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남봉상태방

[대마도정벌]151010_에보시다케(조오자악)_15119_1,105번째_대마도 정벌 첫째날.. 워낙 가까운 거리라서인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로 착각할 정도였네~~~~~~~~~

뺀돌이아빠 2015. 10. 12. 11:2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14) ~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07:57) ~ 출국수속 및 아침식사후 출발(10:00) ~ 히타카츠항 도착(11:06) ~ 입국심사후 항 입구 식당(11:35) ~ 점심식사후 항 입구 회귀(11:55) ~ 버스투어 시작(12:16) ~ 미우다 해수욕장(12:20) ~ 해수욕장 한바퀴 돌아보고 출발(12:43) ~ 한국전망대 도착(12:58) ~ 해운대 장산이 보일 정도로 멋진 전망후 출발(13:15) ~ 에보시다케 전망대 입구(14:38) ~ 에보시다케_조오자악(176.0 m) 정상(14:52) ~ 와타즈미 신사 후문(15:06) ~ 와타즈미 신사 정문(15:40) ~ 만제키 다리 입구(16:09) ~ 만제키 다리 횡단(16:20) ~ 온천 도착(16:43) ~ 온천욕으로 피로 풀고 출발(17:58) ~ 쓰시마 호텔 Check-in(18:38) ~ 식당 도착(18:46) ~ 식사후 숙소 복귀(20:40)_거나한 뒷풀이후 꿈나라

 

[총 산행 소요시간 : 14분(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928 걸음 - 0.56 km]

 

[날씨 : 몇일째 네이버를 이용하여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하였는데.. 헉~~ 눈 후 비가 내린단다... 우의/우산까지 다 챙겨갔는데... 뭐꼬~~ 엄청 맑은 날씨가 이어지네... 저녁식사후 공연장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는데 비가 내리네.. ㅎㅎ 참 복 받은 날씨의 연속이었네.......]

 

[산행 참석자 : 이복춘(남해)/김주경(봉화)/최상기(상북)/이정확(태안)/김명환(방어진)까지 총 5명(대마도 여행을 기획한 것이 어언 수개월이 지났는데 그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대마도 정벌을 빙자하여 몇 일전 만나서 알콜로 위벽을 확 바르면서 총무인 정화기에게 모든 준비물을 떠 안겼다.. 아침에 돌쇠의 애마를 이용하여 순서대로 탑승하여 울산 ~ 해운대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 광안대교를 지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헉~~ 주차장이 꽉 찼다.. 전부 다 대마도로 가는것은 아니겠지... 대합실로 올라가서 1박 2일동안 우리를 가이드할 분과 만나서 여권을 건네주고 식당으로 직행하여 거나한 아침을 해결한 다음 한 참을 기다리니 비로소 출국심사가 시작되는데... 헉~~ 내 베낭안에 칼이 있다면서 제재를 당한다. 모든 물품을 다 꺼냈슴에도 칼이 보이지 않는다.. 다시 한 번 검사대에 올려보니 칼이 포착된다. 다시 베낭을 샅샅이 확인해 보니 헉~~ 이미 수 년 전부터 눈에 보이지 않던 과일깍는 칼이 등장한다.. 파우치로 맡기고서야 배에 오를 수 있었다.. 좌석 배정이 애매하네..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정화기와 자리를 바꿨다.. 북항대교를 지나면서 눈에 들어오는 오륙도의 뚜렷한 윤곽... 지끔 껏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을 한 셈이네.. 황령산, 금련산, 장산도 아스라이 내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헉~~ 벌써 대마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기야 부산까지 거리가 49.7 km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웬만한 국내의 섬들보다 더 가깝네.. 어찌 보면 일본땅이 아니라 대한민국 땅처럼 느껴지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그렇게 히타카츄항에 도착을 하였다. 간단한 입국심사를 한 다음 항 입구에 위치한 식당으로 곧바로 가서 약간 이른 점심을 먹는데.. 너무 간단하다.. 그래도 먹을만은 하네..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항 입구로 돌아와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버스투어를 시작한다.. 첫 포인트는 미우다 해수욕장... 에머럴드 빛 바닷물이 엄청 깨끗하다.. 이미 여름은 지났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ㅎㅎ 그리고, 한국전망대에 도착했는데.. 정면으로 희미하게 해운대 장산의 윤곽이 잡히길래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맞단다.. 그렇다면 더 좌측으로 보이는 곳이 거제도겠구만... 캬~~ 이렇게 남의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볼 수 있다니... 단체 인증샷까지 가뿐하게 남기고 에보시다케 전망대로 이동한다.. 그저 전망대인 줄 알았는데 조오자악이라는 야트마한 산 정상이다.. 덤으로 산행횟수가 증가되는구만.. ㅎㅎ 아소만의 리아스식 해안 풍경도 정겹다.. 제대로 인증샷까지 남긴 다음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아주 짧은 대마도 첫 산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서면 와타즈미 신사 후문이다. 삼나무숲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신사 정문으로 진출하게 된다. 자유시간을 잠시 보낸 다음 약 20여분을 달려가니 만제키다리 입구.. 러일전쟁 직전에 조선을 교두보로 만들어야 하는데 대마도 상도와 하도를 막고 있는 운하를 폭파시켰던 포인트란다... 독한 넘들... 그렇게 만제키 다리를 걸어서 진행하여 다시 버스에 올라 온천에 도착한다. 온천욕을 약 한 시간 정도 즐긴 다음에야 이즈하라로 접어든다.. 총 25명이 함께 왔는데 20명은 민박집으로 가고 우리만 대마도 호텔에 Check-in 한 다음 짐만 놓아 두고 곧바로 식당으로 갔는데 사장님께서 이 복춘 선생님이 누구냐고 묻는다... 남행이 손을 드니 헉~~ 완전히 귀빈 대접일세... 자연산 생선회 한 접시가 들어온다.. 게다가 바베큐 량도 상당하다.. 다른 팀들이 부러워서 우리 쪽을 바라보면서 입맛을 다시네.. 나중에 알고 보니 남행의 조카와 아는 사장님이라 제대로 챙겨주셨다네... 이제 남행의 발품이 해외까지 퍼지는구만... 거나하게 먹은 다음 추가로 주문한 횟감을 챙겨서 숙소로 가려는데 배가 너무 불러 아까 주차장뒤에 공연을 한다는 곳으로 갔는데... 헉~~ 공연이 막 끝났네.. 할 수 없이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오는데.. 소나기가 지나간다.. 비를 피해 빨리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끼리의 뒷풀이가 또 시작된다. 엄청 많이 마셨다... 세 사람을 놓아 두고 남행과 둘이 4충으로 올라와서 이만 간단하게 닦고 꿈나라로 들었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151009_한글날 조카 결혼식인 강원 정선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