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원정산행-김해]150731_분성산_만장대 봉수대_15084_1,070번째_이미 두어달 전에 머리속에 박혀 있던 김해 분성산과 만장대를 가볍게 한바퀴 돌아본 하루~~~~~~~~~~~~

뺀돌이아빠 2015. 8. 1. 09:5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5) ~ 삼계가야대역(김해시 삼계동 소재) 정류장(09:52) ~ 가야대학교 정문(10:04) ~ 가야요양원 입구(10:16) ~ 좌_Y_삼계동 갈림길(10:20)_우측 ~ 우_Y_공병탑 갈림길 이정표 위치(10:25)_좌측 ~ 좌/우_╀_능선/임도 갈림길(10:40)_직진 ~ 애산정(10:48) ~ 주능선 어깨 붙음(11:03) ~ 사각정자 쉼터 안부(11:17) ~ 천문대 입구(11:36) ~ 분성산(382..0 m) 정상(11:40) ~ 점심휴식후 출발(12:10) ~ 직_┝_가야테마파크 갈림길(12:17)_우측 ~ 좌/우_╀_혜은사/삼계동 갈림길(12:23)_직진 ~ 만장대 봉수대(323.0 m) 정상(12:41) ~ 좌_T_산성마을 갈림길 이정표(12:59)_우측 ~ 암반쉼터(13:10) ~ 오침휴식후 출발(13:28) ~ 체육시설_좌_T_성조암 갈림길(13:37)_우측 ~ 한덕타워 아파트옆 진출(13:47) ~ 김해 부원우체국_산행종료(14:06) ~ 뒷풀이후 귀가(22:11)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14분(09:52 ~ 14:0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58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6,154 걸음 - 9.69 km]

 

[날씨 :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여파는 열대야로 연결된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부터 뜨거운 기운이 느껴진다. 산행 내내 굵은 땀방울로 샤워를 할 정도로 어마무지한 무더위가 계속되었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방초 33 친구의 부친께서 유명을 달리 하셔서 들렀다가 늦게 집에 돌아왔더니 많이 피곤타.. 어디가 좋을까를 생각해 보지만 얼마전부터 머리속에 박혀 있던 김해 분성산으로 가기로 한다.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공업탑으로 나가 애기김밥 도시락 하나 챙겨서 신복로터리로 이동하여 공항리무진을 이용하여 김해공항역에서 경전철로 갈아타고 종점인 가야대역에 하차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땡볕의 무차별 공격이 심상찮다. 가야대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가야요양원 이정석이 위치한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임도길이 이어진다.. 개념도에 나와 있는 능선길을 놓치고 임도를 좀 더 이어가니 애산정이 나타나고 그 좌측 등로를 따라 한 참을 올라서면 비로소 주능선 어깨에 붙게 된다. 이후, 등로는 편안한 발걸음이다. 천문대 위에 자리잡은 분성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한 켠에 앉아서 점심을 해결한 다음 잠시 내려서면 가야테마파크 갈림길 안부에 닿고 금새 만장대 봉수대에 도착한다. 인증샷을 남기고 희미한 주변 산 풍경 감상까지 하고 보니 시간이 많이 이르다. 김해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연락하니 하산주 한 잔 산단다. 김해 부원우체국옆으로 진출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싸우나 마치고 퇴근하는 친구와 만나서 제대로 하산주 한 잔 걸치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거의 두달여가 된 듯 싶다.

부산일보 산 & 산에 업로드된 김해의 분성산과 만장대 코스가

내 머리속에 들어온 것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가게 된다...

전날 늦게까지 상가집에서 마신 알콜의 여파는

피폐한 몰골의 자화상으로 바뀌어 있는 아침이다...

속이 아리하지만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공업탑에서 애기김밥 도시락 하나 챙겨서

신복로터리로 이동하여 김해공항행 리무진 티켓을 끊었다.

버스 도착할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헉~~ 아침부터 날씨가 장난 아닐세..

엄청 무덥다...

8시 10분이 조금 넘어서 버스가 도착을 한다.

구름 조금이라는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영알의 분위기는 뿌옇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에

집에서 챙겨 온 옥수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다.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아 김해공항 국내선 정류장에 하차하여

경전철로 갈아타고 종착역인 가야대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길을 따라 가야대학교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땡볕의 무차별 공격에 혀를 내두른다...

약 10여분 만에 가야대학교 정문에 닿는다.

개념도를 꺼내어 보니 학교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가야대학교 안쪽 주차장을 지나

무작정 끝까지 진행하면 가야요양원 이정석이 확인되는 포인트...

우측 임도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조금 올라서면 좌측으로 삼계동 다른 방향의 등로가 눈에 들어오고

그 옆에 가야대 등산로 안내판이 확인된다..

천문대까지 4.8 km 거리란다...

임도길을 따라 약 5분 정도 따르면

 우측으로 공병탑 갈림길이 눈에 들어온다... 직진한다.

등로옆에 피어있는 나리꽃 비스무리한 꽃이

눈에 들어오길래 연거푸 흔적을 남겼다..

배배 꼬인 꽃 몽우리가 요상하게도 생겼네...

조금 더 진행하면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바리케이트가 쳐진 포인트도 지나게 된다..

바로 옆에 확인되는 걷기 예찬 문구가 맘에 쏙 든다..

연이어 확인되는 걷기운동효과도 맘에 들고..

금새 개념도에 표기된 능선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부산일보 리본이 보이지 않길래

잠시 진입했다가 되돌아서서 임도길을 따르게 된다..

그러고보니 오늘 산행내내 부산일보 산행리본을 보지 못했네..

약 7 ~ 8분 정도 더 임도를 따르니

애산정 현판이 새겨진 정자에 도착하게 된다.

정자 안쪽에 붙어 있는 애산정기의 흔적도 남긴 다음에야 임

도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따르게 된다...

 이후, 은근한 오름길을 약 15분 정도 따르면

 비로소 주능선 어깨에 붙게 된다....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을 따르 약 15분 정도 부담없이 진행하면

사각정자 쉼터가 위치한 안부에 닿게 된다.

다시 임도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잠시 따르는데 눈에 많이 익은 길이다.

2년전에 돌쇠캉 함께 다녀갔던 등로일세...

잠시 능선을 따르다 다시 임도길과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능선길이 이어지지만 무시하고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그렇게 약 20여분 만에 김해천문대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인데...

나는 소도마을 쪽에서 온 셈임을 알 수 있었다.

김해시 관광안내도도 확인해 본다.

김해천문대임을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도 확인한다.

천문대 매점옆 전망 포인트에 잠깐 들러 보지만

 잔뜩 낀 개스 때문에 조망은 꽝이다.. ㅠㅠ

할 수 없이 천문대 좌측 위에 자리잡은

 분성산 정상석이 자리잡은 포인트로 이동하여 정상석부터 알현을 한다.

그 옆에 위치한 김해 4등 삼각점도 확인해 주고...

행정소재지는 구산동일세..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머리가 약간 짤렸네...

그래서 다시 한 컷 더 남겼는데...

 이런 됀장... 더위를 먹었나~~

 더 찍기를 포기하고 한 켠에 등산화까지 벗어 놓고

 애기김밥을 안주삼아 화이트 소주 한 병을 가볍게 구불추는

약 30여분의 짧은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한다.

 상대적으로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는데

등산화 밑창이 닳아서 수 차례 미끄럼을 탈 뻔 했네..

AS 맡긴 등산화가 돌아오려면 족히 열흘은 걸릴텐데... ㅠㅠ

약 5분 정도 내려서면

가야테마파크 갈림길에 닿게 되는데 우측 산길로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뿌연 김해 시가지 흔적을 남겨본다.

반대쪽으로 임호산에서 경운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희미하게나마 가늠이 되네...

경운산쪽도 흔적을 남겨보고...

다시 임도길과 만나는 포인트에 확인되는 등산로와

차길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조금 더 내려서면 좌/우_╀_혜은사/삼계동 갈림길 안부에 닿게 된다. 직진한다.

좌측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약간 진입해보니 캠핑장인데 물놀이 시설까지 설치되어 있네...

드라마 김수로왕 촬영을 했었던 셋트장도 확인되고..

조형물 뒤로 신어산 마루금도 가늠이 된다.

캠핑장 흔적도 남겨본다...

다시 한 번 멀리 신어산 능선길을 제대로 이어본 다음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가게 될 성벽이 둘러쳐져 있는

만장대도 가늠이 되기 시작한다.

지난번에는 만장대에 들렀다가 여기로 되돌아와서 하산을 했었는데

 오늘 하산길은 다른 방향이다..

안내판이 아주 친절하다.

분산 스카이 투어 안내판도 깔끔하다..

가야하늘길 이정표도 확인해 보고..

잠깐 진행하면 좌측으로 해은사와 분산성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되고

성벽을 끼고 에둘르듯 이동을 하게 된다..

 그 옆에 만장대 갈림길 - 119 - 김해 - 4-2 구조목도 확인된다.

 성벽이 아주 옹골차네..

 지나 온 경로를 뒤돌아 본다..

튼튼하네..

진입로를 통과하여야 한다..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한 컷 제대로 남긴다...

성벽위로 올라서서 성곽 흔적을 남겨본다.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분성산 정상석이 위치한 천문대쪽 풍경도 담아보고...

 좌측 끝에 자리잡고 있는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성곽 위를 걸어갈 예정이다.

그 뒤에 만장대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성곽의 흔적을 남겨본다.

천문대가 위치한 분성산 정상쪽을 함께 넣어 연거푸 흔적을 남겼다..

금줄을 넘어 잠시 진행하면 확인되는

분산성 고인돌 이야기 안내판이 확인된다.

설마 이것이 고인돌???

그 옆에는 분산성 이야기 안내판도 읽어본다...

담벼락에 쓰여져 있는 만장대 기념목.. 천생만장대...

돌계단길을 따르면 만장대 봉수대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석 흔적부터 남겼다..

봉수대 흔적을 남기는데 꽤 견고해 보이네..

굵은 땀 훔쳐낸 다음 주변 풍경 감상을 해 본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신어산 마루금이다.

신어산 정상을 기준으로 좌우로

 서봉과 동봉이 살짝 쏟아 있슴을 알 수 있다.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돛대산 정상 능선도 가늠이 가능하다.

발 아래로 운동장과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나중에 하산할 포인트인가??

다시 만장대 정상석 위치로 되돌아와서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가볍게 남긴 다음

 김해에 살고 있는 방초 33 친구에게 전화를 넣어 보니 근무중이라네..

하산주 한 잔 사라고 하니 오케 싸인을 내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 것이 옥에 티일세..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산성마을 갈림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성조암 방향으로 이동한다.

조금 더 이동하면 조망이 확 트이는 암반 쉼터 위치에 닿게 된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베낭을 벗어 베개삼아 오침에 들어간다.

한 참을 잔 것 같은데 눈을 뜨니 채 20분도 지나지 않았네... 헐~~

머리를 들어 만장대 봉수대쪽 풍경을 담아보고...

 돛대산 마루금 흔적도 남긴 다음 출발한다...
잠시 내려서는데 소나무 아래에

 청설모 한마리가 꼼짝 않고 엎드려 있다...

가까이 가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점마가 더위를 먹었나...

흔적사진만 한 컷 남기고 발걸음을 옮긴다.

조금 내려서면 체육시설이 위치한 성조암 갈림길에 닿게 된다.

 우측으로 진행하였다...

 차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등로옆에 피어 있는 칡꽃이 엄청 아름답네...

조금 더 내려서면 도로를 만나게 되고

 담벼락을 끼고 돌아서면 한덕타워 아파트앞을 지난다..

 도로옆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풀도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세월을 보내고 있네..

싸우나를 찾아 삼만리다...

찾았는데... 헉~~ 뭐꼬!! 여성 전용이네...

슈퍼에 들어가서 근처에 큰 싸우나 위치를 물어보니

 우체국 쪽으로 가면 된단다..

도로를 따르면서 뒤돌아 본 만장대 봉수대 흔적이다.

땡볕 속을 따라 김해 도심을 한 참을 걸어서야

김해 부원우체국옆 싸우나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