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개인산행

[웅촌삐갈의산]090517_운암산_09032_412번째_울산 근교 미답의 산을 홀로 여행을 떠나다.

뺀돌이아빠 2009. 5. 17. 19:4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웅촌정류장(울주군 웅촌면 곡천리 소재)(09:35) ~ 직진_┫_7번 국도 갈림길_좌측(09:44) ~ 울산정보고교_Y_갈림길_우측(09:59) ~ 장엄사_길이 끊겨 Back!(10:04) ~ 다리건너 단독가옥 진입_Y_계곡길 갈림길_좌측(10:16) ~ 외길따라 오름길_T_갈림길_좌측_리본 확인(10:33) ~ 평평한 공터 암봉 전망대_1차 휴식(10:47) ~ 헬기장_Y_갈림길_우측(10:54) ~ 운암산(418.0 m) 정상(11:12) ~ 급경사 내리막후 안부 위치(11:37) ~ 두번째 안부_╋_갈림길_나침반 확인_우측(11:41) ~ 평탄한 능선길_Y_갈림길_좌측(11:56) ~ 연이어지는_┣_갈림길_우측_국제신문 리본(12:00) ~ 무명무덤 위치(12:10) ~ 점심휴식후 출발(12:50) ~ 남암지맥 259.6 고지_우측(13:03) ~ 능선을 이어가다_╋_갈림길_직진(13:19) ~ 2번의 오름길_2번의 내림길후 다시 오름길_무덤(13:45) ~ 우후방__합치점_우후방(13:57) ~ 대복리 염추정길 탈출(14:19) ~ 대복구판장 버스 정류장(14:27)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2분(09:35 ~ 14:27)]

 

[만보계 기준 : 17,163 걸음 - 11.2 km]

 

[날씨 : 비온 다음날 억수로 시원한 바람에 산행하기 편했네! 조망도 굿!]

 

[산행 참석인원 : 나 홀로 고독을 씹으며??]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원래 계획했던 의령의 자굴산은 친구들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고 홀로 산행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국제신문에 남암산 산행기가 올라왔네. 이왕 오를 남암산이라면 웅촌에서 시작해서

운암산을 먼저 오른 다음 남암산을 이어갈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내린 비로 산행하기엔

더 없이 좋은 분위기이다. 오늘 같이 불어주는 바람이 봄바람인데...ㅎㅎㅎ

 

 

▲ 집을 출발하여 공업탑에서 환승하여야 하는데 운이 좋은가? 검단으로 가는 724번 버스가 오네...

 

 

▲ 원래 계획했던 남암산은 그간 몇 차례 올랐던터라 프로야구 중계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기에

적당한 포인트에서 하산하기로 마음먹고 나침반을 이용하여 아주 적절한 포인트로 하산을 하였다.

 

 

 

▲ 웅촌 버스 정류장_여기에서 산행준비를 한 다음 출발한다.

 

 

▲ 울산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서면 좌측으로 장엄사 이정표가 확인된다.

 

 

▲ 역시 같은 포인트에서 찍은 이정표...

 

 

▲ 울산 정보고교뒤로 보이는 대운산 ~ 불광산 ~ 시명산 마루금...어제 내린 비로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했던

송화가루가 완전히 사라졌다. 조망이 깨끗하다. 멋지다.

 

 

▲ 여기까지 도착해서보니 아까 버스기사분께서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네. 웅촌초등학교에서 이야기 해

줄테니 거기서 내리라고 하던 말씀!!! 괜히 먼저 내려서 한참이나 걸었네..ㅎㅎㅎ 우측으로 진입한다.

참고 지도에는 용연사로 표기되어 있는데 맞나? 아는 사람 가르켜 주소!!!

 

 

▲ 운암산 장엄사 전경! 우여곡절끝에 찿은 들머리는 장엄사 뒤 텃밭이었는데 한참을 헤메었다.

 

 

▲ 장엄사를 되돌아나와 계곡물이 흐르는 좌측에 계단이 보이면 진입한다. 잠시후, 개인 사유지내에 두릅밭을

지나 조심스럽게 계곡을 건너면 조금 전에 갔었던 장엄사 뒷편이다. 외길을 따라 올라서면 발판이 나온다.

 

 

▲ 개인 사유지내에 있는 집터...그리고, 반대편에 펼쳐지는 대운산 마루금! 경치 좋고...

 

 

▲ 잠시 능선길을 따라 올라서면 잘 관리되고 있는 무덤도 우측에 보이고...

 

 

▲ 계곡을 만났다 헤어지기를 몇차례 반복하는데...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인지 거미줄이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거의 20여분 이상을 올라서서야 리본이 확인되는 첫번째 갈림길에 도달한다. 좌측방향.

 

 

▲ 오늘 산행중 맨 처음 만난 산행 안내리본.."울산五바우"..근교산에는 100% 확인할 수 있다.

 

 

▲ 그리 힘들지 않은 능선길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멀리 신불 공룡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조망은 좋다.

 

 

▲ 조금 더 줌-인해서 찍어보면 더 선명하게 나온다. 오늘처럼 조망이 뛰어난 날엔 좀 높은 곳에 올라가서

감상하면 더 좋을텐데...ㅎㅎㅎ

 

 

▲ 그리고, 다시 한 번 발밑으로 펼쳐지는 웅촌 들판과 그 너머로 대운산 마루금을 한 번 더 담아본다.

 

 

▲ 그리고, 4/10일날 솔베이 4인방이 갔었던 배읍봉의 뾰족한 봉우리도 눈에 들어온다.

 

 

▲ 회야댐과 그 너머로 온산공단 각 공장에 설치되어 있는 Tower들이 희미하게 보이고 그 뒤로 동해바다도

눈에 들어온다. 이런 조망을 감상하기가 쉽지 않은데..복 터졌다. 다음에 비 온 다음날은 꼭 산에 가야지. ㅎㅎ

 

 

▲ 헬기장 형태가 확실하다. 그런데, 여기에 헬기가 뜰 일이 만무할 것 같은데....

 

 

 

 

▲ 헬기장에서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Y_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에 리본이 달려있다. 당근 우측 진입.

 

 

▲ 운암산(418.0 m) 정상석_이 정상석까지 도달하는데 막판 엄청 고생했다. 길이 거의 끊기듯 연결되기를

몇 차례...게다가 그 넓은 헬기장 공간은 다 버리고 완전 구석진 곳에서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정상석 뒤에는 웅촌의 진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왕이면 헬기장 주변을 정리해주면 아주 멋질것 같은데..

 

 

▲ 운암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다.

 

 

▲ 운암산에서 삼거리까지는 엄청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안부에 도착해서 방향을 확인하고 있는데

뒤따르던 사람이 하는 말씀이 그대로 올라서라고 하지만 나침반이 가르키는 방향과는 틀리다.

일단 나침반이 가르키는 대로 한참을 에둘렀다가 만나게 되는 Y_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곧, ┣_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비로소 국제신문 리본이 보이기 시작한다.

 

 

▲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량이 아닐까? 아침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천천히 먹으면 되겠지. ㅎㅎㅎ

 

 

▲ 집에서 준비해 온 어묵 김치찌게에 라면까지 넣었더니 꽤 맛이 좋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연거푸 석잔을

마셨더니 금새 알딸딸해진다. 저거 혼자 다 먹는다고 죽는 줄 알았다. 배 터져서....ㅎㅎㅎ

 

 

▲ 그렇게 어렵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서 이동하다보면 남암지맥 259.6 고지에 도달한다.

 

 

▲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확인되고

 

 

▲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긴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나보다. 배가 제법 나왔네. ㅎㅎㅎ

 

 

▲ 이 포인트에서는 좌측이나 우측이나 상관없다.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기 때문에..나는 좌측으로 이동했다.

 

 

▲ 이후 연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지나 _갈림길에서 우후방으로 되돌아서서 거의 20여분을

내려서니 전방으로 채석장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웅촌의 한도 아스콘 공장인 듯...

 

 

▲ 좀 더 가까이 내려서니 산 하나를 완전히 깍아버렸네....

 

 

▲ 대복리 염추정길로 내려서다가 바라 본 장백 아파트 전경...그 뒤가 남암산인데...

 

 

 

 

▲ 7번 국도로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버스가 온다. 최근 버스타는 운은 좋은 것 같다. 1차 무거동까지

2차 공업탑까지...마지막으로 홈플러스까지 세번이나 갈아탔네...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오후 세시 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