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개인산행 모음

[원정산행-충남]180630-2_반야산_18039_1,354번째_노성산 가볍게 한바퀴 돌아보고 아쉬운 마음이 들기에 근처의 쉽게 찾을 수 있는 반야산에 올랐는데.. 너무 쉽구만~

뺀돌이아빠 2018. 7. 2. 11:2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점심식사후 건양대햑교(충남 논산시 내동 소재) 후문 버스정류장(13:27) ~ 장승공원입구 체육시설위치(13:36) ~ 반야정 반야산(96.2 m) 정상(13:45) ~ 장승공원입구 회귀(13:54) ~ 건양대학교 후문 원점회귀_산행종료(14:02) ~ 교육장 도착(14:37)

 

[총 산행 소요시간 : 34분(13:27 ~ 14:01,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2.07 km]

 

[날씨 : 1차 산행에다 국밥까지 먹은것이 땀냄새를 독하게 내뿜었나보다. 초파리란 넘들이 겁도 없이 눈 앞을 가로막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손으로 눈 앞만 휘저을 뿐.. 다행인 것은 산행마치고서야 폭우가 쏟아졌다는 것............]

[참석자 : 나홀로 산행(노성산을 한바퀴 돌아봤음에도 시간이 12시 30분이 채 되지 않았기에 근처에 위치한 반야산을 추가로 찾기로 하고 네비양께 물어보니 제법 이동을 해야 하네.. 건양대학교 후문이 들머리라 부지런히 이동하여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보니 시간이 제법 지났네.. 식당 쥔장께 반야산 들머리를 여쭤보니 산도 아니란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왔으니 당근 찾아야겠기에 건양대학교 후문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애마를 세워두고 이번엔 물도 없이 빈몸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포장길이 시작되자마자 우측으로 숲길이 열린다. 고민없이 들어섰다. 중간에 무덤이 많은 것만 제외하곤 아주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뒷짐지고 천천히 마실가듯 채 10여분을 이동하지 않아서 장승공원이 위치한 체육시설 쉼터에 닿는다. 익살스런 장승의 흔적을 남기고 이동하니 헉~~ 주차장이다.. 우측으로 관촉사 갈림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완전 고속도로 수준의 임도길이 연결된다. 중간에 안향 동상도 지나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반야정에 닿는다. 별도의 정상표시는 없다. 다만 반야정 현판에 반야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기가 확인되기에 듀얼모드로 그 부분을 확대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을 살펴보지만 워낙 나무가 커서 조망은 꽝이다. 논산시내가 다 보인다고 하던데... ㅠㅠ 반야정 반야산을 뒤로 하고 개인적으로 똑깥은 등로를 싫어하기에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그쪽에서 올라오시는 산님께 여쭤보니 건양대학교 후문까지는 제법 멀다고 하는구만.. 할 수 없이 아까 이동했던 경로를 거슬러 주차공터로 회귀한다. 이번에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후, 건양대로 연결되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좌틀..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면 애마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이라고 하기엔 쪼매 거시기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교육장으로 이동하는데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네.. 하늘이 뻥 뚫린 줄 알았네.. 우쨌든 내는 오늘 운이 좋았던 것 같네.. 산행할 때 비가 오지 않았으니...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