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개인산행 모음

[영알가지]190331_상운산_쌀바위_가지산_중봉_19017_1,415번째_원래 계획은 학소대를 거쳐 가지북릉인데.. 버거움을 이기지 못해 상운산으로 치받았던 산행~~~~~

뺀돌이아빠 2019. 4. 1. 11:0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08) ~ 삼계리(청도군 운문면 삼계리 소재) 버스정류장(09:40) ~ 천문사 주차장 지나_좌_┨_쌍두봉 들머리(09:51)_직진 ~ 우_┠_나선폭포 갈림길(10:00)_직진 ~ 직_┝_두번째 쌍두봉 갈림길(10:08)_우측 ~ 배넘이재_직/우_┽_합수부/삼계봉 갈림길 안부(10:20)_좌측 ~ 암봉전망대(10:37) ~ 암봉전망쉼터(10:55) ~ 한라봉으로 열량보충 휴식후 출발(11:05) ~ 815봉_우_┠_학심이골 갈림길(11:09)_직진 ~ 우_┠_학전능선 갈림길(11:14)_직진 ~ 거대암봉전망대(11:37) ~ 쉼터(11:43) ~ 열량보충 휴식후 출발(12:18) ~ 헬기장_1,038봉(12:23) ~ 좌_┨_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12:31)_직진 ~ 상운산(1,114.0 m) 정상(13:02) ~ 전망쉼터데크_좌_T_운문령 갈림길(13:15)_우측 ~ 우_┠_학심이골 갈림길(13:20)_직진 ~ 쌀바위(1,109.0 m) 정상(13:29) ~ 헬기장_우_┠_학소대 험로 갈림길(13:45)_직진 ~ 가지산(1,241.0 m) 정상(14:14) ~ 천혜의 식사쉼터(14:31) ~ 점심휴식후 출발(15:08) ~ 밀양재_우_┠_용수골/호박소 갈림길(15:11)_직진 ~ 중봉(1,167.0 m) 정상(15:21) ~ 계단상부_직_┥_석남터널 밀양출구 갈림길(15:40)_좌측 ~ 석남대피소(15:49) ~ 직_┥_능동산 갈림길(16:06)_좌측 ~ 소나무전망쉼터(16:26) ~ 석남사 상가주차장_산행종료(16:56) ~ 뒷풀이후 귀가(23:12)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16분(09:40 ~ 16:5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47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3.57 km]

 

[날씨 : 아침부터 부는 바람이 엄청 차갑게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기온이 올라갈거라는 기대는 말짱도루묵.. 꽃샘추위인가?? 많이 추웠던 하루........]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생각지도 않게 산행횟수를 늘리긴 했지만 워낙 새피하였기에 오늘은 나름 빡쎈 코스를 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버스시간이 여유가 있어 사무실에 잠깐 들러 커피를 타서 1713번 버스로 환승하여 舊언양터미널에 하차하여 점심때 먹을 안주거리를 챙겨서 언양임시터미널로 이동하여 경산행 빨간버스를 타고 운문령 만디를 넘어 삼계리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하는데 손끝이 아리할 정도로 매서운 날씨다. 천문사 주차장을 지나면 곧바로 쌍두봉 들머리를 만나면 무시하고 직진.. 잠시 진행하면 나선폭포 입구.. 역시 무시하고 직진.. 잠시 후, 두번째 쌍두봉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짧은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배넘이재 안부.. 베낭을 벗어놓고 물 한모금 마시면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좌틀하여 올라선다. 본격 오름길이 열리면서 등로 주변은 온통 울긋불긋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고있다.. 약 15분여를 치받으면 암봉전망대.. 맞은편으로 옹강산과 삼계리재.. 쌍두봉이 확인된다. 다시 15분여를 꾸준히 올라서면 암봉전망쉼터.. 운문산에서 깨진바위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삼계봉과 마당바위 뒤로 까치산과 운문호.. 베낭을 벗어놓고 볕이 잘 드는 포인트에 앉아 한라봉으로 열량보충후 출발한다. 금새 815봉을 지나 학전능선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에서 학소대로 확 내려꼽아야 하지만 이후 북봉까지 오름길을 떠올려보니 엄청 버거울 것 같아 깔끔하게 포기하고 직진한다. 이어지는 된비알 능선을 따라 약 20여를 올라서면 거대암봉전망대 위치.. 주변 풍경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운문산과 가지산 사이로 움푹 꺼진 아랫재.. 가지북봉의 위풍당당함까지.. 비교적 평탄한 등로를 잠시 따르면 쉬어가기 딱 좋은 쉼터.. 시간도 12가 다되어가기에 자리를 펴고 앉았다. 항정살을 구워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가볍게 구불추고 출발한다. 금새 헬기장인 1,038봉에 닿는다. 귀산이라고 푯말이 붙어있지만 근거가 있는지는 모를일이다. 약 7 ~ 8분 정도 진행하면 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나게 된다. 다시 7 ~ 8분 정도 진행하면 세번째 헬기장까지 지나게 된다. 상운산이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은근한 오름길에서 이미 체력을 많이 방전한 뒤라 이동이 버겁네.. ㅠㅠ 약 20여분만에 오늘의 첫봉우리인 상운산 정상에 닿는다. 베낭위에 디카 셋팅해놓고 인증샷을 남긴 다음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귀바위와 상운동봉 뒤로 고헌산.. 학대산에서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옹강산 뒤로 까치산 마루금과 운문댐.. 쌀바위와 가지산.. 중봉을 거쳐 낙동정맥 마루금까지.. 곧바로 출발하여 약 10여분만에 전망쉼터데크에 닿으면 우틀하여 임도를 따른다. 약 5분만에 학심이골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쌀바위에 닿았는데 가지산 정사장이 하산을 일찍 할거란다. 인증샷만 가볍게 남긴다음 부지런히 이동을 한다. 북쪽 삐갈은 역시 더 춥네.. 오후 2시가 다 되어감에도 손끝이 아리할 정도로..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 비로소 헬기장에 닿는다. 우측은 학소대로 가는 험로가 되시게따.. 가지북봉과 운문산.. 조금전 머물렀었던 쌀바위쪽 풍경을 담고 출발하여 올라서는데 헉~~ 정사장이 하산을 하고 있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흔적사진 한 컷 남기고 등을 돌렸다. 석남골짜기와 그 끝의 석남사 흔적을 남기고 아주 천천히 올라서면 가지산 정상.. 강하게 불어대는 바람에다 기온까지 떨어졌기에 엄청 춥네.. 다시 장갑을 끼고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에 몰입한다. 가장 먼저 가지북봉이다. 그리고, 운문지맥 삐갈.. 가지서릉과 백운산.. 더 뒤로 얼음골과 재약산 삐갈까지.. 어차피 정사장이 없는 가지산대피소는 오늘을 패스다. 곧장 하산길에 들어선다. 조금 내려서는데 헉~~ 갑자기 폰이 꺼져뿌네.. 아마도 날씨가 추워서 방전이 빨리되나보네.. 보조밧데리로 연결한 뒤 잠시 내려서면 천혜의 식사쉼터 위치.. 소갈비살을 구워 집에서 챙겨온 각종 김치류를 곁들이니 아주 훌륭한 안주로 변신한다. 화이트 한병 구불찼는데도 뭔가 허전하다.. 약 40여분 가까운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주변을 정리한 다음 출발한다. 금새 밀양재 안부에 닿는다. 직진이다. 짧은 오름길이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버겁게 느껴진다. 그렇게 중봉에 닿았다. 먼저 가지산과 쌀바위, 가지서릉과 백운산.. 능동산과 배내봉을 거쳐 신불산과 영축지맥까지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인증샷을 남겼다. 그리고, 주야장천 내림길이 열리는 하산길.. 중봉 하부 전망대에서 가지산 터널 환기탑과 재약산 삐갈 흔적을 남기고 이동한다. 약 20여분만에 계단상부.. 직진하면 석남터널 밀양출구가 나온다. 계단길을 따라 내려서면 석남대피소.. 어라~~ 아직도 문이 열려있네.. 보기 드문 일인데.. 잠시 후, 옛 석남대피소 위치.. 쌀바위를 제대로 당겨서 흔적을 남긴 다음 잠깐 내려서면 능동산 갈림길.. 좌틀하여 내려서는데 입석대 능선과 그 뒤로 오두산.. 멀리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까지 확인된다. 약 20여분 내려서면 소나무 전망쉼터.. 다시 한 번 쌀바위 흔적을 남기고서야 버스시간을 확인해보니 4시 36분차는 안되고 5시 12분 버스를 타면 되겠네.. 하고 내려서는데 재범이넘한테서 전화가 온다. 궁거랑 벚꽃구경하러 오란다. 내는 곧바로 사무실로 가서 사진 정리를 해야하는데 임마한테 코 끼어뿌따.. ㅠㅠ 이후, 약 30여분을 더 걸어서야 석남사 상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궁거랑 벚꽃축제와 재범이캉 뒷풀이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