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개인산행

[영알운문]081206_운문서릉_운문산(1,188.0 m)_08069_369번째

뺀돌이아빠 2008. 12. 6. 20:3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석골사 주차장(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소재)(09:00) ~ 직_┣_억산 갈림길_우측(09:06) ~ 암릉구간 지나(09:12) ~ 된비알후 암봉 전망대(09:36) ~ 두번째 암봉전망대(09:54) ~ 능선지나 안부 위치(10:11) ~ 암봉사이를 관통하다(10:23) ~ 청송사씨묘 지나 된비알길(10:36) ~ 세번째 암봉전망대(10:55) ~ 우_┣_삼양리 갈림길_직진(11:24) ~ 운문산(1,188.0 m) 정상(11:37) ~ 함화산 정상을 찿으려 Back_점심휴식후 출발(12:25) ~ 함화산 정상위치_정상석은 사라졌다!!!!!(12:33) ~ 운문산 회귀_역시 칼바람의 위용은 대단타!(12:38) ~ 직_┫_딱밭재 갈림길_좌측(12:50) ~ 상운암(13:00) ~ 천상폭포 위 지점_고드름!(13:22) ~ 돌탑群(13:28) ~ 넓은 쉼터 위치_614 고지(13:52) ~ 정구지 바위(13:58) ~ 우_┣_딱밭재 갈림길_직진(14:09) ~ 우_┣_팔풍재_억산 갈림길_직진(14:24) ~ 우_┣_억산 갈림길_직진(14:30) ~ 주차위치회귀(14:40)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40분(09:00 ~ 15:40)]

 

[만보계 기준 : 15,927 걸음 - 10.4 km]

 

[날씨 : 칼바람이 살갗을 에이다 못해 골이 빠개질 질 정도이다!!!]

 

[산행 참석인원 : 나 홀로 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오랫만에 일기예보가 딱 맞아 떨어졌다. 진짜로 얼반 죽는 줄 알았다. 콧물은 흘러 말라 비틀어져 입술 언저리에 붙고 양 뽈때기는 춥다

못해 벌겋게 익어 버렸다. 손과 발은 꽁꽁 얼어가고....그래도 마음은 따스하고 나의 눈은 즐겁다. 좋다. 무조건!!!!

 

 

▲ 역시 겨울 칼바람! 어느 순간 살며시 옆에 다가왔다. 2006년 5월에 삼양리에서 초여름 땡볕(?)에

고구마와 둘이 찿은 이후에 오랫만에 찿았다. 아직 운문북릉 코스가 남았나???

 

 

▲ 가지산 터널로 진입하기 전에 노견에 차를 세우고 가지산 마루금을 찍어봤다. 반대편에는 눈이 많이 쌓였겠다.

 

 

▲ 귀바위 주변에 유독 눈이 많은 것으로 보아 문복산 방향에는 눈이 많이 쌓였겠다는 짐작이 간다.

 

 

▲ 가지산 마루금은 언제 봐도 장쾌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 배내재 밑을 그대로 관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운전하면서 찍어도 괜찮네. ㅎㅎㅎ

 

 

▲ 가지산 터널 울산쪽 입구....

 

 

▲ 역시 가장 낮은 봉우리가 눈에 맨 먼저 들어오게 되어 있다. 수리봉(765.0 m)

 

 

▲ 수리봉과 석골사의 조화. 석골사의 眞山인가?  

 

▲ 석골사 전경을 줌으로 땡겨서 한 컷!!!

 

 

▲ 고도를 높이면 수리봉 너머 문바위(884.0 m)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억산(954.0 m)과 그 옆으로 깨진바위.

 

 

▲ 수리봉과 문바위를 땡겨보니 그저 암봉일 뿐인데 가까이 가 보면 아니란 말이야???

 

 

▲ 산내면 원서리 전경

 

 

▲ 정승봉과 실혜산?

 

 

▲ 한 참을 더 올라야 한다. 실제로는 저 봉우리를 넘어면 또 다른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 전망대에 앉아 포즈를 취해 본다.

 

 

▲ 쫄쫄이 바지가 영 안 어울린다. 여자 다리였다면 잘 빠진 각선미를 자랑했을텐데...ㅋㅋㅋ

 

 

▲ 수리봉, 문바위 우측 능선위로 사자봉(924.0 m)의 사자 머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억산과 깨진바위의 정신이 나가겠다. 오늘 너무 찍어줘서...

 

 

▲ 내일은 문바위 좌측 마루금에 위치한 북암산으로 오를 계획인데, 날씨가 조금은 좋아질려나!!!

 

 

 

 

▲ 이제 삼양리 방향으로 좀더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도 칼바람의 심술은 계속된다.

 

 

▲ 점점 더 보기 좋아진다. 멋지다.

 

 

▲ 사자바위 - 이제 선명하게 확인이 된다.

 

 

▲ 내가 서 있는 전망대 밑은 완전 천길 낭떠러지다.

 

 

 

 

▲ 그냥 서 있는 것을 봐서는 얼마나 추운지 감이 안 잡힐 것 같다. 직접 가 봐야만이 느낄 수 있다.

 

 

▲ 수리봉, 문바위, 사자바위(봉)을 배경삼아

 

 

▲ 방금 내가 올라선 능선 전경. 엄청 빡씨다. 헉! 헉! 헉!

 

 

▲ 양 옆에 정렬한 암봉 사이로 펼쳐지는 원서리 전경.

 

 

 

 

▲ 우측이 보기 좋을까? 좌측이 보기 좋을까? 직접 가서 확인 해 보시라! 그러면 정답이 나온다. 정답은 둘다!!

 

 

▲ 가지서릉 마루금 끝에 위치한 가지산도 눈에 들어온다.

 

 

▲ 멀리 신불산과 영축산 마루금도 눈에 들어온다.

 

 

▲ 재약산 사자봉에 서광이 비추인다. 좌우를 관통해서 올라서면 도래재가 나오고 넘어서면 표충사로 빨리 갈 수 있다.

 

 

▲ 운문산 정상석(1,188.0 m)

 

 

▲ 가지산과 가지북릉. 역시 북쪽 방향에는 예상했던 것대로 눈이 많이 쌓여 있다.

 

 

▲ 아랫재에서 이어지는 가지 북서릉 마루금. 맨 뒤에 문수산과 남암산이 눈에 들어오네.

 

 

▲ 가운데 우뚝 쏟은 봉우리가 백운산인데, 반대쪽에서 보면 완전 암봉 & 암릉길인데 반대쪽은 아니다.

가운데 마루금은 능동산, 맨 뒤 좌측이 문수산과 남암산, 가운데서 우측으로는 신불산_영축산 마루금.

 

 

▲ 이 쪽은 청도쪽인데, 중앙에 보이는 저수지(?)가 운문댐인가???

 

▲ 내일 산행은 북암산까지가 고비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때부터는 능선을 타면 될 것 같다.

 

 

 

 

▲ 역시 추위에는 장사가 없다. 사람이 한 순간에 맛탱이가 갔다. ㅎㅎㅎ

 

 

▲ 운문산 정상 도달전에 함화산 정상석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보지 못하는 바람에 되돌아섰지만 역시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라면 꿀꿀이 죽(?). 맛은 쥑인다.

 

 

▲ 재약산 사자봉 마루금이 가운데 펼쳐진다. 만만찮은 거리이다.

 

 

▲ 삼양리와 남명리 전경. 집보다는 사과 과수원이 더 많다.

 

 

 

 

▲ 헬리곱터가 날아오는 것으로 봐서 누가 다쳤나 보다.

 

 

▲ 식사후 다시 운문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확인한 함화산 정상석이 뽑혀 없어진 흔적....누가? 왜?

 

 

▲ 함화산 정상(?)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 자리에 서서 운문산 정상과 가지산 정상을 찍어봤다. 그림 괜찮네...

 

 

▲ 운문산 정상석 뒤로 깨진바위와 억산 마루금이....

 

 

▲ 각도를 조금 틀어서 찍어보면 내일 올라야 할 북암산 ~ 문바위 ~ 사자봉 ~ 억산이 펼쳐진다. 쪼매 고생해야겠다.

 

 

▲ 운문산이 이정도 날씨면 가지산을 찿은 사람들은 얼반 얼어 죽었겠다.

 

 

▲ 일단 석골사와 억산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내려서면서 방향을 잡아야겠다. 웬만하면 바람을 피해서..ㅎㅎㅎ

 

 

 

 

▲ 다시 운문산으로 되돌아와서 정상사진 한 컷! 아! 대문 사진이었네...

 

 

▲ 직진_┫_억산/딱밭재 방향길을 버리고 좌측 상운암으로 내려선다. 제법 미끄럽다.

 

 

 

 

▲ 산죽길이 열린다. 좀 더 날씨가 추워지면 눈이 쌓이겠다.

 

 

▲ 특이한 이정표_보기 좋다...

 

 

▲ 우측 뒤로 우뚝 쏟은 봉우리가 범봉(962.0 m)이다.

 

 

▲ 깨진바위를 배경으로 한 컷!!!!

 

 

▲ 범봉 능선으로 내려서는 것도 만만찮다. 상운암에서 곧바로 하산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 몇 년전 깨진바위 옆 직벽 로프를 타고 운문산까지 고생하며 올라섰던 기억이 나게 하네...

 

 

▲ 상운암....

 

 

 

 

▲ 천상폭포 윗부분에 자리잡은 계곡에 얼어붙은 얼음속으로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바로 밑에 천상폭포가 있지만 접근을 할 수 없다. 위험해서. 등산화를 바꿀때가 되었나. 자꾸 미끄러진다.

 

 

▲ 돌탑群도 지나선다.

 

 

 

 

 

 

▲ 계속해서 이정표가 나오지만 직진.

 

 

 

 

 

 

▲ 넓은 공터에 박혀있는 119 안내판...요즘 잘 나오는 산악 네비게이션 기능 때문인가? 기록이 잘 되어있다.

 

 

 

 

▲ 정구지 바위 - 바위 위에 부추모양의 난이 자생하고 있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운문산 등산 안내도....

 

 

▲ 석골사와 수리봉....처음 사진보다 더 멋진 풍경이다.

 

내일 산행코스는 인골산장(밀양시 산내면 인곡마을) ~ 북암산(806.0 m) ~ 문바위 ~ 사자봉 ~ 억산 ~ 기도원 갈림길

~ 기도원 ~ 가인계곡 ~ 봉의 저수지 옆으로 인골산장 원점회귀인데, 그리 녹록치 않은 코스일 듯...내일을 위해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