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일시] 2010. 08. 20(금) 퇴근과 동시에 부산으로 고고씽~~~~~
[참석인원] 장창영/손우호(아들 2)/권오철(아들2)/김익수가족(총 4명)/김태홍 부부/최일조부부/이정확가족(총 4명)/양영태/김동남/문진수/이복춘/최상기/김명환까지 총 23명
▲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꼭 갔었는데 올해는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회사 야구동호회에서
사직 야구장에 간단다. 비록 비회원이지만 참석을 신청하고 금욜날 퇴근과 동시에 회사를 출발하여
사직으로 향한다. 그런데, 운전하는 사람이 OB(두산) 골수팬이라... 그것도 모자라 그 일가족 모두
그렇고 그런 OB 팬이라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래서, 묘안을 찿은 것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소주 한 잔 마시는 것....ㅎㅎ 그러나, 경기 시작시간이 지나고 이 성열이한테 홈런 한 방 맞고
대호는 외야 플라이에 피치다운했지만 아~웃! 소리에 이 성득 옹의 긴 한 숨 소리가 내 심장을
확 후벼파는데, 이 차장 둘째 딸내미의 "아~싸!" 소리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우~~~씨!!!
▲ 내가 OB 선수단 버스를 찍은 이유는 경기후에 머리속에 그림이 있어서 미리 찍어 놓았는데....
헉!! 이 사진을 찍고 난 후에 내 똑딱이는 완전 맛탱이가 가 버렸다. 산에서 너무 혹사를 시켰더니
이 넘이 도심에서도 꼼짝을 못하네...헤어 드라이어로 심하게 말리면 정상 작동하기는 하는데
약간의 습기만 만나도 맥을 못 추네...도저히 안 되겠다. 병원에 좀 다녀와야지 정신 차릴 것 같다.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 것은 나중으로 미룰 수 밖에...OB 선수단 버스야! 니가 고생이 많다. 더운데...
▲ 이 정확 차장과 김 익수 과장...이 차장은 우리 태워오고 나중에 다시 태우고 올라간다고 그 좋아하는 알콜도 멀리하고...
그래도 이때까지는 이기고 있었으니 기분은 괜찮았지요...
▲▼ 양 영태/김 동남....야! 임마들아!!...카메라만 들이대면 "V"를 그리네....
▲ 문 진수 팀장...벌써 한 잔 되었네...니가 좋아하는 만수가 없어도 재미좋제...
▲ 솔베이 환상의 콤비인 이 의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배 좀 넣으소...그기 사람 밴교? ㅎㅎㅎ
내 왼손에 있는 것은 이 정확 차장 사모님께서 준비해 온 신정시장표 오돌족발....안주 좋으니 술이 술술 넘어가네..
▲ 입사동기인 최 상기 차장. 이 자슥은 야구장에 처음 왔단다. 최근에 롯데 응원하느라 욕 많이 보고 있다.
▲ 권 오철 기장 가족...오철아! 느거 마눌님은 같이 안 왔더나!!
▲ 이 정확 차장 가족들....큰 딸은 먼저 내려와서 3루쪽에서 OB 응원 열심히 하고 있다네...
이 가족한테는 OB 구단에서 상 하나 줘야한다. 물론 내 생각이다.
▲ 장 창영 기장...이 양반이 또 롯데(아니다. 노떼다) 골수팬이다. 토요일도 또 구경한다던데....
▲ 이때까지만 해도 지는 분위기(?) 인데다 나중에 울산으로 올라갈 때 자리가 모자랄 것 같아서 이 의장님과
먼저 올라 갈 모의를 시작한다. ㅎㅎㅎ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울산으로 올라갈 동안 내내 이 차장의 언변에 무차별 난사를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이때까지만 해도 OB 분위기 좋았는데....우리 세 명이 울산으로 올라오는 버스에 있을 동안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참말로 궁금하다. ㅋㅋㅋ
▲ 최 일조 대리 부부... 곧, 2세가 태어난다고 들었는데...아무래도 큰 일 났다.
아마도 느거 아는 뱃속에서 "ㅇㅏ ~~ 주라" 구호에 공짜 좋아 할 것 같은데...ㅎㅎㅎ
▲ 그나마 야구장에서 찍은 가장 많은 사람이 나온 단체사진....롯데팬들과 OB 골수팬의 표정이 틀리다.
▲ 동남아 순회공연 다녀온 김 동남이 짜슥! 니 그 맥주 마시긴 마셨나? 아까부터 내내 들고있는 것 같은데...
▲ 오철아! 애들은 그렇게 키우는 게 아니다. 그냥 가만히 놓아둬라...
▲ 오늘 동남이 많이 등장하네....ㅎㅎㅎ
▲ 이 때 우리 세명은 울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 있을땐데 아마도 롯데 공격이 점점 강화될 때 같은데...
이 차장의 표정이 점점 굳어진다.
솔직히 주말 롯데 3연전 다 잡고 1등 하려고 했을 김 경문 감독을 엄청 응원했을텐데....
▲ 5 : 5가 되었나? 7회에 들어선 상황일세...주황색 봉다리를 나눠주는 장 기장의 표정이 좋네..ㅎㅎㅎ
▲ 어라! 이 차장 가족들도 봉다리 모자를 만들었네....뒤에서 누가 뭐라 카덩교? ㅎㅎㅎ
▲ 야! 문 팀장아! 만수 아저씨한테 인사하는 중이가? 니 폼을 보니 주(酒)님께서 강령하셨네...ㅎㅎㅎ
그 날 우리 세명(이 의장님/최 차장/나)은 버스 안에서 동점, 역전 상황을 다 들었다.
기분좋게 울산으로 올라와서 당구 한 게임 치고나니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그제서야 울산에 거의 도착하는 이 정확 차장과 장 창영 기장까지 합세하여
매운 닭발 안주로 소주를 얼마나 마셨는지 토요일 산행할 때 고생꽤나 했네....
이후, 토/일요일까지 3연전을 싹슬이 한 롯데의 저력!!
올 가을에는 2년 연속 가을야구 한 것과는 격이 다른 야구를 보여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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