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울산문수]151212_영축산_문수산_15156_1,143번째_몸풀기 삼아 놀메쉬메 다녀올 수 있는 산 중 오늘은 문수산!! 기왕지사 갈 바에야 영축산까지 엮어서 한바퀴~~

뺀돌이아빠 2015. 12. 14. 14:4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39) ~ 율리(울주군 청량면 율리 소재) 차고지(09:00) ~ 영축산 삼거리_우_Y_무거고교 갈림길(09:22)_좌측 ~ 288.7 봉 쉼터 위치(09:27) ~ 돌탑포인트 전망쉼터(09:37) ~ 영축산(352.1 m) 정상(09:43) ~ 좌/우_╀_율리농협/신복초교 갈림길 안부(09:52)_직진 ~ 암반쉼터 전망대(10:06) ~ 깔딱고개 안부_좌/우_╀_안영축/약수터 갈림길(10:17)_직진 ~ 직_┥_약수터 갈림길(10:30)_좌측 ~ 문수산(600.0 m) 정상(10:39) ~ 직_┝_문수사 갈림길(10:47)_우측 ~ 직_┝_천상저수지 갈림길 안부(10:58)_우측 ~ 좌/우_╀_천상골/문수산 정상 갈림길(11:16)_직진 ~ 약수터(11:22) ~ 깔딱고개 안부 회귀(11:26) ~ 율리농협/신복초교 갈림길 안부 회귀(11:49) ~ 좌_┨_망해사 갈림길(12:00)_직진 ~ 율리농협 산행 들머리 탈출(12:14) ~ 율리차고지 원점회귀_산행종료(12:23) ~ 끄태집에서 동태국으로 점심후 출발(13:50) ~ 귀가(14:36)

 

[총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23분(09:00 ~ 12:23,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5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9.79 km]

 

[날씨 : 예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이다.. 게다가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까지 하니 영 아리까리한 날씨의 연속이다.........]

 

[주요 산행기 요약]

 

 나홀로 산행(몇 일전 은근히 많이 걸었던

 영축지맥 산행의 휴유증에다

내리는 비까지 더해져서 쉬었더니 온 몸이 찌부등하다..

역시 산을 찾아야 하는 운명인가보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생물적 지표인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어찌된 것이 내 몸은 점점 축 늘어져만간다.. ㅠㅠ

뭐 어쩌랴~~ 몸이 말을 안 듣는 것을..

오늘도 방안에서 머리속만 오락가락 하다가 느즈막이 집을 나섰다..

늘 타던 버스 방향이 아닌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율리차고지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율리농협쪽 길을 버리고 무거동 방향으로 잠깐 진행하면

좌측으로 진입로가 확인되면 밑도 끝도 없이 들어서면 된다.

머리위로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영축산과

 좌측끝으로 문수산이 한 눈에 들어오네..

좀 더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남암산까지 한 컷에 넣을 수가 없다..

진입하자마자 우측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을 찾으면서 걷는데 금새 확인되네..

당연히 진입하였다..

희미하지만 등로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헉~~ 좌측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꽃이 눈에 들어오네..

유난히 두 나무에만 진달래꽃이 핀 이유는 뭘까??

그 것 참... 전체로도..

줌-인해서도 한 컷씩 남긴 다음에야

 갤6 듀얼모드로 추가로 흔적을 남긴 다음 오름길을 따른다..

잠깐 길을 놓칠 수 있는 포인트가 한 군데 딱 있으니

 세심하게 살피면서 올라서면 주능선 어깨에 붙는데

우측으로 무거고교 갈림길 이정표 위치가 확인된다..

 그렇게 금새 산불감시초소가 자리잡고 있는

남암지맥 288.7 봉에 닿게 된다..

발 아래로 문수축구장과 수영장, 야구장, 양궁장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좀 더 좌측까지 넓혀서 확인해 보면 솔마루길이 제대로 그려진다..

그리고, 성안쪽과 삼태지맥 마루금중 하나인 무룡산쪽까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런 다음에야 갤6 듀얼모드로 흔적사진 한 컷 남겼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정상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하산하고 계시네..

잠시 올라서면 앙증맞은 돌탑들이 쌓여 있는 소나무 전망쉼터다...

가장 먼저 여러 형태의 돌탑 흔적부터 남긴다..

아무리 봐도 쌓는 정성이 갸륵한 듯...

 발 아래로 울산 ~ 해운대 고속도로 좌측 - 율리 저수지와 우측 - 율리 보금자리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큰비알산과 노방산 사이로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와

그 뒤로 화장산과 대운산 마루금을 제대로 이어볼 수 있다..

혹시 오늘 갈 수 있을까 싶은 남암산 흔적도 남긴 다음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올라서면

오늘의 첫번째 봉우리인 영축산 정상에 닿게 된다..

가장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영축산 정상석과 119 이정목도 흔적을 남겼다..

소나무에 걸려있는 영축산 정상 표시판도 확인한 다음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겼다..

그리고, 갤6 듀얼모드로 추가 인증샷 한 컷 더 남긴다..

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비로소 율리농협과 신복초교에서 만나게 되는 안부에 닿게 되는데

새단장한 문수산 등산로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 옆에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된다..

철탑 위치를 지나 좌측 갈림길을 버리고 우측 된비알길을 따라 진행한다..

그렇게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해발 404 고지를 알리는 이정석이 박혀 있는 포인트를 지나면 쉼터 전망대에 닿게 된다.

청송마을뒤로 노방산과 쌍용하나빌리지...

그 뒤로 대운산 마루금이 쭈욱 이어짐이 확인된다.

그리고, 남암산 윤곽을 제대로 담아본다.

그 뒤로 천성산 하늘릿지와 천성산 1봉과 정족산도 눈에 들어온다..

 이번에는 남암산을 중심으로

좌측 뒤로 대운산, 우측 뒤로 천성산 하늘릿지 포인트만

따로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기면 비로소 깔딱고개 안부에 닿게 된다..

 가장 먼저 이정표부터 확인하게 된다.

 발 아래에 박혀 있는 이정석에 해발 326 고지임을 알려준다.

 엄청나게 가풀막진 된비알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야 한다는 방증일세.. 휴~~

그 옆의 문수산 등반안내도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나보다..

본격적인 깔딱고개에 발걸음을 들여 놓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도 역시 힘겹게 올라서고 있는데..

그 틈 사이를 뚫고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높여간다..

약 10여분 정도 올라서면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되는데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기록만 하고 곧장 발걸음을 옮긴다.

약 7 ~ 8분 정도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문수산 정상에 닿게 된다..

이정표부터 확인한 다음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간다..

큰비알산과 노방산 흔적부터 확인한다.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 놓고 제대로 인증샷을 남긴다.

그리고, 문수산 정상석 흔적도 남긴 다음

 갤6 듀얼모드로도 한 컷 더 남긴다..

뒷쪽의 풍경감상..

발 아래로 천상저수지와 좌측으로 감태봉..

그 뒤로 무학산만디와 무학산..

연화산과 국수봉, 치술령까지 깔끔하게 감상해 본다.

그리고, 곧장 문수산성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금새 좌측으로 문수사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 위치에서

우측 천상(큰골)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했다..

바로 옆 전방이 트이는 포인트에서 가지산과 낙동정맥 하늘금을 이어본다..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 배내봉 라인도 뚜렷하게 가늠해 본다..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따르면

천상저수지 갈림길 안부를 만나게 되면 우측으로 내려선다.

간간이 산님들이 왕래를 하긴 하네..

그렇게 한 참을 진행하면

좌측 - 큰골폭포, 우측 - 문수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게 되는데

모두 무시하고 직진한다..

이미 퇴색된 연리지 포인트를 지나면

겨울답지 않게 폭포수가 흐르는 듯 한 약수터까지 지나게 된다.

그리고, 문수산 정상으로 진행하는

 또 다른 갈림길 포인트의 이정표를 지난다.

비로소 깔딱고개 안부에 닿게 된다..

평소 같았으면 우측 안영축으로 진출하여

파전을 안주삼아 쇠주 한 병 구불찼을텐데

오늘은 애매한 시간을 감안하여 곧장 직진하기로 한다..

아까 왔던 암반 전망대 쉼터쪽을 버리고

우측으로 에둘러서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우뚝 쏟아있는 기암의 흔적을 남겨본다..

그리고,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바라 보이는

 화장산과 대운산 마루금을 확인해 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남암산도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보니

조만간 알현해야 할 포인트인갑다.. ㅎㅎ

아까 헤어지기 직전에 위치한 이정표를 지나면

영축산 아래 안부에 닿게 된다.

이번에는 율리농협 방향인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앞에서 오는 아주머니 두 분이 눈에 많이 익다 싶었는데 6촌 누님들일세..

반갑게 인사를 건넨 다음 등로를 따르면서

다시 한 번 남암산 정상풍경을 담아본다..

그리고, 문수산 정상부분을 담아보는데

역시 산세가 상당하구만.. 이제는 부담없이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느닷없이 안영축 갈림길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순간 유혹에 확 빠질 뻔 했네... ㅠㅠ

금새 망해사를 알리는 이정표 위치도 지나친다..

그렇게 한 참 동안 진행하면 율리농협쪽 들머리 포인트로 진출하게 된다.

문수산 등산로 안내판을 확인해 본다.

시간이 아직도 12시 반도 되지 않았네..

꽃바위횟집 끄태 사장한테 물메기 한 그릇 끓이라고 해 놓고

 화이트 한 병 곁들인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