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운문]111224_방음산_해들개봉_호거대 등심바위_11077_618번째_2011년 방초 33 및 남봉상태방 정기산행_달랑 셋이서 영알변방인 청도쪽 산을 초간편 답사!!!

뺀돌이아빠 2011. 12. 27. 09:4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8) ~ 운문사(청도군 운문면 황정리 소재) 주차장(08:51) ~ 인공암벽장뒤_들머리(08:56) ~ 리본따라서 평행이동후 너덜겅 포인트(09:08) ~ 한구비 된비알길 통과(09:19) ~ 우_T_염창마을 갈림길 안부(09:25)_좌측 ~ 방음산(581.0 m) 정상(09:49) ~ 우_Y_해들개봉 우회길(10:12)_좌측 ~ 해들개봉(614.0 m) 정상(10:18) ~ Back_호거대 아래 무덤위치(10:41) ~ 호거대_등심바위(507.0 m) 정상(10:52) ~ 명태재_좌/우_╀_주차장/대비지 갈림길 안부(11:10)_직진 ~ 우_Y_범봉 북릉 갈림길(11:15)_좌측 ~ 내림길 계곡 옆 진입(11:34) ~ 점심식사후 출발(12:06) ~ 화운교(12:16) ~ 주차위치 원점회귀(12:39) ~ 집(15:59)

 

[총 산행소요시간 : 3시간 48분(08:51 ~ 12:3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1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1,924 걸음 - 7.75 km]

 

[날씨 : 일기예보에 나온것에 비하면 별로 춥지는 않은 듯 한 출발 포인트...!!!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우~와!! 겨울이 왔슴을 뼈저리게 느꼈던 하루.....!!....]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장 성일/김 명환까지 총 3명(방초 33 친구와 남봉상태방 남행님과 함께 가뿐하게 정상 세군데 돌아보고 오다.. 평소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뒷풀이없이 깔끔하게 헤어진 하루!!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방초 33 친구들'과 '남봉상태방' 멤버들과의

2011년 12월 정기산행이 가까워져 갑니다.

참석멤버를 모집해 보지만

어떻게 된 것이 저 포함해서 달랑 세 명뿐이네요.

년말이라 모두들 바쁜 모양입니다.

뭐~ 별 수 있나요.

세명이서 간단산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각자 준비해야 할 것들을 문자로 알려주고서는

혹시나 싶어 한 번 더 참석여부에 도장을 찍습니다.

금욜 저녁 뉴질랜드에서 온 동서와 처제 가족들로 인한

처가집 가족모임이 작은처남집에서 있었습니다.

한 잔! 두 잔! 세 잔! 흡입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결국 엄청 많이 마셨습니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집사람은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네요.

내일 산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혼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몸이 많이 무겁네요.

간단하게 베낭을 꾸려놓고 혹시나 싶어 성일이에게 카톡을 날려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전화를 넣었습니다. 곧, 나온다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48).

성일이 차로 무거동의 복춘행님까지 태워서 2

4번 국도를 이용하여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날씨가 추운만큼 풍경그림은 끝내줍니다.

영알의 웬만한 산들이 아주 깨끗하게 조망됩니다.

멋진 산행이 될 것 같네요.

운문령을 넘어서 한 참을 내려서서야

운문사 주차장(청도군 운문면 황정리 소재)에 도착을 합니다.(08:51).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 남봉상태방중 맏형인 남해 출신의 이 복춘 행님과

우측의 방초 33 대표인 장 성일입니다.

저는 양쪽 다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가운데 섰습니다.

 

 

▲ 원래 계획은 명태재에서 곧바로 운문사 주차장으로

내려설 계획이었지만 점심식사 장소를 찿지 못하는 바람에

조금 더 돌아서 내려섰는데...

개인적으로 안 가본 길이라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산행시간도 적당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산행코스로 강추!! 입니다.

 

 

▲ 건너편에 위치한 복호산 암릉구간을 먼저 감상합니다.

언제봐도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 운문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 인공암벽장입니다.

매달려 보지만 결코 쉽지 않지요. ㅎㅎ

 

 

 

 

인공암벽장 뒤로 곧바로 진입합니다.(08:56).

리본을 따라 진행을 하는데

우째 요상하게 진행을 하게 됩니다.

개념도대로라면 아까 인공암벽장에서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딱 그 정도까지 운문천을 좌측으로 보면서 진행하였네요.

게다가 국제신문 리본이 촘촘이 붙어 있습니다.

한참을 진행하다 우측으로 방향을 틉니다.

곧바로 된비알길로 바뀌네요.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약 10여분만에 너덜겅 포인트를 지납니다.(09:08).

뒤따르던 행님이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앞장을 세웠지요.

뒤따르는 것이 편할때도 많습니다.

약 10여분 정도 된비알길을 치고 올라서면

얕은 지능선길과 만나게 됩니다.(09:19).

숨만 고르고 다시 이동합니다.

약 5분여만에 우_T_지능선 갈림길과 만나게 됩니다.(09:25).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일단 산행의 1차 고비(?)는 넘긴 셈입니다.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아주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조금 진행하면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호거대 등심바위 뒤로

범봉북릉라인과 우측 머리를 살짝 내민 사자바위봉과

억산_깨진바위, 범봉과 맨 좌측 구름에 가려있는 운문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 호거대 등심바위와 억산_깨진바위쪽을 줌-인하여 찍어보니

아주 멋진 풍경그림이 되는군요.

 

 

▲ 발 아래로는 장군미와 그 뒤로 운문사가 확인됩니다.

장군미 끝부분 연기가 나는 포인트로 하산을 하였지요.

 

 

▲ 좌측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삼계봉과 좌측끝에 뾰족 튀어나온 쌍두봉도 확인됩니다.

 

 

▲ 다시 한 번 호거대 등심바위와 깨진바위_억산을 담아봅니다.

 

 

그 사이에 행님은 저 만큼 이동하였네요. ㅎㅎ

치과에 가야한다는 정확이의 전화를 받고 있는 틈에 말입니다.

 

 

 

▲ 잠시 후, 또 다른 전망 포인트입니다. 

이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복호산 암릉구간과 지룡산과 삼계봉 라인을 먼저 그려봅니다.

그 뒤로 쌍두봉과 역시 구름에 갇혀있는 상운산도 가늠해 보구요.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마산 ~ 신원앞산에서 이어지는 옹강산을 살펴보는데

역시 구름이 살짝 걸쳤네요.

아마도 눈이었을까요?

 

 

▲ 반대쪽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성일이입니다.

오늘 점마 베낭에서 뭐가 많이 나옵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보이는 조그만 풍혈입니다.

청도쪽에 온천이 유명하다고들 하는 이유중 하나겠지요.

 

 

▲ 조금 더 올라서면 방음산(581.0 m) 정상입니다.(09:49).

정상석 바로 아래 자리잡은 커다란 풍혈입니다.

안쪽을 들여다보는데 제법 깊숙한 동굴형태인데

거기에서 뿜어나오는 스팀으로 안경이 뿌옇게 변합니다.

 

 

▲ 오늘 참석한 양측 대표선수들을 세워놓고 인증샷 남깁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해 놓고 중간에 저도 섭니다.

저는 양쪽 팀 모두에 속하기 때문이지요. ㅎㅎ

 

 

▲ 방음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겨줘야겠지요.

 

 

그리고, 성일이가 가져온 삶은 달걀을

나눠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잠시 쉬면서 풍형앞에서의 흔적도 남겨봅니다.

 

 

▲ 아마도 풍혈의 따스한 기운때문인지

이 매서운 날씨속에서도 진달래꽃이 피어있더군요.

 

 

그리고, 출발합니다.

짧지만 제법 경사각도가 느껴지는 내림길을 따라 조금 이동을 하면

우_Y_해들개봉 우회 지름길과 만납니다.(10:12).

우측으로 진행하면 까치산으로 가게 되지요.

좌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꾸준한 오름길이 기다립니다.

 

 

 

▲ 얕은 봉우리를 두개를 지나 올라서니

해들개봉(614.0 m) 정상을 알리는 삼각점이 확인됩니다.(10:18).

 

 

▲ 해들개봉 정상표시판입니다.

 

 

▲ 해발고도를 측정하는 기준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615m로 표기되어 있네요.

 

 

▲ 역시 먼저 두 분을 세워놓고 흔적을 남깁니다.

 

 

▲ 그리고, 저도 같이 포즈를 취해 해들개봉 정상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곧바로 되돌아섭니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가 더 조심해야 할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낙옆에 미끄러지듯 내려섭니다.

아직까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강한 바람은 불지 않습니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이동을 합니다.

 

 

 

▲ 잠시후, 우측에 전망 포인트가 연거푸 나타납니다.

정면으로 대비(박곡)지와 억산북릉의 귀천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 그 뒤쪽으로 억산에서 구만산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복점산과

머리를 살짝 드러낸 사자바위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중간에 요렇게 생긴 표시판도 확인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거리낌이 없는 또 다른 전망 포인트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대비지와 억산 북릉라인을 그려봅니다.

 

 

▲ 억산_깨진바위를 배경으로 행님을 세워놓고 한 컷 날립니다.

 

 

▲ 그리고, 조금 전 머물렀었던 방음산도 한 번 더 담아봅니다.

 

 

▲ 대비지를 기준으로 좌측이 범봉 북릉이고 우측이 억산 북릉길입니다.

아까 구름에 갇혀있던 운문산도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 언듯 봐서는 대비사 위치가 영험한 포인트에 있는 것 같네요.

억산 북릉을 다녀온 것도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고생 엄청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이쪽은 청도쪽의 산들인데

맨 뒤에 자리잡은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이 뚜렷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 앞은 갓등산, 학일산, 통내산 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학일산쪽이 온천수가 좋다고 하지요.

 

 

▲ 아주 멀리 희미하게 팔공산도 확인이 되었는데

요렇게 사진으로 옮겨 놓으니 확인이 되지 않네요.

역시 사람 눈이 훨씬 좋은가 봅니다.

 

 

이후 진행은 한 참 동안이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데

아마도 아까 방음산 지나 좌측으로 질러가는 길인 듯 싶네요.

한 구비 내려섰다 올라서는 포인트에

꽤 커다란 봉분이 확인되는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10:41).

곧, 너덜겅 수준의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서면 호거대이지만

먼저 등심바위 아래부분으로 이동을 합니다.

 

 

 

▲ 원래는 붙어있던 돌이었다가

벼락등에 의해 갈라진 형상입니다.

그 사이에 제법 큰 바위가 끼여있지요.

 

 

▲ 그 아래를 크게 돌아 소나무 위치에서 보면

리가 써서 넣어 둔 조그마한 돌이 있는데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오늘 참석한 두 사람 이름도 옆에 새기려 했지만 매직을 가져오지 않았네요.

다음번에 다시 와야겠네요. ㅎㅎ

 

 

▲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주변 산 풍경 감상 모드로 돌입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맞은편에 위치한 복호산과 지룡산입니다.

 

 

▲ 우측으로 눈길을 돌려봅시다.

가지북봉과 가지산 정상... 운문북릉길이 가늠 됩니다.

 

 

▲ 좌측으로 보면 복호산 뒤로 옹강산과

그 좌측으로 말등바위로 확인됩니다.

그 사이에 보이는 산은 도수골만디(서담골봉) 인 듯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발걸음을 돌립니다.

 

 

 

▲ 행님! 요즘 산행횟수가 부쩍 는 만큼

모델이 될 포인트마다 알아서 포즈를 취해주네요.

 

 

▲ 갈라진 등심바위 좌측 암봉의 정수리부분입니다.

맨 위 형상이 코끼리와 비슷해 보이는 것 같은데...

 

 

먼저 호거대_등심바위(507.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0:52).

 

 

 

▲ 뒤따르는 성일이부터 흔적을 남겨줍니다.

 

 

▲ 행님 자세가 우째 요상스럽네요. ㅎㅎ

 

 

▲ 이제부터 등심바위에서 보는 영알의 풍경그림입니다.

가지북봉과 가지산, 우측 운문산이 한 컷에 들어왔네요.

 

 

▲ 이번에는 운문산과 범봉, 깨진바위_억산 라인입니다.

범봉북릉길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 대비지위에 우뚝 쏟은 귀천봉(개물방산)에서 이어지는 억산북릉길 또한

장쾌하게 뻗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측 맨 뒤 포인트는 육화산과 육화산성 라인입니다.

 

 

▲ 올망졸망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지는 곳은 청도쪽 산들입니다.

 

 

▲ 그리고, 조금전 우리가 이어왔던 방음산과 해들개봉도 한 컷에 넣어봤습니다.

 

 

▲ 다시 한 번 정면의 복호산과 삼계봉,

좌측뒤 옹강산과 서담골봉,

복호산 뒤에 살짝 고개를 내민 문복산과 상운산까지 그려봅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조망이 점점 좋아지는군요.

오늘 산행코스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 이쪽은 운문호 우측에 자리잡은 먹방과 서지산쪽 풍경입니다.

 

 

▲ 호거대_등심바위에서의 같이 한 멤버입니다.

서로 딴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 그런 다음에야 호거대_등심바위 표시판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 대비지로 제대로 줌-인하여 찍어보구요.

 

 

▲ 팔풍재에서 이어지는 대비골도 가늠해 봅니다.

 

 

 

▲▼ 올라갈때와 마찬가지로 제가 먼저 내려섰습니다.

그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 먼저 행님부터 내려옵니다.

제자리에 서서 연출을 요구해보지만 어쨰 엉거주춤입니다.

 

 

▲ 성일이는 아예 고개를 숙여 익살스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 식사포인트를 찿아 삼만리입니다.

괜찮다 싶으면 바람이 부네요.

그렇게 명태재_좌/우_╀_주차장/대비사 갈림길까지 왔습니다.(11:10).

적당한 포인트가 없어서 그대로 직진합니다.

약 5분여만에 거대암봉이 가로막는

우_Y_범봉북릉 우회길까지 지납니다.(11:15). 좌측입니다.

잠시 후, 직진성 길을 버리고 우측 리본이 달린 포인트로 내려섭니다.

낙옆이 수북이 쌓여있어 발걸음이 자유롭지 못 합니다.

역시 적당한 식사포인트를 찿으면서 내려선 것이

20여분이나 지나 버렸습니다.

더 내려서면 운문사가 나올 것 같아

그나마 바위가 있고 바람이 잦아드는 듯한 포인트의 계곡에 접속합니다.(11:34).

 

 

비로소 점심식사를 합니다.

간단하게 소주 한 잔씩 할 생각이었는데

성일이가 소주 한 병을 더 가져왔네요.

라면까지 끓여서 닭가슴살과 참치를 안주로

깔끔하게 비운다음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6).

 

 

 

▲ 불과 얼마 내려서지 않아서 만나게 되는 숲속길입니다.

아마도 저쪽이 운문사쪽 같습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거대암봉을 병풍처럼 둘러쳐 자리잡은 북대암을 확인해 봅니다.

 

 

 

▲▼ 규화목이 확인되네요.

수령이 1억 2천만년이 된다고 하네요.

 

 

 

 

▲ 어떻게 나오긴 했는데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라는 표시가 보이네요.

우리는 들어간 것이 아니라 나온 것이기 때문에 괜찮겠지요.

 

 

▲ 곧, 화운교를 건넙니다.(12:16).

화운교 아래 운문천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찿아왔네요.

 

 

▲ 조금 더 진행하면 산책로를 이어지는 개념도상 해탈교인데

한자는 따로 쓰는 것 같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이동을 하는데 복병이 생깁니다.

갑자기 매몰찬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옵니다.

엄청 춥습니다.

 

 

 

▲ 그 와중에서도 아주 오래된 송림을 확인하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 주차위치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뒷모습니다.

 

 

▲ 매표소를 지나 거의 주차장에 다 왔는데 까치소리가 우렁차네요.

머리를 들어보니 많은 까치들이 앉아있네요.

 

 

▲ 마지막으로 등심바위 정상쪽을 한 번 더 쳐다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게 주차위치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2:39).

총 산행소요시간은 3시간 48분(08:51 ~ 12:39),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약 1시간 10여분 포함입니다.

 

 


성일이가 운전하여 무거동까지 내려다주고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하네요.

행님하고 둘이서 당구 한 게임 친 다음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렵쇼! 처가쪽 식구들이 또 모여있네요.(15:59).

장모님께서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엄청 많이 가져 오셨네요.

덕분에 아주 저녁 잘 먹었네요.

조금 남아있는 과메기는 내일 산행때 가져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