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솔베이 4인방외

[원정산행-경북영덕]090228_칠보산_등운산_09014_394번째_솔베이 4인방 + 고구마와 함께

뺀돌이아빠 2009. 3. 1. 22: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칠보산 자연휴양림 매표소(경북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 소재)(10:30) ~ 해돋이 전망대(10:37) ~ 능선 중턱(10:50) ~ 좌_╋_탐방로 아님 표시_직진(11:02) ~ 분기점_운흥김씨묘_좌_Y_등운산 갈림길_우측(11:30) ~ 무명봉_후포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처(11:55) ~ 유금치_우_┣_유금사 갈림길_직진(12:07) ~ 칠보산(810.0 m) 정상(12:18) ~ 헬기장 회귀(12:33) ~ 점심휴식후 출발(13:22) ~ 조망처 회귀(13:32) ~ 분기점_산사랑 쉼터(13:52) ~ 좌후방__휴양림 내림길_직진(14:13) ~ 등운산(767.0 m) 정상(14:20) ~ 경주최씨묘(14:40) ~급경사 내리막길 끝(14:55) ~ 주차위치 원점회귀(15:1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40분(10:30 ~ 15:10)]

 

[만보계 기준 : 16,606 걸음 - 10.8 km]

 

[날씨 : 완연한 봄을 느낄 정도의 날씨! 곧, 봄꽃을 볼 수 있겠다!!!]

 

[산행 참석인원 : 이복춘/이정확/최상기/김주경/김명환(솔베이 4인방 + 고구마)]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매월 한 차례씩 산을 찿기로 의기투합을 한 솔베이 4인방에 고구마까지 합쳐져 독수리 오형제가 아닌

오인방이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칠보산을 찿았다. 일곱가지 보석을 가진 산 이름을 지니게 된

유래는 더덕, 황기, 산삼, 돌옻, 맷돼지, 철, 구리가 풍부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란다.

좌로부터 본인, 최 상기 차장, 이 복춘 의장, 내 친구인 고구마, 이 정확 과장이 나란히 섰다.

 

 

▲ 최근 편집에 재미를 붙였다. 하옇든 세상 좋아졌다. 결정적으로 더 편집하려고 하면 유료로 바뀐다. ㅎㅎㅎ

 

 

▲ 휴양림에서 능선 갈림길까지만 올라서면 그다음부터는 능선을 따르면 된다. 원점회귀 하기가 쉽지

않지만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눈에 보이는 후포항과 고래불 해수욕장의 조망이 압권이다.

 

 

▲ 멀리 후포를 넘어 풍력단지 프로펠러가 보인다. 나만 보이나?

 

 

▲ 칠보산 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

 

 

▲ 산행 안내도_칠보산으로 곧바로 올라가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 해돋이 전망대에 잠깐 올라섰지만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곧장 내려섰다.

 

 

▲ 첫번째 갈림길 위치. 좌측은 산책로인 듯..우리 일행은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선다. 본격 산행길이다.

 

 

▲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니 멀리 후포항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주 조망이 좋은 날이다.

 

 

▲ 좌측으로 탐방로 아님 표시를 보고 직진하면 나무 계단길이 이어진다. 이 의장님부터 올라온다.

그런데, 숨 소리가 심상찮다. 운동부족이다. 그러게 산에 열심히 댕기자니까...말 안 듣제...ㅎㅎㅎ

 

 

▲ 4월 4일 경주 동아마라톤 풀코스 등록해놓고 요즘 미친듯이 뜀박질에 매진한 최 상기 차장!

분명 달리기 할 체형이 아닌데 정신력이 대단한 것 같다.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단다.

저 짜슥! 약을 올려서 담배를 피게 해야 하는데...ㅎㅎㅎㅎ 아니다. 끊는게 더 좋겠다.

 

 

▲ 고등학교 동기인 고구마! 최근에 같이 산을 찿지 못했지만 근 3 ~ 4년간 나하고 거의 100여회 정도

같이 산을 찿았던 친구다. 이번달부터 솔베이 4인방에 끼워주기로 했다. 그래서 오인방이 되었다.(?)

 

 

▲ 이 정확 과장! 의지의 한국인이다. 최 상기 차장을 꼬신 것도 모자라 이 복춘 의장에게도

떡밥을 막 뿌린다. 거의 6 ~ 70%는 꼬신 것 같은데...열심히 해 보소!!! 그래도 나는 안 한다.

 

 

▲ 이제 분기점까지 8백 미터쯤 남았단다. 분기점까지 가면 어려운 산행은 끝나는 셈이다.

 

 

▲ 분기점인 운흥김씨묘! 이 의장인 준비해 온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의장님이

제법 많이 준비해왔는지 베낭이 묵직하다. 끓인물, 점심 밥, 사과 등등...

 

 

▲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하려는데 나머지 사람들이 길이 아닌 것 같단다. 그래서, 나침반과

산행 개념도까지 꺼내어 방향을 확인한 다음 그냥 진행한다. 왜! 길이 있기 때문에...ㅎㅎㅎ

 

 

▲ 후포항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끝내주는 조망위치이다. 멋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후포항을 조금 당겨 찍었다. 그래도 멋지다.

 

 

▲ 후포항을 배경으로 찍어보려고 했지만 가려 버렸네. 그래도 괜찮다. 그리 힘들지 않게 능선을

이어가는 등산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유금치. 우측으로 유금사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제 칠보산 정상이 6백 미터 남았다. 가자.

 

 

▲ 칠보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

 

 

▲ 솔베이 도토리 삼형제(?)...ㅎㅎㅎ

 

 

▲ 삼각대를 펴기 싫어서 다음 사람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한 컷!! 고생한 표정이 전혀 없다.

 

 

▲ 배 넣으라는 내 말에 어이없어 하는 최 차장...지 배는 근육이라카는데...근육이 다 죽었나?

 

 

▲ 칠보산 정상 표시판_해발 810 m로 표기되어 있네...

 

 

▲ 고래불 해수욕장 전경_정말 멋지다.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오히려 멀어서 더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나?

 

 

▲ 약간의 포샵으로 처리했는데 분위기가 틀리게 느껴진다. 어쨌든 보기 좋은 풍경이다.

 

 

▲ 칠보산 정상석 뒷부분에 해발 표기가 되어 있어서 한 컷!!

 

 

▲ 칠보산 정상에 올랐다는 흔적을 한 장 남긴다.

 

 

▲ 역시 최근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그냥 사진 한 장 집어 넣어봤다.

 

 

▲ 오늘의 푸짐한 점심_고구마 즈거 마눌님이 준비해 주었다는 오징어 회무침을 열심히 비비고 있는 고구마!

 

 

▲ 대충 준비물을 할당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가져왔다. 순식간에 맥주와 소주가 동이 났다.

진짜로 배 터지게 먹었다. 등산을 하면서 땀을 흘려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살이 찌겠다. ㅎㅎㅎ

 

 

▲ 다음 산행때는 개인용 소주잔을 하나씩 준비하라고 했다. 보온병 컵으로 소주를 마시려니 힘들제...

 

 

▲ 하옇든 표정관리 하나는 끝내주는 넘이다. 느긋한 건지?

 

 

▲ 다시 한 번 후포항을 한 번 더 카메라에 담는다.

 

 

▲ 여기가 분기점 위치이다. 아까 오를때 잠시 머물렀던 운흥김씨묘터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만나게 된다.

 

 

▲ 분기점 위치에 있는 팔각정_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한다. 산사랑 쉼터이다.

 

 

▲ 팔각정에서 이 의장님! 넉넉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보인다.

 

 

▲ 너무 가까이에서 찍었나? 점심때 먹은 알콜 때문에 수전증이 도졌나? 알 수가 없네...ㅎㅎㅎ

 

 

▲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한 고교친구인 고구마! 느거 마눌님께 전해주라! 회무침 잘 먹었다고..

 

 

▲ 나름 포샵을 하긴 했는데 영 아니올씨다일세...

 

 

▲ 오늘 울산에서 영덕까지 풀코스 운전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다음에는 내가 운전할께요!!

 

 

▲ 인심좋은 충청도 아저씨! 덕분에 늘 편안하게 이동을 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아님 말고...ㅎㅎㅎ

 

 

▲ 낙옆이 수북하게 쌓인 평탄한 길을 따른다. 이 과장을 부르니 뒤돌아 보네...그 순간 찰칵!!!

 

 

▲ 이번에는 고메야! 하고 부르니 아예 뒤돌아 서서 포즈를 취한다.  징한 넘!!!

 

 

▲ 표시판 직전 좌후방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눈에 띄지만 그대로 직진한다.

 

 

▲ 평탄한 길을 따르다 잠시 오르막이 나타나더니 난데없이 삼각점이 보인다. 분명 정상일진대

아무런 표기도 없다.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는 찰나 저 앞에서 등운산 정상이라고 소리지르네...

 

 

▲ 등운산(謄雲山)_謄이 "베낄 등"인데 "구름 운"자와 연결이 잘 안 되네...

 

 

▲ 등운산(767.0 m)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 컷! 오늘 처음 삼각대를 이용했네...

 

 

▲ 단체사진을 에디터를 이용해서 편집을 해 보지만 한계가 있다. 조금 더 활용하려면 돈 내라고 한다.

 

 

▲ 역시 등운산 정상에 다녀 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한 컷!!!

 

 

▲ 역시 배경만 바꾸어서 편집을 해 봤는데 그런대로 봐 줄 만하다.

 

 

▲ 휴양림까지 1.5 km 라는데 아닌 것 같다. ㅎㅎㅎ

 

 

▲ 조금밖에 내려서지 않았는데 휴양림까지 0.73 km 남았다는 표기...어느것이 맞는지???

 

 

▲ 금강송뿐만 아니라 온통 소나무 천지다. 가을이면 송이도 있겠다.

 

 

▲ 그냥 앉아있는 돌일뿐인데 꼭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인다.

 

 

▲ 커다란 암봉 사이로 조그만 구멍이 보인다. 그냥 눌렀을 뿐이다.

 

 

▲ 여기저기 둘러봐도 온통 소나무 천지다.

 

 

▲ 거대한 암봉 뒤로 소나무가 쏟아나왔을까? 당근 아니다. ㅎㅎㅎ

 

 

▲ 이제 휴양림에 원점회귀를 한다. 하루 대여료 4천원인 평상...괜찮은 가격이다. ㅎㅎ

 

 

▲ 저 다리를 건너면 휴양림 주차장이다. 고구마와 이 의장님! 배 봐라. 거의 임신 8 ~ 9개월이다.

 

 

▲ 그 사이에 숨을 참고 사진을 찍는다. 완전 표시가 나는데...뭘...ㅎㅎㅎㅎ

 

 

▲ 최 차장! 니 너무 심한 것 아니가? 적당껏 집어 넣어라. 그래야 봐 줄 만 하지...

 

 

▲ 솔베이 4인방이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 다리밑에 도롱룡이 있다고 한참을 이야기하고 있는 최차장의 말을 무시하고 지나쳐 버렸다.

그래도 이 과장만 진지하게 말을 들어준다. 그나마 다행이다. ㅎㅎㅎ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총 산행시간은 4시간 40분 소요.

 

 

▲ 칠보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에서 내려다 본 고래불 해수욕장 전경...여름에 사람들 많이 찿아올 것 같다.

 

 

▲ 고래불 해수욕장을 한 번 더 당겨 찍어본다.

 

 

▲ 회사 동료인 엄 주명씨 처가가 있는 강구에 있는 강구수산에 들러서 뒷풀이를 한다.

 

 

▲ 게가 많이 안 잡혀서 그런지 게값이 금값이다. 진짜 비싸다.

 

 

▲ 박달대게! 이 넘은 kg당 10만원을 호가한다. 넘 비싸서 엄두를 못 냈다.

 

 

▲ 북한산 대게값도 만만찮다. 그런데 크기가 웬지...

 

 

▲ 그래서 할 수 없이 품질좋고 그 중 값이 적당한 수입게로 먹기로 했다. ㅎㅎㅎ

 

 

▲ 바닷가에 널려있는 아구! 징그럽게 보이지만 맛있는 식단을 꾸며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 짧은 시간에 소주를 너무 많이 마셨나! 술깨는 겸해서 방파제까지 이동하기로 한다.

 

 

▲ 오징어 피데기! 이 넘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와 글노! 전부다...

 

 

▲ 품질은 괜찮아 보이는데, 들리는 소문으로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고 하던데 가격은 안 떨어지네...

 

 

▲ 소주 한 잔 거나하게 한 상태의 고구마와 이 의장님!

 

 

▲ 방파제가 점점 가까워진다.

 

 

▲ 강구항 맞은편에 위치한 마을에도 작은 모래사장이 눈에 띈다.

 

 

▲ 온통 게를 판매하는 곳인데 문을 닫은곳도 제법 보인다.

 

 

▲ 양식장인가? 바다 한 가운데에 뭔가가 있긴 한데 분간하기가 어렵다.

 

 

▲ 영덕 푸른바다 전경....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멋진 바다풍경이 계속된다.

 

 

▲ 바닷가도 가뭄인가? 소금꽃이 폈네...

 

 

▲ 강구항 옆 백사장을 한 번 찍어본다.

 

 

▲ 최 차장과 이 과장은 방파제까지 오지 않네. 할 수 없지....온 사람들만 찍어줘야지.

 

 

▲ 방파제 끝에서 고사를 지내시는 분들이 보인다.

 

 

▲ 징을 두드리면 어떤 소원을 빌고 계시는 분과 축문을 태워 날리시는 분! 어쨋든 소원이 이루어지길!!

 

 

▲ 혼자 바닷가 근처로 이동하여 카메라 셧터를 눌러댄다.

 

 

▲ 반대편 저 위가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인 삼사해상공원인가?

 

 

▲ 바다위를 날아 다니는 갈매기 한 마리...

 

 

▲ 저기에만 갈매기들이 몰려있는 이유는? 뭔가 먹을게 있는 모양이다.

 

 

▲ 다시 한 번 푸른바다 방향으로 한 컷!!! 해가 많이 길어졌다.

 

 

 

 

▲ 어라! 저 넘은 갈매기가 아니라 오리인데, 왜 바닷가에 와서 놀고 있지?

 

 

▲ 물이 엄청 맑다. 순간순간 송사리들이 떼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 뜰채로 뜨기만 하면 엄청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ㅎ

 

 

▲ 진짜 많다. 나중에 한 번 잡으러 와야겠다. ㅎㅎㅎ

 

 

 

 

▲ 우리 일행들 뒤로 들어오는 배가 만선일까? 만선이었으면 좋겠다. 푸짐한 우리들 마음처럼...

 

 

 

 

▲ 멀리 강구수산 건물이 보인다. 울산에서 엄서방이 보냈다고 하면 엄청 잘 해 주신다. ㅎㅎㅎ

 

 

▲ 피데기가 건조되고 있다.

 

 

▲ 강구항을 떠나면서 대게 형상을 마지막으로 찍고서 울산으로 이동한다.

 

울산으로 이동하면서 완전 술에 취해 모두들 잠에 들었는데 잠시잠시 눈을 뜨곤 할 때마다 포항, 경주,

울산으로 가까워진다. 차례대로 사람들을 내리고 이 의장과 이 과장, 나 세명이서 달동에 차를 세우고

당구 한 게임 더 치고 소주 한 잔 더 먹으니 시간이 벌써 많이 흘러 버렸다. 아주 장시간의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