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솔베이 4인방외

[용천북지맥-봄두릅채취산행]090410_배읍봉_09023_403번째_창립 21주년 휴무! 솔베이 4인방중 세명만!!!

뺀돌이아빠 2009. 4. 10. 23:4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용당마을(양산시 웅상읍 용당리 소재)(10:30) ~ 우_Y_탑골 저수지 갈림길_좌측(10:40) ~ 경주최씨묘(10:48) ~ 주등산로 접속후 잠깐 휴식(11:00) ~ 첫번째 철탑 위치(11:17) ~ 소나무 전망대_맛있는 떡 먹으니 허기는 해소!(11:33) ~ 배읍봉(362.0 m) 정상(11:45) ~ 34번 철탑(12:00) ~ 우_Y_온양읍 내광리 갈림길_좌측(12:11) ~ 우측_철탑 확인(12:18) ~ 점심휴식후 출발_두릅 살짝 데쳐서!!(13:47) ~ 좌_╋_대대리 갈림길_직진(13:58) ~ 울산박씨묘(14:08) ~ 오양고개(14:11) ~ 좌_┫_초천리 갈림길_직진(14:17) ~ 우후방__내광리 갈림길_직진(14:35) ~ 우후방__삼광리 갈림길_직진(14:45) ~ 삼각점_377.5 고지_용천북지맥길(14:58) ~ 23번 철탑위치(15:07) ~ 다시 철탑 확인(15:31) ~ 중광 경로당_오침 한 시간! 좋다!(15:41)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11분(10:30 ~ 15:41)]

 

[만보계 기준 : 15,124 걸음 - 9.8 km]

 

[날씨 : 완전 한여름이다. 어휴! 죽겠다. 그래도 간간이 부는 바람은 좋다]

 

[산행 참석인원 : 이 복춘 의장, 이 정확 차장, 김 명환, 총 3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오늘은 한국솔베이정밀화학(주)의 창립 21주년 기념일! 어제 행사를 모두 마치고 오늘은 휴무일!!!

아쉽게도 최 상기 차장은 솔베이 케미칼로 가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나머지 세명만 움직였다.

앞_선글라스_이정확 차장, 뒤_이 복춘 의장, 그리고 본인...사람들이 많이 찿지 않은 웅상읍 용당리를

출발하여 배읍봉 ~ 화장산 ~ 안봉산을 거쳐 회야댐 하류인 양동마을로 내려설 계획을 잡고 움직였지만

중간에서 중광마을로 내려섰다. ㅎㅎㅎ

 

 

▲ 회야댐이 보이는 위치에서 눈앞의 화장산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에둘러 내려서서 중광마을로 탈출한다.

 

 

▲ 공업탑에서 9시 30분에 만나기로 했지만 어떻게 코리안 타임은 변함없이 적용되는지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야 버스를 타고 용당리에 하차한다. 곧바로 용당마을로 진입하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 서창에서 남창으로 넘어가는 고개길 입구에 있는 이정표...

 

 

▲ 몇년전에 이 의장님과 함께 탑골저수지를 거쳐 대추남만디로 올라섰던 기억이 난다. 온양읍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좌측으로 산길이 열린다. 나침반을 꺼내어 개념도를 맞춰 보지만 맛이 갔다. 어쩔 수 없다!

 

 

▲ 첫번째 철탑위치 옆에 보이는 야생화! 이 꽃 이름이 뭐더라...알았었는데....

 

 

▲ 배읍봉으로 향해 된비알길을 올라서고 있는 동행들! 낙옆길에 미끄러지면서 힘겹게 올라선다.

 

 

▲ 오늘의 목표지점인 배읍봉 정상에서의 이 의장님

 

 

▲ 이 정확 차장과 이 의장님!!

 

 

▲ 당연히 나도 한 컷 찍는다.

 

 

▲ 용천북지맥 배읍봉(362.0 m) 정상 표지판...

 

 

▲ 울산 CC가 좌측으로 보이고 웅촌 방향도 눈에 들어온다.

 

 

▲ 줌-인 하여 남암산과 문수산을 찍어 보지만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 34번 철탑을 지나는데 두릅이 지천에 깔렸다. 일단 따고 보자...뒷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 아주 오래된 국제신문 리본....일단 길은 제대로 잡았다는 반증이다.

 

 

▲ 중간에 갈림길이 나타나면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우측은 277.4 고지.

 

 

▲ 일단 하산후 뒷풀이를 생각해서 조금은 이르지만 점심을 먹기로 하고

 

 

▲ 조금전에 채취한 두릅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이 의장님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족발 + 수육 안주에

소주 + 맥주 = 폭탄주를 과감하게 말아서 연거푸 두 잔을 마셨더니 머리가 띵하다. 그래도 두릅의 끝맛은

끝내줬다. 아련한 기억속에는 뭔가 씁쓸한 맛이었는데.....고소했다. ㅎㅎㅎ

 

 

▲ 무너진 절개지 밑으로 고사리 밭이 펼쳐진다.

 

 

▲ 그리고, 잘 단장된 울산박씨묘를 지나서면

 

 

▲ 산행의 아주 중요한 오양고개를 만나서 길을 건너서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선다.

 

 

▲ 육영재단 이사장 묘...오늘 산행에서 진짜로 운수대통을 했다. 이 묘지를 향하는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을

따르는데 이 정확 차장이 여자 귀걸이를 하나 주웠다. 진짜 금일까? 에이! 아니겠지. 하면서 이동을 하였다.

 

 

▲ 육영재단 이사장 묘터에서 바라다 본 대운산 마루금...제법 멀다.

 

 

▲ 무덤터 뒤로 이동하면 산길 중간에 보이는 탱자나무 꽃...이렇게 생긴 줄 처음 알았네...

 

 

▲ 용천북지맥_337.5 고지. 여기까지 올라서는데 엄청 힘들었다. 이렇게 이동한다면 화장산과 안봉산

까지 이어가려면 시간이 엄청 지나서 해가 지겠다. ㅎㅎㅎ

 

 

 

 

▲ 드디어 멀리 회야댐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곧이어 23번 철탑위치.

 

 

▲ 화장산 방향의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면 중광 경로당 위치. 시간이 많이 남았다.

 

 

▲ 일단 회사에 근무중인 최 상기 차장에게 전화를 해서 데리러 오라고 해 놓고 제법 커다란 무덤옆에

자리를 펴고 누웠다. 잠이 오면 자고...아니면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길 요량으로....

 

 

 

 

▲ 이정확 차장....무게감이 느껴진다. ㅎㅎㅎ

 

 

▲ 멋지게 빠진 소나무....

 

 

▲ 우리를 데리러 온 최상기 차장의 차를 타고 병영까지 이동한다.

 

 

▲ 그리고, 뒷풀이 하기 전에 당구 한 게임 치기로 하고 잠깐 벤치에 앉았는데...

 

 

▲ 그리고, 병영에 있는 금은방에 들러서 아까 주웠던 귀걸이에 대해 감정을 받았는데...

무려 5만 7천원이라는 거금의 불로소득이 생겼다. 진짜 금이었다. 18 k....

 

 

▲ 당구비 내고 동태찌게에 소주, 게다가 집에가는 택시비까지 아주 유용하게 썼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