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울산느림보산악회

[원정산행-경남합천]100912_남산제일봉_10049_509번째_울산느림보산악회 9월 정기산행_기암괴석

뺀돌이아빠 2010. 9. 15. 11:0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0) ~ 청량사 입구(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소재) 하차(09:56 ~ 10:10) ~ 청량사_1.2 km 표시판(10:30) ~ 청량사 매표소(10:52) ~ 청량사 주차장(11:02) ~ 가야 04-02 표시판 위치(11:29) ~ 안부위치(11:42)_비탐방로 암릉 구경 ~ 전망대 데크(12:06) ~ 암봉 전망대 #1(12:18) ~ 암봉 전망대 #2(12:48) ~ 점심휴식후 출발(13:45) ~ 남산제일봉(1,010.0 m) 정상(13:58) ~ 개구리바위 지나 안부위치(14:30) ~ 나무계단 지남(14:58) ~ 알탕휴식후 출발(15:23) ~ 해인관광호텔옆 탐방소(15:33) ~ 해인사 버스정류장(15:47) ~ 집(19:53)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37분(10:10 ~ 15:47)]
 
[만보계 기준 : 12,353 걸음 - 8.0 km]

 

[날씨 : 울산을 출발할 때만 해도 폭우 때문에 싸우나 이바구가 나왔지만 결국, 신은 느림보산악회에게 맑은 하늘을 선물하셨다. 근래 이런 풍경을 감상한 것이 언제였던가? 너무 즐거운 산행을 경험한 하루였다...]

 

[산행 참석인원 : 바다/사랑해/겨울아이/풀사랑/영아/레이니데이/배정희/대공원/문수산/원철 + G1(고영생?)/이영진/공기/멘토/잭슨/두현/리갈/김수한/뺀돌이아빠까지 총 19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남산제일봉을 다녀왔다. 워낙에 영알과 밀양/청도쪽 산을 찿다가

한번씩 외유산행을 접하곤 하는데 이번 선택은 탁월하였다.

단체사진은 문수산님께서 찍으신 것을 살짝 들고와서 대문사진으로 사용한다.

(위) 산행 출발전 구원리 소재 다리 위에서

(아래) 남산제일봉 정상 암봉에서

전날부터 워낙 많은 비가 내린데다 당일 아침은 거의 폭우 수준이어서 본의(?) 아니게

소수정예(참석인원 : 총 19명) 회원님들만 참석을 하였지만

아마도 남산제일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못 간 것을 후회할 것 같다.

거꾸로 다녀온 분들은 오랫만에 시원한 풍경구경에 마음속 깊이 쌓여있던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왔을 것 같다.

 

 

 

 

 

 

▲ 산행 이동경로는 개념도를 그대로 따랐다. 중간중간 눈에 띄는 비 온 직후의 깨끗한 조망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하였다. 지난 번 역시 우중에 올랐었던 가야산 만물상 능선을 다시 한 번

찿아야 하는 이유를 남산제일봉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셈이다.

 

 

 

▲▼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뒷자리는 안주가 깔린다. 오징어에 수육까지...

그 이유는 너무도 간단했다. 워낙 많은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산행이 어려우면 찜질방에서 시간 떼우면 된다는

결론아닌 결론을 미리 내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나도 비 때문에 찍을 사진 분량이 줄어들 것 같아 차 안에서부터 흔적사진을 남기기 시작했고...

 

 

 

 

 

▲▼▼ 경산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맛있는 김치, 더 맛있는 시락국이 잘 어우러진다.

 

 

 

 

 

 

▲ 밥을 퍼는 수한대장의 포즈!! 야는 차에서나 산에서나 늘 봉사정신이 몸에 베어있나 보다..

 

 

 

▲▼ 비가 와도 밥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 설사 걸림돌이 된다 하더라도 대부분 회원님들이

빗속에서 식사를 했다는 경험이 있는지라 더더욱 문제 되지 않는다. 망구 내 생각인가?

 

 

 

 

▲ 이 시간대가 아마도 고령부근을 지나갈 때 같은데 055-131을 눌러 합천지역 기상특보를 들어보니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게인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그리고, 창 밖을 보니 어느새

주변 분위기가 맑아지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 합천 도자기 전시관(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소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마치고

산행준비를 한 후, 산행을 시작했는데....

 

 

 

 

▲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인 청량사까지 2 km 나 걸어가야 한다네...이기 뭐꼬!

초반부터 용 쪼매 쓰라는 말인데...벌써 발바닥이 아파오는 것 같네...헐~~~

 

 

 

▲▼ 회원님들이 저렇게 씩씩하게 잘 걸어가는데 안 갈 수도 없고...

초장부터 얼반 죽겠네...에라이~ 죽기야 하겠나... 가 보자구....

 

 

 

 

 

▲▼ 전날부터 내린 강우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하천을 흐르는 계곡물...

실제로 보면 엄청 빠르게 흐르고 수량도 많다.

단체사진 한 컷 찍은 다음 이동한다.

 

 

 

 

▲ 수령이 엄청 오래된 듯한 미루나무가 마을 입구에 수호신처럼 지키고 서 있네..

 

 

▲ 실제로 요 새끼꽃뱀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작은 거였다.

야! 임마! 도로로 나가면 안 된다. 쪼매만 참으면 겨울잠 자러 들어갈 수 있는데

그때까지 목숨 건사할 수 있을려나! 왜 내가 걱정이 될까?

  

 

▲ 아직 실질적인 들머리인 청량사까지 1.7 km 남았단다.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듯 하더니 이내 그치고 땀이 삐질삐질 흐르기 시작하는 것이

컨디션 난조때 느낄 수 있는 신호가 너무 빨리 온다.

 

 

▲ 포장도로를 따라 꾸준히 길을 이어가는데 벌초용 제초기가 작동되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우측에 탐스러운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렸다. 추석이 다 되어 가는 징표이다.

지금 딱 따먹어도 속알이 꽉 찼을 것 같은데...입맛만 쩝! 다시고 이동한다.

 

 

▲ 이기 뭐꼬! 딱 힘 빠지게 하네... 아직 청량사까지의 거리가 답답함으로 느껴진다.

 

 

 

▲▼ 마을을 관통하여 조금 에둘러 올라서니 꽤 넓은 규모의 황산저수지가 나타난다.

저수지에 비친 산세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네...

이후, 빗방울이 약간 굵어지길래 임시방편으로 우산을 쓰고 이동을 한다.

 

 

 

 

▲ 청량사 매표소에 도착했을때 이미 굵은 땀방울이 얼굴을 타고 줄줄 흐를 정도로 습도가 높았던 것 같다.

다행히도 간단하게나마 얼굴을 씻은 것이 도움이 되었나 보다....

 

 

▲ 천불산 청량사 이정석!! 그렇다면 매화산도 남산제일봉도 정식 이름이 아니라는 뜻인데....

 

 

 

▲▼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는 연무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눈에 들어온다.

분명 무슨 푯말이 붙어 있었는데.. "반송"이었나...꽤 멋진 소나무도 눈길을 끈다.

 

 

 

 

 

▲▼ 곧, 청량사가 한 눈에 들어오고, 안내판도 확인한다.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이 되었다고 하네...

 

 

 

 

▲ 아직 정상까지 1시간 40여분이 남았다는 산행안내도....그다지 멀지는 않네...ㅎㅎ

 

 

▲ 잠시 짬이라도 날때면 막걸리와 찌짐이 등장한다. 열심히(?) 휴식을 취하는 회원님들..

 

 

▲ 약 15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본격 산행길에 오르기 직전 청량사 뒤로 빨리 지나가는 연무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암릉구간...전망대 아래 안부위치에서 후미그룹이 올때를 기다리면서 잠시 다녀왔는데

아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였다.

 

 

▲ 약 15분 정도를 꾸준히 쉬지 않고 "악" 소리가 절로 나오는 돌계단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확인되는 "가야 04-02" 표지판.

 

 

▲ 가야 할 오름길을 올려다보니 까마득하네...짐승같은 잭슨 대장은 이미 저 앞을 통과하고 있다....

 

 

▲ 영아님은 사브작사브작 소리소문없이 잘도 걷는다.

 

 

▲ 청량사 주차장에서 약 30분이 걸렸다. 여기 안부 위치까지...

우리가 올라선 계단길을 내려다보니 사람의 발걸음이 참 대단타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광경이다.

조금 쉬려는데 대공원님께서 암릉 풍경 감상이나 하고 오라고 하신다. 왕복 15분이면 충분하다면서...

 

 

 

▲▼ 거대 암릉을 좌측으로 에둘러 잠시 진행하니 남산제일봉 부근의 이름모를 암릉과 기암들이

즐비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잘 왔네....

 

 

 

 

▲ 이 거대암봉을 좌측 아래로 끼고 돌아 올라서면...

 

 

 

▲▼ 남산제일봉 정상이 바로 뒷편의 배경으로 자리잡는다. 이영진님께서 먼저 포즈를 잡으셨다.

 

 

 

 

▲ 뾰족 튀어 올라온 각종 기암들이 온통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나도 모르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바로 눈 앞의 바위 형상이 상어가 물 위로 나오면서 입을 벌린 것 같기도 하고, 남근석 같기도 하고....

 

 

▲ 이영진님과 영아님..

 

 

 

 

▲ 배정희님과 영아님..

 

 

 

 

▲ 이미 발 아래 마을 풍경은 맑게 게어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산행 선택은 탁월한 것이었다..

 

 

 

 

 

 

▲ 그리고는 곧바로 그 옆에 위치한 암봉전망대로 이동을 한다. 역시나 적극적이신 영아님께서 포즈를 취하시네...

 

 

▲ 건너편 능선상에 보이는 손가락 기암도 확인된다. 어떻게 저렇게 생길수가 있을까?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 발 아래로 청량사와 황산저수지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아까 청량사 위 암릉에 내가 서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줌-인하여 황산 저수지와 청량사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다시 한 번 손가락 기암을 카메라에 담고서 안부위치로 원점회귀한다. 간만에 좋은 구경 잘 했네..

 

 

 

▲▼ 그리고, 계단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전망데크 위치에 올라선다.

조금 전 다녀왔던 암릉구간 풍경과 구름에 완전히 쌓여있는 가야산 정상 부분 풍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 잭슨대장과 오늘 컨디션이 유난히 좋아 보이는 공기 회장님!! 회장님..

요즘 모르게 먹는 약(?) 있능교? 있으면 나눠 먹읍시다...ㅎㅎㅎ

 

 

▲ 두 분 사이에 낀 영아님!!

 

 

▲ 굳이 싫다는데 잭슨대장이 서라고 해서 서긴 했는데,,,우째 폼이 꿔다놓은 보리자루일세...

 

 

▲ 영아님!!

 

 

▲ 공기회장님!!

 

 

▲ 점점 날씨는 맑아진다. 해인사 방향의 능선길인가?

잔잔히 피어오르는 몽실몽실 연무들의 춤사위가 사방에서 펼쳐진다.

조금 더 늦게 출발했다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내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는 거겠지..

 

 

▲ 먼저 올라선 회원님들 단체사진 한 컷!!

공기회장님, 잭슨대장, 영아님, 고영생(?)님, 원철님, 바다님, 이영진님, 대공원님, 배정희님, 레이니데이님 순으로...

후미 그룹에게 방을 빼주고 또 다시 출발한다.

 

 

▲ 남산제일봉까지의 이동경로가 한 눈에 쏙 들어온다. 아기자기한 기암 사이를 통과하는 것이 대세인 듯..

 

 

▲ 끊었던 술을 다시 가까이 하고나서 수전증이 생겼나? 흔들려 버렸네...공기 회장님! 다음번에 잘 찍어봅시다. ㅎㅎㅎ

 

 

▲ 요 암봉 전망대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포인트인데 잭슨 대장이 들렀다 가자고 해서 왔는데...왔다다...ㅎㅎㅎ

 

 

 

▲▼ 이 영진님과 형수님이신 바다님!!

나도 울 마눌님과 같이 손 붙잡고 산에 다니고 싶은데...호응을 안 해 주네...

 

 

 

 

 

▲▼ 가야산 만물산 능선 방향의 운무가 춤사위를 보여주는 풍경이 잡힌다. 아~~ 다시 한 번 꼭 가 봐야겠다...

 

 

 

 

▲ 공기 회장님 뒤로 남산제일봉 정상이 보이지만 아직 옅은 구름이 살짝 걸쳐있는 형국이다.

 

 

▲ 대공원님은 주변 풍경이 어떻게 멋진 모델이 될지 조화를 아시는 분이시다. 반대편 가야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 이영진님!! 어떤교? 살아오면서 오늘이 가장 다리가 길게 나왔지요...ㅎㅎㅎ

 

 

▲ 영아님!! 그렇다면 지도 질 수 없는지 최대한 길게 나오게 찍어달라시네...시키는대로 해야지...

 

 

▲ 이웃집 아저씨같은 후덕한 인상을 보여주시는 원철님!! 안정감이 느껴진다.

 

 

▲ 이영진님과 배정희님....내가 보기에는 당차게(?) 생겼는데 의외로 겁이 많네요...ㅎㅎㅎ

 

 

▲ 원철님!! 사진 찍힐 때 "V" 자 포즈도 취하시네요...새로운 모습 발견...

 

 

▲ 멀리 암릉구간을 줌-인 해 본다. 좌측, 동물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이름은 생각 안 남) 기암과

이쑤시게 바위(내가 볼 때는 대포같이 생겼는데)가 한 라인에 자리잡고 있다...

 

 

▲ 오늘따라 컨디션은 좋아(?) 보이는 공기 회장님!! 기다리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 달라고 한다.

어제 다녀온 능동산 자락에 위치한 입석대와 비슷하게 생긴 기암이다.

 

 

▲ 각종 기암들이 산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분히 그럴만한 풍경이 계속 연출된다.

 

 

▲ 다시 한 번 가야산 만물상 능선 방향의 구름 아지랭이와 어우러진 능선길을 감상해 본다. 아! 좋다..

 

 

 

▲▼ 영남알프스의 입석대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고 뿌리도 깊네...

 

 

 

 

▲ 또 다른 암봉 전망대 뒷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나는 달랑 밥하고 김치만 챙겼는데...

베낭이 가벼워서 좋긴 했는데...다음번에는 고래전골을 가져가야겠다.

비록 댕볕 아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식사하기에는 그저그만이다.

 

 

▲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정상위의 하얀 뭉게구름이 아주 정겹다.

 

 

▲ 가야산 정상부는 아직 구름에 가려 있는 상태이다. 정상에 도착할 때면 보여줄려나?

 

 

▲ 산속에 파묻힌 형태의 마을 풍경도 아주 정겹게 다가오고...

 

 

▲ 고영생(?)님과 원철님!! 역시 친구와 함께 산행하는 것은 좋은일이다. 그 기분은 내가 잘 안다...

 

 

▲ 이제 남산제일봉 정상이 코 앞이다. 기다려라. 내가 간다.

 

 

▲ 또 다른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공기 회장님!! 오늘따라 많이 귀찮게(?) 한다.

멀뚱히 서 있지 말고 빨리 셧터를 누르란다. 그래서 눌렀다. ㅎㅎㅎ 잘 나왔네...

 

 

▲ 우리가 이어왔던 암릉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장관이다.

 

 

▲ 정상 바로 아래에서 본 가야산 정상부분...저 구름만 걷히면 가야산 정상을 볼 수 있는데...빨리 지나가라...

 

 

▲ 남산제일봉에서 조망되는 가야산 국립공원 안내도...글씨가 잘 안보이네....

 

 

▲ 해인사 쪽에서 가야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 듯..

 

 

▲ 가야산 만물상의 윤곽은 어느정도 드러난 것 같은데 정상은 아직도 구름속에 떠 있는 상태이다.

 

 

▲ 가장 먼저 올라선 공기 회장님께서 남산제일봉 정상 이정목에서 한 컷!!

 

 

▲ 잭슨대장도 역시 한 장 남겨 줘야지...

 

 

▲ 잘 생긴(?) 두 사람도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우측은 멘토님.

 

 

▲ 개인적으로 이정목보다는 정상석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 정도 수려함이라면...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ㅎㅎ

 

 

▲ 나도 당연히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긴다...

 

 

▲ 오히려 대공원님이 서 계신 저 포인트가 정상인 것 같은데...역시 배경을 볼 줄 아시는 분이시다.

 

 

▲ 회장님! 좀 더 뒤로가도 괜찮은데...덩치는 산만한데 우째 겁을 쪼메 먹은 것 같네...ㅋㅋ

 

 

▲ 그래. 요기가 딱 정상 위치이다. 대공원님, 멘토님, 잭슨 대장님, 공기 회장님 순으로..

 

 

▲ 이 쪽 방향은 개념도상 매화산으로 표기된 방향이다...

 

 

▲ 구름아! 그만 버티고 깔끔하게 사라져다오...가야산 정상 광경 쪼메 보자...

 

 

▲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 남산제일봉 정상 위치...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사진이다. 아주 좋다.

 

 

▲ 저 하늘의 뭉게구름 봐라...폭우 때문에 포기했다면 저 멋진 광경을 볼 수 없었겠지...복 받았다..

 

 

▲ 회원님들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으신 문수산님과 두 자매님을 찍는다고 했는데 배정희님만 짤렸네...

다음에는 보이게 찍어 드릴께요...

 

 

▲ 이제 가야산 정상부근에 걸린 구름이 물러날 것 같은데...출발신호가 떨어진다....

 

 

▲ 겨울아이님! 가야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한 컷!!

 

 

▲ 원철님, 레이니데이님, 배정희님....토끼 맞네...ㅎㅎㅎ

 

 

▲ 이영진님도 남산제일봉에서의 흔적을 남긴다.

 

 

▲ 문수산님! 여전히 카메라를 들고 풍경을 찍으시고 계신다.

 

 

 

 

 

▲▼ 생긴 형상으로 봐서는 거창의 오도산과 미녀봉 같은데...

 

 

 

 

▲ 그렇다면 저 앞 암릉구간이 비계산이라는 말인데...대공원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잘은 모르겠다.

 

 

 

 

 

▲▼ 선두그룹은 내려섰고 뒤따라 내려서는 멘토님! 한 컷!! 웃는 모습이 아주 좋다.

늘 그렇게 웃어라...ㅎㅎㅎㅎ

 

 

 

 

▲ 가야산 우두봉과 칠불봉 정상부가 이제사 거의 다 지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ㅎㅎ

 

 

▲ 처인 갈림길 포인트가 위치한 곳에 자리잡은 두꺼비(개구리?) 바위! 멘토님께서 이야기 해 줘서 한 컷 남긴다.

 

 

▲ 나무계단길을 따라 쭈~욱 내려서는 도중 숲 속으로 가야산 정상부를 확인한다. 결국 보긴 보는구만!!

 

 

▲ 갈림길 안부까지 내려섰다. 이 포인트가 매화산과 단지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인 듯...

 

 

 

▲▼▼ 거의 25분여를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했다. 통나무다리 위치이다.

도중에 알탕할 포인트가 있었지만 선두의 잭슨대장은 그저 묵묵히 이동만 할 뿐이다.

전날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가 아주 풍부한 계곡을 이루고 있다.

통나무다리 위치가 해발 600 m란다.

 

 

 

 

 

 

 

▲▼ 약 10여분 정도 더 내려서서 그나마 계곡물이 풍부한 포인트에서 아마도 올여름 마지막이 될

알탕을 즐기기로 한다. 어~~ 추워라....ㅎㅎㅎ

 

 

 

 

▲ 알탕휴식후 가야산 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확인되는 가야산 정상부...시원하네....좋네...

 

 

▲ 단지 식당건물일 뿐인데도 담쟁이 넝쿨과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 맑고 푸른 하늘을 이불삼아 세월을 견디어가는 가야산 언저리 풍경...

 

 

 

 

 

 

오늘도 역시 한 가지 깨닮음이 있었다.

악천후 속이라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

그 약속을 지키게 되면 복을 받는다는 것!!

비록 소수정예 멤버로 산을 찿은터라

운영진에게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되었겠지만

그나마 좋은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어서

아주 괜찮은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달 민둥산 억새산행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그때도 복 많이 받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