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무척산 주차장(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소재)(10:15) ~ 좌_T_모은암 갈림길_우측(10:24) ~ 흔들바위_맥주 한 잔 마시며 휴식(10:45) ~ 암봉 전망대(11:05) ~ 능선 안부 위치(11:40) ~ 된비알 오름길 끝 안부(11:47) ~ 지도상 627 고지(11:56) ~ 안부 위치_좌_╋_천지못_좌직진길(11:59) ~ 무척산(702.5 m) 정상(12:15) ~ 좌_Y_흔들바위 갈림길_우측(12:25) ~ 직_┫_백운암 갈림길_좌측(12:35) ~ 점심휴식후 출발(13:35) ~ 무척산 기도원_천지못_빙판놀이 한 판!!(13:43) ~ 폭포바위_천지폭포(14:00) ~ 부부 소나무_연리지 위치!!(14:20) ~ 잇단 전망대(14:29) ~ 큰 선바위(14:35) ~ 희망의 바위(14:44) ~ 모은암(14:51) ~ 포장도로 접속(15:05) ~ 무척산 산행안내판 위치(15:16) ~ 주차위치 원점회귀(15:22)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7분(10:15 ~ 15:22)]
[만보계 기준 : 15,062 걸음 - 9.8 km]
[날씨 : 날씨가 가장 춥다고 하는 일기예보에 쫄았는데 웬 봄날!!!]
[산행 참석인원 : 백 춘식/천 달석/장 영복/김 숙이/김 명환(방초 33회 동기회 기축년 신년산행), 총 5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점점 빡빡해지는 산행 스케쥴 때문에 조금은 한가한 날을 택하여 초등학교 친구들과 약속한
한 달에 한 번 가기로 한 산행을 하였다. 간단하게 몸풀기 겸해서 김해에 있는 무척산을 찿았는데
워낙 볼거리가 많다 보니까 결국 다섯시간을 넘겨 버렸다. 늘 같이 다니던 친구 다섯명이서 아주
즐거운 산행을 마쳤다. 이 친구들도 서서히 산에 맛을 들여가는지 다음번에 눈 있는 산으로 가자고
하네. 그럴수록 나는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는다는 것인데..이 일을 어쩔까나? ㅎㅎㅎㅎ
오늘 참석인원은 좌로부터 김 숙이/천 달석/백 춘식/장 영복/본인까지 총 5명이다.
▲ 오늘은 산행지도에 나와있는 포인트 그대로 한 바퀴 돌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 산행 출발하기전 무척산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관광안내도.
▲ 포장길을 따라 약간 올라서면서 우리가 하산해야 할 방향의 암릉능선을 찍어본다.
▲ 좌_T_모은암 갈림길_직진_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먼지가 엄청 날린다. 바짝 마른 길이다.
▲ 첫번째 휴식장소_흔들바위 밑으로 삼랑진 쪽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 전경
▲ 각 방향에서 봤을 때 각기 달리 보인다는 흔들바위_그런데 흔들리지는 않던데...
▲ 흔들바위에서 단체사진_좌에서 시계방향으로 백 춘식/나/김 숙이/천 달석/장 영복..
▲ 아직 산행 초반부에 위치한 흔들바위에서 친구들...여유가 보인다. 그러나,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다.
일단 베낭속에 들어있는 맥주를 꺼내어 곶감 안주로 제법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은 된비알길이 열린다.
▲ 발 밑에 공동묘지도 눈에 들어온다.
▲ 조그만한 공장들이 엄청나게 많이 밀집되어 있다.
▲ 오히려 삼랑진 방향으로 보면 높은 산들이 많이 보인다.
▲ 아까 흔들바위에서는 주차장이 보이지 않던데 고도를 조금 높이니 주차장이 훤하게 보이네...
▲ 맞은 편 야트마한 야산조차 오르고 싶은 이 마음은 도데체????
▲ 멀리 김해와 삼랑진을 이어주는 오래된 철교도 보인다. 나만 보이는걸까?
▲ 중간중간 보이는 암봉 사이...
▲ 힘겨운 오름길을 거의 다 올라섰다. 이제 정상이 가까워진다.
▲ 숙이와 달석이! 저 암봉 밑 너른터에서 시산제를 하고 있는 부산의 산악회! 돼지머리대신 돼지저금통을
놓고 절하고 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그 장면을 생각해봐라. 절로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ㅋㅋㅋ
▲ 암릉길만 보면 꼬리를 내리는 춘식이! 똥배 좀 넣어라.
그 배로 풋살까지 하는 걸 보니 체력은 괜찮은 것 같네
▲ 삼거리 갈림길_우측으로 조금만 올라서면 무척산 정상이다.
▲ 무척산 정상에서 달석이! 엊저녁에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도 잘 걷는다. 타고난 체력 덕분인가?
▲ 최근 내 얼굴을 보면 살 빠진 흔적이 확연하다. 보기 좋은가?
▲ 무척산 정상석.
▲ 무척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 밀양 311지점.
▲ 또 다른 무척산(702.5 m) 정상 표시석
▲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한 컷!
▲ 멀리 신불산과 영축산 마루금이 보인다.
▲ 조금 당겨 찍어보지만 수전증이 있나! 흔들려 버렸다.
▲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삼랑진과 김해가 마주보고 있다.
▲ 좌측으로 내려서면 곧바로 기도원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우리 일행은 직진.
▲ 생림 방향을 다른 각도에서 잡아보니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북쪽으로 이동하니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완전 봄날씨다.
▲ 암벽을 기어오르는 것처럼 연출하고 있는 춘식이. 야! 임마! 넘들은 거기 안 가봐도 다 안다. 니가 한 짓을!!
▲ 이제 우리는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식사는 해야겠고,
주변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암봉 밑 장소가 보인다.
▲ 오늘은 라면에 넣을 재료가 많다. 생계란/오뎅/만두까지 넣은 라면! 먹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 식사후 약 7 ~ 8분 정도 내려서면 무척산 기도원. 기도원에 우물이 보인다.
▲ 기도원 앞에 천지못이 있는데 최근 급격히 하락된 기온 때문에 저수지 전체가 꽁꽁 얼어서
멋진 아이스링크로 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얼음을 지치고 있다.
▲ 오늘 같이 간 여자친구들! 영복이와 숙이!
▲ 저 우측끝에 있는 썰매를 가지러 가다가 찌~지~직 하는 소리에 놀라 그냥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다.
▲ 얼음위로 미끄러지는 시범을 보이고 있는 달석이! 재능이 많은 친구다.
▲ 한참을 얼음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제 모은암까지 1.7 km_금방 도착할 것 거리지만
생각보다 눈요기 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짧은 시간 산행보다 볼거리가 많은 산!
▲ 천지폭포 상단부
▲ 천지폭포 하단부에서_꽁꽁 언 고드름이 환상적이다.
▲ 멋진 광경.
▲ 최근 들어 방초 동기들과 산행을 하면서 연이어 고드름을 보네.
▲ 머시마나 가시나나 싸이즈가 똑같노! 어쨋든 귀여운 친구들이다. ㅎㅎㅎ
▲ 그렇지.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지. 안 글라! 달석아!
▲ 혼자 겁 먹고 벌써 반대편에 가 있는 춘식이! 아무리 봐도 설정인 듯 한데...
▲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지도 얼굴을 들이댄다.
▲ 와따메! 숙이 다리 길데이!
▲ 온통 아기자기한 암릉길로 구성된 무척산이다.
▲ 저 밑 끝에 붙어있는 암봉은 손가락으로 살찍 밀면 떨어지겠다.
▲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바로 뒤가 천길 낭떠러지인데도 불구하고....
▲ 부부소나무(연리지) 설명판
▲ 서로 다른 뿌리에서 시작을 했는데 어떻게 공중에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참말로 요상하네.
그나 저나 어디인지 확인해 보시라.
▲ 서로 사랑하는 부부 또는 애인끼리 손 잡고 기도하면 정이 더 북돋워진다고 하는데...글쎄다. ㅎㅎㅎ
▲ 반대편에서 암릉길이 이어진다.
▲ 암릉길을 배경으로 달석이!
▲ 암릉길을 배경으로 숙이!
▲ 나도 덩달아서 한 컷!! 그런데 왜 사람들은 카메라 앞에 서면 짝다리를 짚을까?
▲ 영복아! 니는 중요한 순간에 눈을 감아뿌노!
▲ 병풍처럼 둘려쳐진 암릉 풍경. 보기 조~~~~~타!!
▲ 남근바위 전망대인데 옆에서 보이기 때문에 헷갈렸는데, 나중에 모은암에서 보니 확연히 구분된다.
▲ 춘식이 넘! 철사로 묶어놓은 홈 사이로 남근바위를 본다고 쌩쑈를 하고 있다. ㅎㅎㅎ
▲ 비록 옆 모습이지만 남근바위가 표시가 난다.
▲ 큰 선바위 머리 모습.
▲ 큰 선바위
▲ 큰 선바위 표시판_몇년전 암벽등반 중에 사고가 나서 떨어져서 119 구급대가 출동하고 난리가 났다네.
▲ 대단한 암봉이다. 군데군데 상처가 많이 나 있다.
▲ 한 겨울에 학교 가다가 담벼락 옆에 붙어 볕쪼이하던 생각이 나는가 보다. 따뜻하제..여기서 살아뿌라!!
▲ 온통 상처 투성이다.
▲ 저 사이를 지나가야 한다. 춘식이넘! 지름길임을 알아채고 어! 하며 소리치는데 진짜 놀랬다. 휴~~~
▲ 또 뭐라고 사기치고 있노? 이번에 춘식이가 달석이가? 어느 놈 이빨이 더 세노! 똑 같은 넘들인데...ㅎㅎ
▲ 춘식이는 웬만하면 여자친구들과 사진을 안 찍으려 한다. 즈거 마누라가 보면 안 되는가?
나이 그 만큼 먹었으면 눈치보지마라. 기껏해봐야 곰국 끓여놓고 일주일정도 나가는 것 밖에 더 있겠나?
▲ 돌틈사이는 여지없이 내 카메라를 들이댄다.
▲ 통천굴....저 쪽으로도 길이 나 있긴 한데....
▲ 통천굴에도 한 번 서 본다. 나머지 친구들은 무척산에게 기를 다 빼았긴 모양이다.
▲ 희망의 바위 표시판! 왜 희망의 바위일까? 의아했는데 금방 밝혀졌다.
▲ 뚫린 구멍사이로 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즉, 희망이다.
▲ 이런 포인트를 찿은 사람도 대단하다. 게다가 희망이라는 표현까지 멋드러져요....
▲ 저 돌도 그저 굴러떨어진 하나의 돌일뿐일진대....자연적으로 통천문이 되었버렸네...
▲ 점심식사후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주차장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그 만큼 내 눈과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 여기에는 "무착산모은"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 자연적으로 형성된 토굴등도 군데군데 산재하여 있었다.
▲ 모은암에 올라서면서 1
▲ 모은암에 올라서면서 2
▲ 모은암 대웅전과 그 위에 우뚝 서 있는 남근석.
▲ 모은암의 역사를 유추해 볼 수 있겠는가?
▲ 산신각이 먼저 세워졌을까? 아니면 암봉이 먼저 떨어졌을까? 그거 참 궁금하네. 그려...
▲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형식의 관음전. 이채롭다.
▲ 관음전 옆 담 역할을 하고 있는 떨어진 암봉의 잔재들.
▲ 모은암의 전래 역사를 정리하여 비치 해 놓았다.
▲ 남근석을 당겨보니 그럴 듯 하다. 붕알 부분과 귀두 부분까지...ㅎㅎㅎ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다.
▲ 우리가 내려선 모은암 암릉길을 되돌아보니...
▲ 무척산 등산로 안내도
▲ 무척산에 대한 설명판...
몇 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친구들과 산행을 해 본 결과, 역시 친구가 좋다는 점이다.
부담없이 옛날얘기도 나누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을
해 가면서 아주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어서.....
'2009년 > 방초 33 친구들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정산행-가덕도]090314_가덕도 연대봉_09017_397번째_한국솔베이 + 방초 33회 친구와 함께 (0) | 2009.03.15 |
---|---|
[영알정각분맥]090221_삼면봉_승학산_09013_393번째_방초 33회 친구들과 함께 눈 구경을!! (0) | 2009.02.22 |
[밀양근교산]090131_천지봉_구천산_09010_390번째_방초 33회 동기들과 고행을 함께 (0) | 2009.02.01 |
[특별한날-추억만들기]090125_설 전날 방초 33회 동기들과 함께 (0) | 2009.01.27 |
[영알운문]090124_호거대 등심바위_범봉_방초 33회 동기들과 눈을 보려고 올랐지만? (0) | 2009.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