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개인산행 모음

[울산근교]181222_작은신비봉_신비봉_망성봉_무학산_무학산만디_18078_1,393번째_송년모임을 감안하여 가볍게 몸풀기 삼아 다녀올 수 있는 무학산삐갈 한바퀴~~~

뺀돌이아빠 2018. 12. 22. 16:4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0) ~ 망성마을회관(울주군 범서읍 망성리 소재)앞 주차공터(08:56) ~ 좌_T_가마정식당 갈림길(09:07)_우측 ~ 작은신비봉(285.5 m) 정상(09:33) ~ 신비봉(280.0 m) 정상(09:40) ~ 좌_┨_욱곡마을 상단 갈림길(10:00)_직진 ~ 망성봉(377.0 m) 정상(10:03) ~ 한실재 안부_좌/우_╀_욱곡마을/한실마을 갈림길(10:20)_직진 ~ 우후방__한실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10:32)_직진 ~ 무학산(344.0 m) 정상(10:50) ~ 우_┠_삼봉능선 갈림길 이정표 위치(10:54)_직진 ~ 무학산만디(342.9 m) 정상(10:56) ~ 바나나휴식후 출발(11:03) ~ 급경사 내림길 중간 전망포인트(11:18) ~ 동래정씨묘 위치옆 도로진출(11:28) ~ 가마정식당앞(11:31) ~ 망성마을회관앞 원점회귀_산행종료(11:37) ~ 뒷풀이후 귀가(21:50)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41분(08:56 ~ 11:37,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7.92 km]

 

[날씨 : 뭐꼬!! 날씨가 와 이렇노... 추워야 하는데 와이리 덥노.. 바람도 안 불고 완전 봄날일세.. 우리나라 날씨가 요상하게 변하고 있음을 감지했더랬네...........]

 

[참석자 : 나홀로 산행(연일 이어지는 송년모임에서 마신 알콜이 체내에서 빠져나갈 길이 봉쇄되어 온 몸이 후덜덜일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눈이 떠지는기 신기할 정도다.. 간단히 속풀이를 한 다음 어둠이 걷히지 않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버스시간이 기똥차게 마췄다. 사무실에 잠깐 들렀다가 애마를 끌고 선바위를 지나 망성마을회관앞 주차공터에 세워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전에는 없었던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네.. 무학산만디쪽 흔적을 남기려고 했지만 구름의 훼방에 그냥 진행키로 한다. 약 10여분 정도를 꾸준히 발품을 팔아 올라서면 주능선 어깨에 붙게 되는데 좌측은 가마정식당 가는길이다. 당연히 우틀한다. 편안한 솔숲길이 이어진다.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약간의 부침은 있지만 워낙 해발이 높지 않은 곳이라 발걸음도 가볍다. 그렇게 잠깐 오르막을 따르면 느닷없이 작은신비봉 정상이라고 표기된 포인트에 닿는다. 287.7 m라고 되어 있기에 혹시나싶어 나들이앱을 확인해보니 250 m 채 되지 않네.. 그나저나 근거가 있는 정상인지 의문부터 든다. 딴 지방의 산에만 그런가 했더니 울산에도 이렇게 표기를 하고 다니는구만.. 일단 흔적만 남기고 출발하려는데 나무숲 사이로 지난주 다녀갔었던 국수봉과 옥녀봉이 확인되네.. 다시 한 번 내려꼽았다가 올라서면 이번엔 돌삐에 신비봉 표기가 확인된다. 역시 흔적만 간단히 남기고 출발한다. 등로가 숲에 둘러쌓여 있기에 주변 풍경 감상은 꽝이다.. 잠시 얕은 오르막 등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욱곡마을 상단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확인된다. 무시하고 직진하는데 이번엔 국수봉 뒤를 버티고 서 있는 치술령이 눈에 들어오네.. 역시 흔적만 남기고 잠시 올라서면 오늘 찾는 봉우리중 가장 높은 망성봉 정상에 닿는다. 이번엔 제대로 인증샷 남기고 곧바로 이동을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연화산쪽으로 이동할까 잠깐 생각해보지만 다음에 반구대쪽에서 한 번 이어가면 되겠다라는 생각에 그냥 진행한다. 비로소 사연댐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잠시 내려서는데 역시 숲사이로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을 정점으로 낙동정맥 능선이 눈에 들어오지만 사진으로 옮기기엔 역부족.. 대신 배내봉 삐갈 흔적만 남기고 임도에 닿는다. 조금 내려서면 한실재 안부.. 좌측은 욱곡마을.. 우측은 한실마을 가는길이 되시게따.. 내는 당연히 직진이다.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그래도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잠시 진행하면 우후방으로 한실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는데 반대편에서 산님들이 오고 있네.. 산악회인가보다. 제법 많네.. 그리고, 우측으로 사연댐이 눈에 들어오는데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일세.. 잠시 후, 짧지만 된비알 구간을 올라서면 무학산 정상이다. 인증샷만 남기고 이동한다. 곧바로 우측으로 삼봉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 있는 무학산만디에 닿는다. 당연히 인증샷부터 남긴 다음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가지만 너무 뿌옇네.. 정면으로 문수산이 우뚝 쏟아있네.. 반천을 지나 천성산과 정족산 마루금이 가늠이 된다. 울산과학기술대 뒤로 죽바우등과 영축산이 확인된다.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까지는 조망이 되네..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송신탑이 자리잡고 있는 연화산과 조금전 머물렀었던 망성봉도 확인해본다. 망성봉 뒤로 채석장이 위치한 499봉도 보이네.. 작은신비봉과 신비봉의 높이가 확실히 차이나네.. 그 뒤로 국수봉과 치술령 흔적도 남긴다. 그리고, 지난주 이어갔었던 국수봉에서 옥녀봉까지의 마루금도 이어본다. 그리고 나서 정상석 위치로 돌아와서 바나나와 두유로 열량 보충한 후 출발한다.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린다. 약 15분 이상 꾸준히 내려서면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 다시 한 번 국수봉쪽 흔적만 남기고 부지런히 내려선다.. 약 10여분만에 동래정씨 무덤옆 도로쪽으로 진출한 다음 부지런히 걸어 망성마을회관앞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