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26) ~ 석골사(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소재) 버스정류장(09:01) ~ 좌_┨_수리봉 갈림길(09:22)_직진 ~ 석골사 경내(09:30) ~ 좌_┨_억산 갈림길(09:34)_직진 ~ 좌_┨_팔풍재 갈림길(09:46)_직진 ~ 직_┥_상운암 갈림길(09:53)_좌측 ~ 첫번째 암봉전망대(10:03) ~ 두번째 암봉전망대(10:24) ~ 세번째 암봉전망대(10:38) ~ 좌_T_범봉남릉 험로 갈림길(11:00)_우측 ~ 범봉(962.0 m) 정상(11:14) ~ 삼지봉(904.0 m) 정상(11:34) ~ 범봉북릉 갈림길지나 전망쉼터(11:41) ~ 휴식후 출발(11:50) ~ 팔풍재_좌/우_╀_석골사/대비사 갈림길(12:03)_직진 ~ 억산(944.0 m) 정상(12:27) ~ 좌_┨_흰바위봉/석골사 갈림길(12:41)_직진 ~ 좌_┨_새암터골/무지개폭포 갈림길(12:50)_직진 ~ 좌_T_수리봉/문바위 갈림길 안부(13:13)_우측 ~ 사자바위봉(924.0 m) 정상(13:17) ~ 점심휴식후 출발(14:09) ~ 억산 갈림길 안부 회귀(14:14) ~ 좌_┨_석골사 갈림길(14:17)_직진 ~ 문바위(884.0 m) 정상(14:27) ~ 좌_┨_북암산 갈림길(14:35)_직진 ~ 전망포인트(14:55) ~ 가인계곡 접속(15:18) ~ 우_┠_구만산 갈림길(15:33)_직진 ~ 알탕휴식후 출발(15:53) ~ 좌_┨_북암산 험로 갈림길(16:04)_직진 ~ 가인저수지 둑방앞(16:20) ~ 인곡마을회관(16:32) ~ 인곡마을 버스정류장_산행종료(16:43) ~ 처갓집 모임후 귀가(21:27)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41분(09:01 ~ 16:43, 풍경감상 및 점심/알탕휴식시간 1시간 48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5.15 km]
[날씨 : 일기예보상으론 오늘 낮최고기온이 20℃를 훌쩍 넘는단다.. 하지만 시원한 골바람이 꾸준히 불어줘서 그리 더운줄은 모른 채 즐겁게 걸을 수 있었던 날씨의 연속..........]
[참석자 : 나홀로 산행(오늘도 아침없이 일찌감치 집을 나선다. 공업탑에서 환승하여 언양터니널에 하차.. 아침은 언양시장 소머리국밥.. 그란디.. 식육점이 문을 안 열었다.. 대신 편의점에서 너비아니 셋트를 준비하여 807번 버스로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밀양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정사장을 또 만났다. 꼬실까 하다가 가지산을 즐겨 찾는 것을 알고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밀성여객으로 석골사 입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약 20여분 정도 진행하면 석골폭포.. 수량이 제법 푸짐하다. 바로 위 석골사 경내로 잠깐 들어서니 부처님 오신날이 다 되어가는지 등이 잔뜩 걸려있네.. 본격 산길로 진입하면 좌측으로 새암터골과 흰바위봉을 거쳐 억산으로 가는 갈림길.. 그리고, 팔풍재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모두 무시하고 직진.. 대비골 계류를 건너 약간 올라서다 커다란 암봉아래에서 좌틀하여 올라서면 범봉남릉 들머리.. 천천히 페이스 조절하면서 올라서면 연거푸 암봉 전망대가 기다린다.. 위태로운 암릉미도 괜찮지만 깍아지른 절벽의 깨진바위가 어서오라고 손짓한다.. 고도를 높이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제와는 달리 진달래꽃이 반긴다. 한참을 올라서서야 범봉에 닿는다. 인증샷 남기고 내려서는데 헉~~ 두릅이 눈에 들어온다. 당연히 꺾었다. 량이 쪼매되긴 하네.. 부담없는 등로를 잠시 따르면 삼지봉.. 바로 아래로 범봉북릉 갈림길을 지나면 깨진바위가 확실히 보이는 전망쉼터.. 발 아래로 대비지가 보이고 억산북릉 능선도 뚜렸하다.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급전직하.. 곧, 팔풍재 안부를 지나 깨진바위 하부를 지난다.. 가지북봉과 가지산, 범봉, 운문산 마루금을 제대로 담아본다. 그리고, 힘겹게 올라선 억산.. 인증샷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보는 내 눈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후, 점심식사 포인트를 찾으면서 이동하지만 적당한 포인트가 없다. 그렇게 새암터골과 사자바위봉 우회길을 무시하고 지나면 사자바위봉 정상.. 인증샷 남기고 바로 옆 공간에 앉아서 늦은 점심휴식에 들어간다. 너비아니를 굽고 마눌님께서 챙겨 준 두릅 데친거를 안주삼아 화이트 소주 구불추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잠시 후, 석골사 갈림길.. 어차피 2시 30분 밀양발 버스시간은 물 건너갔기에 곧장 문바위로 향하기로 한다. 금새 문바위에 닿았다.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어온다. 인증샷 남기고 북암산 등로를 버리고 가인계곡으로 그냥 내려꼽았다.. 발가락 끝이 아리하다. 한 참 만에 가인계곡을 만나게 되고 선녀폭포까지 지난 다음 적당한 알탕 포인트를 찾아보는데 구만산 갈림길을 지나면서 시간을 가늠할 수 있어진다.. 작은 계류를 건너자마자 우측 아래로 알탕 포인트가 보인다. 여름날 자주 애용했었던 포인트다.. 옷을 벗고 슬쩍 들어갔는데.. 헉~~ 1초도 못 견디고 후다닥 탈출했다. 아직 알탕은 딴나라 야그인 듯... 이후, 가인저수지를 지나 인곡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