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방초33 친구들과 함께

[포항근교산]210207_내연산 문수봉_21012_1,545번째_방초33 친구들과 함께 보경사 폭포 둘러보기.. 내연산 문수봉 정상을 거쳐 삼거무나리골로 내려꼽은 후 8폭포 확인.. 괜찮은 코스.. 그나저나 봄..

뺀돌이아빠 2021. 2. 8. 16:1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06) ~ 보경사(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소재) 주차장(09:29) ~ 보경사(09:42) ~ 직_┝_보현암 갈림길(10:04)_우측 ~ 된비알후 쉼터(10:12) ~ 과일로 열량보충휴식후 출발(10:17) ~ 문수암(10:32) ~ 좌_┨_문수암 지름길 합치점(10:48)_직진 ~ 우후방__보경사 산문입구 갈림길(11:02)_직진 ~ 직_┝_삼지봉 갈림길(11:07)_우측 ~ 내연산 문수봉(628.0 m) 정상(11:17) ~ 정상주 휴식후 출발(12:12) ~ 직_┥_삼지봉 갈림길 안부(12:23)_좌측 ~ 내림길후 쉼터위치(12:37) ~ 급경사 내림길후 돌무덤위치(12:52) ~ 폭포길 접속_좌_T_소금강 전망대 갈림길(12:59)_우측 ~ 은폭포(13:08) ~ 소금강전망대 갈림길 회귀(13:21) ~ 선일대 & 연산폭포(13:40) ~ 삼보폭포(14:07) ~ 쌍폭포(14:13) ~ 보경사 경내 한바퀴(14:38) ~ 보경사 주차장 회귀_산행종료(14:57) ~ 뒷풀이후 귀가(21:22)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28분(09:29 ~ 14:57,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 18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10.21 km]

 

[날씨 : 요즘 날씨정도면 여름/겨울이 사라질 듯... 얼마나 더운지 굵은 땀방울 엄청나게 흘리게 했던 날씨.. 시나브로 봄은 그렇게 표시없이 다가왔네...............]

 

[참석자 : 김영훈/백춘식/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4명(지난주 산행뒷풀이중에 제안들어온 보경사 폭포산행.. 기왕 갈꺼면 곧바로 가자고 의기투합을 했었다. 영훈이 애마로 순서대로 탑승하여 포항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심하게 달린후에야 도착한 보경사 대형주차장.. 간만에 와서인지 제법 멀게 느껴지네.. 산행채비를 한 다음 보경사 매표소에 닿는다. 그란디.. 입장료가 3,500원/인이다.. 우리는 절보러 온게 아닌데.. 깔끔하게 계산하고 보경사는 하산할 때 들르보기로 하고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이동을 시작한다. 출발부터 사방이 온통 암봉으로 둘러쳐져 있음이 확인된다. 계곡 가운데 커다란 암봉이 보이는데 그 정점에 소나무가 뿌리내리고 있음이 확인되느데.. 거 참말로 요상쿠만... 본격적으로 계곡과 산의 어울림이 시작된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온통 암릉일세.. 잠시 후, 보현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서 우리는 계곡길을 버리고 우측 문수암으로 방향을 틀었다. 약 7 ~ 8분여 된비알을 치받는 도중 쉼터가 보인다. 오늘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쉬어가기로 한다. 쉴때는 언제나 영훈이의 요술베낭에서 뭔가가 나오는데.. 오늘은 달콤살콤한 사과다. 땀도 쪼매 훔쳐내고 발걸음을 옮긴다. 다시 오름짓을 시작하면서 조망이 트인다. 계곡을 기준으로 좌/우로 암릉군들이 도열해있네.. 발 아래로 쌍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한껏 당겨보는데 감탄사가 마구 터진다. 정면 암릉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정자가 보이는데 나중에 접근해보니 "선일대 - 연산폭포 상단"라 부르는 것을 알았네.. 맞은편으로 천령산 우척봉인 듯 봉우리도 가늠해본다. 그렇게 한구비 치받으면 문수암에 닿는다. 베낭을 벗어놓고 개별행동에 들었다가 출발한다. 다시 된비알 등로인데 우측길이 조금 더 유순하기에 에둘러 올라서면 좌측으로 문수암 갈림길과 만나게 되고 조금 더 올라서면 소나무 쉼터위치에서 다시 한 번 숨고르기 휴식.. 잠시 올라서면 우후방으로 보경사 산문 입구 갈림길과 만나게 된다. 입장료를 안 내고 산에 들게되면 만나게 되는 포인트가 되시게따.. 갑자기 고속도로 수준의 넓은 임도길이 시작된다. 좌측으로 좁은 등로가 보이지만 우리는 큰길로 간다. 금새 삼지봉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는다. 우틀이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채 10분을 걸리지 않아 내연산 문수봉 정상에 닿는다. 몇년전에 왔을때만 해도 정상석이 작았었는데.. 앞쪽 빈 공터에 베낭으로 자리를 선점해놓고 셀카봉을 세워놓고 돌아가면서 인증샷 찍기놀이.. 그 다음은 족발과 미나리, 미열쭐구디를 안주삼아 독한 소주를 곁들여 신선놀음에 흠뻑 빠진다. 좀체 헤어나오기 쉽지 않은 시간이다. 여전히 영훈이넘 베낭에서 온갖 잡동사니도 펼쳐졌다. 오늘 신선놀음은 한시간이 걸리진 않았네.. 주변정리를 한 다음 출발한다. 잠시 후, 삼지봉 분기점에 닿는다. 오늘은 곧장 폭포 감상하기로 했기에 좌틀한다. 초급경사 내리막이 기다린다. 이쪽으로 올라오면 얼반 주꺼따.. ㅎㅎ 첫번째 내림길 도중 쉼터에서 물 한 모금씩 마시면서 쉬어간다. 두번째 내림길을 따르면 돌무덤 위치.. 역시 잠깐의 숨고르기 후 내려서면 폭포 주탐방로에 닿는다. 우틀한다. 보경사 군립공원 안내도를 보니 날잡아서 제대로 한바퀴 돌아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확 든다. 기온이 많이 올라서인지 계곡의 얼음은 거의 다 녹은 상태.. 오늘 컨디션 괜찮은 영훈이넘 혼 많이 뺴는구만.. 잠시 후, 은폭포에 닿았다. 뒤이어 나머지 두넘도 연거푸 흔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은폭포 전경을 담은 다음 되돌아섰다. 유난히 비박터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많네.. 잠시 후, 선일대 입구에 닿는다. 베낭을 한 켠에 벗어놓고 조심스럽게 암봉위에 올라서보니 絶景이 따로 없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소금강 전망대는 예술작품일세.. 그렇게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굴이 뚫린 것처럼 보이는 곳으로 떨어지는 관음폭포..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연산폭포.. 친구들 흔적을 남기고 나도 흔적을 남겼다. 두시가 넘어서는 시간.. 삼보폭포 흔적도 남긴다. 쌍폭포까지 흔적을 남긴 다음 두 넘은 주등로로 재범이와 내는 계곡을 끼고 이동을 한다. 아까 문수암으로 틀어졌던 분기점을 우회한 셈이 되었네.. 이후, 세월아~ 네월아~ 걸어가면 보경사.. 경내로 들어가서 소나무 흔적사진을 남기고 파전과 도토리묵을 안주삼아 하산주 간단하게 해결한 다음 산행을 마무리한다.......)]

 

 

 

[뒷풀이때 안주사진]