문]090627_구만산_09041_421번째_방초 33 친구+솔베이 입사동기와 물놀이산행

뺀돌이아빠 2009. 6. 29. 17:30

[주요 산행경로 요약]
구만산 자연농원(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소재)(09:10) ~ 직_┝_약물탕 갈림길_우측(09:22) ~ 나무계단 직전_된비알길(09:32) ~ 우_╅_양촌리 갈림길_좌측(09:54) ~ 첫번째 암봉전망대(10:25) ~ 두번째 암봉전망대_봉의저수지 확인(10:46) ~ ~ 우_┞_봉의저수지 갈림길 이정표_직진(11:05) ~ 안부_우_┞_구만산 갈림길_직진(11:25) ~ 알바후 안부위치 회귀_알바시간 15분(11:44) ~ 우_┞_억산 갈림길 이정표_직진(12:19) ~ 구만산(785.0 m) 정상(12:26) ~ 암봉 전망대(12:44) ~ 점심휴식후 출발_고래 전골!(14:20) ~ 계곡 접속(14:35) ~ 구만폭포(14:59) ~ 알탕휴식후 출발(15:40) ~ 구만산장_1.6 km 이정표(16:16) ~ 약물탕(16:38) ~ 구만암(16:57) ~ 들머리 포인트 회귀(17:10) ~ 주차위치 회귀(17:18)

 

[총 산행소요시간 : 8시간 8분(09:10 ~ 17:18)_물놀이 및 휴식시간 포함]

 

[만보계 기준 : 17.795 걸음 - 11.6 km]

[교통수단 : 자가용 - 총 이동거리 115.1 km]

 

[산행 참석인원 : 총 7 명, 백춘식/천달석/정정미/김숙이/이혜경/천용근/김명환(방초 33 친구 + 솔베이 입사동기와 함께)]

 

[날씨 : 큰일났다. 기상청! 온다는 비는 언제 올라나! 에이구 더워라…]

 

[주요 산행사진 모음]

 1. 천 팀장이 찍은 사진 모음

 

▲ 방초 33회 친구들_구만산을 오르다. 좌에서 시계 방향으로 김 숙이, 백 춘식, 천 달석, 김 명환, 정 정미,

이 혜경...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햇볕 쩅쩅! 땀을 바가지째로 흘렸다. 

 

 

▲ 솔베이 입사동기인 천 팀장과 자리를 교체하여 한 컷 더....

 

 

 

▲ 구만산 자연농원 앞에 주차를 하고 우측 된비알길로 올라섰다. 탁 트인 조망을 즐기면서 올랐다.

하산은 구만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시원한 알탕을 즐기고....ㅎㅎㅎ

 

 

▲ 구만산 건너편에 위치한 흰덤봉 방향의 암봉들..

 

 

▲ 구만계곡 풍경...비는 내렸지만 워낙 가뭄이 심했던 터라 물을 구경하기가 쉽지는 않다. 저 계곡에

임진왜란 때 9만명이 대피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구만산...역시 우리 조상님들의 뻥(?)이 센 것을...

 

 

▲ 약물탕 위에 위치한 토굴(?)_누군가가 기거하면서 도를 닦고 있겠지....

 

 

▲ 구만계곡 상단부 전경...

 

 

▲ 앞의 암봉위가 북암산이고 뒷쪽은 사자가 엎드린 형상을 한 사자바위.

 

 

▲ 산내면 풍경...

 

 

▲ 운문산 정상부에 구름이 몰려와 꼬깔모자 씌우고 있네...

 

 

 

 

▲ 첫번째 전망대에서_베낭 메고 올라가도 되는 포인트였는데...에구에구 에너지만 써 버렸네. 그래도

경치는 좋아서 다행이다. ㅎㅎ

 

 

▲ 산에 오를때마다 매번 주변산에 대해 설명을 해 주지만 춘식이 넘은 영 못 알아 듣는다.

 

 

▲ 그러니까 떵침 맞지. 춘식아! 내 손가락이 먼저 썩는 거 아닌가 몰라! ㅎㅎㅎ

 

 

 

 

▲ 이제 느낌이 왔나! 쪼매 둔하네...

 

 

▲ 북암산 뒤로 사자바위와 그 우측으로 수리봉, 중앙 뒤로 범봉, 구름위에 고개를 살짝 내민 운문산까지

 

 

▲ 그래도 모르겠나! 춘식아! 그냥 대충 거기가 거긴갑다 해라. 마!

 

 

▲ 이제 니가 복수를 하는 차례인 모양이네. 밀면 그대로 간데이...서로 조심하자.

 

 

▲ 시간 없다. 가자..

 

 

▲ 발 밑으로 봉의 저수지가 보인다.

 

 

▲ 건너편에는 정승봉과 실혜산, 구천산이 조망된다.

 

 

▲ 봉의 저수지 갈림길 이정표 위치. 춘식이의 장난기가 발동한다. 방향을 틀어놓고 음흉한 웃음을 짓는다.

 

 

▲ 구만산 정상에는 250여명을 풀어놓은 노스페이스 단체 등산객들로 북새통이다. 겨우 기념사진만 찍고

계곡으로 부지런히 내려서는 도중 평평한 위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 오손도손 모여앉아 아주 즐겁게

 

 

▲ 맥주는 아까 휴식을 취하면서 다 마셨고, 소주 + 막걸리 + 와인까지 곁들여서

 

 

▲ 물론 나는 소주 위주로 마셨지.

 

 

 

 

▲ 천 팀장이 준비해 온 과일 후식...난 달석이가 준비한 줄 알았는데...뭐 같은 천씨니까 괜찮겠지.

 

 

▲ 이제 점심을 해결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 너무 잘 먹어서 그런지 걷기가 버겁네. ㅎㅎㅎ

 

 

▲ 그래도 부지런히 내려가자. 그래야 알탕할 시간이 많아지니까

 

 

 

 

▲ 달석이 베낭에 억수로 넣어왔네...늘 수고가 많다.

 

 

 

▲ 비록 넉넉한 수량은 아니지만 물이 흐른 흔적을 확인 할 수 있다.

 

 

▲ 우리가 올라 선 능선옆에는 온통 암벽이다. 앞의 암벽이 아까 알바했던 포인트 끝 부분에 위치한 암벽.

 

 

 

 

▲ 와! 심하다. 각도를 약간만 달리해도 엄청난 경사각이 형성된다.

 

 

 

▲ 나무숲 사이로 구만폭포 상단부가 확인된다.

 

 

▲ 지금 올라서는 사람은 언제 정상 확인하고 내려가는고!

 

 

 

▲ 대단한 암봉이다.

 

 

 

 

 

▲ 이제 이 밧줄구간만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구만폭포다.

 

 

▲ 내려오는 친구들을 찍어주는 나를 천 팀장이 또 찍었다.

 

 

 

▲ 커다란 암봉의 위용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한다.

 

 

 

▲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되어 있는데 전혀 비 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푸른 창공에 비가 오면 날벼락!

 

 

▲ 산악회 이름 쥑인다. 빨때? 회원이 많을까? ㅎㅎㅎ

 

 

▲ 드디어 구만폭포에 도달했다.

 

 

▲ 이미 샌들등 알탕준비를 해 온 나는 곧바로 폭포로 입수. 딱 내 키만큼의 깊이였다. 월요일날 거의 100 mm

가까이 비가 내렸지만 워낙 가뭄이 심했던터라 땅 속으로 다 스며들었나 보다.

 

 

▲ 두번째는 춘식이!

 

 

▲ 구만폭포 전경..

 

 

▲ 물이 엄청 시원하다.

 

 

 

 

▲ 깨끗한 물에 알탕했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그냥 보고만 가 주시길.

 

 

▲ 역시 여름에 풍부한 수량을 확보한 계곡산행이 제격이다. 물 좋다.

 

 

▲ 세번째 달석이까지...

 

 

 

 

▲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데

 

 

▲ 춘식아! 배 봐라. 심하다. 그만 운동해도 안 되제...정답은 술을 끊어라.

 

 

 

 

 

 

 

 

 

 

▲ 볼수록 가관일세.

 

 

▲ 달석아! 그건 뭔 폼이고

 

 

▲ 정미야! 니도 물에 들어가고 싶제.

 

 

▲ 숙아! 니 마음 다 안다. 탁족에 만족할 니가 아닌데..

 

 

▲ 고새 뽀얗게 변했네...

 

 

▲ 뭐 묵었다고 이쑤시개!

 

 

▲ 어라! 약간 방향을 틀어보니 나이 꽤 먹었네. 춘식아!

 

 

▲ 정미야! 니는 와인병 들고 뭐 하노!

 

 

▲ 마저 남은 와인 한 방울까지 따르고 있네.

 

 

▲ 파란하늘과 기암의 조화.

 

 

▲ 달석이 넘이 놓친 수건을 건지러 또 다시 물에 들어간 나!!

 

 

 

 

▲ 약물탕 위에 앉은 정 정미.

 

 

▲ 저 동아줄을 잡고 올라간 달석이를 찍고 있는 나!

 

 

▲ 이제 거의 다 내려왔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고 있는 친구들...

 

 

 

▲ 웃는거가?

 

 

▲ 촛점이 어는 방향인고...

 

 

▲ 천 팀장이 숙이만 계속 찍었네...

 

 

 

 

 

 

▲ 구만암에서

 

 

▲ 원근을 조작하여 찍은 사진. 보기 괜찮다.

 

 

 

 

▲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두줄로 이동하고 있네.

 

 

▲ 두바이에 출장가 있는 희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가 매월 넷째주 토요일날 산에 가는 것을 알기에...

부러워서 죽을려고 한다. 거기에다 약까지 올려 놓았으니...ㅎㅎㅎ 희우야! 귀국해서 같이 가자.

 

 

 

 

▲ 내가 대장은 대장인갑다. ㅎㅎㅎ

 

 

 

 

 

 

 

 

▲ 찔레꽃

 

 

▲ 구만계곡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려나...

 

 

▲ 감

 

 

 

 

 

 

▲ 장미

 

2. 내가 찍은 사진 모음

 

 

▲ 들머리 진입 10여분만에 만난 나무계단길. 공사하신 분들이 다리가 엄청 길었나보다. 계속되는 된비알길.

 

 

▲ 오치령에서 이어지는 흰덤봉 마루금.

 

 

▲ 우리가 이어가야 할 능선길...까마득하다.

 

 

▲ 구만계곡_골 깊이가 엄청나다.

 

 

 

 

▲ 사람이 이동한 흔적은 없는듯 한데...글쎄다.

 

 

▲ 봉의 저수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북암산뒤로 사자바위, 그 우측으로 범봉이 조망된다.

 

 

▲ 산내면 가인리, 남명리 전경.

 

 

▲ 이번에는 수리봉과 그 너머에 위치한 범봉과 운문산까지 카메라에 담는다. 구름이 살짝 걸쳐있는 운문산.

 

 

▲ 운문산과 백운산, 그 뒤로 가지산 중봉.

 

 

▲ 우리가 올라선 능선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 감기 걸린 혜경이만 빼고 모두들 상태가 괜찮다.

 

 

▲ 뭣이 그리도 좋은고!!

 

 

▲ 방초 33 친구들을 찍느라 고생하는 천 팀장! 고맙소....

 

 

▲ 봉의 저수지 갈림길에 도착했다. 아직 1.9 km나 남았단다.

 

 

▲ 도중에 약 15분 정도 알바도 하고 억산 갈림길 이정표까지 도달했다.

 

 

▲ 구만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명도 없는 틈을 타서 정상석을 한 컷!! 그 놈 참 잘 생겼네...

 

 

▲ 육화산에서 흰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저 능선 너머는 청도땅이다.

 

 

 

 

▲ 새벽 다섯시까지 알콜을 벗 삼았다는 춘식이! 잠깐 눈 붙였다가 농수산물 시장에서 사 가지고 와서

씻고 다듬어서 가져 온 소라고동...제수씨! 항상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먹습니다.

 

 

▲ 무거동 꽃바위횟집 김 말태 사장이 제공한 고래고기에 꽃바위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이 보아 사장이

양념을 준비하여 숙이가 가져 온 고래전골! 오늘의 별미였다.

 

 

▲ 달석이가 살짝 얼려서 샤베트가 되어버린 막걸리의 맛까지 곁들이니....

 

 

▲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역시 즐거운 마음가짐이 최고다.

 

 

▲ 많이는 못 마시겠다. 분명히 산을 오르기 전에는 달석이가 운전한다고 했는데, 어라! 이 넘 보소!

그냥 막 들이킨다. 내가 당했다. 헐~~

 

 

▲ 팔팔 끓어가는 고래전골...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하지마라. 진짜 맛있다. 그것도 산에서 먹는 고래전골!!!

 

 

 

 

▲ 점심식사 도중에 내려다 본 구만계곡 전경

 

 

▲ 우리가 이동했던 능선길도 한번 더 카메라에 담고

 

 

▲ 전골 국물에 라면까지 넣어서 먹으니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 식사후 잠시 내려서면 계곡을 만난다. 구만산장까지 3.0 km 남았다.

 

 

 

 

▲ 이제 조금만 더 내려서면 구만폭포다.

 

 

▲ 춘식아! 연출하는 것이 너무 표시난다.

 

 

▲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라서 내 기분도 덩달아 좋다.

 

 

▲ 구만폭포. 시원한 물줄기.

 

 

▲ 엄청 맑다.

 

 

▲ 구만폭포 상단부...

 

 

 

 

▲ 춘식아! 춥겠다. ㅎㅎㅎ

 

 

 

 

▲ 그냥 발만 담그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여자 친구들...

 

 

 

 

▲ 구만폭포를 둘러싸고 있는 병풍 바위....

 

 

▲ 드디어 수경을 낀 천 팀장이 입수를 하고, 뒤에 서 있는 정미의 폼을 봐서는 다이빙 자세인데...안 된다.

위험하다. ㅎㅎㅎㅎ 버러프라이를 외친다. ㅎㅎㅎㅎ

 

 

▲ 오! 자세 나오는데... 천 팀장...

 

 

▲ 수영을 열심히 하더니 곧 잘 하네...

 

 

 

 

▲ 천 팀장! 수영장보다 훨 낫제...

 

 

 

 

▲ 뒤로 뛸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달석이

 

 

▲ 그러나, 결국 내 발에 차여 뛰어 들었다.

 

 

 

 

▲ 시간은 흘러가지만 하늘은 점점 더 파랗게 변해간다. 비는 안 오겠다. ㅎㅎㅎ

 

 

▲ 마지막으로 구만폭포 물줄기를 카메라에 담고 내려선다.

 

 

▲ 사람이 다가가도 피할 생각을 하지 않는 다람쥐, 먹는데 너무 집중해서 그런 것 같다.

 

 

▲ 우리가 알바를 했던 암봉 위치. 더 진행했더라면 만났을텐데...

 

 

 

 

▲ 저 암봉은 딱 시루봉 형상인데....

 

 

▲ 너덜겅 중간에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인데...완전 수도승의 모습이다. 그냥 찍었는데 멋지다.

 

 

▲ 물길은 계속 이어진다.

 

 

▲ 구만산장이 1.6 km 남았단다.

 

 

▲ 약물탕으로 내려서는 철계단...다음부터 춘식이는 뒤에 서라. 배 보니까 사진 찍기가 겁 난데이. ㅎㅎㅎ

 

 

▲ 철계단을 지나 암봉사이로 나오면 약물탕이다. 김 숙이.

 

 

▲ 정 정미.

 

 

▲ 이 혜경.

 

 

▲ 천 달석.

 

 

▲ 천 용근 팀장.

 

 

 

 

▲ 시원한 물을 뜨러 동아줄을 잡고 올라 선 달석이!

 

 

 

 

▲ 아직도 햇살이 비치고 있네..어쩔려나! 기상청...

 

 

 

 

▲ 저 물! 엄청 시원하고 맛있다.

 

 

 

 

▲ 약물탕을 지나 구만암 가는길 중간에 확인되는 동굴....

 

 

▲ 한 개가 아니라 두 개이다.

 

 

▲ 숙아! 정미야! 마지막 산행 강평중이가? 어떻더노...괜찮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