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방초 33 친구들과

[신불간월]090822_천길바위_배내봉_가메봉_밝얼산_09053_433번째_방초 33 친구들과!!!

뺀돌이아빠 2009. 8. 24. 19:31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5) ~ 알프스산장(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08:30) ~ 간월굿당(08:40) ~ 무명폭포_무지개 확인(08:57) ~ 임도 접속_그대로 직진(09:06) ~ 좌_Y_912 고지 좌측으로 이어지는 갈림길(09:33)_우측 된비알길 ~ 능선중턱_잠시 휴식(09:40) ~ 천길바위_장시간 휴식(10:17 ~ 10:43) ~ 두꺼비바위(11:07) ~ 간월능선 접속_좌_T_간월산 갈림길(11:14)_우측 ~ 능선중턱(11:35) ~ 암봉전망대(11:48) ~ 점심휴식후 출발(12:48) ~ 배내봉(966.0 m) 정상(13:12) ~ 우_T_밝얼산 가는길(13:55) ~ 가메봉(760.0 m) 정상(13:58) ~ 능선길 중간_갈림길 위치(14:15) ~ 밝얼산(738.4 m) 정상(14:25) ~ 우_Y_갈림길 접속(14:51)_좌측 ~ 직_┝_봉화산 갈림길(15:09)_우측 ~ T_임도길 접속(15:30)_우측 ~ 채석장(15:35) ~ 알탕 및 탁족휴식후 출발(16:20) ~ 주차위치 원점회귀(16:40) ~ 집(19:10)

 

[총 산행소요시간 : 8시간 10분(08:30 ~ 16:40) - 점심휴식 1시간, 각종휴식 및 알탕 1시간 30분 - 실제 산행시간 5시간 40분, 누계 - 2,060시간 38분]

 

[만보계 기준 : 14,630 걸음 - 9.5 km, 누계 : 5,562,139 걸음 - 4,456.7 km]

 

[날씨 : 기온은 분명 한여름!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은 날씨!!]

 

[산행 참석인원 : 백춘식, 장영복, 김명환(방초 33회 친구들과 함께 널널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배내봉(966.0 m) 정상에서의 단체사진 한 컷!!! 좌로부터 본인, 장 영복, 백 춘식.....평소 같으면 인원이 제법 되었을텐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한 명, 두 명 빠지더니 급기야 달랑 세 명이서 산을 찿았다. 일찍 출발을 해서인지 힘겨운 된비알길을 따라 올라서는데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원래 계획했었던 간월산까지의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었기 때문에 아래 산행 개념도를 그대로 따라 이동을 하였다. 한여름 땡볕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꽤 괜찮은 산행코스로 기억에 남겨본다.

 

 

 

▲ 개인적으로는 천길바위위에 처음 올랐다. 어느 방향으로 올라서든간에 늘 눈에 밟혔던 천길바위! 실제로 올라서면 대단한 조망을 자랑한다. 아주 멋지다.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커다란 소나무도 있고 신불과 간월공룡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으며 막힘없이 팍 뚫린 풍경에 입이 쩍 벌어진다. 912 고지를 지나 배내봉 ~ 가메봉 ~ 밝얼산까지는 그 동안 몇 차례 이어간 능선이지만 밝얼산 이후 산길 또한 오늘 처음 가 봤네....대체로 무난한 산행이었다.

 

 

▲ 알프스 산장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출발하기 직전 찍어본 천길바위 모습....

 

 

▲ 다시 한 번 쭉 당겨서 찍어보니 요렇게 생겼다. 그렇지만 직접 올라가봐야 아주 멋진 바위임을 실감할 수 있다. ㅎㅎㅎㅎ

 

 

▲ 간월굿당 표시판이 전봇대에 붙어져 있다. 잠시 후 간월굿당 우측 산죽길로 진입하는데 묘한 향 냄새와 한 참 굿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

 

 

▲ 간월굿당을 지나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한참을 이동하는데 다른 포인트와는 달리 물소리가 크게 들린다. 일단 베낭을 벗어놓고 접근해보니 요렇게 무명폭포가 형성되어 있었다. 숲 사이를 뚫고 들어온 햇살과 어울려 무지개를 만들어내었네....

 

 

▲ 영복이는 그냥 여기 눌러 앉아서 알탕이나 하면서 내려가잔다. 택도 없는 소리!! 일갈한다. 떼~끼! 이 ~~~ ???? ㅎㅎㅎ

 

 

▲ 캬! 무지개 봐라....이런 풍경은 돈 주고도 못 본다. 이것도 망구 내 생각!!!

 

 

▲ 이렇게 보니 여기서 알탕해도 괜찮겠다 싶네...수량도 꽤 풍부하고...

 

 

▲ 오늘의 장원사진 1 - 어떻게 셧터를 대충 눌렀을 뿐인데, 영복이 몸에 광채가 나네...무지개 속으로 빨려 들어갔네....잘 나왔다...

 

 

▲ 언뜻 보면 친구처럼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잘 어울린다. 그러니까 친구겠지....ㅎㅎㅎ

 

 

▲ 아주 풍성한 폭포수 옆으로는 이끼가 끼일 정도로 세류(細流)도 확인된다. 이것이 세상이 이치로다....여유로움과 부족함의 적절한 조화!!

 

 

▲ 임도를 지나면서 쎄가 만발이 되도록 빡씨게 올라서야 하는 된비알길 - 춘식이가 열씨미 올라오고 있다...

 

 

▲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도 영복이의 사기행각(?)은 계속된다. 아직 천길바위도 도달하지 않았는데 지 친구한테는 간월산 정상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ㅎㅎㅎ

 

 

▲ 진짜 힘들게 올라선 천길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등억리 풍경과 저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 전경...속이 시원하다 못해 뻥 뚫리는 듯 하네...좋다...

 

 

 ▲ 뒤에 고헌산도 조망되고 중간에 우리가 내려서야 할 밝얼산 마루금도 확인된다.

 

 

 

▲ 신불공룡과 간월공룡이 나란히 어깨를 같이 한다.

 

 

▲ 다시 한 번 신불공룡의 등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간월산 정상부도 줌-인 해서 찍어 담아두는 여유를 부려본다.

 

 

▲ 여유를 가지고 천길바위의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저기 떨어지면 약도 없다. 왜 천길바위라고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 잠시후 올라서게 될 두꺼비바위도 줌-인하여 찍어보고....

 

 

▲ 천길 낭떠러지 끝에 서서 똥폼을 잡고 서 본다....그런데로 잘 나왔네...워낙 날씨가 좋았으니 대충 찍어도 잘 나올 수 밖에 없다.....ㅎㅎㅎ

 

 

▲ 오늘도 변함없이 춘식이넘의 쌩쑈는 계속 이어진다. 인자 지겨울때도 됐는데......

 

 

▲ 자기 딴에는 요염(?)한 자세를 잡은 것 같은데....에이~ 눈 베맀다....퍼뜩 가서 눈 씻어야 되겠다....춘식아! 얼굴은 좀 가려야 안 되겠니....ㅎㅎㅎ

 

 

 ▲ 간월공룡과 그 옆으로 뻗어 내려서는 여러 계곡들이 눈에 띈다. 아마도 비가 많이 내릴때는 부분적으로 폭포로 변할수도 있을 듯.....

 

 

▲ 이번에는 신불공룡을 카메라로 옮겨보는데 신불산 정상부에 위치한 돌탑도 조그맣게 눈에 들어오네....

 

 

▲ 발밑으로 등억온천지구가 눈에 들어오고 멀리 문수산과 남암산이 가깝게 조망된다. 오늘 날씨 쥑인다. 보는 내 눈이 즐겁다 못해 행복하다. ㅎㅎㅎㅎ

 

 

▲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밝얼산에서 채석장으로 가지 않고 작천정 뒷쪽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인 502고지. 그 뒤로 언양읍내가 눈에 들어온다.

 

 

▲ 조금전 우리가 올라서기 전 주차를 한 알프스산장이 위치한 포인트...임도길을 따라 간월굿당까지 진입하는데 주변에 평상들이 확인되는 것으로 봐서는 여기에서도 계곡을 이용한 장사가 이루어지는 듯...계곡의 수량은 풍부하지는 않지만 물을 엄청 깨끗하더라.....

 

 

▲ 천길바위 쪽에서 바라다 본 고헌상 정상부 전경......

 

 

▲ 조금 더 당겨서 찍어본다. 어떻게 하늘색깔이 저렇듯 푸를까? 진짜로 멋진 풍경이 그려진다. Wonderful!!! Beautiful!!!! Fantastic!!!

 

 

▲ 한참 휴식을 취한다음 두번째 된비알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니 요상하게 생긴 바위가 보이길래 두꺼비바위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아니었다. 그저 암봉일뿐!!

 

 

▲ 잠시후 우리가 이어 하산해야 할 채석장 위로 가메봉과 밝얼산 마루금이 펼쳐지고 그 뒤로 고헌산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그렇게 조금 더 올라서니 아까 천길바위에서 올려봤을때 두꺼비처럼 보였던 "두꺼비바위" 밑에 도달하였네.....

 

 

▲ 조금 당겨서 찍어보니 두꺼비와 흡사하긴 하다. 어떻게 보면 새끼곰이 앉아있는 형상같기도 하고...

 

 

▲ 조금 전 한참동안 휴식을 취했던 천길바위 전경....사람의 발이 무섭긴 무섭다. 잠시 걸어 올라섰을 뿐인데 제법 올라선 것이 확인된다.

 

 

▲ 천길바위를 줌-인했는데 덩달아 등억온천지구 전경도 카메라에 담겼다. ㅎㅎㅎㅎ

 

 

▲ 그래서 이번에 천길바위만 줌-인해서 찍어본다. 대략 50여명 정도는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중간에 커다란 소나무도 자리잡고 있어서 천혜의 휴식처로 보인다. 하산할 때 코스로 잡으면 더 괜찮은 산행이 될 듯......한 번 가 보시라!!!!

 

 

▲ 두꺼비 바위 위에서 바라다 본 가지산 정상부와 우측 쌀바위가 살짝 확인된다. 보통 가지산은 구름에 쌓여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오늘 조망 좋다....

 

 

▲ 개인적으로 "한국의 산하" 싸이트에 눈팅으로 자주 접속했을 때 사진으로만 뵈었었던 "saiba" 님이시다. 덩치와 복장을 딱 볼 때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큰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니 두꺼비 바위위에 어떻게 올라갔냐고 물으시네... 간월굿당에서 그냥 곧바로 치받아 올라서면 천길바위와 두꺼비바위가 나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비록 똑딱이지만 최대한 줌-인 하여 카메라로 옮겨 담아본다. 혹,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지요...ㅎㅎㅎ.. 늘 "즐산" "안산" 하시기 바랍니다.....

 

 

▲ 912봉 갈림길에 올라섰다.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올라온다. 비록 따가운 햇살에 굵은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지만 그 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금새 식혀준다.

임도길 우측 우뚝 쏟은 봉우리가 간월서봉...길 건너 우측으로는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이 확인된다. 역시 시원한 조망권을 보여준다. 그래서 기분이 Up 되는가?

 

 

▲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줌-인하여 찍어보고....

 

 

▲ 우리가 이어가야 할 배내봉까지의 마루금을 카메라에 담는데....반대편 능동산과 그 뒤로 가지산이 조망된다.

 

 

▲ 조금 당겨서 방향만 약간 틀어보면 배내봉 뒤로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까지 조망된다. 그것도 엄청 깨끗하게....

 

 

▲ 느거 지금 뭐하고 있노! 분위기 좋은데.....경치도 좋고....설마 내 욕 하고 있는 것은 아닐테고....어쨌든 보기 좋다. 친구들아!!!

 

 

▲ 재약산 수미봉 밑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단부에 뾰족 튀어나온 봉우리가 아마도 문수봉인것 같은데.....

 

 

 

 

▲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위로 푸른하늘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이 즐겁게 한다....

 

 

▲ 저게 어떻게 8월 땡볕을 알리는 하늘이라 말인가? 내 눈에는 공활한 가을하늘은 연상케 하는데....

 

 

▲ 멀리 운문산과 아랫재가 눈에 들어온다. 조만간 가 봐야 할 산이다. 석남사에서 밀양으로 넘어가는 첫차가 08:30분인데 울산에서 석남사행 버스시간과 연계하기가 쉽지 않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기다리소!!!!!!

 

 

▲ 간월산과 배내봉 사이에는 요렇게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름없는 암봉들이 즐비하다. 요즘 운동을 많이 하는지 배가 쏙 들어가 춘식이????

 

 

▲ 요기는 또 어데고? 몇 년전 아들넘인 뺀돌이와 함께 어느 추운날 지나갔던 기억이 살짝 떠오르네...

 

 

▲ 영복이가 준비해 온 소고기로 일단 요기를 하기로 한다....

 

 

▲ 주섬주섬 챙기면서 베낭에서 하나 둘 꺼내 펼쳐진 점심상.....엄청 푸짐하다. 여기도 채 펼치지도 못 한 것도 있었으니......

 

 

▲ 우측에 주암계곡을 끼고 심종태 바위(777.0 m)를 지나 올라서면 재약산 수밈봉으로 이어짐을 확인 할 수 있다.

 

 

▲ 능동 2봉(최근 페러글라이딩 활강장 이용) 뒤로 운문산이 조망되네.....빨리 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하는 것 같다....

 

 

▲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아무도 없는 이런 날씨에 산행할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 오다니....늘 구름속에 갇혀 있던 운문산을 저렇게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니.....

 

 

▲ 심종태 바위를 줌-인 하는데 재약산 사자봉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듯 한 느낌일세....

 

 

 

 

▲ 금방 지나 온 무명봉과 그 좌측으로 문수산과 남암산이 조망된다.

 

 

▲ 멀리 울산시내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근래 보기드문 장관이다....오늘 산행 너무 행복하게 한다. 더운날씨인데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문제될 것도 없다...

 

 

 

 

▲ 춘식이의 쌩쑈 2탄! 초등학교 울기등대 소풍갔을 때 사진찍는 폼...그러고보니 전부 다 저 폼이었네...ㅎㅎㅎㅎㅎ

 

 

▲ 영복이도 배내봉 정상을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고...

 

 

▲ 나 역시 흔적을 남긴다음.....

 

 

 

 ▲ 가지산을 정점으로 서릉과 동릉을 카메라에 담는다. 요렇게 보니 동릉 끝자락인 쌀바위가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네....

 

 

 

▲ 저 글씨는 지워야 하는데...LB를 찿아라! 우리는 이정표에 나타나있지 않은 언양방향으로 곧바로 내려서야 한다.

 

 

▲ 배내봉 정상석과 가지산 마루금....조금 당겨서 찍어보니 쌀바위의 위용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네....

 

 

▲ 능동산 뒤로 운문산과 그 좌측으로 문바위 ~ 북암산도 확인된다...

 

 

▲ 작년 5월에 장군폭포쪽으로 개척산행을 통해 올라섰던 가메봉(760.0 m) 정상인 헬기장 위치....표시가 없어서 다시 한 번 매직으로 표시를 해 놓고...

 

 

▲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긴다. 친구들은 안 찍는단다. 조금 전 가메봉 포인트를 놓치는 바람에 베낭을 풀어놓고 거꾸로 올라서서 확인한 가메봉이었다....

 

 

▲ 가메봉에서 다시 주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이름모를 버섯이 확인되는데 생긴 모양이 하트처럼 보이길래 그냥 한 컷!!!!!

 

 

▲ 거리마을 안쪽 풍경...팬션처럼 생긴 주택들이 꽉 차 있다. 밝얼산으로 올라서는 출발점은 저 밑 큰 저수지 되기 전에서 올라서야 한다. 오늘따라

선명하게 보이는 고헌산 풍경에 잠깐 잠깐 넋을 놓는다....

 

 

▲ 밝얼산을 우회하는 길이 우측으로 나 있고 완만한 오름길로 접어들기 직전에 위치한 밝얼산 가는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 맨 뒷쪽 - 신불 공룡능선, 중간 - 간월 공룡능선, 맨앞 - 조금 전 우리가 올라섰던 천길바위 능선이다....

 

 

▲ 밝얼산 정상석 뒤로 오두산 정상부와 가지산 마루금이 한 눈에 펼쳐진다. 여기도 완전 땡볕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 언양은 두말할 필요 없고...멀리 울산 시내까지 더 너머 무룡산 송신탑까지 확인된다. 그렇지만 카메라로는 확인이 안 되네....ㅎㅎㅎㅎ

 

 

▲ 삼발이를 세워 자동 모드로 찍었는데.....내 혼자일때는 잘도 찍었는데 오늘따라 눈을 감고....ㅎㅎㅎㅎ

 

 

▲ 춘식아! 인상펴라! 잘 생긴 얼굴에 기스나겠다. 하체폼은 좋은데 상체는 아직 영~~~~

 

 

▲ 나도 밝얼산에서 흔적을 남긴다. 언젠가는 또 만나게 될거다. 밝얼산아! 그 때가지 잘 지내고 있으렴!!!

 

 

▲ 밝얼산 정상석과 가지산 마루금의 라인도 그런대로 봐 줄 만 한 풍경일세....

 

 

▲ 가지산 정상에서 동릉을 이어주는 쌀바위 풍경과 맨 우측 상운산까지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 금방 내려설 것 같던 채석장까지는 거의 한시간이나 소요되었다....

 

 

▲ 채석장 위로 우리가 이동한 능선도 카메라에 담고서....

 

 

▲ 채석장 옆으로 이어지는 계곡 - 비록 깊지는 않지만 - 에서 잠시동안이나마 휴식을 취한다.

 

 

▲ 512 고지에서 내려서는 능선길과 파란 하늘의 조화.....

 

 

▲ 근래 보기 드물었던 파란 하늘속에 하얀 뭉게구름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흐뭇한 웃음을 지어본다...

 

 

 

 

▲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옷까지 갈아입고서 주차위치로 걸어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신불공룡능선 마루금....역시 좋네....

 

다음날 고교 동문산악회에서 밀양의 구천산(영산) ~ 정승봉 산행이 계획되어 있는지라 간단한 산행을 할 요량으로 출발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실제 이동거리는 얼마되지는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뜻은 하나밖에

없다. 중간에 놀메쉬메 가다서다 앉았다하면 10분, 20분...그래도 행복을 가득 가슴에 안고 내려섰다. 역시 산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