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개인산행 모음

[영알재약]170514_입석봉_격봉_능동산_능동2봉_재약산 사자봉_17031_1,271번째_재약산 폭포 한 방에 말아묵기 대신 석남사에서 죽전마을까지 한달음에 휘리릭~~~

뺀돌이아빠 2017. 5. 15. 10:2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18) ~ 석남사(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주차장(07:48) ~ 우_┠_석남재 안부 갈림길(07:56)_직진 ~ 직_┝_언양도예옆 들머리 포인트(08:04)_우측 ~ 쌀바위 조망장소(08:23) ~ 된비알 오름길 및 도로횡단후 입석대 들머리(09:32) ~ 입석대 능선초입(08:39) ~ 입석대(08:47) ~ 소나무 전망쉼터(09:00) ~ 입석봉(813.0 m) 정상(09:14) ~ 격봉(816.0 m) 정상(09:22) ~ 소나무포토존(09:34) ~ 직_┝_배내고개 만디 갈림길(09:57)_우측 ~ 능동산(983.0 m) 정상(10:00) ~ 쇠점골 약수터(10:13) ~ 라면 끓여서 휴식후 출발(10:40) ~ 능동2봉(968.0 m) 정상(10:53) ~ 좌/좌후방__토끼봉/주암마을 주차장 갈림길(11:24)_직진 ~ 케이블카 상부탑승장(11:33) ~ 하늘정원 전망대(11:40) ~ 샘물상회옆(11:47) ~ 우_┠_얼음골 갈림길 안부(11:55)_직진 ~ 재약산 사자봉(1,189.0 m) 정상(12:22) ~ 천황재_좌/직_┾_샘물상회/재약산 수미봉 갈림길(12:49)_우측 ~ 직_┥_표충사/내원암 갈림길 안부(12:58)_좌측 ~ 점심휴식후 출발(13:27) ~ 진불암(13:51) ~ 좌/우_╀_수미봉/문수봉 갈림길 안부(14:03)_직진 ~ 우_T_고사리 분교터 갈림길(14:23)_좌측 ~ 직_┝_주삼삼거리 갈림길(14:38)_우측 ~ 좌/직_┾_주암삼거리/용주암 철구소 갈림길 안부(14:47)_우측 ~ 죽전삼거리 안부_직_┥_향로산 갈림길(14:58)_좌측 ~ 암봉전망대(15:09) ~ 죽전마을_산행종료(15:34) ~ 피터지기 & 뒷풀이후 귀가(19:30)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46분(07:48 ~ 15:34,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6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7.77 km]

 

[날씨 : 요즘 날씨가 하수상타.. 한 낮엔 완전 여름.. 조석으론 선들.. 오늘은 웬 종일 팔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몰아친다. 뭐 내야 걷기엔 더 좋았으니 괜찮다만............]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토요스쿨링에서 6시간 교육받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경.. 꼴데 짜슥들 야구하는 것 보니 화병이 날 듯.. 마눌님께서 해 준 황태고추장 구이로 저녁 해결하고 일욜 산행 그림을 나름대로 그려놓고 꿈나라로~~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마눌님표 오뎅탕으로 아침 해결하고 전날 먹다 남은 황태고추장 구이를 가위로 예쁘게 잘라 통에 담은 후 일찌감치 집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애기김밥 추가하여 언양터미널로 이동하여 굴김치 조금 곁들이고 터미널앞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시간을 보니 마땅찮다. 할 수 없이 부산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로 되돌아 갔는데.. 석남사행 1713번 버스가 추가 배정되어 출발하네. 그렇게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 40분.. 1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행채비하면서 밀양행 버스를 기다릴까 생각해 보지만 거의 50여분을 기다려야 하기에 산행 출발한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뒤돌아보니 송곳산과 고헌산을 확인할 수 있다. 석남재로 가는 들머리와 살티마을을 지나 언양도예옆 들머리로 숨어 든다. 시원함을 넘어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니 걷기엔 참 좋네.. 초반부터 된비알이다. 한 참을 올라서다가 쌀바위와 가지산이 조망되는 포인트에서 숨 한 번 고르고 짧은 된비알을 치받으면 옛 24번 국도를 가로질러 입석대 들머리로 접어들었다. 짧지만 된비알이기에 천천히 올라서면 입석대 암릉구간이 기다린다. 오늘 날씨 참 좋다. 시원한 바람에다 아주 깨끗한 풍경그림까지 그릴 수 있을... 잠시 후, 입석대... 앞서 간 산님들이 사진 찍느라 한참을 머물고 있기에 그냥 지나쳐서 입석대 뒷편 풍경만 간단하게 담은 후 곧바로 험로구간을 이어가면서 잠시 후, 이어가게 될 능동산과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배내봉과 오두산 흔적도 남겨본다. 소나무 전망쉼터에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입석대 능선을 고스란히 남긴 다음 조금 더 올라서면 입석봉.. 돌탑에 새겨진 정상표시를 배경으로 인증샷 가볍게 남기고 주등로로 내려서는데 쇠점골과 재약산 마루금이 어서오라고 손짓을 하네.. 본격적으로 낙동정맥길을 이어간다.. 완만하지만 은근한 오름짓이 제법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중간에 격봉을 지나고 마지막 계단길을 따르면 배내고개 만디 갈림길.. 곧장 우틀하면 능동산 정상... 비로소 인증샷을 남기는데 헉~~ 베낭위에 올려놓은 디카가 쓰러진다. 급하게 달려갔지만 이미 자빠링 상태.. 다행히 손상은 입지 않은 듯.. 휴~~ 다시 인증샷 제대로 남기고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지맥 흔적을 남긴 다음 쇠점골 약수터로 널찐다. 이른 시간이지만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여기에서 라면끓여서 속을 채워주면 적당할 듯... 굴김치를 곁들이니 아주 괜찮네.. 채 30여분이 되지 않지만 꿀 맛 같은 휴식시간을 보내고 출발한다. 임도를 잠시 따르다 곧장 산으로 숨어들면 능동 2봉 정상.. 언제부터인가 정상석 뒤 나무를 베어 내어 조망이 확 트이도록 해 놓았다. 특히, 쇠점골과 가지산 정상이 훤하게 조망되는 것이 참 좋다. 바로 옆 활공장.. 비로소 백운산 호랑이 벽화가 보이기 시작하고 운문산에서 문바위까지 마루금을 제대로 이을수가 있다. 다시 임도길로 진출하여 한 참을 이어가면 토끼봉과 주암마을 갈림길을 지나게 되고 잠시 후,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 닿는다. 헉~~ 바람이 어마무지하게 불어댄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이 되어서인지 산님들보다 행락객들로 붐비는 구간이다. 하늘정원 전망대로 이동하여 용아 B 능선의 굴곡진 포인트를 제대로 담은 다음 샘물상회를 지나 사자봉으로 향한다. 잠시 후, 얼음골 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암봉 전망대에 닿는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운문지맥 능선뒤로 청도 화악산과 남산 마루금도 가늠이 되고, 정각분맥 능선도 뚜렷하다. 그렇게 필봉 갈림길을 지나 재약산 사자봉 정상에 도착한다. 역시나 바람이 엄청나다.. 베낭위에 디카 셋팅해 놓고 인증샷 남기는데 옆에 계신 산님이 사진 한 컷 부탁을 하네. 두 컷 남겨주고 내도 품앗이 혜택을 봤다.. 곧바로 사자머리 끝단부로 이동하여 표충사와 향로산 풍경을 담은 다음 조심스럽게 암벽을 타고 이동하여 주등로 계단길에 재접속한다. 그렇게 천황재 안부에 내려섰다. 어느 방향으로 진행할까?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다. 그렇다면 우틀하여 내려서기로 한다. 잠시 후, 내원암과 진불암 갈림길 안부.. 공사를 하려는지 주변엔 온통 자재들로 어지럽다.. 바로 옆 암봉전망 쉼터로 이동하여 점심휴식에 들어간다. 황태고추장구이와 굴김치에 애기김밥까지 펼쳐 놓으니 제법 푸짐하다. 화이트 소주 한병이 금새 나자빠진다. 고암봉의 위치를 가늠해 보고, 문수봉과 관음봉도 살째기 당겨보면서 즐긴 점심 신선놀음 시간이 딱 30분이 걸렸다.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한 다음 출발한다. 너덜겅 등로를 따르는데 중간중간 공사자재가 나눠져 있다. 잠시 후, 진불암에 닿게 되고 내원암 갈림길까지 지나면 좌 - 재약산 수미봉, 우 - 문수봉/관음봉 갈림길 안부.. 다시 시간을 보니 재약산 수미봉을 거칠 경우 언양행 버스시간이 애매할 듯 싶어 직진한다. 잠시 후, 고사리분교 갈림길에서 좌틀.. 잠시 올라서면 슾지 보호구역 안내소.. 슾지 흔적을 남기고 조금 더 올라서는데.. 전에 보지 못했었던 슾지를 가로지르는 나무계단길 입구에 죽전마을 가는길 표시가 확인된다. 시간이 단축된다. 슾지를 완전히 관통하면 용주암과 철구소로 널찌는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우틀하여 잠시 진행하면 죽전삼거리 안부.. 직진하면 코끼리봉과 재약봉 약무덤을 거쳐 향로산으로 가는 길이다. 좌틀... 시간을 보니 약간 여유는 있을 듯.. 약 10여분 정도 널찌면 암봉전망대 위치.. 맞은편으로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로 간월재.. 그 뒤로 영축지맥 능선이 이어지고.. 맨 앞으로 파래소폭포 위에 자리잡고 있는 공비지휘소도 가깝게 확인된다. 이후, 내리막길을 한 참을 이어가면 무덤을 지나게 되고 죽전마을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약 1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가 도착한다. 시간 손실 없이 언양터미널에서 1703번으로 환승하여 신복로터리에서 하차하여 남행을 꼬셔서 피터지기와 뒷풀이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