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삼태지맥]210103_갈매봉_오봉산_마골산_21003_1,536번째_방초33 친구들과 신축년 삼일연짝 산에 들기.. 살방살방 걸기 좋은 갈매봉과 오봉산을 거쳐 남목의 마골산까지 한바퀴 휘리릭!!

뺀돌이아빠 2021. 1. 4. 09:1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55) ~ 양정힐스테이트아파트(울산 북구 양정동 소재) 버스정류장(09:03) ~ 오치골 들머리(09:09) ~ 직_┝_성불사 두갈래 갈림길 포인트(09:19)_우측 ~ 우_T_안산정 갈림길 안부(09:31)_좌측 ~ 성불사(09:55) ~ 성불사 경내 한바퀴 돌아보고 출발(10:04) ~ 직_┝_양정체육공원 갈림길 안부(10:12)_우측 ~ 갈매봉(261.0 m) 정상(10:20) ~ 좌/우_╀_무룡교개/군부대 갈림길(10:30)_직진 ~ 오봉산(329.8 m) 정상(10:44) ~ 군부대 입구옆 진출(10:51) ~ 헬기장(11:09) ~ 우_T_돈문재 갈림길(11:14)_좌측 ~ 마골산(297.0 m) 정상(11:18) ~ 암반전망쉼터(11:37) ~ 옥류동천 계류 포인트(11:49) ~ 옥류천 공영주차장(12:05) ~ 하동국밥식당_산행종료(12:15) ~ 집(18:20)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11분(09:03 ~ 12:15,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3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8.96 km]

 

[날씨 : 해발고도가 낮다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일 듯.. 오치골 바람의 위력이 상당할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딜만 한 것은 내 맘일 뿐일까나.............]

 

[참석자 : 김영훈/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3명(전날 산행후 뒷풀이를 하면서 산행약속을 하였다. 각자 버스를 타고 양정힐스테이트옆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의사전달이 잘 못 전달되어 영훈이넘이 한 참 아래로 내려가뿐네.. 기다리는 동안 재범이넘은 컵라면 한 그릇 가볍게 구불추네.. ㅠㅠ 영훈이넘이 도착하면서 양정체육공원을 지나 오치골 입구에 접한다. 안내판을 보니 "오치(烏雉) - 까마귀와 꿩"이 어쩌고 저쩌고... 오치골을 끼고 약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성불사로 가는 분기점.. 어느 쪽으로 가던 성불사지만 짧은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열린다. 풍경감상은 전혀 할 수 없다. 전에 보지 못했던 나무계단길이 깔금하게 이어지네.. 그렇게 여러 분기점을 지나는데 재범이넘이 성불사에 다녀오자고 한다. 내야 당근 오케이다.. 얕은 굴곡을 두차례 거치면 성불사다. 비로소 조망이 트인다. 울산 도심 좌측 뒤로 대운산 마루금이 우측 맨 뒤로 천성산 삐갈이 확인된다. 성불사 규모가 많이 커진 듯 싶네.. 울산 남구는 전체가 아파트로 뭉쳐진 듯.. 양정체육공원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짧은 된비알을 따르면 완만한 등로를 만나게 되고 뒤쳐진 영훈이넘은 재범이에게 맡기고 홀로 갈매봉으로 향하면서 주변에 산재한 망개열매 흔적도 남기고 갈매봉에 닿는다. 춘식이에게 선물받은 삼각대를 펼쳐놓고 인증샷 남기고 있으니 두 친구도 도착하네. 연거푸 셔터를 눌러주면서 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그리고, 잠시 등로를 따르면 좌측 - 무룡고개, 우측 - 군부대 갈림길 입구를 가로질러 잠시 올라서면 진달래꽃 서식지옆 쉼터정자에 닿는다. 일단 여기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가야 할 방향을 결정키로 한다. 송신탑이 위치한 가까운 무룡산이냐?? 발 아래로 정자쪽 아파트 단지 흔적을 남기는데 규모가 상당할쎄.. 영훈이가 준비해 온 열량보충하기 딱 좋은 것들이 한 가득 펼쳐진다. 그렇게 휴식을 취한 다음 진행방향을 결정했다. 남목쪽으로 이동하기로.. ㅎㅎ 바로 위가 오봉산 정상이다. 셀카로 단체 인증샷을 남긴 다음 군부대 앞으로 진출한다. 도로포장을 새로 했나보다. 군부대를 우측으로 끼고 임도길을 따라 약 15분여를 진행하면 헬기장이 위치한 목초지 포인트인데.. 어렵쇼.. 전에는 볼 수 없었는데 양떼들이 보이네... 털을 깍을 때가 지난 것 같은디... 그렇게 헬기장을 지나면 우측으로 돈문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서 좌틀하면 마골산 정상이다. 셔터 파워를 누르고 폰 불루투스 기능을 On하면 사진찍기 준비 끝.. 모델만 바꿔서면서 가볍게 셔터만 눌러주면 만사형통... 마골산을 뒤로 하고 옥류골로 곧바로 널찌기로 한다. 남근석은 보이지만 옥녀봉은 숲에 가려 확인이 불가하네.. ㅠㅠ 남목 주거단지 뒤로 현대중공업과 앞바다에 떠 있는 배들이 확인된다. 그리고, 바로 아래 암반전망쉼터로 들어가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그렇게 옥류동천 계류를 건너게 되고 옥류천 공영주차장을 지나 오랫동안 유명국밥집을 운영하는 하동국밥식당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