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원정산행-경남통영]140316_선유봉_14027_879번째_전날 홀로산행에 고됨에 비해 친구들과 함께 곳곳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선유봉을 한 바퀴 편안하게 돌아봤던 하루!

뺀돌이아빠 2014. 3. 17. 20:06

[주요 산행경로 요약]
팬션(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소재) 출발(10:25) ~ 외항 선착장 입구(10:33) ~ 된비알후 우_T_선유봉 갈림길 이정표(10:53)_좌측 ~ 미인도 전망대(11:14) ~ 선유봉(312.0 m) 정상(11:33) ~ 내리막후 안부 위치(11:41) ~ 휴식후 출발(11:51) ~ 노루여 전망대(12:16) ~ 설풍치 입구(12:23) ~ 비진암(12:34) ~ 산호길(3구간) 진출(12:49) ~ 외항 선착장 입구 회귀(12:56) ~ 팬션 회귀_산행종료(13:03) ~ 집(22:19)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38분(10:25 ~ 13:03),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4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9,094 걸음 - 5.91 km]

 

[날씨 : 전날에 비해 시계가 꾸무리한 듯 싶더니 일기예보에는 연신 미세먼지 조심하란다.. 섬이라 그런지 바람의 세기는 여전히 강하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한 기온 상승이 되지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그림을 맘껏 감상하면서 콧구멍에 들어오는 봄내음도 제대로 느꼈네........]

 

[산행 참석자 : 김 주경/김 명숙/안 유곡/오 정현/박 주은/신 승유/정 남희/김 명환까지 총 8명(전날부터 컨디션 악화로 인해 손팔이네 가족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비진도 선유봉을 크게 한 바퀴 제대로 돌았다.. 한 방에 엮어서 다 돌아봐도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텐데 선유봉만 한 바퀴 돌았더니 부담이 없었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늦게서야 잠에 들었기에

오늘 아침 일찍 산행이나

또 다른것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 당연지사입니다.

하지만 이넘의 눈치없는 육신은

채 6시가 되기도 전에 새로운 날에

반응을 하여 눈을 떠 버렸으니

 어쩔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덩달아 달고기넘도 눈을 떴습니다.

나머지 세 넘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꿀잠에 빠져 있습니다.

먼저 샤워를 하기로 하는데

헉~~ 따뜻한 물이 안 나옵니다.

그래... 함 붙어보자.

간만에 냉수마찰하듯 찬 물을

제 육신에 마구 흩뿌렸습니다.

 그란디... 이런 됀장할 일이 있나...

샤워를 거의 끝나갈때쯤에

 따뜻한 물이 나오네요. 헐~~~

방으로 다시 들어와서 TV를 켜서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면서

자고 있는 넘들에게 훼방을 놓아보지만

끔쩍도 하지 않네요.

에라이... 이 모진 넘들아....

 포기하고 카메라만 챙겨서 팬션을 나서봅니다.

 바람이 제법 매섭네요.

하지만 요즘 일기예보가 정확함을

 알고 있기에 별로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간다고 했거든요.

아무도 없는 백사장을 거닐어 봅니다.

 어라.. 그란디.. 엄청 많은 산님들이

 내항쪽에서 이쪽으로 물밀듯이 몰려오네요.

아마도 첫배로 들어온 분들인가 봅니다.

다시 팬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꿈나라에서 헤메고 있는 친구넘들입니다.

아침은 먹어야겠기에 일단 라면을 끓여 먹고

간단하게 선유봉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손팔이 와이프 컨디션이 아주 안 좋군요.

할 수 없이 손팔이네 가족만 남기고

 팬션을 출발합니다.(10:25).

 

 

 

▲ 1박 2일의 비진도 섬여행을 모두 마치고

뭍으로 나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하기직전

함께 한 멤버들 모두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전날에는 나 홀로 비진도 천둥산과

대동산을 한 바퀴 돌았었고

오늘은 선유도 선유봉을 기준으로

놀메쉬메 부담없이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 전날 돌았던 포인트와 오늘 걸었던 포인트를

하나의 트랙에 다 넣어봤습니다.

 

 

▲ 오늘 돌았던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 기준의 거리와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선유봉 정상까지 꾸준히 치받아 올라서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큰 부담없이

풍경그림 그리면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 전날보다는 약간의 박무가 낀 상태의

선유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아침부터 일기예보에

미세먼지 관련하여 많이 보도되더군요.

 

 

▲ 외항입구에 위치한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안내도부터 확인해 봅니다.(10:33).

 

 

▲ 조금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저희는 직진하여 나중에 우측으로 내려섰습니다.

 

 

▲ 금새 비진도 산호길 3구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 잠시 후, 우리가 올라서게 될

미인전망대와 흔들바위쪽 풍경을 가늠해 봅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스리슬쩍 시작됩니다.

페이스 조절해가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약 5 ~ 6분 만에 확인되는

 119 - 한려 34-01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등로 한 켠에 아직 떨어지지 않은채

 붙어있는 동백꽃잎이 가는 발걸음을 붙잡는군요.

 

 

금새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집니다.

달랑 8명뿐이지만 이미 그룹이 갈라졌습니다.

 

 

 

▲ 외항입구에서 약 20여분이 걸려서

 우_T_선유봉 정상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만디에 도착하게 됩니다.(10:53).

좌측 망부석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 자세히 보면 사람 얼굴 옆 모습과 흡사합니다.

또 다른 이름이 여인바위인가 보네요.

 

 

▲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용초도와 죽도 풍경입니다.

그 뒤 희미한 포인트는 한산도입니다.

 

 

▲ 용초도와 죽도만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 뒤따르는 친구들이 오지 않기에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후, 가게 될

미인전망대 흔적부터 남겨둡니다.

 

 

▲ 미인전망대와 그 우측 아래로

미인바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잇달아 올라오는 친구들입니다.

 

 

 

▲ 다시 안부로 돌아서면서

미인바위 흔적을 제대로 남겨봅니다.

 

 

▲ 그 아래로는 비진도 해수욕장 풍경을

제대로 확인해 보는 여유도 부려봅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7 ~ 8분 정도를 꾸준히 된비알을 따르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미인전망대입니다.(11:14).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발 아래로 펼쳐지는 비진도 풍경입니다.

 

 

▲ 비진도 해수욕장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보는데

좌/우측 분위기가 상반되는군요.

 

 

▲ 외항선착장에서 이어지는

비진도 해안선을 나름대로 이어봅니다.
어제 갔었던 벌거숭이 민둥산으로 변해버린

대동산 정상부도 제대로 확인해 보구요.

 

 

전국에서 많은 산님들이

같은 시간대에 몰려드는 바람에

제대로 된 흔적사진을 남기기가 어렵네요.

 

 

 

 

▲▼▼ 가장 먼저 포즈를 취한 마음넓은 마눌님입니다.

제대로 맏도 듣지 않는 저랑

23년 넘게 산다고 고생 많았을 겁니다.

 

 

 

 

 

 

▲ 고메 마눌님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군요.

 

 

▲ 헉~~ 이 사진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대략 난감하네요.

 

 

▲ 오늘 함께 한 내조자(?)들로 표현할랍니다.

 

 

▲ 고메 부부입니다.

 

 

 

▲▼ 81년에 처음 만났으니까 벌써 햇수로 34년된

아주 질긴 인연을 가진 친구들끼리

함께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한 넘은 저 아래에서 아픈 마눌님과

 어린 아들넘 챙기느라

머리가 더 빠지고 있을겁니다.

 

 

 

 

▲ 달고기네 부부도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우리부부도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어~~ 정여사...

너무 과감한 포즈 아니가?

 

 

▲ 주팔이넘도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 오늘 함께 한 전체인원을 세워놓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한 후에

단체 인증샷을 깔끔하게 남겼습니다.

 

 

▲ 미인전망대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섬들 안내판입니다.

엄청 많긴한데 육안 판별은 어렵습니다.

 

 

▲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는 흔들바위입니다.

 마눌님과 고메 집사람이

함께 흔들어보고 있습니다.

 

 

▲ 흔들바위 안내판입니다.

 

 

▲ 바로 옆에 확인되는

119 - 한려 34-02 구조목입니다.

 

 

 곧바로 선유봉 정상이 나타날 줄 알았는데

헉~~ 한 차례 계단길이 이어지는군요.

 

 

 

▲ 제법 내려선 안부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해 봅니다.

 

 

내려선만큼 치받아 올라서야지요.

그나마 거리가 길지 않기에 다행입니다.

약 5분만에 선유봉(312.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1:33).

 

 

 

▲ 먼저 바닥에 박혀있는

 삼각점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오늘 같이 한 멤버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오늘의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고메 부부의 선유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 같이 한 친구들과의 단체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제서야 선유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시목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앉아 쉴만한 포인트를 찿아보지만

워낙 많은 산님들이 온 탓에 마땅한 자리가 없습니다.

일단 하산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4 ~ 5분 정도 내려서니

좌측으로 여덟명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확인됩니다.

오렌지를 까서 안주삼아

막걸리 한 병을 깔끔하게 비운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는데

 등로옆으로 봄꽃들이 지천을 이루었네요.

현호색과 노루귀.....

 

 

 

▲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확인되는

 119 - 한려 34-04 구조목입니다.

 

 

▲ 그냥 내려서려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이 풍경에 잠시 진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노루여전망대인 줄 알았습니다.

 

 

▲ 목표를 가지고 빠르게 진행중인

 배의 흔적도 남겨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니 설풍치를 배경으로

 서 있는 주팔이넘이 보입니다.

한 컷 흔적을 남겼지요.

 

 

▲ 금새 내려서게 될 설풍치쪽 흔적을 남겼지요.

 

 

▲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이정표도 흔적만 남겼습니다.

 

 

▲ 자연스럽게 떨어진 상태에서

 정돈된 배열을 보여주는 동백꽃잎 흔적도 남겨봅니다.

저절로 동백아가씨 콧노래가 나오더군요.

 

 

그렇게 노루여 전망대에 닿게 됩니다.(12:16).

 

 

 

▲ 노루여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섬들 안내판입니다.

그나마 눈에 익은 섬 이름이 확인되는군요.

 

 

▲ 설풍치쪽을 담아보는데

아래쪽에 동굴이 형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 이쪽은 조금 전에 머물렀었던 포인트입니다.

깍아지른 듯 직립한 암벽사면을 보니

 현기증이 나더군요.

 

 

▲ 발 아래로 내려본 풍경인데 아찔합니다.

 

 

▲ 외부지도와 내부지도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 장초 34 동기 두 여성입니다.

우리부부가 중매를 해서 결혼을 하였었지요.

 

 

▲ 건너편에 자리잡은 연대도와 오곡도 풍경도

제대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 노루여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한 주팔이넘입니다.

 

 

▲ 속절없는 저 파도는 무슨 심산지

꾸준히 해안선을 이루고 있는

 저 돌맹이를 두들겨 패고 있을까요?

그 아픔이 만만찮을텐데

무던히도 참는 저 돌삐도 대단합니다. ㅎㅎ

 

 

▲ 다시 한 번 해안선을 따라

 눈길을 이어봅니다.

 

 

▲ 그 좌측 상부로 이어지는 암릉의

끝자락으로 등로가 연결되지요.

 

 

▲ 등로 좌측에 안전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궁금증에 잠깐 금줄을 넘어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헉~~ 순간 어지럼이 도집니다.

 

 

▲ 그 우측 아래로는 득달같이 몰려들어온

포말이 커다란 암벽에 부딪혀 튕겨 나가면서

애꿎은 작은 기망 두 개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흐르는 세월에 무게에 짖눌려

 결국 본 모습이 바뀌겠지요.

 

 

그렇게 설풍치 입구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2:23).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갈치바위 또는 슬핑이치라고

 안내판이 붙어 있더군요.

 

 

 

▲▼ 설풍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고메 부부입니다.

 

 

 

 

▲ 다시 한 번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설풍치 아래로 깍아지른

단애흔적도 제대로 남겨봅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춘복도와

헐벗은 대동산 정상부도 확인이 됩니다.

 

 

▲ 다시 한 번 되돌아 본 선유봉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선입니다.

 

 

약 5 ~ 6분 정도 사진찍기 놀이를 마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제부터는 아주 걷기좋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 잠시 등로를 따르는데

홀로 떨어져 있는 동백꽃잎이 포즈를 취하더군요.

슬쩍 눌렀습니다.

 

 

불과 3 ~ 4분여 만에

비진암에 도착하게 됩니다.(12:34).

 

 

 

▲ 이렇게 절 흔적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부담없는 등로를 산보하듯

천천히 걸어갑니다.

 

 

 

▲ 약 15분 정도 더 걸어가니 이렇게

 119 - 한려 34-08 구조목이 확인됩니다.

 

 

▲ 비진도 산호길(3구간) 반대쪽으로

진출하게 되는 셈이죠(12:49).

 

 

이제 외항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 외항 선착장 뒤로 전날 홀로 고행산행을 했었던

대동산 정상쪽을 살펴보게 되는군요.

 

 

▲ 조금전에 올랐었던 미인전망대와 흔들바위가

위치한 봉우리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팬션으로 돌아오면서 산행을 마루리합니다.(13:03).

 

 

총 산행 소요시간은 2시간 38분(10:25 ~ 13:03),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47분여 포함입니다.

 

 

 

 


아직도 출항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산행할 동안 손팔이 부자는

 몽돌해안가에서 고동을 줍고 있었지요.

그래서, 라면을 끓이고 톳파전을 데치는 사이에

멍게/해삼과 소주를 사 오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다 전날 먹다가 남은 삼겹살에

다진 마늘과 소금을 첨가하여 잘 익혀내니

아주 훌륭한 안주로 변신합니다.

그렇게 점심까지 해결했는데도 2시간이나 남네요.

전날 결판내지 못했던 고스톱을 다시 칩니다.

정확하게 30분을 남기고 팬션을 떠납니다.

 

 

 

 

 

 

▲ 떠나는데 어제 달고기가 잡았던

독어(독가시)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달고가...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단다. ㅎㅎ

 

 

▲ 그때서야 1박 2일을 함께 한

모든 멤버들을 세워놓고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선착장으로 가면서 확인한 안내판입니다.

 

 

▲ 비진리 외항마을 이정석도 확인하구요.

 

 

▲ 춘복도야 잘 있거라..

나중에 복춘이 행님 따로 보내주꾸마....

 

 

 

▲▼ 선실이 꽉 찬 관계로

잠시 피신해있는 친구들입니다.

 

 

 

 

▲ 갈매기 임마들아...

새우깡에 현혹되지 마라...

 

 

▲ 말이 안 통하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 선유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달고기입니다.

 

 

▲ 손팔아.. 니는 살 많이 빼야겠다...

큰 일 난다...

 

 

▲ 어제 개척산행하듯 가시덤불을 헤쳐 올랐었던

 천둥산 정상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넘의 갈매기들은 새우깡이

떨어지지 않는 한 끝까지 따라옵니다.

 

 

▲ 어떤 넘들은 손가락에 들고 있는

새우깡을 확 채어가기도 하더군요.

 

 

▲ 그래.. 단디 해 보자...

 갈매기들아....

올해는 우째 노때가 꼴때되지는 않도록... ㅎㅎ

 

 

▲ 이제 갈매기 사진찍는 것도 버겁네요.

그만 찍을랍니다.

 

 

▲ 어느틈엔가 마음넓은 마눌님도

와서 포즈를 취하네요.

 

 

▲ 배에도 백밀러가 있습니다.

활용도는 글쎄요입니다.

 

 

▲ 손팔이 부자도 포즈를 취하는군요.

 

 

그렇게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단 짐을 각자의 차에 실어놓고

저녁을 해결하러 통영식당으로 갑니다.

 

 

 

▲ 식당안에 팔자 늘어진 견공이 보이네요.

 

 

▲ 대부분 도다리쑥국과 구이정식을 시켰지만

저는 멸치회를 시켰습니다.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 반찬도 아주 정갈하고 맛있더군요.

 

 

▲ 생선도 고소합니다.

 

 

 

▲▼ 그 사이에 이 견공님은

아예 잠에 빠져 들었군요.

참 팔자 좋네요.

개팔자가 상팔잡니다.

 

 

 

 

 

그 사이에 거래선 임원이셨던 분과도

 거의 3 ~ 4년만에 이 식당에서 만나게 됩니다.

나중에 한 번 연락이라도 해 봐야겠습니다.

그렇게 저녁식사까지 모두 마치고 출발합니다.

꽤 시간이 흘러서인지 우려했던

정체현상은 볼 수가 없더군요.

부산에 사는 달고기넘을 생각하여

 함안휴게소에서 모두 모여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나눠먹은다음

다음을 기약하고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공업탑에 주팔이넘 내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1박 2일을 마무리합니다.(22:19).

 

 

 

 

 

 

 

[갤2로 찍은 사진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