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울산 느림보 산악회

[원정산행-전남여수]140309_봉황산_금오산_금오봉_14025_877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3월 정기산행에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남녘의 봄내음을 맡으러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4. 3. 11. 20:5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5:34) ~ 죽포리(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소재) 느티나무(10:05) ~ 봉황산 입구_들머리(10:16) ~ 임도 접속(10:30) ~ 봉황산(460.0 m) 정상(11:02) ~ 내리막후 방화선로 접속(11:20) ~ 임도 삼거리(11:29) ~ 전망바위(11:36) ~ 임도 재접속(11:50) ~ 흔들바위(11:55) ~ 점심휴식후 출발(12:47) ~ 산불감시초소(13:04) ~ 율림치(13:14) ~ 휴식후 출발(13:27) ~ 암봉전망대(13:47) ~ 금오산(323.0 m) 정상(13:56) ~ 좌_┨_임포 갈림길 안부(14:32)_직진 ~ 금오봉(250.0 m) 정상(14:45) ~ 암봉 하단부(15:12) ~ 향일암 입구(15:24) ~ 향일암 경내 한바퀴(15:49) ~ 주차장 도착_산행종료(16:22) ~ 집(21:21)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17분(10:05 ~ 16:2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9,464 걸음 - 12.65 km]

 

[날씨 : 전날에 비해 많이 따스했던 날씨... 게다가 봄이 가까워졌슴을 느끼게 하는 노루귀의 자태에 잠시 넋을 놓기도 하고.. 하지만 간헐적으로 불어오는 꽃샘 바람엔 그저 몸을 움추릴 수 밖에 없더라........]

 

[산행 참석자 : 리갈,민들레,잭슨,경석.까막소,까막소g1,겨울아이,악마검,붉은범,펩시,다짱,박프로,오로라, 송악산,송악산g1,헤이진,은발이,대발이,다짱g1,예쁜여우,황소g1,2,3,4,거부기,황소,풀사랑,유쾌한,갈매기박g1,아로마, 연서,플로라,스토리,갈매기박,경석g1,떠버기/김은필/우야꼬/뺀돌이아빠까지 총 39명(전날 방초 33 동기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알콜에 찌든 상태에서 힘겹게 일어나긴 했는데 온 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냥 하루 푹 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약속을 하였기에 집을 나섰다. 그래도 산에 들고나니 맘이 편해진다. 아주 환상적인 돌산도 산행이었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기차여행삼아 불국사역을 경유하여

 코오롱호텔 삼거리 버스 정류장에 하차하여

토함산을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본 것은 괜찮았는데

 저녁에 방초 33 친구들과의 동기모임에서

너무 많은 알콜을 들이켰습니다.

분명히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눈을 뜨니 5시 20분입니다.

 평소와는 달리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머리만 감고 부리나케 집을 나섭니다.(05:34).

그나마 베낭을 미리 싸 두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산행 못 갈뻔 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택시도 없고

그저 버스를 기다릴 뿐..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다행히 106번 버스가 도착합니다.

공업탑에 내리자마자 신호 무시하고 내달립니다.

속이 매스껍네요.

 다행히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공업탑에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신복로터리에서 모든 회원님들을

태운 버스는 남으로 내려갑니다.

속을 다스리는 데는 숙면이 최곱니다. 잡니다.

함안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다음

 광양 IC로 진출하여 여수쪽으로 향해 한참을 이동합니다.

엑스포도 돌산대교도 지납니다.

 

 

 

▲ 산행출발전 미리 찍은 단체 인증샷입니다.

 

 

▲ 오늘 산행경로를 한 눈에 가늠할 수 있는

산행개념도입니다.

 

 

▲ 산행지도를 따로 찿아서 추가로 올렸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생각보다 이동거리가 꽤 되었지만

남녘의 봄바람을 맞은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역시 섬이라서인지 해발고도에 비해

계속되는 부침에 암릉구간까지

기대했던 것 이상의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곳이

죽포리(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소재) 버스정류장인

 느티나무 옆에 도착하게 됩니다.

 

 

▲ 산행준비를 한 다음

오래된 느티나무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옆에 위치한 돌산종주 등산안내도도 확인합니다.

 

 

 

▲▼ 출발전에 먼저 단체 인증샷부터

연거푸 남겼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나들이앱을

정상구동시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10:05).

 


마을 중앙을 관통하듯 지나갑니다.

약 10여분 정도 포장길을 따라 꾸준히 이동하면

 봉황산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10:16).

 

 

 

▲ 봉황산 정상까지 1.8 km 남았다고 표기되어 있군요.

 

 

후미그룹이 오는 것을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등로로 숨어듭니다.

 

 

 

▲ 발 아래로 보이는 죽포리 마을 전경입니다.

 

 

은근한 된비알길이 기다립니다.

 날씨가 싸늘하게 느껴지지만

금새 더워짐을 알고 있기에

처음부터 홑옷을 입은 채 이동을 했지만

 굵은 땀방울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더군요.

약 15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10:30).

 

 

 

▲ 잠시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봉황산 정상쪽을 미리 가늠해 봅니다.

 

 

후미그룹을 잠시 기다렸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생각보다 엄청 심한 된비알길이네요.

천천히 발품을 팝니다.

거의 30여분 정도 올라서서야

봉황산(460.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02).

 

 

 

 

▲▼ 재작년 5월에 같이 가지북서릉을 

올랐었던 친구인데 오랫만에 만나게 되는군요.

그 사이에 짝을 찿았나 봅니다.

 

 

 

 

 

▲▼ 느림보의 맏형이신 붉은범님입니다.

여전히 왕성한 체력을 보여주시는군요.

 

 

 

 

▲ 수석산행대장인 다짱님입니다.

야가 빨리 짝을 찿아야 하는데....

 

 

▲ 역시나 강한 체력을 보여주는 펩시님입니다.

 

 

▲ 저도 잠깐 흔적사진 한 컷 남겼지요.

 

 

▲ 경석님도 옷매무새를 고친다음 포즈를 취하네요.

 

 

▲ 민들레 총무님도 한 컷 남겼습니다.

 

 

▲ 이 분들은 타 산방 운영진이라고 하는데

닉은 모르겠습니다.

 

 

▲ 갈매기박님이 제 카메라를

지나칠리가 만무하겠지요.

 

 

 

▲▼ 가장 늦게 올라온 춘식이넘을 기다렸다가

 방초 33 친구들끼리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연거푸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간헐적으로 매서운 바람을 동반한 빗방울이 흩뿌리네요.

약 10여분 정도 머물다가 이동합니다.

바로 옆 전망데크로 이동합니다.

여기가 실제 봉황산 정상입니다.

 

 

 

▲ 봉황산의 유래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네요.

찬찬히 읽어봅니다.

 

 

▲ 이렇게 119 - 봉황산 01-03 구조판이 확인되는데

 정상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돌산도의 일부입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좋지는 않더군요.

 

 

▲ 잠시 등로를 따르면 확인되는

돌산종주 등산코스 이정표입니다.

 

 

▲ 우리는 향일암까지 이동하는 셈이지요.

 

 

▲ 약 5분 정도 급경사 내리막을 따르면

 확인되는 봉황산 방화선 표시목이 확인됩니다.(11:20).

 

 

꾸준히 임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채 10여분이 지나지 않아 임도삼거리에 닿게 됩니다.(11:29).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숨어 듭니다.

약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전망바위 포인트에 도착하게 됩니다.(11:36).

 

 

 

▲ 우측 아래로 확인되는 풍경인데

 어딘지는 당근 모릅니다.

 

 

▲ 조금 더 진행하다가 되돌아 본

봉황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올라설때와는 달리 뭉특한 둔덕처럼 보이네요.

 

 

▲ 멀리 금오산 정상쪽도 가늠이 되기 시작합니다.

 

 

약 15분여를 숲길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11:50).

나름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이미 자리를 선점한 타 산악회분들이 많네요.

곧장 직진합니다.

 

 

 

▲ 금새 커다란 암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나 요지에는 사람들이 앉아 있구요.

 

 

▲ 그렇게 금새 흔들바위에 도착하게 됩니다.(11:55).

 

 

▲ 흔들바위에서 내려다 본 율림리와 밤섬 풍경을 담아봅니다.

 

 

약간은 이르지만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합니다.

흔들바위옆 공터에 앉아서

 어제 방초 33 친구인 봉규네 가게에서 준비해 온

 곱창전골을 푹 끓여내니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네요.

맥주 조금 부은다음 그 공간에 소주를 부어

아예 소 + 맥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어제 그만큼 마셨는데도

또 들어가는 이 넘의 속도 참 무던합니다.

끊기는 어렵고 확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법 긴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준비를 한 다음에서야

사진찍기 놀이에 들어갑니다.

 

 

 

 

▲▼ 닉네임이 박프로님이신가요?

 왕성한 활동력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역시 사람이 풍경보다 아름답네요.

 

 

 

 

▲ 저도 카메라를 맡기고 올라섰습니다.

뻘쭘하게 서 있으니 앞에 서 있는

회원님들의 주문이 잇다르네요.

 

 

▲ 허리에 손도 올려봅니다.

 

 

▲ 양팔도 쫙 펼쳐보구요.

시키는데로 말 잘 들었습니다. ㅎㅎ

 

 

 

▲▼ 왜 안 나타날까?

생각하는 순간에 여지없이

포즈를 취하는 갈매기박님입니다.

 

 

 

 

▲ 시키지도 않았는데 잘 합니다.


 

그런후에야 출발합니다.(12:47).

아직 식사를 끝내지 못 한

 후미그룹을 감안하여 천천히 이동합니다.

약 6 ~ 7분 정도 이동하는데

좌측 위로 암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 그 위에 올라서신 박프로님과

일행분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하지만 그 옆에 서 있는 암봉이

더 아슬아슬하게 보이는군요.

 

 

▲ 아직 가야 할 금오산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 평탄한 등로를 따르는데

좌측으로 보이는 노루귀꽃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슴이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게 됩니다.(13:04).

 감시원이 안에서 지키고 있네요.

 

 

 

▲ 그 옆에 위치한

 119 - 봉황산 - 01-09 구조판입니다.

 

 

이제 율림치까지 짧지만

급경사 내림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다짱 대장이 성큼성큼 암벽에 올라서네요.

 웬만하면 포즈 좀 바꿔라.... ㅎㅎ

 

 

 

 

▲ 발 아래로 보이는 곳이 율림치 휴게소입니다.

그 뒷 봉우리가 금오산이고

 좌측 끝으로 금오봉이 자리하고 있슴이 확인됩니다.

 

 

 

▲▼ 역시 같은 포인트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한 박프로님입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딱 10분만에

율림치에 도착하였습니다.(13:14).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그 옆에 위치한 돌산종주 등산 안내도입니다.

전체 거리가 32 km에

산행소요시간이 11시간이라고 되어 있네요.

 

 

팔각정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합니다.

 

 

 

▲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율림리와 밤섬 풍경입니다.

 

 

약 10여분 넘게 휴식을 취한

다음 출발합니다.(13:27).

 

 

 

▲ 안내도에는 성두주차장으로 표기되어 있군요.

 

 

이제 가야 할 길이 그리 멀지는 않네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봅시다.

 약 20여분 넘게 은근한 오름길을 따르면

 암봉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13:47).

 

 

 

▲ 선두에 서서 이동중인 회원님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남깁니다.

 

 

▲ 약간 방향을 틀어서 흔적을 남겨본 밤섬입니다.

 

 

 

▲▼ 오늘 흔적사진 많이 남기는 두 분입니다.

 

 

 

 

▲ 다짱 대장도 빠질수는 없지요.

 

 

 

▲▼ 여전히 젊은 친구들 못지않은

에너지를 갖고 계시는 붉은범님이십니다.

 

 

 

 

 

▲▼ 박프로님과 일행분도

오늘 제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군요.

 

 

 

 

금오산(323.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3:56).
먼저 올라서신 순서대로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은근하게 산내음을 풍기시는 분입니다.

 

 

▲ 이 두 분은 아주 보기 좋더군요.

 

 

▲ 붉은범님도 포즈를 취하십니다.

 

 

▲ 금오산 정상표시입니다.

개념도에 표기된 해발고도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여 주는군요.

 

 

▲ 황소 회장님 게스트분이신가요?

 

 

▲ 박프로님의 산 포스는 여전히 묵직합니다.

 

 

▲ 이 분은 타 산방 운영진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오늘 제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머리속에 입력을 하지 못했네요.

 

 

▲ 회장님과 게스트분들도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어디갔나 했더니 슬그머니

 정상 표시판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는 갈매기박님입니다.

 

 

▲ 잭슨 자문님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뒤에 올라 온 춘식이넘을 불러서

 방초 33 플랜카드를 펼치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어라 연거푸 세컷이나 남겼네요.

 

 

 

 

 

 

그렇게 약 10여분 동안 사진찍기

놀이를 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의 능선상에 기암과

고고히 중심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유난히 눈길을 사로 잡네요.

 

 

▲ 이제 금오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이쪽은 성두치쪽 풍경입니다.

아직도 옅은 박무로 인해

조망은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 오랫만에 보게 되는 대발이, 은발이님도

그제서야 흔적사진을 남기게 되는군요.

 

 

 

 

곧장 가도 되지만 좌측위 암봉을

거쳐 이동해도 무방합니다.

 

 

 

▲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개구리 왕눈이에서

 심술많은 두꺼비 비슷하게 생겼네요.

 

 

 

▲▼ 상단부에 서 있는

잭슨자문님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 옆에 같이 서 있는

경석님과 게스트분 흔적도 같이 남겨봅니다.

 

 

 

 

▲ 암봉 아래로는 갈매기박님과 게스트분이

 이렇게 포즈를 취하고 있구요.

 

 

▲ 붉은범님도 암봉위를 거쳐서 이동중입니다.

 

 

▲ 그냥 가고 싶은데 갈매기박님이

 저를 애타게(?) 부르는군요.

필름값 안 든다고 마구 찍어 달랍니다.

검지 손가락 지긋이 누릅니다.

 

 

▲ 우측 멀리 이름모를 섬들이

제법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도 화태도인 듯 싶네요.

 

 

▲ 다시 한 번 성두치 방향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 잠시 후, 지나가게 될

암봉전망대 포인트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일반 등로를 버리고

짧은 암릉구간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뒤따라 올라서고 있는 잭슨자문님입니다.

 

 

 

▲▼ 붉은범님도 그 뒤를 따르고 계십니다.

 

 

 

 

 

조금 전 봤었던 암릉끝에 도착하였습니다.

 

 

 

 

▲▼ 다짱 수석산행대장이 두 팔을 쫙 펼칩니다.

이 친구.. 포즈는 거의 비슷합니다. ㅎㅎ

 

 

 

 

▲ 두꺼비가 엎드린 형상처럼 보이는군요.

 

 

▲ 이제 금오봉 정상이 지척입니다.

 

 

▲ 그 중간에 위치한 암봉전망대에는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네요.

 

 

▲ 그 속에 은필이도 보입니다.

손을 흔들어보라 하니 말 잘 듣습니다.

렌즈의 한계만 느끼게 되더군요.

 

 

▲ 뒤돌아 본 암릉구간의 일부입니다.

 

 

▲ 이렇게 커다란 기암옆을 통과하게 되지요.

 

 

▲ 율림리 해안선과 밤섬의 흔적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담아봅니다.

 

 

▲ 아침부터 우리가 이동했던

봉황산쪽 마루금을 복기해 보기도 합니다.

 

 

▲ 짧지만 약간 비탈진 경사를 따라 내려서는데

우측 암릉위로 산님 한 분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멋있습니다.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확인되는 기암입니다.

 

 

▲ 발 아래로 확인되기 시작하는

 향일암 아래에 위치한 임포리 풍경입니다.

 

 

▲ 이제 조금만 더 이동하면

금오봉을 알현하게 되겠네요.

 

 

▲ 다시 한 번 건너편에 위치한

암릉구간을 이어봅니다.

 

 

▲ 발 아래 협곡 사이로

성두해안이 이어지는 걸까요?

 

 

▲ 그렇게 좌_┨_임포주차장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닿았습니다.(14:32).

직진합니다.

 

 

▲ 올라서면서 조금전 우리가 내려섰던

포인트를 되돌아 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 안전 난간옆에 봄을 재촉하는

진달래 꽃망울을 막 터뜨리려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불과 하루 이틀새에 진달래꽃이

 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짧은 암릉구간을 따르면

이렇게 회원님들이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 아주 분위기 좋군요.

 

 

그렇게 금오산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금오봉(250.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4:45).

 

 

 

▲ 역시나 여기에서도 가장 먼저

 인증샷을 남기게 되는 분입니다.

 

 

 

▲▼ 역시 혼자보다 함께 포즈를 취하니

 훨씬 보기가 좋네요.

 

 

 

 

▲ 갈매기박님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방초 33 친구인 은필이도

이렇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 그 옆에 여유로움이 절로 느껴지는

붉은범님의 모습입니다.

 

 

▲ 갈매기박님 게스트분도

함께 자세를 잡네요.

 

 

▲ 굳이 정상석이 아니더라도

행복함이 한 껏 묻어나는 붉은범님의 모습에

한 참 뒤의 제 모습도 저렇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다짱 수석산행대장의 넘치는 저 에너지는

 어데서 다 푸는지 궁금해집니다.

 

 

▲ 발 아래로 보이지 않는 해안선도 그려보게 하는 풍경입니다.

 

 

이 분도 상당한 산행고수인 듯 싶네요.

 

 

▲ 다짱 대장이 옆에 서니 아주 보기 좋군요.

 

 

▲ 그 옆에 박프로님께서 같이 서니

확실히 남녘의 산내음이 확 퍼지는 느낌이 드네요.

 

 

▲ 박프로님 자세 쥑입니다.

 

 

▲ 거부기 부회장님도 이제서야

 제 디카에 담기게 되는군요.

 

 

▲ 그리고 나서야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황소회장님...

어데를 그렇게 애타게 보는교?

 

 

▲ 살째기 불러봅니다.

자연스러움이 한 껏 묻어나네요.

 

 

▲ 제대로 포즈를 취해 주네요.

 

 

 

▲▼▼ 회장님과 수석산행대장님!!

올 한 해 찰떡궁합으로

울산느림보산악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거의 10여분 정도 사진찍기 놀이를

 끝내고서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금새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 잭슨자문님이 서 있는 암봉끝한테요.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산행 후반부에 멋진 암릉풍경 감상을 제대로 하게 되는군요.

 

 

 

▲▼ 은필이도 같은 자리에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역시 산을 많이 찿은분은 표시가 납니다.

포즈가 저절로 취해지네요.

 

 

▲ 주변의 기암들도 자꾸 오라고 유혹을 하는군요.

 

 

▲ 이 분 사진도 몇 컷 남기기는 했는

 닉은 모르겠네요.

 

 

 

▲▼ 초지일관 똑같은 페이스로

웃음을 잃지 않는 박프로님입니다.

 

 

 

 

▲ 박프로님과 함께 한 분도 활기 넘치구요.

 

 

▲ 거부기 부회장님도 흔적사진 남겼습니다.

 

 

 

▲▼ 한사코 싫다고 하는 춘식이넘만 빼 놓고

 은필이와 함께 남긴 사진입니다.

그 아래로 우리가 하산하게 될 포인트가

확실히 가늠이 되는군요.

 

 

 

 

▲ 조금 내려서다 우측으로 보이는 기암인데...

 벼락 한 번 맞으면 굴러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왜 들까요?

 

 

▲ 아직 회장님이 아까 그 자리에서

 흔적을 남기고 있네요.

 

 

 

▲▼ 불러서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결국, 수석산행대장도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 조금 내려서면서 조금 전 머물렀었던

 포토존쪽을 올려다 보는데

그 위에 서 계시는 산님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 간헐적으로 자꾸 가고 싶게하는

기암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잠시 후, 내려서게 될

향일암 매표소 있는 포인트입니다.

 

 

▲ 조금만 내려서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내려서고 보니

임포리 해안선을 따라

좌측끝 주차장까지 걸어가야 하더군요. 헐~~

 

 

조금 더 내려서는데

나무숲 뒤로 전망대가 확인됩니다.

 

 

 

 

▲▼ 은필이를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깁니다.

 잘 나왔네요.

 

 

 

 

약 3 ~ 4분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쉼터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15:12). 잠깐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 다짱 수석산행대장을 앉혀놓고

통천문(?)을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이분도 닉을 모릅니다.

 

 

그 옆에 앉아서 남은 막걸리를

마저 비우고서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금새 향일암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15:24).

그냥 갈 수가 없지요.

그 동안 이름만 듣다가

이렇게 어려운 걸음을 했는데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 우리는 우측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삼성각 앞에 놓여진 거북돌위에

 동전이 얹혀져 있네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네요.

 

 

▲ 삼성각에서 머리를 들어보면

눈에 들어오는 기암인데

바다를 향해 뭔가를 갈구하는 형상입니다.

 

 

▲ 대웅전쪽 풍경입니다.

 

 

▲ 그냥 가려다가 춘식이넘이

기와불사 한 장 쓰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카드를 꺼냅니다.

나름 머리를 굴렸는데...

헉~~ 카드결재가 된답니다.

 춘식이넘 깔끔하게 만원 결재 하는 동안

 저는 기왓장에 친구들 이름을 써 내려갑니다.

그래도 돈을 지불한 춘식이넘 옆에

 "사업번창, 소원성취"라고 써 줘야겠지요. ㅎㅎ

 

 

▲ 그제서야 원통보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이제 관음전으로 이동합니다.

 

 

작은 굴을 통과하여 머리를 들어보면

확인되는 기암입니다.

 

 

▲ 아까 우리가 썼던 기와불사의 용도가

이렇게도 쓰이는가 봅니다.

 

 

▲ 아니면 이렇게 얹어놓기만 하는걸까요?

 

 

▲ 관음전 아래로 원효스님 좌선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수한 동전들이 떨어져 있네요.

 

 

 

▲▼ 관음전 상부에 위치한 기암의 흔적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 유난히 화사한 동백꽃잎이

눈에 들어오길래 흔적을 남겨봤습니다.

문득 이 미자씨의 동백아가씨가 생각나게 하더군요.

 

 

▲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달려가는

배의 진행도 담아봅니다.

 

 

▲ 살면서 처음 기와에 이름을 썼기에

자꾸만 기와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참 전형적인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 읽혀지네요.

 

 

▲ 아직 사월초파일은 멀었는데

 등이 한 가득 걸려 있네요.

 

 

▲ 아까 활짝 피었던 동백꽃에 비해

햇볕을 받지 못해서인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는 동백꽃도 보입니다.

 

 

▲ 이 동백꽃은 만개를 한 뒤에

 시들고 있는데 말입니다.

먼저 피면 먼저 지게 되느리라... ㅎㅎ

 

 

▲ 벽 한 켠에 잔뜩 붙어있는 동전들입니다.

 

 

이제 향일암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빠져 나갑니다.(15:49).

 향일암을 빠져나오자 마자 주변은

 온통 갓김치등을 파는 난전이 이어집니다.

 

 

 

▲ 이것저것 맛을 보면서 이동하면

이렇게 임포리사무소까지 지나게 됩니다.

 

 

이제부터 도로를 따라

한 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 이동 도중에 확인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안내도입니다.

 

 

▲ 이렇게 설명판도 확인되구요.

 

 

▲ 이동하면서 건너편에 위치한

섬끝 포인트도 담아봅니다.

 

 

거의 30여분이 걸려서야

주차장에 접근하게 됩니다.

 

 

 

▲ 돌산읍 율림리 임포마을

유래가 씌여진 이정석도 확인됩니다.

 

 

▲ 여수 10미에 대한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나중에 시간내어 한 번 다녀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잠시 조금전에 머물렀던

금오봉 정상쪽을 바라본 다음에야

주차위치로 돌아오면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16:22).

 

 

 

총 산행 소요시간은 6시간 17분(10:05 ~ 16:22),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55분여 포함입니다.

 

 

우리가 가장 늦게 도착을 하였네요.

 

 

울산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하동에서

재첩국으로 저녁까지 해결한 다음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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