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영알간월]201220_오두산_20073_1,530번째_적어도 배내봉까지 낑가줘야했는데.. 임마들이 말을 듣지 않아서 오두산만 살방살방 다녀왔던 산행......

뺀돌이아빠 2020. 12. 21. 07:4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8)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10:40) ~ 오두메기재_직_┥_배내봉 갈림길(10:45)_좌측 ~ 오두산재_직/우_┽_거리/배내봉 갈림길 안부(11:05)_좌측 ~ 오두산(824.0 m) 정상(11:27) ~ 쉼터(11:40) ~ 열량보충 휴식후 출발(11:53) ~ 오두산재 회귀(11:55) ~ 오두메기재 회귀(12:13) ~ 배내고개 만디 회귀_산행종료(12:18) ~ 뒷풀이후 귀가(18:43)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38분(10:40 ~ 12:18,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8분여 포함)]

 

[나들이 트랙 기준 이동거리 : 4.71 km]

 

[날씨 : 전날에 비하면 완전 봄날씨 수준.. 하지만 골바람이 휘몰아치는 구간을 지날때는 겨울이 왔음을 체감하게 했던 날씨..........]

 

[참석자 : 백춘식/김영훈/김명환까지 총3명(전날 춘식이넘이 통풍이 도졌다면서 아침에 눈떠보고 컨디션에 따라 산행가능여부를 알려준다카는데... 아침에 산행은 못하지만 차로 태워준다네.. 무룡산 간다는 영훈이넘도 꼬시가꼬 사무실로 온단다.. 춘식이넘 애마로 이동하면서 셀카봉을 선물받고 사용방법까지 테스트를 끝내고 배내고개 만디에 도착했다. 각종 먹을거는 영훈이넘 베낭에 있으니 간만에 내는 맨 몸으로 산에 들었는데.. 몸이 완전 날아가는구만.. 솜털같이 가볍네.. ㅎㅎ 출발전에 오두산과 입석대 능선을 살쨰기 흔적 남겨주고 잠깐 올라서면 오두메기재 안내판 위치.. 좌틀한다. 실질적으로 오름길이 끝난셈이다. 그냥 산허리를 에둘르면 되는 코스라 부담이 전혀 없다. 평소와는 달리 오늘 선두는 영훈이넘이다. 거의 평지 수준이라 부담없이 잘 걷는구만.. 세상 살아가는 이바구 하기에도 그저그만인 코스.. 오작교를 지나 오두산재 안부에 닿는다. 직진하면 거리마을, 우틀하면 배내봉 가는길이 되시게따.. 당근 우리는 좌틀.. 오늘 가장 된비알코스가 억수로 짦게 앞을 막아서지만 채 10여초만에 극복한다. ㅎㅎ 다시 이어지는 평탄등로.. 앞서가는 영훈이넘 땀을 엄청 흘리네.. 춘식이캉 내는 땀이 생기지조차 않는데... 잠시 후, 입석대능선과 가지산, 쌀바위가 훤히 보이는 전망쉼터..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기고 곧장 이동하면 오두산 정상.. 춘식이넘이 선물해 준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남기는데.. 기능 쥑이네.. 앞으로 셀카봉 앞에서 "스마일", "찰칵" 소리 안 외치고 리모콘만 살째기 눌러도 찍히는구만.. 잠시 되돌아 나오면 전망쉼터.. 영훈이넘 세워놓고 인증샷 가볍게 남겨주고 묵은 헬기장을 지나 약간 이동하면 골바람을 차단해주는 쉼터 공간.. 영훈이넘 베낭을 오픈하니 뭐가 많이 나온다. 간단하게 영량보충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한다. 금새 오두산재를 지나 오두메기재에 닿고 배내고개 만디에 회귀하여 산에서 묻혀 온 흔적들을 에어로 불어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