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울산 느림보 산악회

[소백산군]140608_소백산 도솔봉_묘적봉_14057_909번째_남행과 함께 울산느림보산악회 6월 정기산행에 참석! 최근 5일중 4일째 산에 들었더니 거의 죽을 뻔 했네

뺀돌이아빠 2014. 6. 10. 07:1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34) ~ 죽령고개(단양군 대강면/영주시 풍기읍 경계) 만디(09:56) ~ 첫번째 오름길후 지능선(10:20) ~ 두번째 오르막후 지능선(10:32) ~ 헬기장(10:52) ~ 흰봉산 갈림길 안부(11:32) ~ 내리막후 안부(11:52) ~ 우_┠_갈래골 갈림길(12:07)_직진 ~ 암봉전망대(12:24) ~ 내림막후 너른 안부(12:33) ~ 점심휴식후 출발(13:25) ~ 안부 공터(13:31) ~ 소백산 도솔봉(1,314.2 m) 정상(13:57) ~ 이정표 안부(14:47) ~ 묘적봉(1,148.0 m) 정상(15:00) ~ 묘적령_0.4 km 이정표(15:17) ~ 묘적령_직_┝_저수령 갈림길 안부(15:27)_우측 ~ 휴식후 출발(15:45) ~ 좌_┨_사동리 임도 우회길(16:05)_직진 ~ 작은 목교 건넘(16:42) ~ 사동리 마을회관 지나 주차장_산행종료(17:19) ~ 집(23:36)

 

[총 산행 소요시간 : 7시간 24분(09:56 ~ 17:1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3,000 걸음 - 14.95 km]

 

[날씨 : 작년 8월 17일날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느꼈던 매서웠던 날씨에 비하면 완전히 꽃날씨다.. 아침에 이동할때 제법 많이 내렸던 비가 완전히 그친것도 모자라 먼지 하나 날리지 않는 백두대간길을 열어준다. 그래도 여름이라 굵은 땀방울이 쉴새없이 마구 떨어지는구만......]

 

[산행 참석자 : 악마검/박프로 + g8/버들나무/젠틀맨 + g2/다짱/잭슨/족장 + g1/민들레/펩시/겨울아이/풀사랑/거부기/떠버기/지리산의후예/황소 + g2/유쾌한/스토리 + g1/빛날찬/갈매기박 + g3/드레곤/뺸돌이아빠까지 총 38명(언제고 백두대간을 종주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었는데 오늘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 구간을 이어가보니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닌 듯.. 연이은 산행의 휴유증이 고통으로 바뀌어 온 몸 구석구석을 헤집듯이 싸돌아 다니는구만.......)]

 

[주요 산행사진 모음]

 

 

6월에 들어서자마자 지방선거일부터

 5일 하루 출근한 것 빼고는

연속되는 산행에다 과도한 뒷풀이가

아예 사람의 몸에서 기(氣)가 빠져나간

 느낌을 확 받게되는 아침입니다.

무기력함이 온 몸 구석구석에서 신호를 보내오더군요.

하지만 약속을 했기에 어렵게 몸을 일으킵니다.

정신부터 차려야겠기에

간단하게 찬물로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베낭을 꾸렸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네요.

할 수 없이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웠습니다.

집을 나섭니다.(05:34).

아무말없이 공업탑까지 태워다주는

 마눌님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약속시간보다 약간 늦게 버스가 도착하네요.

신복에서 남행까지 탑승합니다.

이제 북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차창을 가볍게 두드리기 시작한 빗님이

중앙고속도로로 바꿔타면서 점점 굵어집니다.

동명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데

눈치없는 빗님께서 염치까지 내던지더군요.

그나마 뜨끈한 시락국물이

지친 속을 달래주니 다행이지요.

안동을 지나면서 다행히 비는 그치네요.

풍기 IC로 진출하여 국도를 타고

희방사앞을 지나가는데 비가 그친 대신

오리무중(五里霧中)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이 죽령고개를 통과해서 충북 단양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요.

한 참 동안 꼬불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죽령(단양군 대강면/영주시 풍기읍 경계) 만디에 도착하게 됩니다.(09:45).

이미 많은 산님들을 부려놓은 관광버스가 확인되는군요.

 

 

 

▲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기 전에

단체 인증샷부터 한 컷 남기고 출발합니다.

 

 

▲ 별로 부담없다고 생각하면서 출발하긴 했는데

워낙 고갈된 체력 때문인지 얼반 죽을 뻔 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오늘도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의

이동거리와는 약 1 km 정도를 보여주는군요.

그 만큼 평지가 많았다는 뚯인데

실제로 걸어보면 제법 많이 걸었었는데....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꾸준한 오름길과 막판 내리막길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들었던 산행이었습니다.

 

 

 

 

▲ 죽령고개에 위치한 청풍명월의 고장

 충청북도 이정석부터 확인합니다.

 

 

▲ 충북에서 경북쪽을 바라봅니다.

 

 

▲ 생각했던 것보다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 이번에는 경북에서 충북쪽을 바라봅니다.

 

 

▲ 단양쪽의 유명한 관광 포인트를 도열해 놓았네요.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비로소 산행을 시작합니다.(09:56).

 

 

 

▲ 도로를 건너자마자 확인되는

죽령마루 안내판입니다.

 

 

▲ 우리가 가야 할 사동리까지의

거리는 12.3 km 입니다.

 

 

▲ 죽령옛길 안내판입니다.

 

 

▲ 탐방로 안내판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 대충 봐도 오늘 산행코스의

오르내림폭이 상당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 본격 산행에 들어가기 전에

단체 인증샷부터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사진찍힐 준비가 되지 않았네요.

다들 집중을 하시지요.

 

 

 

 

 

▲ 점차 좋아집니다.

 

 

▲ 그렇게 네 번의 시도끝에

단체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저는 없습니다.

 

 

걷기좋은 등로가 이어져서인지

초반부터 속도를 내는군요.

저는 출발과 동시에 양 허벅지에 묵직함이 전달되는데....

거의 15분 정도를 쉬지 않고

속보를 이동하면 첫번째 능선에 닿게 됩니다.(10:20).

숨 고를 틈도 주지않고 곧장 이동하는군요.

또 다시 약 10여분 넘게 오르막을 올라서면

 두번째 능선에 도착하게 됩니다.(10:32).

아까 내린 비가 오히려

산행하는데 도움이 되는군요.

 

 

 

▲ 다시 한 구비 올라서는데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흔적만 남기고 지나칩니다.

 

 

▲ 등로옆에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그리고, 헬기장에 다다르게 됩니다.(10:52).

 

 

 

▲ 바닥에 씌여져 있는 표시입니다.

 

 

이후, 발걸음은 점점 더뎌집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행께서는 무던히도 잘 걷고 있네요. 헐~~

이제는 기록하는것도 귀찮아 지더군요.

몇 포인트 변화 포인트에서는

기록을 해 놓아야 하는데 그냥 놓쳤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닥 확인된 이정표입니다.

이 이정표를 지나면서 갑자기 허기가 몰려옵니다.

다른 회원님들이 가거나 말거나

아침에 버스에서 받았던 떡으로

잠시나마 허기를 달래고 숨도 고릅니다.

 

 

 

▲ 그렇게 한구비 올라서면

흰봉산 갈림길로 추정되는

이정표 위치를 지나 안부 쉼터에 도착하였습니다.(11:32).

 

 

▲ 잠시 진행방향을 가늠해 보기로 합니다.

나침반을 꺼내어 방향을 찿았는데

그 쪽에서 올라오시는 산님들의

표정이 많이 힘들어 보이는군요.

잠시 후, 내려서면 자동적으로 확인하게 되겠지요. ㅎㅎ

이 안부에서 한 참 동안

후미그룹을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아까 예상했듯이 내리막길이 열립니다.

 

 

▲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확인되는

119 - 소북 11-11 구조목입니다.

해발 1239 m를 가르키고 있네요.

 

 

▲ 조금 더 진행해서야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아직 도솔봉까지 남은 거리가 2.2 km 입니다.

 

 

내려설때는 조심만 하면 되지만

다시 치받아 오르려니 엄청 힘에 부칩니다.

거의 15분여를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면

우_┠_갈래골 갈림길 포인트에 올라섭니다.(12:07). 직진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갈래골로 추정이 되는 포인트입니다.

 

 

 

▲ 베낭을 벗어놓고 전망이 가능한 포인트로 이동하여

확인해 본 조금 전 머물렀었던 방향을 확인해 보는데

 아마도 삼형제봉이었던 것 같네요.

 

 

▲ 그 우측으로 죽령에서 힘겹게

올라섰던 능선길도 이어볼 수 있었습니다.

 

 

 

▲▼ 풍경감상을 하고 있는데

뒤따라 올라선 회원님들이 포즈를 취하는군요.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베낭위치로 되돌아와서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면서

후미그룹을 기다렸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얕은 부침을 한 차례 지나면

비로소 개념도에 표기된

암봉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2:24).

 

 

 

▲ 암봉전망대에서 바라 본 도솔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군요.

 

 

▲ 그 뒤로 묘적봉도 희미하게 가늠되는군요.

 

 

▲ 우측 발 아래로는 갈래골이 이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동리로 내려설 수 있는 포인트이긴 한데...

 

 

▲ 아직 도솔봉까지의 거리가

1.7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진행속도가 너무 더딥니다.

 

 

▲ 암봉전망대를 지나 이어지는

급경사 계단길을 따르는 상훈대장과 남행을

 불러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제 뒤를 따르는 지리산의 후예님도 흔적을 남겼지요.

 

 

 그렇게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약 5 ~ 6분 정도 따르면 안부에 닿게 됩니다.(12:33).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이것 저것 펼치니 푸짐합니다.

그나마 산행을 해서 다행이지

산행 없이 이렇게 먹는다면 체형유지가 어려울 것입니다. ㅎㅎ

약 1시간 가까이 점심휴식을 마치고

묘적봉까지 이어갈 회원님들부터 먼저 출발을 합니다.(13:25).
짧은 오름길을 따르면

금새 안부공터에 닿게 됩니다.(13:31).

 

 

 

 

▲▼ 묘적봉까지 이어가게 될

선두그룹 회원님들을 세워놓고

 단체 인증샷을 연거푸 남겨봅니다.

모두들 여유가 넘치는군요.

 

 

 

 

▲ 약 7 ~ 8분 정도 비교적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이제 도솔봉이 지척간입니다.

 

 

▲ 다시 짧은 오름길을 따르다가

뒤돌아 본 조금 전 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머물렀었던 암봉전망대 풍경입니다.

 

 

▲ 이렇게 보니 우리가 이어온 등로의 오르내림이

결코 만만치 않았슴이 확인되는군요.

 

 

그렇게 소백산 도솔봉(1,314.2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3:57).

산행시작한지 무려 4시간이 걸렸습니다.

 

 

 

▲ 가장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함께 한

남봉상태방의 맏형인 남행부터 인증샷을 남깁니다.

 

 

▲ 저도 오늘 처음으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옆에 위치한

백두대간 도솔봉 표시판이 박혀 있네요.

헬기장에서 사동리로 내려설 수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2등 삼각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뒤이어 도착하는 회원님들도 흔적을 남깁니다.

 

 

 

▲ 가장 먼저 황소회장님입니다.

 

 

▲ 그리고, 오전보다 많이 맑아지기는 했지만

잠시 후, 진행하게 될 묘적봉쪽도

살째기 흔적을 남겨봅니다.

 

 

▲ 묘적령을 넘어 뱀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 까마득하네요.

 

 

다시 정상석쪽으로 되돌아오니

회원님들께서 속속 도착을 하여 포즈를 취합니다.

순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번에는 박프로님과 함께 한

게스트분들이 많군요.

 

 

 

 

 

 

 

 

▲ 그 사이에 펩시님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뒤로 우리가 이어왔던

백두대간길을 쭈욱 이어봅니다.

눈으로 봐도 부침이 연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뒤이어 게스트분과

떠버기님 흔적을 남겼습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단체인증샷을 남겼는데..

헉~~ 우측에 두 분이 짤려 버렸네요. ㅠㅠ

 

 

▲ 이정표 아래에 표기된 도솔봉입니다.

 

 

 

▲▼ 또 다시 게스트분들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사이에 악마검 대장님도 포즈를 취했네요.

 

 

 

▲▼ 그런 다음에야 남행과 함께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흔적을 연거푸 남겼네요.

 

 

 

 

 

▲▼ 악마검 대장님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표정을 보니 이때 이미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군요.

 

 

 

 

 

▲▼ 산길네 산악회분들 단체 인증샷입니다.

 

 

 

 

▲ 되돌아서는데 눈에 들어오는 산목련꽃입니다.

 

 

바로 옆 헬기장에

또 다른 도솔봉 정상석이 확인되는군요.

 

 

 

▲ 가장 먼저 남행과 상훈대장,

펩시님께서 포즈를 취합니다.

 

 

▲ 그 옆에 황소 회장님도 붙습니다.

 

 

▲ 떠버기님도 앉구요.

 

 

 

▲▼ 그렇게 다시 단체인증샷을

연거푸 남기게 됩니다.

 

 

 

 

 

▲▼▼ 그런 다음에야 남행과 함께 흔적을 남기는데

연거푸 세 컷이나 남겨주네요.

 

 

 

 

 

 

 

▲▼▼ 산길네 산악회원들입니다.

 

 

 

 

 

 

▲ 악마검 대장님의 표정은

여전히 굳은 상태네요.

 

 

▲ 황소회장님은 여유가 넘치는군요.

 

 

▲ 펩시님도 흔적을 남겼구요.

 

 

▲ 의외로 많이 찍히신 분입니다.

 

 

▲ 떠버기님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시지요.

 

 

다시 내림길을 따르는데 앞서간

연리지산악회 분들께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네요.

 

 

 

▲ 함께 한 남행을 세워놓고 묘적봉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펩시님과 악마검 대장님입니다.

표정이 상반되네요.

그 이유는 묘적봉을 지나면서 밝혀집니다.

 

 

▲ 좌측 암봉위에 서 있는 황소 회장님입니다.

 

 

▲ 악마검 대장님도 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 조금 전 사진찍기 놀이를 했던 암봉모델과

그 아래로 사동리로 이어지는 갈래골이 눈에 들어옵니다.

 

 

▲ 아직도 사진찍기 놀이에 심취한

 연리지 산악회 회원님입니다.

 

 

▲ 황소회장님은 여전히 암봉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군요.

 

 

▲ 악마검 대장님도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군요.

 

 

▲ 계단을 따르면서

암벽 사면 흔적도 이렇게 남겨봅니다.

 

 

▲ 이렇게 생긴 나무계단을 따라 이동을 했지요.

 

 

▲ 펩시님도 한 컷 더 남깁니다.

 

 

▲ 오늘 컨디션이 아주 좋은

남행의 얼굴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등로를 따르려는데 우측으로

너른 암반이 확인됩니다.

살짝 들어가 봅니다.

 

 

 

▲ 조금전에 이동했었던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남행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지나가던 황소회장님도

살째기 들어오더니 포즈를 취합니다. ㅎㅎ

 

 

 

▲▼ 아기자기한 암릉미가 꽤 괜찮았던

코스였슴이 확인되는 장면입니다.

 

 

 

 

이후, 약 20여분 가까이 상대적으로

무난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닿게 됩니다.(14:47).

제 생각인데 후미그룹도 여기까지 왔다가

우측 갈래골로 탈출했을까요?

이제 부담없이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니

묘적봉(1,148.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5:00).

 

 

 

▲ 가장 먼저 남행의 인증샷입니다.

 

 

▲ 묘적봉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아직 남은 거리가 상당하네요.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이렇게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닉네임이 오로라님이었었나요?

 

 

 

▲▼▼ 연리지 산악회 회원님께 부탁하여

 남행과 함께 포즈를 취했는데

연거푸 세 컷을 남겨주시네요.

 

 

 

 

 

 

▲ 묘적봉(妙積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구요.

한자를 그대로 풀어보면 묘하게 쌓았다는 뜻인데....

 

 

▲ 정상석 아래에 박혀있는

또 다른 묘적봉 정상 표기입니다.

 

 

▲ 연리지 산악회의 공식 찍사이신 듯 한 분입니다.

 

 

▲ 산길네 산악회 회장님이시구요.

같이 울산이 위치한 산악회끼리 협조하면서

산악회를 유지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 떠버기님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연리지 산악회에서 오신 게스트분입니다.

 

 

▲ 황소 회장님도 인증샷을 남깁니다.

 

 

 

▲▼▼ 연이어서 연리지 산악회

게스트분들 흔적을 남겼습니다.

 

 

 

 

 

 

 

▲▼▼▼ 산길네 산악회 게스트분들도

 순서대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약 7 ~ 8분 정도 평탄한 등로를 따르는데

묘적령이 0.4 km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15:17).

 

 

그리고,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니

오늘의 중요한 분기점인

묘적령_┝_저수령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5:27). 우측입니다.

 

 

 

▲ 오늘 산행을 주구장창 책임지는

수석산행대장 상훈이입니다.

 

 

▲ 그 뒤에 위치한 또 다른

이정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탐방로 안내도입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안 좋은 악마검 대장님을 기다리면서

남아있던 소주를 마저 마시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 사이에 맨 뒤에 쳐져서 도착하는

 악마검 대장의 표정을 보니 많이 힘들어 하는군요.

스프레이를 뿌리고 좌측 무릎보호대와

스틱을 건넨다음에야 출발합니다.(15:45).
상훈대장과 남행은 여기서부터 뛰듯이 내려섰습니다.

후미그룹과 송신한 다음에요...

어차피 악마검 대장의 진행속도에

 맞춰서 이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약 20여분 진행하니

 좌_┫_사동리 임도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6:05). 직진합니다.

 

 

이후, 내려서면서 계곡을 만나게 되지만 그냥 지나칩니다.

거의 35분여 넘게 악마검 대장의

베낭까지 메고 내려서면 목교 위치에 닿게 됩니다.(16:42).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 아주 힘들게 걸어가는 악마검 대장입니다.

 

 

▲ 임도길을 따르면서 정면으로

바라 본 이름모를 산입니다.

 

 

▲ 임도 우측으로 이렇게

쭉쭉 뻗어있는 나무숲도 확인되구요.

 

 

▲ 이제 사동리까지 1.0 km 남았다는

 이정표도 지나치게 됩니다.

 

 

▲ 임도 우측으로 흘러내리는

물 빛깔이 아주 맑습니다.

씻고 가면 딱인데...

 

 

▲ 이렇게 알탕을 할 수 있는 포인트도 지납니다.

 

 

▲ 우와~~ 저 쪽은 아주 멋지네요. 쩝~~

 

 

▲ 바닥에 꼽혀있는

임도 출발을 알리는 표시석입니다.

 

 

▲ 사동리로 진입하면서 뒤돌아 본

 우리가 걸었던 마루금이

뒷쪽에 자리잡고 있슴이 확인되네요.

 

 

▲ 좀 더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산 이름은 당연히 모릅니다.

 

 

▲ 사동리 마을어귀에 위치한 성황당입니다.

 

 

▲ 이렇게 사동리 경로당도 지나게 됩니다.

 

 

▲ 익어가고 있는 복숭아입니다.

 

 

그렇게 주차되어 있는 사동리 입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7:19).

 

 

 

 

 

총 산행 소요시간은 7시간 24분(09:56 ~ 17:1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0분여 포함입니다.

 

 

 

 


먼저 내려선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입가심을 하고 있네요.

아직 후미그룹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 오늘 가장 연소자인 공주가

보여주는 장식품입니다.

 

 

한 참을 기다려서야 후미그룹이 속속 도착하였지만

어느 분인지는 몰라도 걷지 못하는 분이 계셔서

우여곡절끝에 출동한 경찰차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태워주시는 책임을 다하고 돌아가시네요.

 

 

▲ 그제서야 사동리(절골) 이정석 흔적을 남겼습니다.

 

 

▲ 사동리 마을유래도 읽어봅니다.

 

 

 

 

인원점검을 마치고 버스가 출발합니다.

햇살이 모습을 감추는 시간입니다.

심산유곡이라 약간 일찍 모습을 감추는 것 같군요.

저녁식사는 고수동굴 입구의 식당가에서 해결하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저녁까지 해결하고

울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아주 깁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주 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