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충북단양]101212_옥순봉_구담봉_10077_537번째_청풍명월 충주호와 어우러진 기암괴석

뺀돌이아빠 2010. 12. 14. 21:30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26) ~ 계란재(충북 단양군 수산면 괴곡리 소재) 매표소(10:55) ~ 첫번째 언덕 위(11:17) ~ 해발 305고지 이정표 위치(11:20) ~ 367봉_구담/옥순봉 갈림길 안부(11:28)_좌측 ~ 275봉_전망 포인트(11:48) ~ 옥순봉(286.0 m) 정상(12:04) ~ 정상아래 공터_점심휴식후 출발(13:08) ~ 367봉 1차 회귀(13:28)_좌측 ~ 첫번째 암봉 위치(13:47) ~ 구담봉(330.0 m) 정상(13:59) ~ 안부위치 회귀(14:25) ~ 첫번째 암봉위치 회귀(14:34) ~ 367봉 2차 회귀(14:52)_좌측 ~ 305봉_이정표 위치 회귀(14:59)_좌측 ~ 주차위치 회귀(15:18) ~ 뒷풀이후 귀가(21:25)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23분(10:55 ~ 15:18), 점심 및 휴식 1시간 30여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1,969 걸음 - 7.78 km]

 

[날씨 : 역시 남쪽보다 바람이 매섭네. 하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봄날 느낌을 받은데다 아주 깨끗한 시계로 풍경그림 맘껏 그리고 온 날!!!]

 

[산행 참석인원 : 겨울아이, 리갈, 바다, 이영진, 영아, 불량주부, 불량아씨, 까꿍이 + G2, 사랑해, 케이난, 꼴찌, 아씨, 붉은범, 두현, 잭슨, 들국화 + G1, 호수 + G1(부군), 대공원, 공기, 홍, 문수산, 젠틀맨, 화니, 먼산, 망중한, 수야, 뺀돌이아빠 + G7(손진우/이상순/백춘식/김영아/김은필/서대성/장영복)까지 총 38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얼마나 마셨는지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당체 말을 듣지 않는다.

연 사흘 강행군이 이어지는 것은 부담이 되지 않지만

역시나 알콜에 내성이 그리 강하지 않은 내 속이 문제가 될 것 같다.

어렵게 몸을 일으켜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베낭을 챙기는데 무게가 엄청나네.

그래도 산행코스가 그리 길지 않고 힘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 않는다.

문자를 확인해보니 원래 참석하기로 했었던 친구들중에

정미는 개인사정으로 불참을 한다는 내용이 접수되어 있다.

방어진에서 탑승하는 진우와 몇 통의 전화통화를 한 다음에 집을 나선다.(06:26).

혹시나 싶어 참석멤버들에게 일일히 전화를 걸어본다.

기특한 넘들!! 모두 약속을 잘 지키는구만!!

특히, 내일 경기도 수원으로 새벽으로 올라가야 하는 춘식이나

새벽부터 김해에서 부리나케 올라온 영복이가 대단네.

그나저나 내가 문제일세.. 아직도 취몽사몽간을 왔다리 갔다리....

시청과 신복로타리에서 회원님들을 태운 평화관광 버스는

경부와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동명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정차를 하는데

오랫만에 뵙게 되는 젠틀맨님이 엄청 반갑다.

구미에 사시면서 산행에 참석해 주시는 열의에 감사요....

뜨뜨한 시락국 한 그릇에 속이 약간 풀리는 것 같네...

다시 버스를 달려가고 피로를 풀려면 잠을 좀 자야 하는데

영복이의 할배, 할매 이바구에 숨이 꼴딱 넘어가기 직전이 진우와

시끄러운 웃음소리에 도저히 잠을 청할 수 없다.

차창 안밖의 기온차를 여실히 보여주는 유리창을 보니 몸이 아예 오그라 드는 느낌일세.

단양 IC를 빠져나와 장회나루 유람선 선창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건너편에 위치한 구담봉 풍경을 미리 느껴본다.

그리고, 조금 더 고갯길을 이어가면서 사봉/제비봉 들머리 포인트를 지나면

계란재(충북 단양군 수산면 괴곡리 소재) 매표소 위치에 도착한다.(10:55).

 

 

 

▲ 출발전 단체사진 한 컷!! 홍님의 사진에서 퍼 왔습니다.

복장상태를 보면 꽤나 추워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 오늘 산행코스 개념도...

367봉 안부를 세번이나 다녀가는 아주 특이한 산행이 되었다.

원래는 옥순봉에서 강변, 철모바위를 경유하여 구담봉으로 한 바퀴 돌 계획으로

되어 있었지만 입산금지 지역이라 할 수 없었다.

아쉬움은 약간이지만 눈에 보이는 청풍명월 충주호와 어우러진

각종 기암능선들의 풍경에 잠시나마 넋을 놓아본 하루였다.

 

 

▲ 울산을 출발할때만 해도 큰 변화가 없었던 유리창이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안밖의 기온 차이로 인해 완전히 서리가 낀 상태의 유리창. 맨 뒷자석 내 자리에서 찍었다.

 

 

 

 

 

 

 

▲▼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쌀쌀한 바람을 느끼게 된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우리가 가야 할 옥순봉 등산로 안내도를 확인해 본다.

옥순봉에 대한 안내판이 보이지만 그냥 사진으로만 남기고 본격 산행길 장도(?)에 오른다.

 

 

 

 

 

▲▼ 잠시 올라서면 화장실이 위치한 첫번째 이정표 위치를 지나

포장길을 따라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는데 연 사흘 강행군은

무리임을 자각할 수 있는 종아리 땡김현상을 느낀다.

조금 가면 나아지겠지. 그렇게 언덕 정점에 도달한다.(11:17).

잠시 내림길을 따르면 묘 위치 안부를 지나 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해발 305 고지 이정표 위치.(11:20).

 

 

 

 

▲ 첫번째 된비알길.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라 부담은 되지 않는다.

오늘따라 친구들도 잘 걸어가네.

잠시 후, 오늘만 세번이나 지나치게 되는 367 봉우리 안부 위치.(11:28).

 

 

 

▲▼ 먼저 좌측의 옥순봉으로 향하기로 한다.

곧바로 첫번째 포토존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인지 빤질거리네.

건너편에 위치한 둥지봉과 노송봉, 그리고 좌중앙에 우뚝 쏟아있는 금수산도 아주 깨끗하게 조망된다.

오늘 시계는 베리 굿~드!! 우측으로 보면 구담봉과 그 건너편에 말목산도 눈에 들어온다.

 

 

 

 

▲ 지금부터는 회원님들 사진 찍어주기. 맨 먼저 최고 연장자이신 붉은범님!

 

 

▲ 잠시 멤버가 바뀌는 사이에 청풍명월 충주호위로 펼쳐지는 기암과석의 향연장인 건너편 산 풍경도 담아본다.

 

 

▲ 단아한(?) 사랑해 총무님! 일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또 멤버가 바뀌는 사이에 말목산쪽 한 컷!!

 

 

▲ 오늘 생일 맞는 불량주부/불량아씨 부부..

나도 울 마눌님 모시고 산에 댕겨야 하는데..부럽다. 생일 축하한데이...

 

 

▲ 회원님들 사진 찍어주랴! 여념이 없으신 문수산님...

카페 운영하시느라 역시 1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큰부라케 바다 싸나이 리갈... 진짜 부지런하다.

 

 

▲ 호수님 부군님! 처음 뵙지만 어디선가 많이 뵌듯한 분..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왜 오른손을 드는 건지요?

 

 

▲ 꼴찌와 아씨님 부부.. 오랫만에 보니 더 반갑네. 꼴찌야! 사진 찍고 곧바로 뒤돌아서서 뛰어 내려라. ㅎㅎㅎ

 

 

▲ 까꿍이님 멤버들...우와! 장난 아니던데요...춘식이는 얼반 죽는 줄 알았을껄요...ㅎㅎㅎ

 

 

▲ 그리고 방초 33 팀도 흔적을 남긴다. 진우야! 니 누구 쳐다보고 있노! 눈 베린다.

가시나들 모자는 어디서 구해가지고... 예쁘네...

 

 

▲ 느림보의 거구 모임(?)인가? 케이난님도 한 덩치 하시니 낑가주자. ㅋㅋㅋ

 

 

 

▲▼ 이영진님과 바다님 부부...오늘따라 부부 산님이 많이 오셨네.

이 정도 산행길이면 우리 마눌님도 가능할낀데...한 갈라고 하니 우짤수가 없네....

 

 

 

 

▲ 케이난님과 호수님 부군께서 포즈를 취하셨다.

 

 

 

▲▼ 사진 찍는 사이에 친구들 모습이 사라졌다. 

제법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또 다른 전망대 위치.(11:48).

다시 한 번 구담봉과 말목산, 구담봉 뒤로 월악산 사봉과 건너편에 위치한 금수산을 찍어본다.

 

 

 

 

 

▲▼▼ 반가운 얼굴들 옛 직장동료였던 들국화와 젠틀맨님도 흔적을 남겨준다.

역시 오랫만에 만나서인지 엄청 반갑다.

 

 

 

 

 

 

▲ 겨울아이님도 포즈를 취하시네. 만주에서 개장사 할 때 썼던 모자 같은디요... ㅋㅋ

 

 

▲ 영아님은 눈 튀어 나오겠심더... 쪼매 감아도 되겠네요.

 

 

 

▲▼ 다시 한 번 금수산을 당겨서 찍어본다.

2008년 4월에 찿았을때는 운무에 가려 충주호 자체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오늘 내 눈이 호사를 누린다.

 

 

 

 

 

▲▼▼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면 옥순봉 아래 넓은 공터.

먼저 올라가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들어 산을 매개체로 자주 얼굴을 봐서인지 정겨운 얼굴들이다.

야들은 즈거도 모르는 사이에 산으로 푹 빠져들고 있는데....

나중에 깨달을 즈음에는 발을 못 뺄 것이다.

그 뒤로 월악산 영봉이 우뚝 쏟아있네.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월악산 영봉이 맞다.

 

 

 

 

 

 

▲ 그리고, 잠시 후 또 다른 포토존 위치.

건너편 기암괴석들 아래로 충주호와의 어우러짐이 한 껏 두드러지는 포인트.

 

 

 

▲▼▼ 붉은범님과 호수님 부부를 찍은 다음 되돌아 서니 즈거끼리 놀고 있는 영아와 은필이도 흔적을 남겨주고

 

 

 

 

 

 

▲ 짧은 순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잠시 벗어나니 정상에 서 있는 진우와 춘식이가 보인다.

오늘따라 몸이 많이 가벼운것인가? 아니면 엊저녁에 먹었던 알콜을 분해시키려 일부러 빡씨게 움직이는 걸까?

 

 

▲ 잠시후, 옥순봉(2860 m) 정상.(12:04). 회원님들 사진 찍어주기 시작. 까꿍이님 멤버들부터

 

 

▲ 호수님 부부..

 

 

▲ 상호! 오늘은 셀카질 하는 것 못 본 것 같은데...

 

 

▲ 수야님.

 

 

▲ 우리가 올라섰을 때 이미 눈 앞에서 사라진 춘식이와 진우를 제외한 친구들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

반대편 전망대에 다녀온 두 넘이 끝내주는 풍경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당근 가 봐야지. 진짜인지...

 

 

▲ 잭슨대장이 식사는 조금 전 넓은 공터에서 한다는 소리를 듣고 이동을 한다.

잠시 후, 청풍명월 충주호의 또 다른 장관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우와 넓네...

 

 

 

▲▼ 젠틀맨님, 공기 회장님 인증샷 남겨 드리고

 

 

 

 

 

▲▼ 방초 33 친구들도 흔적 사진을 남긴다.

 

 

 

 

▲ 공기 회장님과 대공원님께서 방초 33 멤버가 되셨네..ㅎㅎ

 

 

▲ 오늘 중지를 엄청 사용하네...막 눌러댄다.

 

 

▲ 방초 33 여전사님들 사진 찍어주는데 진우가 같이 낑기네.. 그러고 보니 낑기도 되겠다.

머리 질끈 묶은 것을 보니 여전사라 하면 딱이겠다. ㅎㅎ

 

 

▲ 잠시 후, 옥순봉으로 되돌아와서 가장 늦게 정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 조금 전 머물렀던 넓은 공터 위치로 되돌아 내려서니

모든 회원님들께서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네.

각자 준비해 온 점심상을 펼치니 오늘도 산상만찬이 이어지겠네.

기회다. 베낭 무게를 줄여야 한다.

강권하다시피 여기저기 권하는 알콜! 참 좋은 풍경(?)이다. ㅋㅋ

앉아서 신선놀음을 겸한 식사를 했다하면 1시간은 기본이다.

즐거운 산상만찬을 마치고 출발한다.(13:08).

 

 

 

▲▼ 아까 내려섰던 길을 다시 올라서야 한다.

이미 주변 경치는 맘껏 구경했기에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발품을 판다.

약 20여분만에 다시 올라선 367봉 안부 갈림길 위치.(13:28).

잠시 내려서면 넓은 공터 위치가 나온다.

어차피 구담봉에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베낭을 놓고 이동하기로 한다.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경치를 다시 한 번 감상해 본다.

 

 

 

 

 

▲▼▼ 잠시 내려섰다 올라서면서 바다님과 불량아씨님 흔적사진 한 컷 남겨드리고

뒤돌아보니 아직 내려서고 있는 회원님들이 많이 보이네.

 

 

 

 

 

 

▲ 조금 더 올라서면 구담봉 직전 암봉 위치.(13:47).

춘식이넘이 찍어달라고 무언의 압박이 들어온다.

뭐! 어려운 일도 아니기에 살짝 한 컷 찍어준다.

 

 

▲ 조금전 우리가 머물렀었던 옥순봉을 바라보니 꽤 멀게 느껴지네.

 

 

▲ 잠시 건너편 구담봉 오름길을 확인해보니

환자(?)인 대성이는 못 갈 것 같아 진행 중지를 시키면서

사진 한 컷 찍어주는데 아쉬움이 한 껏 묻어나는 표정이다.

지는 가고 싶을건데...우짜겠노!! ㅎㅎㅎ

 

 

 

▲▼ 베낭을 벗어서인지 몸이 아주 가볍다.

잠시 후, 철계단을 지나면서 반대편 옥순봉 오름길을 보니 엄청 가파르다.

안부에 내려서자마자 곧바로 와이어에 의지하여 올라선다.

 

 

 

 

▲ 중간부분에서 되돌아보니 대성이넘이 이쪽을 주시하고 있네...

 

 

 

 

▲ 구담봉(330.0 m) 정상에 올라선다.(13:59). 역시나 회원님들 사진 찍어주기....

첫번째로 불량주부/불량아씨 부부

 

 

▲ 화니님

 

 

▲ 은필이와 진우...

 

 

▲ 영아님.

 

 

▲ 겨울아이님...

 

 

▲ 두현님...

 

 

 

▲▼ 호수님 부부..

 

 

 

 

▲ 화니님과 겨울아이님...

 

 

 

▲▼▼ 장회나루터 뒤를 버티고 있는 제비봉, 그리고, 방초 33 친구들과의 단체사진까지...대성이만 빠졌네.

 

 

 

 

 

 

 

▲▼ 건너편 말목산 마루금 또한 가 보면 아주 멋지겠다.

저멀리 소백산 자락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야들은 3 : 3 미팅왔나! 보기 좋다.

 

 

 

 

 

 

 

▲▼ 그 사이에 진짜 구담봉 정상인 암봉 위에 서 계시는 수야님이 보인다.

저런 포즈로 사진 찍히면 아주 괜찮던데....

 

 

 

 

▲ 갑자기 춘식이표 포퍼먼스가 이어진다.

점마는 꼭 저러고 싶을까? 다 지 같은 줄 아나보다. 또 삐질라.. ㅋㅋ

 

 

 

▲▼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이 영진님. 빨간 색깔 등산복이 아주 잘 어울리시네요...

 

 

 

 

▲ 다시 구담봉 정상석 위치로 올라서니 꼴찌가 보이네.

오랫만에 만난 기념으로 사진 찍은 후 곧바로 충주호로 뛰어내리라고 했는데,

이후 확인을 못 하였다가 버스에서 만났네...ㅎㅎ

 

 

▲ 호수님 부군께서도 산에서 제대로 사진 찍히는 방법을 아시는 모양이다.

 

 

 

▲▼ 아직 저 아래에서 노가리 까는 친구들을 불렀는데 붉은범님께서도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 진짜 구담봉 정상석이 있었던 흔적이 있는 암봉에 올라서서 호수님 부부 인증샷 남겨드린다.

 

 

 

 

 

▲▼ 원래 정상석 위치였던 포인트를 확인하고 유람선이 지나가는 충주호 풍경을 담아본다.

 

 

 

 

▲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이상한 문양의 흔적을 갖고 상호넘과 옥신각신한다.

내가 볼 때는 무슨 동물 같은데 상호넘은 달마대사라 카네...

뭐가 맞능교? 답을 좀 주이소...

 

 

 

 

 

 

 

▲▲▼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하는 회원님들 사진찍기 퍼레이드가 다시 이어진다.
까궁이님 멤버,  리갈(대성이는 야를 "큰 부라케 자갈"로 부른다.)아! 니는 덩치는 산만한 것이 뭐 하고 있노! 귀엽네...ㅎㅎ

 

 

 

 

▲ 아직도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종일관 우리쪽을 향해

눈길을 거두지 못하는 대성이가 웬지 측은하게 보이네... 빨리 나아라...

 

 

▲ 말목산 뒤로 소백산 마루금을 한 번 조망을 해 본다.

 

 

▲ 그리고, 고개를 반대로 돌려보니 월악산 영봉과 중봉 라인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저길 엄청 빡쎈데....

 

 

 

▲▼▼ 다시 한 번 방초 33 친구들과 단체사진을 찍는데 춘식이넘 호들갑에 정신이 사납네... 짜슥! 덩치는 큰게 겁은 많아가지고...

 

 

 

 

 

 

 

 

 

▲▼ 구담봉을 뒤로 하고 와이어줄에 의지하여 부지런히 내려선다.

같이 출발했는데 춘식이넘 때문에 똥차가 밀린다.

그냥 내려서면 되는데... 뭐 챙길것이 그리 많다고 어영부영이고....

 

 

 

 

 

▲▼▼ 잠시후, 안부를 지난다.(14:25).

철계단길을 오르면서 건너편에 내려오는 중인 춘식이 즈거 친구

영복이와 영아가 상대적으로 더 여유있어 보이네... 

아마도 이것 저것 눈에 넣고 오는 상호는 오늘도 마지막을 장식하네.

 

 

 

 

 

 

 

▲▼ 잠시 후, 대성이가 기다리고 있는 구담봉 전위봉에 도착한다.(14:34).

오전에 갔었던 옥순봉과 잘 어울리는 충주호 풍경.

요상하게 생긴 기암위로 오늘 세번째 가게 될 367봉 안부가 한 눈에 확인된다.

 

 

 

 

 

▲▼ 그리고 각종 기암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암릉구간도 확인하고

잠시 후, 우리가 베낭을 벗어놓았던 포인트를 확인해 보니 우리 베낭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잘 있네...ㅋㅋㅋ

 

 

 

 

 

▲▼ 잠시후, 거대 암봉이 보인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젠틀맨님과 이영진님 흔적사진 남겨 드리고 베낭위치로 되돌아 올라선다.

 

 

 

 

▲ 그리고, 세번째 367봉 안부에 도착한다.(14:52).

아까 찍지 못했던 산행 안내판을 늦게나마 올리고

후미그룹이 도착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후, 해발 305 봉 이정표 위치를 지나 편안한 걸음으로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15:18).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한 바퀴 놀메쉬메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코스였다.

조망까지 받쳐주니 금상첨화!!

울산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본의 아니게 들이킨 소주에 정신줄을 놓기 일보직전....

그것도 모자라 저녁식사 하면서 또 한 병....

방초 33 친구들끼리 무거동에서 또 한 잔!!

이러다가 정신 차릴때 즈음이면 진짜 방어진에 가 있을까 두렵네...ㅎㅎㅎ

집에 귀가하니 죄 없는 울 마눌님만 방어진 본가 호출령에 고생이 많군!!

나는 퍼뜩 씻고 잤는데....

 

 

 

 

[느림보 산악회 진사님들께서 찍은 사진 모음]

이건 순전히 방초 33 친구들을 위해 퍼 온 사진임을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리갈("큰부라케 자갈")

 

 

 

 

 

 

 

 

 

 

 

 

 

 

 

 

 

 2. 이영진님

 

 

 

 

 

 

 

 

 

 

 

 3. 홍님

 

 

 

 

 

 

 

 4. 잭슨수석산행대장

 

 

 

 

 

 

 

 

 

 5. 김은필(방초 33)

 밀양 운문산과 산청 웅석봉에서 찍힌 사진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