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몽벨 울산 산악회

[원정산행-경북문경]100703_대야산_10038_498번째_몽벨울산산악회 7월 정기산행_방초 친구들과

뺀돌이아빠 2010. 7. 4. 14:4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0) ~ 돌마당식당(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소재)앞(10:45) ~ 산행안내판 위치(10:55) ~ 용추폭포(11:03) ~ 월영대_우_┞_대야산 갈림길(11:23)_직진 ~ 떡바위(11:34) ~ 사기굴_우_┞_815봉 갈림길(12:02)_직진 ~ 밀재(12:15) ~ 코끼리 바위(12:37) ~ 대문바위(12:50) ~ 919봉(13:10) ~ 점심휴식후 출발(14:00) ~ 대야산(930.7 m) 정상(14:11) ~ 피아골 접속(14:40) ~ 피아골 하류_세수(15:20) ~ 월영대(15:34) ~ 알탕휴식후 출발(16:12) ~ 산행안내판 위치 회귀(16:41) ~ 주차장(16:50) ~ 하산주 뒷풀이후 출발(17:45) ~ 집(23:35)
 
[총 산행소요시간 : 6시간 5분(10:45 ~ 16:50)]

 

[만보계 기준 : 15,262 걸음 - 9.9 km]

 

[날씨 : 전날 내린비가 용추계곡을 춤추게 하네!! 온 천지가 개스로 가득찬 것만 빼면 멋진 산행!!]

 

[산행 참석인원 : 몽벨울산산악회 따라 방초 33 친구 및 입사동기까지 총 18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개인적으로 그 동안 가 보고 싶었던 산행지중 거의 다섯손가락 내에 있었던 대야산!!

 전날까지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하는데 다행히 문경쪽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단다.

하지만 새벽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놀라 잠을 깨어 산행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눈치없는

빗님은 하염없이 창문을 때린다. 이런 분위기라면 산행인원이 그리 많지 않을 듯한데...

그래도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듯..대야산 정상에서 단체인증샷을 남겼다.

 

 

▲ 단촐한 인원(?)이지만 나름대로 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산님들과 함께 출발전 단체사진 한 컷!!

 

 

▲ 방초 33 친구들과 천 팀장에게는 하산 방향을 달리하여 이동하자고 설명해 놓은 상태....

그러나, 앞을 분간할 수 없는데다 비까지 내린후라 촛대봉으로 이어가는 길이 엄청 위험하다는 잭슨의

친절한 설명(?) 때문에 피아골로 내려섰다. 이동도중 간간이 눈에 띄는 기암들을 보면서 깔끔하게

감상할 수 없는 환경을 아쉬워 하면서 다음에 찿으라는 계시로 받아 들인다.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단체사진 한 컷 남긴다음 용추계곡 방향으로 진입한다.

 

 

 

▲▼ 산행 안내판과 대야산 용추계곡을 설명해 놓은 이정석...

 

 

 

 

▲ 본격적인 산행길에 오르는 회원님들..

 

 

 

▲▼ 곧, 대야산 등산 안내도 위치를 통과하면서 용추골의 진면목을 느끼기 시작한다.

대야산 정상까지 얼마나 걸린다는 표시인지....2시간 ?0분 정도 소요된다는데...가 보면 알겠지...

 

 

 

 

▲ 전날까지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많아진 상태이다. 계곡물을 보니 본격적인

알탕의 계절이 왔음을 확 느껴진다. 좋네. 아마도 비 때문에 산행을 취소하신 분들은

오늘 후회막급일 것이다. 나는 좋은데... 참 좋은데..뭐라 말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ㅎㅎㅎ

 

 

 

▲▼ 나와 천 팀장이 번갈아 가면서 용추골 초입 분위기를 먼저 느껴본다.

 

 

 

 

 

▲▼ 멘토님도 역시 같은 자리에서 포즈를 취하시고...

연이어 용추폭포 하단부에서도 한 컷 흔적을 남긴다.

 

 

 

 

▲ 그 동안 안내 산행기로만 접해 왔었던 용추폭포를 직접 보게 된다.

 

 

 

▲▼ 역시 나와 천 팀장이 번갈아 가면서 용추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겼다.

춘식이와 양귀는 사진을 안 찍으려 하네...뭔 이유가 있나? ㅎㅎㅎ

 

 

 

 

 

▲▼ 용추폭포 전경. 완전히 하트 모양이다. 흐르는 물의 속도에 의해 파여졌을 폭포가

어떻게 저렇게 생길 수가 있는지..그저 신기할 뿐이다...

 

 

 

 

▲ 다시 한 번 용추폭포 전경을 최대한 느낀 다음에 상단부로 올라섰는데...어라! 요넘의 똑딱이 좀 보소!!

작동이 되지 않는다. 최근 2주 내리 비오는 날 산행을 했다고 삐졌나 보다.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하나?

죽겠네...이제 산행 시작인데...할 수 없다. 천 팀장 카메라를 조금 일찍 꺼낼 수 밖에....ㅎㅎㅎ

 

 

 

 

▲ 간간이 눈에 들어오는 계곡에 잠시나마 눈길이 가는것은 당연한 것!!

 

 

▲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 잭슨도 오늘은 아주 여유가 묻어난다. 아마도 당연한 일이겠지. 부담없이 즐기면서 따라가는 것이니...

 

 

▲ 안 양귀 여사!! 모델이 될려면 제대로 되어야지...ㅎㅎㅎ

 

 

▲ 여유롭게 즐기듯 발걸음을 옮기니 떡바위 위치다.

 

 

 

▲▼ 왜 떡바위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마귀할미통시바위'에서 떨어져 나간 똥이 바위로 변한 것

이라고 되어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맞다면 떡이 아니라 똥이라는 의미인데...생긴 건 글쎄다...ㅎㅎㅎ

 

 

 

 

 

 

▲ 어디서 많이 뵌 분인데...알고보니 2006년 7월 29일 엄청 더운날 쌍두봉에서 만났던 분이다.

그때 겁 없이 혼자서 영알을 헤메고 다니던 즈음인데...이렇게 만나뵈니 엄청 반갑네요....

 

 

 

▲▼▼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중이고...비록 뿌옇게 변해버린 분위기였지만

어쨌든 대야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네...

 

 

 

 

 

 

 

▲▼ 방초 33 친구들과도 정상 인증샷을 남긴다.

 

 

 

 

 

▲▼ 이번에는 입사동기 천 팀장까지 합세하여 한 번 더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긴다.

 

 

 

 

▲ 잭슨이 사진 찍어준다고 욕 많이 봤네...길게 나오게 한다고 한 컷 더!!!

 

 

▲ 잭슨도 인증샷 한 컷 남기고...

 

 

▲ 덩달아 나도 꼽사리 껴서 한 장 더....

 

 

▲ 이번에는 산행을 이끄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던 둘로스님까지 같이 한 컷!!

 

▲ 잭슨과 둘로스님!! 잘 어울린다. ㅎㅎㅎ

 

 

▲ 마지막으로 멘토님!! 항상 산행때마다 수고가 많으시죠...

 

 

 

▲▼ 피아골로 내려서는 길도 결코 만만찮게 위험했다. 정상에서 거의 1시간 20여분을

내려서서 만나게 되는 월영대 부근에서 알탕을 하기로 한다.

이미 선두그룹이 사라진지는 오래이다.

 

 

 

 

▲ 본격적으로 입수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 머리부터 감고서 그대로 포복 앞으로...어~~으!! 시원타!!

 

 

 

 

 

 

 

▲▼ 앉아서 물이 흐르는 데로 몸을 맡긴다. 올해 알탕산행이 벌써 기대된다.

 

 

 

 

 

▲▼ 잭슨도 본격적으로 알탕 대열헤 합류하고...

 

 

 

 

 

▲▼▼ 몸 중심을 발 쪽으로 하여 미끄럼을 타 보니 재미있네...

근데 잭슨 궁둥이 너무 섹시한 것 아냐??? ㅎㅎㅎ

 

 

 

 

 

 

 

▲▼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물이 차가워서인지 금새 자리를 잡고 앉게 된다.

그대로 누워도 기분이 괜찮다. 진짜 시원하다. ㅎㅎㅎ

 

 

 

 

 

▲▼▼▼ 춘식이 넘도 미끄럼 타러 올라오고...즐거운 알탕이 계속 이어진다.

 

 

 

 

 

 

 

 

▲ 혼자 알탕에 동참하지 않은 채 시원소주/과일안주를 벗 삼아 시간 보내다 지쳐 졸고 있는 안 여사!!

그러게 시원한 물에 알탕하자니까? ㅎㅎㅎ

 

 

 

▲▼ 춘식이넘의 배밀이 미끄럼타기 응용기술이 펼쳐진다.

 

 

 

 

 

▲▼ 잭슨아! 내 엉덩이도 쪼메 섹시(?)하나? ㅎㅎㅎ

 

 

 

 

▲ 사진 찍느라 늦게서야 물에 들어온 천 팀장...어떻노? 올 여름 알탕산행 기대되제....

 

 

▲ 안 여사가 춘식이넘이 물고기를 보고 있는 사이에 밀어서 물에 빠뜨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 이제 알탕 물놀이도 마지막으로 향해 가고...

 

 

 

 

 

 

 

이후, 다시 용추폭포로 내려섰는데 회원님들 모습은 간데 없고...

그래도 다시 한 번 용추폭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긴 다음

주차장으로 회귀하여 운영진께서 준비해 놓은 뒷풀이까지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빗줄기가 거세지는 느낌....

신복로터리에 내려서 방초 33 친구와 입사동기 천 팀장과 함께

별도의 찐한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하루가

다 바뀌어간다. ㅎㅎㅎ 으~~ 속이야!! 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