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울산어울길]200919_천마산_20049_1,506번째_방초33 친구들과의 연이은 산행! 계획은 영알 어드메를 헤메기로 했었는데.. 춘식이넘 曰, "결혼식 간다고 픽업만 해 준다길래..".. 그럴바에야 초간편으..

뺀돌이아빠 2020. 9. 21. 10:0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0) ~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울산 북구 달천동 소재) 공영주차장(08:44) ~ 쉼터 포인트_좌_┨_천마산 우회로 안부(08:56)_직진 ~ 편백산림욕장 지나 우_T_정상 우회로(09:05)_좌측 ~ 천마산(293.0 m) 정상(09:13) ~ 정상주 휴식후 출발(09:57) ~ 좌/직_┾_천곡초교/임도 갈림길 안부(10:04)_우측 ~ 편백숲 쉼터(10:09) ~ 편백에 잠깐 취했다가 출발(10:25) ~ 쉼터안부 회귀(10:30) ~ 공영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0:38) ~ 뒷풀이후 귀가(18:06)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54분(08:44 ~ 10:38, 풍경감상 및 정상주/오침휴식시간 1시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3.12 km]

 

[날씨 :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은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이제 긴팔을 꺼내 입어도 될 날씨가 된 듯... 콧구멍을 간지럽히는 소슬바람에서 으스스함이 잠깐 스쳤던 날씨..........]

 

[참석자 : 백춘식/박기협/김명환까지 총3명(원래 계획은 청도 문복산 산행과 계살피계곡에서의 알탕이었는데.. 픽업온 춘식이넘 하늘 말이 방초33 친구인 대운이 큰딸 결혼식 참석해야한단다.. 대신 오고 갈때 픽업은 책임진다면서.. 헐~~ 다음날 산행 빡씨게 하면 된다는 생각에 기협이까지 태워서 거꾸로 북구 방향으로 틀었다. 정상주 준비만 간단히 한 채로 달천동 편백산림욕장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한 다음 결혼식 참석시간을 감안하여 상아산 오름길을 버리고 곧바로 산림욕장 안으로 숨어들었다. 접근성이나 산행난이도가 부담이 없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쉼터 안부에서 잠깐 숨만 고르고 본격적으로 편백숲을 관통한다. 그란디.. 편백 냄새는 어데로 도망갔나보다.. 은근한 오름길을 잠시 따르면 정상 우회로를 만나게 되는데 좌틀하여 올라선다. 금새 정상이 코앞이다. 산행시작한지 채 30분이 걸리지 않아 천마산 정상에 닿았다. 전망대에 서면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 뒤로 천성산 하늘릿지 구간이 눈에 들어오네.. 입화산 뒤로 대운산 마루금도 이어볼 수 있네.. 무룡산도 손에 잡힐 듯 자리잡고 있네.. 함께 한 춘식이와 기협이를 세워놓고 인증샷 남긴 다음 삼발이를 셋팅하여 단체인증샷까지 남기고 정상석 뒷 쉼터벤치에 춘식이넘이 준비해 온 소라고동을 안주삼아 정상주 휴식을 즐기다 보니 헉~~ 10시가 다 되어간다. 결혼식 참석하려면 시간을 끌 수 없는 상황이다. 출발한다. 관문성을 약간 끼고 내려서다 순금산과 맨뒤로 삼태지맥 마루금을 이어본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천곡초교 갈림길 안부에 닿으면 우틀하여 진행한다. 금새 아까 헤어졌던 정상 분기점에 회귀한다. 잠시 내려서면 편백숲 안에 자리한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넘들 눕혀놓고 인증샷 남기고 있는데 뭐꼬.. "아이스께끼~~" 소리가 들린다. 하나씩 베어물고 쉬었다가 출발한다. 금새 공영주차장에 회귀하면서 산행같지 않은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